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편의 단편 동화의 캐릭터가 외계인, 고양이, 로봇, 매미, 기억을 수선하는 할머니 등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 이 중에 가장 흥미롭게 읽은 것은 로봇 자기소개서이다. 로봇이 자기를 소개한다는 내용이 호기심이 들었고, 독특한 이야기 설정이 재미있었다. 내용이 재미있게 술술 읽혔지만, 읽으면서 마음 한 켠으로는 슬픈 감정도 느껴졌다. 감정이 무뎌져가는 현대의 모습이 동화이지만 잘 표현되어 있다. 이름이 없는 로봇에게 의미 있는 이름을 부여해주는 장면을 읽으면서 인간과 로봇의 우정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이 동화책을 읽으며 동화 속에 담긴 여러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동화이다. 그리고 작가의 유머와 재치가 동화 속에 잘 녹여져있다. |
|
단편 동화마다 나름의 특색이 있으면서 모두 재미와 감동을 준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골고루 나와 있어 신선하면서 창의적이다. 신인작가의 첫 책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글이 통통 튀고 읽는 재미가 있다.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될 정도로 술술 잘 넘어간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된다. 아이들이 동화의 재미에 푹 빠져 손에서 놓지 않고 단번에 읽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