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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BC에서 방영했던 성장드라마 <사춘기>를 기억하시나요?
여름엔 수박 먹으며, 겨울엔 귤 까먹으며
엄마랑 동생들이랑 나란히 앉아 시청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나중엔 책으로도 출간되어 1권부터 4권까지 서로서로 돌려 읽곤 했어요.
요즘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볼만한 성장드라마나 도서가 별로 없어,
그 시절의 <사춘기>가 더욱 더 그리운 추억이 되었네요.
리뷰 첫마디부터 <사춘기> 를 언급한 이유는
<오늘도 콩닥콩닥>도 마찬가지로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예요.
엄마에게는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고,
아이에게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소중한 감정에 대해 깨달음을 준다고나 할까요?
어렸을 적 짝사랑을 소환시켜 마음을 설레게 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서 휴식과 치유를 얻는 느낌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주인공 리원이를 통해 큰 공감과 용기를 얻겠죠?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하는 알쏭달쏭한 그 감정의 물음표에 대해
리원이의 엄마와 이모가 힌트 주듯이 대화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ㅎㅎ
글 본문이 모두 반말 서술체로 쓰여 있어
친한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듯이 정겹습니다.
적당한 글밥과 함께 + 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 삽화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책 한권 뚝딱이네요.ㅎㅎ
<오늘도 콩닥콩닥>에서 <오늘도 알콩달콩>으로 귀여운 해피엔딩이라
책을 덮을 때쯤이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읽는 내내 행복해서 좋았던 동화였어요.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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