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2%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우리의 편견이 사라지기를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우리의 편견이 사라지기를" 내용보기
표지만으로도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편견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와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인어가 맞는 것일까. 이런 모습의 인어를 만나는 것은 색다르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다.     세별이는 방학이 즐겁지 않다. 단짝 친구 보라는 가족과 동남아로 여행을 갔고 희석이는 서울 사촌 형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들은 어디론가 떠났는데 집에서 게임만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우리의 편견이 사라지기를" 내용보기

표지만으로도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편견이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알고 있는 인어와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인어가 맞는 것일까. 이런 모습의 인어를 만나는 것은 색다르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다.

 


 

세별이는 방학이 즐겁지 않다. 단짝 친구 보라는 가족과 동남아로 여행을 갔고 희석이는 서울 사촌 형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들은 어디론가 떠났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는 것이 싫증 난다. 할 게 없어 게임을 하는 것인데 엄마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한다고 혼을 낸다. 속상한 세별이는 바닷가로 간다. 그곳에서 인어를 만난다. 늘 보던 인어공주가 아니라 남자 인어다. 반질반질한 대머리, 깊은 주름이 있는 이마를 보니 할아버지처럼 보인다. 인어를 만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남자 인어라는 것이 더 신기하다. 생긴 모습만큼 이름도 특별하다. '나란다무궁소리넵데이오보매기'라고 소개하는 남자 인어는 무슨 일로 이곳에 온 곳일까.

 

세별이는 외항상선 항해사인 아빠와 베트남 사람인 엄마와 살고 있다. 아빠는 일 년에 한두 번 만날 수 있다. 가끔 전화 통화를 엄마, 아빠는 다투고 있어서 걱정이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할머니는 세별이네 집으로 온다고 한다. 평소 무섭게 생각하던 할머니와 함께 산다고 하니 걱정이다. 할머니가 집으로 오니 불편하다. 식사할 때도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혼을 낸다. 세별이는 할머니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아니야, 포기하지 말고 틀린 건 틀렸다고 끝까지 얘기해야해. 세상이 좋아진 건 다 그릇된 일에 앞장서서 싸운 사람들 덕택이란다." - p.64 

 

우리는 사람들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때가 있다. 책에서 만나는 인어와 세별이의 모습을 선입견으로 바라본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희석이가 세별이에게 '다문화'라는 말을 하며 놀린다. 그 말을 듣는 세별이의 마음은 불편하다.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라 우리의 마음도 불편하다.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더 모를 때도 있다. 무섭게만 느껴졌던 할머니의 비밀을 알고 나니 그동안 얼었던 마음이 녹는다. 이 책을 보며 가족의 사랑, 다문화,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n******e 2023.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여름방학을 맞이한 세별이는 게임기를 엄마에게 압수 당하고, 같이 어울릴 친구 하나 없이 바닷가에서 분을 삭히고 있었다.아빠의 직업이 항해사이다보니 일년에 한두번 오시고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다. 맞다, 세별이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다.친구들은 방학 때 여행도 가고 계획이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 세별이는 속상하다.파도에 휩쓸려 온 할아버지 인어를 의도치 않게 구해주고 보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여름방학을 맞이한 세별이는 게임기를 엄마에게 압수 당하고, 같이 어울릴 친구 하나 없이 바닷가에서 분을 삭히고 있었다.
아빠의 직업이 항해사이다보니 일년에 한두번 오시고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다. 맞다, 세별이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다.
친구들은 방학 때 여행도 가고 계획이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 세별이는 속상하다.
파도에 휩쓸려 온 할아버지 인어를 의도치 않게 구해주고 보살피게 된다.
할아버지 인어는 우리가 보통 떠올리던 모습의 인어가 아니었다. 볼품없는 모습이다.
세별은 할아버지 인어와 함께 지내며 겉모습이 아닌 진심에 대해 깨닫고
할아버지 인어와 티격태격, 차곡차곡 관계를 쌓아간다.
인어의 조언으로 할머니와의 관계도 풀어보려 용기 내고, 인어의 진주를 이용해 불편했던 할머니의 슬픈 사연을 접하면서 할머니를 이해하고 다가가려 노력한다.
서로 관심을 갖고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관계는 발전될 수 있다.
이 동화에도 세별이를 놀리고 괴롭히는 희석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세별이에게 잘못된 방법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서로 터놓고 얘기하면서 잘못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전부가 아닌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내면의 모습을 보려면 천천히 보고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다.
아이랑 대화를 아이입장에서 많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s******2 2023.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집에 온 불량 손님' 도대체 불량손님은 누구일까? 보통 인어를 떠올리면 인어공주에 등장했던 왕자님을 좋아하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목소리와 다리를 바꾸고 결국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슬픈 금발머리 인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어는 반전인어다. 상상을 깨뜨리는 대머리에 깊은 주름이 새겨진 이마, 너부데데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집에 온 불량 손님'

