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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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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운명은 이동이라고 생각한다.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태어나서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이리 저리 유랑자와 같이 떠돌며 사는 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삶의 운명이 아닐까 한다.부모의 직장이 인사에 의해 이동이 잦으면 그에 따라 색다른 환경을 맞고 적응해 나간다.한국과 같이 학군과 프리미엄을 예상하고 이사 이동도 잦다.이것은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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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운명은 이동이라고 생각한다.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태어나서 죽음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이리 저리 유랑자와 같이 떠돌며 사는 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삶의 운명이 아닐까 한다.부모의 직장이 인사에 의해 이동이 잦으면 그에 따라 색다른 환경을 맞고 적응해 나간다.한국과 같이 학군과 프리미엄을 예상하고 이사 이동도 잦다.이것은 운명이라고 보다는 보다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먼저 선점하려는 기민성과 도전정신이 가득차 있다는 생각도 든다.어찌되었든 인간의 운명은 수학공식과 같이 룰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수없이 발생한다.돌발상황은 삶을 좌초시키고 절망의 늪에 빠지게도 한다.이것이 심각할 경우에는 누군가에 의해 극도의 위협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번져 가기도 한다.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의 주인공 모니카 마시아스는 특별한 운명의 인물이다.세상 물정 모르던 가녀린 어린(일곱살) 나이에 모국 적도기니를 벗어나 북한의 평양에서 16년 간을 북한식으로 생각하고 생활했던 사람으로서 모국보다도 한국과 북한을 무척 사랑하고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스페인 식민통치에서 막 벗어나 초대대통령이었던 그녀의 아버지가 조카이면서 정적에게 암살당하면서 어머니를 제외한 형제자매가 아버지와 김일성과의 돈독한 관계에 의해 북한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북한에 온 만큼 그들에게는 특별한 대우와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하게 된다.'만경대혁명학원'를 졸업하고 피복공학과에 진학하게 된다.북한에서 학창시절 사귀었던 몇 명의 북한여학생 중에는 마음씨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학생도 있었다.개성출신의 선화라는 여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모니카는 선화를 둘도 없는 사이로서 각별하기만 하다.폐쇄적인 사회에서 성장하다 북한을 떠나 중국,모국을 가야 한다는 생각에 모니카는 두려움반 호기심반으로 가득차 있지만 절대 자신의 아버지,자신의 가정을 파괴시킨 모국 적도기니에는 가고 싶은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이 증오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귀국길에 선화가 건네 준 송편과 편지 한 장에는 각별하고 애틋한 우정이 순수 그 자체이다.

 

 "모니카야,늘 당당하고 씩씩하게 살아줘.가다 멈추지 말고,멀리 둘러가거나 헤매고 방황하더라도 반드시 너의 여행을 끝내야 해".

 

 

그러면서 모니카는 여행의 목적을 '나를 찾는 것','새로운 세계와 만나는 것','나도 모르게 만들어진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모토로 북한의 온실 속에서 은혜를 입었지만 지금부터는 자신의 삶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친다.그녀는 당차고 야무지다는 생각이 든다.스페인 시라고사,마드리드,뉴욕,서울 등의 대항해를 펼쳐 가는데 그녀는 보모생활,직장생활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육체적으로는 힘은 들지만 정신적으로는 한없이 즐거움과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한국인보다도 더 한국말을 잘하는 그녀,그리고 영어,스페인어까지 터득하면서 자신 앞에 놓여 있는 생존의 법칙을 익혀 나간다.그런데 모니카의 행방이 적도기니의 대통령의 귀에 들어가면서 내키지 않는 만남이 잠깐 이루어지는데 '돈다발'로 모니카의 트라우마를 잠재우려 하지만 모니카의 가슴에는 응어리가 풀리지 않는다.과연 정치가들의 합종연횡,정파,이해관계,이념,사상에 따라 정적을 살리고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비정하기 짝이 없다.비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딛고 바르게 성장하여 자신의 모국으로 회귀하여 아버지 묘를 찾아가면서 아버지에 대한 수많은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독재자 말 그대로 혼자서 설계하고 재단하는 사람이라는 1차적인 의미로서 정치적으로는 독단적으로 모의하고 결단을 내리는 비민주적인 존재이다.

