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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그리스도인 (서평) 2020년은 누구도 원하지 않았고,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었고 대구를 중심으로 1차 대유행과 815집회로 인한 2차 대유행을 경험했다. 지금도 코로나 19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시도 방역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 일어난 변화 가운데 한국 기독교에 대해 실망하며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지금도 약 30퍼센트 정도가 예배의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설문조사를 본적이 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예배의 자리를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는 815집회를 중심으로 한 어떤 교회의 심각한 잘못과 그에 따른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실망을 느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은 <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그리스도인> 이라는 책이 설명하고 있는 것처럼 “오늘날의 사회는 신앙을 거부하는 성향이 특히 더 강하다(11쪽)”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특별히 젊은 청년들에게 유독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저자는 “현대 젊은 성인들과 21세기 문화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흐름을 ‘접근’, ‘이탈’, ‘권위’라고 분석한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경이적인 접근과 심각한 일탈 그리고 권위의 위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오늘날의 ‘거침없이 질주하는 복잡한 문화’를 지칭하기 위한 표현을 하나 생각해냈는데 그것이 바로 ‘디지털 바벨론’이었다(17쪽)”. ‘디지털 바벨론’의 특징은 “믿음이 삶의 중심에서 밀려나는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19쪽)”는 것과 “성경이 인간의 경험을 해석하는 다양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은 더 이상 인간과 사회를 지배하는 중심적인 권위를 지닌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같은쪽)”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 대안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거의 10만 명에 달하는 10대 청소년들과 젊은 성인들과 부모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상대로 십 년이 넘는 연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화적 유배 상태에서도 젊은이들의 믿음을 성숙하고, 왕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갈수록 기독교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종종 적대적이기까지 한 문화 속에서 흔들림 없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우리가 발견한 것을 이 책에 정리해 실었다(12쪽)”. 이 책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청소년, 청년, 부모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10년이 넘는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을 사역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청소년과 청년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기 원하는 모든 부모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 청년부를 섬기고 있는 사역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 책을 내년을 섬길 리더들과 함께 읽어야 할 책 첫 번째로 뽑게 되었다. 이 책은 다가올 교회의 위기 특별히 다음 세대인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어떤 신앙의 실천 원리를 붙잡게 할 것인지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5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사실 사역할 때 가장 힘든 것은 우리가 알고 믿는 진리 되신 예수님을 어떻게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주님을 닮아가고 거룩한 삶을 이룰 수 있는 것인지 그 실체적인 방안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이 책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10년 이상 치열하게 연구하고 조사한 저자의 신앙적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책이다. 정말 가격이 아깝지 않은 책 같다. 이 책을 청년 리더들과 함께 보면서 2021년을 세워나가려고 한다. 부디 하나님께서 각 교회들마다 지혜를 더해주셔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구주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 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이 책이 그런 사역에 귀하게 사용되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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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도 내 손 안의 작은 디지털기기에 적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은 이미 우리 삶의 전반을 둘러싸고 그 영향력을 내 뿜고 있다. 저자들은 '거침없이 질주하는 복잡한 문화'를 지칭하는 말로 '디지털 바벨론'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갔던 고대 바벨론처럼 현 시대의 디지털문화는 우리를 있는 그 장소에서 디지털 바벨론의 포로로 잡아 유배자의 삶을 살도록 강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역동적인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하며 다음 세대에도 삶이 이어지도록 전해야 할 책무가 있다.
책에서는 디지털 바벨론에서 사는 유배자의 유형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눈다. 전에는 신자였다가 지금은 신자가 아닌 사람-탕자, 교회 이탈자-유랑민, 습관적인 교회 참여자, 역동적인 제자들. 저자는 자신이 일하는 '바나 그룹'에서 18세에서 29세 사이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료를 통계로 작성한 도표를 곁들여 이 시대에 특징을 찾아 정리하며 그러한 특징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 그 영향을 넘어서서 승리를 쟁취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작하는 글을 조금 읽어 본 후 들어온 생각... 이 책은 먼저, 대학생이하 자녀를 둔 크리스천 부모, 교회 공동체에서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교사들에겐 필독서라는 것이다. 디지털 화상에 흠뻑 젖어든 다음 세대가 접하고 있는 상황과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삶의 특징들 그리고 그들을 공격하고 있는 디지털 문화를 알 수 있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책을 읽어갈수록 다음 세대뿐만 아니라 그 이전 세대들에게도 역할을 찾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에 꾸준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바벨론이 무너뜨리고 있는 진리와 거짓의 경계와 세대간의 소통 등에 굴복하지 않고 역동적 제자를 양육하기 위한 첫걸음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오늘날의 제자에 대해 '역동적이고, 충실한 믿음으로 문화적 압력에 대응하며 성령 안에서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 예수님의 제자'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책은 역동적인 믿음을 갖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 원리를 찾고 각 원리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5개의 장에 나누어 전개하고 있다. 내용에 명확성을 더하고 이해를 돕는 통계자료가 도표로 제시되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 된다. 비율로 나타나는 항목들을 통해 역동적인 제자의 삶을 점검해 볼 수 있고 그 역할을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도 알게 된다.