도대체 불량손님은 누구일까?

보통 인어를 떠올리면 인어공주에 등장했던 왕자님을 좋아하지만 멀리서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목소리와 다리를 바꾸고 결국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슬픈 금발머리 인어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어는 반전인어다. 상상을 깨뜨리는 대머리에 깊은 주름이 새겨진 이마, 너부데데한 얼굴, 심술궂어 보이는 매부리코, 핏기없는 두툼한 입술, 볼록 튀어나온 배와 수북한 겨드랑이 털까지... (p17~18)

인어공주가 아닌 인어할아버지이다.

베트남 엄마와 외항상선 항해사인 아빠. 그리고 갑자기 오셔서 함께 살게 된 할머니까지.

과연 인어할아버지와 주인공 세별이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할머니를 어려워하고 사이도 좋지못해 힘들어하는 세별이에게 인어할아버지 팔복이로 인하여 진주를 통해 할머니의 비밀을 알아내게 되고, 세별이가 할머니의 아픈 과거의 마음을 위로해주게 된다.

인어를 숨기려다가 친구들과의 사이도 안 좋아졌다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도 한다.

기력이 없는 팔복이가 진주를 먹고 잃어벼렸던 할머니의 보자기를 찾아오게 되고, 죽어가는 팔복이를 보며 세별이가 흘린 진실의 눈물을 맞고 팔복이는 마법이 풀린다. 팔복이에게서는 미래를 볼 수 있는 기쁨의 진주를 선물받지만, 세별이는 바닷가로 가서 진주를 던진다.

"진심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면 겉모습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걸! 변하게 될 내 모습도 이제는 두렵지 않아!"(p143)

 

어딘가 좀 다른 인어 팔복이와

어딘가 좀 다른 아이 세별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은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법도 알려주고, 요즈음 많이 회자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어 우리 사회가 함꼐 풀어야 할 숙제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슬프지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이기였다. 우리는 선입견을 갖지않으려고 하지만, 나도 모르게 사람을 만나면 선입견을 갖게 된다. '우리집에 온 불량 손님'을 읽고 겉모습보다는 상대방의 내면을 보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내고 칭찬해주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란다.

 

s*******7 2023.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에 온 불량손님
"우리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글.그림 한수언   어린이의 상상력 뿐만 아니라, 인성까지도 함께 다루게 되는 어린이 문학이다. 이 책은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가 흥미를 지속시켜 주고 이야기의 다음을 상상하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이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차별이라는 사회적 이슈도 함께 녹여내고 있다. 작가의 열린말에
"우리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글.그림 한수언

 

어린이의 상상력 뿐만 아니라, 인성까지도 함께 다루게 되는 어린이 문학이다.

이 책은 이야기의 구성과 전개가 흥미를 지속시켜 주고

이야기의 다음을 상상하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이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차별이라는 사회적 이슈도 함께 녹여내고 있다.

작가의 열린말에서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 라는 표현이 와 닿는다.

‘다름’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달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소재로 등장하는 인어 ‘팔복이’로 인해 주인공 세별이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늙은 외모에서 이빨도 빠지고 얼마 못 살 것 같은 외모의 인어 팔복이,

다문화가정인 세별이의 외모가 베트남 엄마를 닮아 다르게 보이는 외모로

놀림 받는 세별이

‘박쥐’ 라고 불려대며 세별이를 괴롭히는 희석이

차갑고 낯설게만 느꼈던 할머니

세별이의 절친 보라

조화롭지 못한 사이에서 변화되는 과정이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인다는 것이다.