 

 모니카의 북한 생활 16년 속에는 자신의 모국보다는 북한에 대한 기억과 추억,향수,그리움이 잔뜩 배어 나오고 있다.기회가 닿으면 또 다시 북한과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모니카의 삶의 여정을 통해서 그녀는 질기도록 끊어지지 않는 낚시줄과 같은 강인한 정신력을 갖은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북한에 대한 생활상,북한의 정치상황(1990년대)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되어 다행이다.잘살지는 못하지만 북한사람들이 갖고 있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어느 나라이든 정치적 성향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대중들의 삶의 질과 방향이 달라지겠지만 모니카의 경우에는 자칫 전가족이 몰살의 위기를 당할 수도 있었지만 천우신조로 김일성과 그녀의 아버지와의 정치적으로 돈독한 관계로 새로운 삶을 펼칠 수가 있었고 그녀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몇 조각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j******6 2013.09.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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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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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나라 아프리카의 적도기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얼마전 부터 원유가 생산되면서 1인당 GNP 세계 45위에 오른 부국이다. 이 책이 끌린 이유는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 '평양'에서 무려 16년을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문구를 보면서 어떤 연유로 그곳에 가야만 했고 직접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를 알고 싶었다. 특히 모니카라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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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나라 아프리카의 적도기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얼마전 부터 원유가 생산되면서 1인당 GNP 세계 45위에 오른 부국이다. 이 책이 끌린 이유는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 '평양'에서 무려 16년을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문구를 보면서 어떤 연유로 그곳에 가야만 했고 직접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를 알고 싶었다. 특히 모니카라는 외국인의 눈에 비친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도 듣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외국인이 아니었다. 겉모양만 아프리카 흑인의 모습만 하고 있을 뿐 언어, 생각 그 모든 것이 우리 한국인의 정서를 그대로 갖고 있었다. 지독히 평양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모니카였다.

  그녀는 평양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본국인 적도기니에서 쿠테타가 일어났고 위험을 느낀 대통령인 아버지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일성 주석에게 아이들을 부탁했던 것이다. 외국인이 문화와 환경, 음식 등이 낯선 곳에서 처음부터 순탄하게 적응하면서 살 수는 없었을 것이다. 여섯 살에 평양에서 살기 시작한 모니카는 처음부터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는 못했다. 그녀는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것. 다독여줄 부모님이 없다는 것이 모니카를 강하게 만들었을까. 아이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였다. 그러다보니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잃어버릴 정도로 평양말로 대화를 했고, 제 스스로 외국인임을 점차 잊고 살아가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고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평양에서 무려 16년의 생활을 한 그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보다. 내가 알고 싶었던 북한의 실상과는 거리가 먼 내용이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말할 수 없이 컸겠지만 어찌보면 그 후 모니카의 평양에서의 삶은 vip 대접을 받으며 편안한 생활을 했다. 물론 외국인이다보니 어느 정도 생활의 제약과 고충이 있었겠지만 어찌 북한 주민의 생활과 비교할 수 있을까.  기사가 있는 차를 제공받으며,  김일성 주석의 배려 속에서 궁색함없는 생활을 한 모니카가 본 북한의 모습은 극히 일부분의 상류층의 생활일 뿐 책을 읽기 전 알고 싶었던 북한의 실상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너무도 아쉬운 책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 믿었던 대학생이 된 그녀에게 변화와 혼란이 시작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함께 자신의 삶을 개척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역시 모니카는 축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북한땅을 벗어나기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북한 주민에 비해 모니카는 자신의 선택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북한땅을 나갈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그 순간 알았을까.

 그 후 적도기니를 거쳐 스페인에서 10년, 다시 뉴욕을 거쳐 서울에 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녀는 책 속에서 말하고 있다. '나는 왜 이렇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살고 있지?'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고, '북한'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확인하고 싶어 떠났으며 결국 그것은 자신의 잣대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욕구때문이었다고....어린 시절 평양에서 '남조선에 가보고 싶다'는 말에 모두들 '거긴 못 가'라고 한 바로 대한민국 서울로 그녀는 왔다. 두 나라의 생활을 모두 경험했던 모니카에게는 누구보다 남과 북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도 먼 거리에 있는 곳이 남과 북이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 그녀는 가 있는 적도기니에서 스스로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

그녀의 선택은 지금도 ing 상태이다. 그녀의 긴 여정에 마침표가 찍히는 날을 기대하면서....

