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에게 일어 날 수 있는 일. 아니면 누구나... 그것도 아니면 지금 이순간 분명 일어나고 있는 일 학교폭력. 일진으로 인해 비웃음거리가 된 후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웃던 반 친구들이 모두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그러다 책방에서 우연히 든 모임에서 소소한 복수를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너무나 소소하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에게도 너무 안타까운 복수도 있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요즘은 타인을 놀림거리로 만들며 재미있는 인사가 되기도 한다. 한 번 재치있는?입담에 웃고 넘기지만 사실 당하는 당사자는 괴롭다. 소소한 변화들로 시작해 나가는 시도의 중요함 |
|
파격적인 제목에 홀리고, 소심한 복수단 AA의 복수극에 홀려서 재미있게 읽은 책. 다 읽고 덮을 즈음엔 재미만큼이나 의미도 많이 주는 책. 역시 나의 인생에도 적은 있었고, 아마도 끊임없이 있어왔고,, 적을 만날 때마다 나는 정의의 이름으로 그 혹은 그들을 처단(?)하려 맞서 싸웠던 기억만,,, 전형적인 다혈질 대문자 A형 악명 높은 통솔자 ENTJ에게도 "인생을 더 깊고 다양하게 만들어 줄 여러 형태의 복수" 또한 상당히 가치 있음을... 쌈닭 같이 안 살아도, 그 복수 내가 안 해도, 인생사 언젠가는 사필귀정 권선징악일 거라는 깨달음을 준 책에게 감사. 더구나 괴롭힘을 견디고 살아내어 자신의 경험을 장편소설로 써 멋진 복수를 이뤄낸 작가에게는 사랑과 존경의 포옹을. |
|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한참 인기있는 말이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일상에서 행복을 바라는지, 그리고 자신의 삶에 애정이 있다는게 느껴져서 좋았다.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소소(심)하지만 확실한 복수. AA(Anymous Avengers, 익명의 복수자들). 읽으면서 '참... 소소하다.'와 '그래도 꽤 디테일한데?'라는 생각과 함께 실소가 터져나왔다. 학교라는 울타리가 아닌 곳에서 소소한 복수 하나만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티키타카가 잘 맞고 이상하게 위로를 주고 받는다. 그걸 보며 나도 이상하게 많이 위로받았다. 나에게 주인공이 속한 '고등학교'는 지나간 때이지만 종종 생각이 난다. "나한테 왜그랬냐."라는 말이 나오는 일들이 떠오른다. 그때는 너무 바쁘고 나를 챙기는 방법도 모르고 배울 길도 없었기에 꾸역꾸역 참으며 버텼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버텼던 기억들을 억지로 상기시키는 게 아니라 등장인물들처럼 '자신의 규칙의 선'을 고민하고 마주하고 넘게 되었다. '지금'이 곤욕스럽지만 어떻게 버티는게 좋을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마주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생존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를 추천합니다. 《작가님께서 현실이 아닌 다른 곳도 괜찮다는 말을 해주신 것 처럼 저도 책 읽으며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합니다. Queen - Bohemian Rhapsody (퀸 - 보헤미안 랩소디)》 "Nothing really matters to me." "Anyway the wind blows." P.S. 작가님이나 작가님 지인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 담겨 있는 '진심'... 저에게는 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