(제공받은 도서를 열심히 읽고 그 감상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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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머리를 싸매기도 하고 마음으로부터 저항감도 꽤 많이 일어났다. 우선 책 제목부터가 현재 미디어나 SNS에 대해 부정적으로 접근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최근 코로나 시대가 온 이후로 ‘언택트 사역 강의’등 사역에 있어 이러한 것들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대두되고, 사역자부터가 그것에 거부반응을 없애고 고정관념을 깨고자 노력중이기 때문이다. 서두에서는 이것들 자체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고는 말했으나 단호한 어투가 조금은 불편하게 와 닿았던 게 사실이다. ‘유배지’라는 말 또한 직접적이고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기술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권이 다르고 이러한 통계가 과연 현재 우리 나라와 우리 공동체 청년들, 청소년들에게도 적응이 될 지는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살펴보아야겠다고 생각됐다. 또한 몇 가지 좋은 사례들도 있었지만 이것을 각각의 공동체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창조력을 구하는 간구와 교회 차원에서의 연구가 깊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저항감부터 기술하게 되었지만, 사실 상당부분 많은 것을 인정하고 있다. 내가 디스플레이(책에서는 ‘화상’이라 표현)를 쳐다보고 있는 동안 흘러가는 막대한 시간, 그리고 그 곳에서 나도 모르게 주입되는 가치관, 관계적 소외감과 외로움, 그리고 그로 인해 예전보다 떨어지는 영성을 처절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익숙해졌을 뿐이지, 그러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아니다. 더구나 코로나가 덮치면서 공동체가 함께 하면서 이룰 수 있던 영적 만족의 상당 부분을 잃어버리면서 개인이 근신하고 노력해야 할 영역이 늘어났다고 생각됐다. 접촉하는 데 있어서도 온라인에 대한 거부감이 사역자 뿐 아니라 성도에게도 편만해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임 빈도수나 출석률도 현저하게 낮다. 어디서 과연 꼴을 먹고 영혼의 것을 충족하고 있을지 고민이 되고 있다. 책에서 말한 바대로 진정한 공동체를 이루며, 우리가 한 공간에 모여 의미가 있는 사역을 마음껏 하고 싶은 데 그것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니 말이다. 결국은 이 안에서 또 하나의 과제를 얻은 것 같다. 이 시류에 떠내려가는 자처럼 내 안에 소명과 하나님의 가치관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나, 세상에서 말하는 방식들을 내 신앙에 억지로 접목시키려고 하고 있지는 않았나 나 자신을 먼저 점검하고 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는 진정으로 이 공동체에 희망이 있다고 느끼려면 어떤 액션을 취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것부터 단기적인 것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사실 이 책에 대해 조금 비판적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코로나’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지금은 오히려 이러한 SNS와 화상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잘 다루어 복음에 ‘참여’시키는 세대로 서게 할 고민이 내 안에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성을 기르고 내 안에 인간 본질적인 질문을 놓치지 않고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책에서 지속적으로 말하는 부정적인 측면을 제대로 알고 파악하고 있는 것이 한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 이미 내 손 안에 들어와 있으며, 그 안에서 나는 교회가 넋놓고 바라보고 있지 않고 그 손 안에 있는 그들 세상에 들어가 (이 책의 표현과 반대로 ‘앞서 나가’) 그들의 가치관에 끼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편한 대화들을 하라’ ‘초등학생과 같이 어릴 적부터 소명적 관점을 심어줘라’ ‘가족 이외의 성인과 시간을 보내게 도와줘라’ 등의 지침들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또한 구원을 2단계로 축약하지 말고 ‘창조’와 ‘회복’도 논하라는 말도 깊게 와 닿는다. 읽을수록 내 안에 먼저 성경말씀이 깊이 들어오는 것과 지금 우리 공동체와 나라에 주어진 사명을 묻는 기도시간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이뤄가야 할 것들에 대해서 나도 받은 게 많으면서도 은연중에 현 세대를 바라보는 눈이 비관적이게 되어 기대치 못한 부분을 회개하게 된다. ‘유배지’라는 표현을 쓰신 것처럼 어쩌면 이 시대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바라보고 소명을 깨달으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오랜시간 매우 구체적인 항목으로 통계를 내고, 후세대 양육에 대해 통계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고민하여 지침을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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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요새 만큼 힘든 때도 없었던 것 같다. 교회와 관련된 각종 부정부패, 종종 큰 사회적 이슈를 만드는 타락한 성직자들, 그리고 겉으로는 그리스도인을 표방하지만 그들의 실제 삶은 세속 그 자체인 신자들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한데 뒤엉켜 기독교에 대한 각종 회의주의가 만연해 있는 시대다. 또 지나친 합리주의와 무신론적인 대중문화가 사람들의 믿음을 크게 약화시켰다. 사람들은 특별히 기독교처럼 배타적인 믿음을 주장하는 종교는 거부하면서 오히려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은근히 우월감을 내비치며 짐짓 겸손한 척 행동하기도 한다.