 



k*****8 2013.09.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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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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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히 소근대는 소녀같은 말씨에 이렇게 격랑하는 인생이 숨어있을 줄은 책의 첫페이지만 봤을 때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초대 대통령의 딸로 사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쿠데타와 부친의 죽음, 그리고 이역만리 낯설고 두려운 땅 북한에서 16년을 양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이야기만으로도 만만찮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김일성이니, 스케일과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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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히 소근대는 소녀같은 말씨에 이렇게 격랑하는 인생이 숨어있을 줄은 책의 첫페이지만 봤을 때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초대 대통령의 딸로 사는 것도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쿠데타와 부친의 죽음, 그리고 이역만리 낯설고 두려운 땅 북한에서

16년을 양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이야기만으로도 만만찮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김일성이니, 스케일과 등장인물이 하나같이

비중이 크다할 수 있다. 마시아스는 북한에서 피복과를 이수한다. 북한체제에 순응하며 자본주의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가며

성인이 되었고, 적도기니에 있는 어머니는 멀게만 느껴진다. 그녀가 북한땅을 떠나 자본주의의 메카인 뉴욕 그리고 북경 등을 거쳐 한국에서 자리잡고 살기까지한 여정은 엄청난 도전이었다. 기댈 곳은 없었고, 재주라고는 의복 제작이었다. 다행히 수요가

많았던 까닭에 뉴욕에서 경력을 키울 수 있었고, 한국에서는 압구정에 위치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성공에 점차 다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그녀는 정체성을 찾기 위해 북한을 떠났고, 그녀의 마음은 마지막 종착지인 고향 적도기니를 향하고 있었다. 그녀의 자매는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다. 적도기니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이유로 스페인어가 가능하다. 한국과 북한 모두 적도기니와 수교를 맺었는데, 북한이 종전 당시에는 좀더 넉넉한 경제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서 한국보다는 수교 시기가 빨랐다. 그런 이유로 북한의 김일성과 모니카의 부친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 같다.

변화가 힘들 법도 한데, 그녀의 얼굴은 힘겨움에 지친 기색은 없다.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란 듯한 붙임성 좋은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고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평양의 모니카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과연 얼마나 적응하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쿠데타로 집권한 권력자가 싫어서 적도기니에 가지 않았던 그녀. 그녀의 부친은 독재자로 역사에 남았지만, 모니카에게는 그저 아버지였을 뿐이다.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니카처럼 격동의 세월을 인내한 인물들이 우리 이전 세대에는 적지 않았다. 가깝게는 전쟁에 참전하고 그 전쟁에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 당사자도 그런 예에 들어간다. 평범하고 온건한 삶을 사는 우리는 정말 감사해야한다. 그녀의 적응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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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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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마시아스//예담   우선 적도기니가 어떤 나리인지 검색해 보았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작은 소국이지만,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라고 불리울 정도로 석유자원이 풍부하여서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불 정도의 부국이라고 하며, 인구는 겨우 50만명 정도라 한다. 1968년 스페인에서 독립. 스페인에서 독립하면서, 초대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대통령은 스페인에 적대적인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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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카 마시아스//예담

 

우선 적도기니가 어떤 나리인지 검색해 보았다.

아프리카에서 제일 작은 소국이지만, 아프리카의 쿠웨이트라고 불리울 정도로 석유자원이 풍부하여서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불 정도의 부국이라고 하며, 인구는 겨우 50만명 정도라 한다.

1968년 스페인에서 독립.

스페인에서 독립하면서, 초대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대통령은 스페인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데,,

스페인의 사주에 의한 쿠테타를 겪게 되면서 처형 된다.

그런 기미를 느낀 마시아스는 아들 딸 3남매를 북한의 김일성 주석에게 보육을 맡기는데,,

저자가 북한에서 16년간의 생활라면서 격었던 경험들과 

성인이 되어서 북한을 벗어나서 경험하게 되는 세상 밖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실화이기도 하고, 우리말을 모국어처럼 배우고 말하는 검은 외국이라는 묘한 입장에

책을 읽는 내내 묘한 연민이 가득하였다..

북한에서의 어린시절 검은 피부 외국이라서의 따돌림과 외로움.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리에 어린시절 사용하던 스페인어까지 잊어버리고 말았다는 절망감과 증오.

외롭지만 잘 이겨낸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인 평양에서의 생활상.

