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 자주 갔던 일본 도쿄. 3년 가까이 못 가니 답답한 마음도, 그리운 마음도 들어서 최근 1~2년간 여행 서적을 평소 때보다 더 많이 산 듯도 싶다. 이 책은 여행서도, 맛집 소개서도 아닌 그저 도쿄에 사는 작가의 일기일 뿐이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취미들과 맛집, 소소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여행서는 딱딱하고, 맛집 소개서만으로는 뭔가 좀 아쉽다 싶을 때 이 책이 취향에 맞는다면 펼쳐들고 소소한 행복을 맛보기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