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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본 뒤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를 먼저 본 뒤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내용보기
-영화로 익숙한 책 제목 덕에, 그리고 때마침 ebook가격이 착했던 덕에 고민 없이 바로 구매했다.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다. 장바구니에 2권의 다른 책이 며칠 전부터 자리하고 있었지만, 영화가 꽤 괜찮았기에 바로 구입! 실은 애절한 사랑이야기였단 점, 주인공의 생김새와 몇 장면 말고는 영화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점이 오히려 책 내용에 집중하기에
"영화를 먼저 본 뒤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내용보기
-영화로 익숙한 책 제목 덕에, 그리고 때마침 ebook가격이 착했던 덕에 고민 없이 바로 구매했다.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다. 장바구니에 2권의 다른 책이 며칠 전부터 자리하고 있었지만, 영화가 꽤 괜찮았기에 바로 구입! 실은 애절한 사랑이야기였단 점, 주인공의 생김새와 몇 장면 말고는 영화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점이 오히려 책 내용에 집중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란 생각이 들었다.

-단편이라 금방 읽힌다. 소재도 흥미롭고 어렵지 않아 단숨에 읽어낼 수 있었다. 다만 영화와 달리 그런 사랑이야기는 아니었다. 정말 벤자민 버튼의 거꾸로 가는 생애 이야기일 뿐. 영화 속 사랑 이야기는 없었다. 오히려 벤자민은 사랑보다는 자신의 야망이 더 우선인 사람이었다. 어쩌면 그건 다행인지도 모른다. 영화 속 벤자민 버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갈 수 없어 가슴 저미지만, 책 속의 벤자민은 사랑은 없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명예도 돈도 얻으니까.

-영화를 볼 때도, 책을 볼 때도 점점 어려지다 못해 신생아로 변해가는 주인공을 보며 드는 생각은 여전했다. 늙어간다는 것은 아주 어려지는 것과 비슷하구나. 벤자민 버튼이 기억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지고, 스스로 할 수 있던 행동에도 도움을 받는 장면에서 여전히 그런 생각이 든다. 뒤늦게 다시 한 번 영화를 보면서도 여전했다. 사람의 생애는 어느 순간부터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영화 초반에 나오는 그 시계처럼.
w******1 2018.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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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주인공 벤자민 버튼은 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운명을 타고난다.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는 바람에 현실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받지 못하는 벤자민. 주위 사람들은 그를 유별나다고 지적하며,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라고 스트레스를 준다. 벤자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라고 여긴 순간은 아기로 태어나 노인으로 늙어 가는 우리와 별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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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주인공 벤자민 버튼은 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운명을 타고난다.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을 역행하는 바람에 현실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받지 못하는 벤자민. 주위 사람들은 그를 유별나다고 지적하며, 일반적인 기준에 맞추라고 스트레스를 준다. 벤자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라고 여긴 순간은 아기로 태어나 노인으로 늙어 가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가 비슷했던 삶의 중간 지점쯤이었던 것이다. 피츠제럴드는 이 작품을 통해 상상 속 ‘거꾸로 흐르는 인생’이나 현실 속 ‘순리대로 지나는 인생’이나 유독 특별하거나 다른 인생은 없다고 말한다.
b*********g 2023.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