그리고 세상의 첫발로 목표한 적도기니를 짓눌렀던 스페인에서의 생활.

평양에서 항상 교육받았을 때에  악마로 생각하고 증오심 많았던 미국에 대한 학습과 경험.

그러한 바탕에서 남한을 봐야겠다는 새로운 결심과 일이 많았던 서울에서의 생활.

긴 시간의 여행길 끝에서 마음먹게 되는 자신이 태어났던 적도기니를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

 

적도기니의 아버지는 정말 사람들이 말하던 악마였을까?

제2의 아버지였던 김일성주석 또한 세상이 말하는 독재자에 악마였을까?

자신에겐 한없이 정다웠던 두사람에 대한 추억으로 그녀는 길고 긴 시간을 고민하고 번뇌한다.

어린 모니카가 만들어 놓은 세상도 아니고,, 이념가 사상도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들에 대한 추억만이 좋았을 뿐......

어린시절의 기억들이라서 평양에 대한 추억들도 패쇄적이고 나쁜 기억보다는

정겨운 친구들,, 평양의 거리, 좋은 주변 경치들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모니카에 동화되어서 그녀의 감정으로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결국 이념과 사상이란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 몇몇이 만들어 놓은 특수한 환경일 뿐이며,,

소시민들은 아버지가 위대한 사람이 아니고 빵을 굽는 사람이라도 화목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지켜주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을 갖는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동조를 한다..

책을 읽는 내내 김일성주석의 의리에 박수를 보낸 것도 사실이다..

가장 마음을 짓누르던 아버지에 대한 평가를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다룬 것을 보면,,

어쩌면 김일성주석에 대해서도 책에서 많은 부분의 기억을 쓰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녀의 아버지를 축출하고 쿠테타를 일으킨 아버지의 조카인 대통령에 대한 복수와 증오속에서의

골깊은 감정과 생활 이면에서 특이한 점도 나타난다.

그녀와 그녀와 가족들을 압박하지 않고 보살피는 마음을 가진 현대통령이라는 인물도 독특하다.

우리의 정치보다는 신사적이다..

 

책은 읽기 시작하면 단숨에 읽게 만든다.

그만큼 한 실존 인물의 삶이 특별나고 대단하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이다.

결국 증오와 복수의 마음도 내려 놓고,,,그녀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한 도전과 자유를 꿈꾼다..

 

에필로그 제일 마지막 글이 그녀의 생각의 종점 같아서 눈길을 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숙제가 있고,,그 숙제를 마친 사람에게 늦은 출발이란 없을테니까...>

그녀의 독백처럼 그녀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고 참된 인생길이 되기를 빌어 본다..

 

교훈을 얻었다.

나에게도 나의 마음 속의 숙제가 있으려니...

그 숙제를 마치기 위해서 늦은 출발이나마 서둘러야겠다..

m****6 2013.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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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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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일이었다.  적도기니의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평양의 김일성주석이 키워주고  미국,스페인 그리고 남한에 와서 사는 한 여자의 인생이야기이다.  이건 절대 지어낸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니  실로 나조차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꺼번에 두 권을 읽느라 내용이 헷갈리줄 알았는데  오히려 정확히 내용이 참 재미있었다.    적도기니의 대통령의 딸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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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일이었다. 

적도기니의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평양의 김일성주석이 키워주고 

미국,스페인 그리고 남한에 와서 사는 한 여자의 인생이야기이다. 

이건 절대 지어낸게 아니라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니 

실로 나조차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한꺼번에 두 권을 읽느라 내용이 헷갈리줄 알았는데 

오히려 정확히 내용이 참 재미있었다. 

 

적도기니의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쿠테타가 일어나 

아버지가 직접 김일성주석에게 '형님'이라고 할정도로 

3남매를 대학졸업할때까지 부탁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처형을 당한다. 

그 후로 그녀의 어머니는 적도기니에서 노점상을 하면서 

어렵게 생활해 나가고 3남매는 

북한에서 특별대접을 받으면서 

여느 학생과 다름없이 똑같이 학교생활하고 

지낸 이야기들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북한이라고 하면 우리는 굉장히 얽매이고 서로 감시하면서 

사는줄 알았는데 물론 이들은 감시도 당했지만 

철저하리 만큼 우리가 아는것이상은 아니었다. 

