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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에서 아빠께서 책을 사시면서 이 책도 사 주셨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와이 시리즈를 좋아했기 때문에 읽어 보고 싶었기도 했습니다.
미래도시에 사는 전교 1등 꼼지는 할머니를 도와 꼼지네 분식점을 운영하는데, 어느날 할머니께서 달 여행을 가고싶다고 혼잣말을 했는데, 그 말을 들은 꼼지는 할머니와 달 여행을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TV에 나오는 애덤 스미스가 지은 국부론 퀴즈 대회를 하는데 상품은 달 여행권이었습니다. 상품이 달 여행권이라는 것을 들은 꼼지는,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러 단짝인 엄지와 같이 국부론 퀴즈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이 대회에는 꼼지에 밀려 매일 전교 2등을 하는 칸도 이 대회에 나가게 되어서 둘은 서로 강력한 라이벌이 됩니다.
그리고, 꼼지는 많은 트레이닝을 거쳐 칸을 겨우 이기고 경기에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소원인 달 여행을 이뤄드리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나도 꼼지와 할머니처럼 미래에 달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어려운 경제를 내가 좋아하는 와이 시리즈를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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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학습만화 시리즈 Why?의 『애덤스미스 국부론』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공자 논어』, 『사마천 사기』, 『마키아벨리 군주론』, 『정약용 목민심서』, 『박제가 북학의』에 이어 여섯 번째 읽는 책이다. Why? 시리즈를 읽을수록 앎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다음 책을 기다리곤 했다. 이 책에서는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겠다.
첫째, 기발한 구성이 재미있었다. 이 시리즈는 꼼지와 엄지라는 초등학교 남녀 어린이를 주인공을 하여 그들이 고전의 주인공들을 만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 책의 주인공은 동일하지만 구성은 전혀 다르다. 각 책마다 원전을 엮거나 글을 구성하거나 그림을 그린 화가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읽은 여섯 권은 각각 독립된 책들이다.
이 책은 주인공들이 미래에 살고 있으면서 컴퓨터 게임을 통해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에 대한 이해와 응용을 측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읽은 6권 중에 가장 세련된 구성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이 책의 주된 독자가 될 어린이들의 취향에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닌가 싶다.
둘째, 개인적으로 감격을 느낄 정도로 감개무량했다. 나의 표현이 적절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학창시절에 선호하는 과목이 국어, 국사, 사회였다. 그러나 내가 유독 약했던 부분이 경제였다. 국사를 가장 좋아했지만 대동법이나 실학파 등이 나오면 부담스러웠으며, 사회에서도 경제 분야는 힘겨웠다.
우리나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 중에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수십 번도 더 들은 이름이다. 그러나 ‘국부론의 저자가 애덤스미스이다.’ 정도가 내가 아는 한계였다. 중상주의, 중농주의, 태환화폐, 불환화폐 등은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팠다. 상업을 중시하니 중상주의, 농업을 중시하니 중농주의인가 보다. 그게 어떻단 말인가? 돈이면 돈이지 태환화폐는 뭐고, 불환화폐는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학창시절의 나의 한심한 수준이었다.
이 책을 펼치면서 학창시절에도 이해하지 못한 국부론을 지금은 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책의 내용이 대부분 머릿속에 들어왔다. 내가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더 깊어진 것이 아니라, 이 책의 설명이 그만큼 좋았던 것이다.
학창시절에도 이해하지 못한 국부론의 세계를 알게 된 것이 기뻤고, 너무 늦게 안 것이 아쉬웠다. 내가 옛 시절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셋째, 정말로 유익한 책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에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고등학교에서 정치경제를 배울 때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가서 경제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앞서 Why? 시리즈 다른 작품에서 쓴 글을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에 대한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한 줄을 더 덧붙이고 싶다. “어려운 경제를 아주 쉽게 설명한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