특별히 이 책에서는 오늘날을 '디지털 바벨론' 시대라고 이름 붙였다. 고대의 바벨론은 BC 6세기에 다니엘 선지자를 비롯한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포로로 끌려가 살게 된 곳을 의미한다. 그곳은 이교 문화의 중심지이자 자극적, 다문화적, 모든 부와 권력을 쟁취하려는 인간의 욕망이 가득찬 실제 장소였다. 디지털 바벨론은 실제 장소는 아니지만 그 특성은 똑같다. 이곳은 와이파이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상의 장소로서, 자극적이며 다문화적이고 인간의 부와 명예가 우상시 되는 곳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마치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유배와서 포로로 살아가는 유대인들과 같다.
이런 시대에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신앙과 믿음을 지켜나간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점점 청년들의 교회 이탈 문제가 불거지고 있고 오늘날의 사회는 신앙을 거부하는 성향이 특히 더 강하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는 긴 연구조사 끝에 20세기에 우리가 줄곧 의지해 온 '제자양육방법'으로는 역동적인 믿음을 배양하고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하게 전한다.
저자는 믿음이 없는 젊은이들이 기독교를 백안시하고, 믿음이 있는 젊은이들은 교회 출석을 중단하는 이 시대에 저자가 말하는 다섯가지 실천원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바벨론의 유배자로 살면서도 왕성한 생명력을 지닌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육할 수 있고 또 그런 제자들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충실한 믿음은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대에 오히려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심지어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잘 성장할 수 있다.
위의 영상은 구글의 한 광고이다. 만능화상기기를 통해 '말하기 공포증'을 검색하고, 루스벨트의 취임연설 영상을 보고 연설 준비를 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연설은 대성공이었고, 학우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한 소녀가 그를 향해 수줍게 웃자 그는 또 구글에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방법을 검색한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 비밀까지 보장해주는 영원한 절친이 된 화상 기기에 의지하면서 굳이 부모나 목회자, 교사들과 어색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용기를 내는 것을 꺼려한다.
또한 때때로 화상기기를 통한 대중문화는 현실에 대한 인식을 통제하고 왜곡하며, 각종 미디어와 메시지가 진리와 거짓의 경계를 흐려놓는다. 또한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외로움, 우울증, 불안감이 크게 증폭되고있는 '아이셀프(iself)'시대가 도래했다. 가까운 사람을 실망시키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열악한 삶을 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사람들은 공허하고 피상적인 삶을 살면서 화면 뒤에 웅크리고 앉아 개인 콘텐츠를 이용해 그 공백을 메우려고 발버둥 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역동적인 제자(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경의 권위를 믿으며, 예수님께 개인적으로 헌신할 뿐 아니라 그분이 죄와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다고 믿고, 자신이 지닌 믿음의 결과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를 양육이라는 것으로 현시대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청년들의 교회 이탈 문제를 타개하고자 한다.
1. 역동적인 믿음을 형성하려면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라.
예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종교적인 혼란 상태를 극복하고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그 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을 의미한다.
2. 복잡하고 불안정한 세상에서 문화적 분별력을 길러라.
문화적 분별력을 기른다는 것은 급속히 변화하는 복잡한 문화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성경의 권위를 믿는 건전한 배움의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소외와 불신이 만연한 상황에서 의미있는 세대간의 관계를 형성하라.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우리가 어울리며 본받기를 원하는 동료 신자들에게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4. 야심적인 세대에게 굳센 신념을 심어주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소명적인 제자도를 훈련하라.