팔복이를 돌보면서 느끼는 세별이의 간절한 마음과 정성은

낯설게만 느꼈던 할머니의 과거, 현재,미래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이해하게 되는 세별이.

작가는 인어의 눈물이 만들어내는 진주를 이용하여 이야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슈렉의 피오나 공주처럼 우연히 알게 된 팔복이의 젊은 모습에서

세별이가 추측하는 것처럼,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떤 사연이 있음을 추측하게 된다.

진주의 의미를 알게 되고 팔복이가 마지막까지 자신을 희생하면서

찾아준 할머니의 미래를 알수 있는 주머니

그리고 세별이가 팔복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순간,

그 눈물은 팔복이의 마법을

풀어주게 되고 종족간의 혼혈이었던 팔복이도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고향을 향해 돌아간다.

세별이와 팔복이의 진실된 우정은 가족의 사랑으로 연결된다.

 

팔복이로 인해 희석이도 세별이를 괴롭히지 않기로 하고

할머니와의 사이도 좋아지고

그리고 가족들간의 사이도 더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엄마의 식당이 개업한날 할머니는 물론 고모들까지도 참여하고

멀리있던 아빠도 돌아오게 되는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가 끝이난다.

 

우리집에 온 불량손님 팔복이가 감동을 아주 크게 선물해준

반전의 책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이 크게 커질 것 같다.

 

 
y*******2 2022.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함과 혜안을 동시에!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유쾌함과 혜안을 동시에!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유쾌함과 혜안을 동시에!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아니, 이게 뭐지? 매우 당황스럽게 만드는 비주얼의 캐릭터가 표지에 떡하니 있다. 1초, 2초, 3초... 수많은 뉴런과 시냅스를 거쳐 3초만에 겨우 그것을 인지한다. 그것은 바로 인어의 모습을 한 할아버지, 아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인어’였다.     베트남에서의 인연으로 결혼을 하게 된 엄마와
"유쾌함과 혜안을 동시에!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유쾌함과 혜안을 동시에!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아니, 이게 뭐지? 매우 당황스럽게 만드는 비주얼의 캐릭터가 표지에 떡하니 있다. 1초, 2초, 3초... 수많은 뉴런과 시냅스를 거쳐 3초만에 겨우 그것을 인지한다. 그것은 바로 인어의 모습을 한 할아버지, 아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인어’였다.

 

 

베트남에서의 인연으로 결혼을 하게 된 엄마와 아빠. 그렇다, 세별이는다문화 가정의 자녀였다. 이러한 세별이에게 어느덧 찾아온 ‘할아버지 인어’는 세별이와의 특별한 우정을 선사한다.

 

 

서로 혼혈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할아버지에 대한 추억도 떠올려 본다. 무뚝뚝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따사로운 바닷가에서 산책도 즐긴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할머니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신비한 진주’이다.

 

 

할아버지 인어가 만들어 내는 진주로 누군가의 과거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설정이 꽤나 흥미롭다. 세별이는 마냥 무뚝뚝해 보이던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할머니도 차츰 세별이에게 진심을 전하게 된다.

 

 

한편 할아버지 인어와의 깊은 대화, 할머니의 든든한 모습 덕분일까? 혼혈이라고 놀리는 친구에게 세별이는 좀 더 당당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세별이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인어에게도 일어난 특별한 일이 독자에게 행복한 웃음과 안도감을 주기도 한다.