대학졸업때 그녀는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가 

몇 년동안 생활하고 미국 워싱턴 그리고 

한국인의 친구들을 만나 남한으로 돌아와 

회사원으로 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에선 더군다나 북한에 생활상을 생생하게 잘 그려낸다. 

그렇다고 북한이 나쁘다고는 않는다. 

북한에 있다가 중국에 잠깐 갔을때 문화적 충격을 받지만 

북한에 지낼때 정말 자기의 고향인것처럼 오히려 그리웠다고 

회고한다. 

북한을 10년만에 방문했을때도 엄마품인 것처럼 

모두가 그리웠다고 한다. 

10년이면 강산을 변한다고 하는데 북한은 10년이나 지금이나 

같아서 오히려 반가웠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 책은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리는것보다는 자기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함과 눈길을 끄는건 

아무래도 북한의 생활상이 아니었나 싶다. 

나 조차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그녀는 '누구로부터 듣는것보다 

직접 내가 내눈으로 보는것만 믿기로 했다'라는 말이 

공방을 운영하는 나에게 가슴에 턱하니 박혀버렸다.

 

y*****9 2013.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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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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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를 읽고 내 자신에게 특별한 책으로 다가왔다. 정말 우리나라의 특수성에서 쉽게 대할 수 없는 내용들이 그대로 기술이 되어있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도 세계 각 지역에서는 권력을 위한 정쟁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 그런 희생자 중의 한 사람이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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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를 읽고

내 자신에게 특별한 책으로 다가왔다. 정말 우리나라의 특수성에서 쉽게 대할 수 없는 내용들이 그대로 기술이 되어있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도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도 세계 각 지역에서는 권력을 위한 정쟁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 그런 희생자 중의 한 사람이지만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저자 덕분에 내 자신 베일에 쌓여있는 북한의 평양 모습과 김일성 주석의 모습, 북한의 교육 기관인 만경대혁명 학원과 평양 경공대 등에 수학하면서 학교 교육 이야기와 그 분위기에서도 북한의 학생들과 함께 한국말을 쓰면서 생활해 나가는 이야기들은 내 자신을 포함하여 남한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체험담이었다. 저자 자신이 저지른 일도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적도기니의 대통령 프란시스코 마시아스가 아버지였다. 결국 저자가 7세 때 폭동이 일어났고 이를 피해 아버지 친구인 김일성의 나라인 북한으로 엄마, 언니, 오빠와 망명을 온다. 이후 엄마는 큰오빠를 만나러 다시 나라로 돌아가고, 아버지의 처형소식을 알게 된다. 저자가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확실한 내용을 알 수 없었고, 쉽지 않은 평양 생활이었지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굳은 결의로 결국은 조선어를 쓰는 ‘조선사람’이 되어버린다. 아예 고국의 언어인 스페인어 대신 말이다. 무려 16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했으니 외모와는 완전히 다른 북한체제의 사람이 다 된 것이다. 흑인인 저자가 북한 사람이 되었으니 그 만큼 철저한 교육과 생활의 습관이라 생각해본다. 그러나 사촌오빠의 주선으로 중국을 다녀온 후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고민을 하다가 결국 북을 떠나 스페인으로 들어가서 약 10년의 세월을 나름대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어학 및 기술 등을 익힌다. 정말 주어지거나 하고자 하는 일에는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을 준다. 역시 어려운 과정들을 의지로써 겪어낸 결과라 생각해본다. 이런 저자가 스페인의 사라고사, 마드리드에서 생활을 하고, 10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고, 다시 미국으로 간다. 미국에서 바로 서울을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서 서울로 온다. 서울에서 행복한 생활을 체험하면서도 다시 모국을 방문한다. 아버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가서 정말 진지하게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고, 용서를 할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된다. 한 인간의 일생이 이렇게 극적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도 정말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가진 어려움들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는 멋진 모습에 큰 박수 보낸다. 스스로 힘들고 어려운 운명을 거의 스스로 개척해가는 저자의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조선인 모니카로서 의젓함을 바탕으로 바라는 큰 꿈이 이루어지도록 말이다. 아자!

m***3 2013.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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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세이 ]나는 평양의 모니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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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 입니다.] 저자 모니카 마시아스는 아프리카 출신의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반도인이자 이방인이기도 하다.... 그녀의 파란 만장한 삶이 단 한권의 에세이에 흘러 들어 잇지만 이마저도  그녀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는 부족 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책장을 덮으면서의 나의 소감 이다....   아주 생소한 < 모니카> 란 이름의 외국소녀와   체제 강압적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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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 입니다.] 저자 모니카 마시아스는 아프리카 출신의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반도인이자 이방인이기도 하다.... 그녀의 파란 만장한 삶이 단 한권의 에세이에 흘러 들어 잇지만 이마저도  그녀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로는 부족 할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책장을 덮으면서의 나의 소감 이다....