소명적 제자도란 특히 직업활동의 분야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알고, 실천하며 우리의 야심을 그분의 목적에 맞게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5. 시류를 거스르는 사역에 참여시켜 권리주장과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제어하라.
시류를 거스르는 사역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문화적 풍조와 다른 태도를 취함으로써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유의지를 지난 피조물로 창조하셨다. 하지만 인간에 관한 가장 확실한 사실은 창조주께서 우리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p57)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소신대로 살고, 자기의 꿈을 이루고, 자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예수님을 상품화하려는 생각들을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오늘날의 새로운 도덕 규범은 개인이 도덕적 우주의 중심이라고 말하지만, 기독교는 '권위의 외적 근원(성령, 성경, 교회 등)에 근거해 삶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p69)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의 습관이란 영적 습관들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찾아와서 말씀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지닌 마음상태를 갖추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분은 성경을 통해 가장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우리의 생각과 감정 및 동료 신자들의 조언을 통해 나타나는 성령의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p80)
문화적 분별력이란 우리가 사는 세상(디지털바벨론)의 신념, 가치, 관습과 창조물들을 우리가 속한 세상(하나님의 나라)의 것들과 비교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p94)
의심이 믿음의 반대가 아니라는 개념을 심어준다면, 젊은 학생들은 자신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소속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p180)
무슨 일을 하든 선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결과를 염두에 두고 올바른 동기로 행한다면 하나님은 그 일을 귀하게 여기신다. 꼭 사역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다(p196)
하나님의 백성이 그 고유한 삶의 특성을 잃고, 구별된 삶을 살지 못하면 그들을 정화하는 때가 반드시 닥치기 마련이다. 유배지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며 문화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먼저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p255)
우리는 날마다 누구를 섬길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p258)
우리들은 세상에 있으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정치적인 견해나 종교적인 입장과 상관없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상처를 입은채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p268) 이 책은 디지털 바벨론 문화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분명하게 확립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현시대에 대한 염려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이 사회 속에서 승리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 있다.
특별히 제자양육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 부모들, 교사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 * 이 글은 출판사라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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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그리스도인을 읽은 후
최근에 이와 비슷한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통해 이 시대의 젊은 층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포노사피엔스라는 말은 스마트폰과 함께 탄생한 신인류라는 말인데 현 시대의 젊은 층 세대의 특징을 일컬은 말입니다. 즉 스마트폰으로 생활 전반을 누리는 이들이라는 것이지요. 티비보다는 유튜브를 보고 신문보다는 포털사이트의 전자신문을 보거나 관심있는 분야를 검색하고 쇼핑이나 택시같은 것도 스마트폰으로 하고 은행업무까지도 그것을 다 하여서 대부분의 생활을 스마트폰으로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또한 스포츠보다는 게임을 더 좋아하는 세대라는 말을 통해서 그야말로 스마트폰은 거의 분신같이 여기는 사람들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모습들을 자녀들을 키우면서 스마트폰을 자주 대하고 잘 다루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마약같은 것을 다루는 이들로 생각하고 많이 싸우고 자제하는 지난 경험들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그 책을 읽고 난 후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정말 잘 나온 책이라고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도서 중에서 그부분에 대해서 좀더 전문적이고 상세하게 다룬 도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런 바램이 있는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디지털 시대에 대한 영적 분별로 다니엘이 있었던 바벨론 시대로 비유적으로 여기고 분별하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종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등의 디지털의 문화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늘 모델같이 여겼던 존재가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이었고 그들이 다니엘서 1장에서 뜻을 정하고 거룩함을 유지하고자 했던 신앙의 본이 교훈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그런 다니엘과 같이 우리의 자녀들이 거룩한 뜻을 정하고 하나님앞에 있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청년학생들을 돕는 봉사를 하면서 그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이 책은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도서에서 말하는 부분이상으로 성경적인 관점에서 이 시대의 문화를 분별하고 그 속에 있는 청년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교훈들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현 시대에 대한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도서들이 세상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그것들은 주로 세상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에서 바라보고 신앙적인 교훈들과 대처들을 제공하지 못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세대에 복음을 전달하고 그들을 주 안에서 양육하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교회사역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침들을 제공하므로 유익합니다. 청년 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섬김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자신의 자녀들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와 신앙 교육에 지침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도서라고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