 

 

‘할아버지 인어’와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친구와의 관계, 가족 간의 상황, 다문화라는 소재를 따스하고 정감있게 풀어낸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커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b*****1 202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세별이는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다. 아빠는 외항상선 항해사인 아빠는 일년에 한두번 짧게 집에 머물기 때문에 세별이는 아빠와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이번 방학도 세별이는 여행계획을 세우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어김없이 심심한 방학을 보내게 생겼다. 게임기도 엄마에 의해 뺏기고, 키우고 싶은 강아지도 엄마의 반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세별이는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다. 아빠는 외항상선 항해사인 아빠는 일년에 한두번 짧게 집에 머물기 때문에 세별이는 아빠와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이번 방학도 세별이는 여행계획을 세우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어김없이 심심한 방학을 보내게 생겼다. 게임기도 엄마에 의해 뺏기고, 키우고 싶은 강아지도 엄마의 반대에 부딪힌 세별이는 잔뜩 화가 나서 바닷가로 향했다. 최근들어 아빠와 엄마도 자주 다투며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다 단짝 친구 보라도 해외로 놀러가고 불편한 할머니와의 동거도 예정되어 있다보니 세별이의 마음은 심란하고 서럽기만 했다. 그때 큰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무언가를 발견한 세별. 그것은 조그마한 남자인어였다.

흔히 동화 속에서 묘사되던 인어가 아닌, 정말 못생기고 이상하게 생긴데다 나이가 들어보여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한 남자인어의 눈물을 본 세별이는 남자인어를 혼자 두지 못하고 몰래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그때부터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까탈스럽고 요구사항이 많은 인어로 인해 짜증이 났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인어의 요구를 들어주던 세별이는 엄마와 할머니 몰래 인어를 케어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그러는 사이 불편한 할머니와의 사이는 인어 덕분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할머니는 차가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표현을 잘 못하는 따뜻한 분이었고, 그걸 깨달은 세별이가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면서 세별이의 가정엔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반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인어는 수척해져만 갔다. 교인족과 예어족, 두 종족에서 태어나 차별과 멸시 속에 자랐던 남자인어는 인어의 눈물로 만들어진 진주를 매일 먹어야 살 수 있었는데, 진주를 먹지 못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세별이는 돌아가서 진주를 먹으라고 했지만, 남자인어는 좀더 세별이와 지내겠다며 버티기만 했다. 그러다 결국 남자인어가 쓰러지고야 만다. 같은 아픔을 지녔던 인어와 세별. 그래서 더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될 수 있었고, 함께 여러 상황들을 겪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요즘의 동화책 속에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듯하다. 아이들도 이런 부분을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다문화, 한부모, 재혼가정. 가정의 모습이 어떻든 아이들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k******j 202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아하니까 위로해주고 싶어요
"좋아하니까 위로해주고 싶어요" 내용보기
남자인어? 그것도 대머리 할아버지 인어라니 !!새로운 접근 ,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내용이 재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읽으면서 점점 무직한 울림이 느껴졌다남자인어을 보면서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사람의 늙는 과정이 묘사된 거 같아 느껴져 웃음으로 읽어 나가기엔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남자인어가 점점 변화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할머니 마음 생
"좋아하니까 위로해주고 싶어요" 내용보기
남자인어? 그것도 대머리 할아버지 인어라니 !!
새로운 접근 ,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내용이 재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읽으면서 점점 무직한
울림이 느껴졌다

남자인어을 보면서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람의 늙는 과정이 묘사된 거 같아 느껴져 웃음으로 읽어 나가기엔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이야기였다

남자인어가 점점 변화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할머니 마음 생각을
이해 할수있었다 할머니에게 좀 더 전화드리고 살갑게 해드려야지


이 책이 참 좋았던 것이 아이의 관점에서 어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모를 줄만 알았던 아이들은 말 하지 않고도 어른들의 상황을 느낌으로 다 느끼는거 같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어릴 적 느낌적으로 느꼈던 거 같다

잔소리만 했던 무뚝뚝했던 할머니가 세별을 놀리는 희석을
혼내 주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내편이 있다는 힘이 생긴 세별이가 가만히 있지 않고 점점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세별의 성장 또한 보기 좋았다

할머니를 다 모시기 꺼려하는 가족들 장면을 보면서
나 역시 같은 걱정과 두려움 불편함이 느껴졌다
요새 점점 핵가족이 많아지고 부모의 함께 살지 않으려 하는데
어쩌면 조금의 불편함 속에 더 큰 행복과 든든함이 있을지 모른다
가족이기에 함께여서 좋은 것
나도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준 거 같다

좋았던 글??
p109
“할머니를 그렇게 슬프게 했던 사람은 누구예요?”

“세별이 너한테눈 별로 관심이 갈 만한 이야기가 아닌데… 궁굼하니?”

“저는 할머니를 좋아하니깐요. 늦었지만, 제가 몰랐던 과거의 할머니를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듣으면 어떨까?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말로 위로해주고 싶다
d*******q 202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이 책을 펼치고 책을 읽는 동안,  ‘푸하하하 뭐야?’ 인어를 이렇게 표현한 책은 처음이다! 이제 까지 알아 왔던 인어는 잊어라. 대머리에 겨털이 무성한 할아버지 인어라니… 그것도 인성 파탄자인 막무가내 인어 할아버지.  ‘머리로 갔으면 좋았을 털들이 겨드랑이로 몰린 것 같았다’라는 내용이 너무 웃기다.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세별이네 집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이 책을 펼치고 책을 읽는 동안, 

‘푸하하하 뭐야?’ 인어를 이렇게 표현한 책은 처음이다!

이제 까지 알아 왔던 인어는 잊어라.

대머리에 겨털이 무성한 할아버지 인어라니…

그것도 인성 파탄자인 막무가내 인어 할아버지. 

‘머리로 갔으면 좋았을 털들이 겨드랑이로 몰린 것 같았다’라는 내용이 너무 웃기다.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세별이네 집에 변화가 생긴다. 

무뚝뚝하고 무서운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다는 것이였다. 

엄마와 다투고 바닷가에 나온 세별이는 바닷가에서 인어를 만나게 된다. 

그 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인어가 아닌 대머리에 겨털이 무성한 할아버지 인어다. 

인어가 죽을까 걱정되어 집에 데리고온 세별이의 행동에서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아 힘들어하는 세별이에게 인어 팔복이는 진주를 통하여 할머니의 비밀을 엿볼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할머니의 비밀을 알아가면서 세별이는 용기를 내어 할머니에게 다가가게 되는 내용이었다. 

팔복이가 준 마지막 선물의 진주는 할머니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진주였다.

나라면 그 진주를 어떻게 했을까? 사용했을까?

우리아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진주라니.. 나의 미래를 볼 수 있다니..

쉽게 버리지 못 할 것 같다. 

마법이 풀린 팔복이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가는 모습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한다. 

그동안 지내온 세별이와의 이별을 슬퍼하기보다는 집으로 어서 돌아가기를 택한다. 

슬플보다 기쁨을 선택하는 듯한 모습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협찬도서

c****m 202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어떤 이들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마음속의 말을 똑바로 못하고 반대로 말하기도 해. 그렇게 엇나간 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p.49>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상하게 반대로 나갈 때가 있었다. 그리고 무뚝뚝한 아빠셨는데 알고보니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정말 나쁘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속내는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것! 이런 여러
"우리 집에 온 불량손님" 내용보기

어떤 이들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마음속의 말을 똑바로 못하고 반대로 말하기도 해. 그렇게 엇나간 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p.49>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상하게 반대로 나갈 때가 있었다. 그리고 무뚝뚝한 아빠셨는데 알고보니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정말 나쁘게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속내는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것!

이런 여러 가지의 일들로 인해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알았다가는 안된다는 것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아가는 것 같다. 특히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도 아이를 낳고 키우고 나도 그렇게 조금씩 철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

작가의 말 첫부분도 이와 비슷하다. 예전엔 왜 다른 사람들한테 ‘넌 틀린거야’ 라고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그건 다른거야 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잘못 말 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틀린것과 다르다는것의 차이말이다.

 

주인공 세별이는 자기를 싫어한다고 느낀 할머니랑 사이가 안좋다. 아니지, 세별이가 혼자만 거리를 두고 있는 지도 모를일이다. 베트남인 엄마와 아빠가 결혼하고 나서 다문화 가족이라는 것 때문에 그런 건지 늘 마음이 쓰여서 할머니의 모든 것이 다 싫은 세별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할머니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오해가 풀리는 일들을 보니 많이 엉킨 실타래서 조금씩 풀어져 가는 기분을 느꼈다.

 

이 책은 인어할아버지가 표지에 그려져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인어는 공주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어인데 할아버지라니...

이 궁금증은 책의 첫 부분을 읽자마자 해결이 되었다. 세별이에게 찾아온 인어할아버지의 등장은 세별이와 할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친구 보라와의 관계등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 우리집에 온 불량손님이 아니라 행운손님은 아닐까 

 

좋은 건 늘 짧고, 재미없고 시시한 건 늘 길다. <P.15>

세별이는 혼자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이런 말을 한다. 길고 긴 여름방학..다른 친구들은 모두 여행을 가거나 친척집에 놀러가는데 바닷가 근처 마을에 사는 세별이는 그저 그 친구들이 부럽다는 말도 못한 채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푸념을 늘어놓는다.

 

처음에 바닷가에서 인어할아버지인 팔복이를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하면 바다로 돌려보내나 했는데 점점 정이 들면서 같이 있는 시간이 짧았다고 느꼈을 세별이는 아닐까? 예고도 없이 사이도 안좋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세별이는 같이 밥먹는 짧은 시간도 길게 느껴졌지만 그 진심을 알고나서는 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이책을 읽는 내내 진심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특히 주인공 세별이가 우리 아들과 비슷한 나이여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 아니었나 싶다. 세별이의 마음이 더 진지하게 느껴지고 때론 나의 어린 시절의 일들도 회상하게 되었다. 불량손님? 불량스럽지만 마음따뜻한 손님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너무 감동적인 책이아닐까 싶다.

s******3 202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아버지는 머나먼 바다의 원양어선으로 엄마는 저 멀리 베트남에서 온 가정 속에   자라고 있는 세별이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오시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친할머니가 아니신 상황,   그마져도 주위에 떠밀려서 맞이하는 듯 하여 세별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마음 달랠 겸 나간 해안가에서   새롭게 인어를 만나게 되긴 하였는데.. 인어가 좀 이상하다???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내용보기

아버지는 머나먼 바다의 원양어선으로

엄마는 저 멀리 베트남에서 온 가정 속에

 

자라고 있는 세별이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오시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친할머니가 아니신 상황,

 

그마져도

주위에 떠밀려서 맞이하는 듯 하여

세별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마음 달랠 겸 나간 해안가에서

 

새롭게 인어를 만나게 되긴 하였는데..

인어가 좀 이상하다???

 

동화 속과는 다른 인어지만

그래도 집으로 데려와서

나름 살려주려고 해봤는데

오히려 첫 마디는 꾸중과 투덜 ㅎㅎ

 

 

서먹하게 맞이하게 된

할머니의 등장으로 인해

 

팔복이라고 불러달라는

불량손님 아니 불량인어와

친해지게 되고,

 

 

인어 덕분에

할머니와 시간을 가지면서

조금씩 할머니를 알아가게 된다.

 

 

오히려 할머니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나는 시간이 되면서

 

팔복인어의 도움으로

할머니의 과거 시간을

조금씩 보기도 한다.

 

 

 

인어에 대한 비밀 때문에

친구들과의 사이도 안 좋아지는 듯 했다가

 

다시 좋아지면서,

 

할머니의 보자기를 찾는

소동도 벌어지고

 

힘을 잃어가던 팔복인어도

인어공주의 전설을 연상시키는 일로

소생하게 된다.

 

 

무엇보다

주눅들고 억눌러진 듯한

세별이가 아니라,

 

당당하게 의견을 내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으로

달라진 부분을 지켜보면서

 

 

의젓한 딸이자 자랑스러운 손녀

또 멋진 친구로의 모습을

느끼게 된다.

 

 

엄마의 식당에서

가족 및 친구 친척에

아빠까지 모두 모이며

 

세별이가 원하던

따뜻한 시간을 가지게 되고,

 

 

인어마을에서도

팔복인어 역시

세별이만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하게 되는

 

어린이문학

우리 집에 온 불량 손님 이다.

a******h 2023.0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