 

아주 생소한 < 모니카> 란 이름의 외국소녀와   체제 강압적인 북한의 < 평양>을 매치 시키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 하였다... 책의 서두와  인테넷 서점의 프롤로그를 보고 서야 대략적인 방향을 알수 있었다...

 

그녀는 놀라웁게도 1994 년 사망한 북한 김일성 주석의 양녀 이기도 하다 ,, 한편으론  적도 기니 ( 이부분이 궁금 하여 위키 디피아를 찾아 보았는데 ,  프랑스 령이었다가 독립한 [ 기니 공화국] 과는 다른 [ 적도기니 ] 이다 ,, 인구면에서도  기니 공화국은 약 9백만명 가량 되지만 , 적도 기니는 약 50만명에 불과 하다... 아래는 적도 기니에 대한 개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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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스페인어: República de Guinea Ecuatorial, 문화어: 적도기네)는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나라로, 인구는 약 50만 명이며, 면적은 28,000㎢이다.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작은 나라 중의 하나이며, 대륙 지역인 리오무니(Río Muni)와 페르난도포 섬 등 몇몇의 조그만 앞바다의 섬을 포함한 두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다. 유전 개발에 따른 최근의 경제 성장은 이 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이기도 했던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분쟁 지역인 서사하라를 제외). 국가도메인은 .gq이다. 이름과는 달리 영토나 영해 위로 적도가 지나가지 않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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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기니는 독립이전엔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따라서 초대 대통령으로서는 어느정도의 반대 세력도 있을터였고,  그를 지지하는 자들에대한 논공행상도 있었지 않을까 추론 하였다... 다만 공식적인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독재자의 모습 그 자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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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아스 응게마는 스페인 식민정부 당시 몽고모(Mongomo)의 시장을 지냈으며 그 후 지방의회의 의원으로 활동했다. 1968년 적도기니의 독립 직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치른 뒤 당선되었다.

그가 대통령직을 역임하는 동안 적도기니는 "아프리카의 다하우(나치 강제 수용소)" 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자신은 정치적 처형과 스페인에 대한 악의적인 라디오 연설로 악명을 떨쳤다. 독립전 적도기니 임시정부의 수상이었던 보니파시오 온도 에두(Bonifacio Ondó Edu)는 마시아스가 정권을 잡은 직후 투옥되어 굶주림 끝에 처형당했다. 그 밖에 전직 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치 인사들이 구금되었으며 "자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아스 응게마의 비인륜적인 폭력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1/3이 넘는 적도기니 국민들이 이웃 나라로 달아났다. 그의 정권을 유지시킨 3개의 축은 "연합노동당"(United National Workers' Party, PUNT, 독립이전 부터 존재하던 조직을 정당으로 개편)과 소년들로 이루어진 "사병 집단", 그리고 리우 무니(Río Muni)의 "에상기 일족"(Esangui clan) 이었다.

그가 권력을 행사하는 수단이었던 군대와 대통령 경호대는 마시아스의 친척과 일족들에 의해 완전히 통솔되었다. 또한 그는 "지적인(intellectual)" 이라는 단어의 사용을 금지하고 어선을 파괴하고 어업을 금지하는 등의 편집증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1976년 마시아스는 그의 이름을 아프리카식(Masie Nguema Biyogo Ñegue Ndong)으로 바꾸고 모든 적도기니 국민들의 이름을 아프리카식으로 개명할 것을 요구했다.

마시아스 응게마는 일생동안 많은 대마를 피웠고 그로 인한 과대망상과 자기숭배를 즐겼다. 그는 스스로 "기적의 사나이(Unique Miracle)" 혹은 "교육, 과학, 문화의 최고 달인" 이라는 수식어를 붙혔다. 페르난도포 섬은 그의 이름을 따 "마시에 응게마 비요고 섬" 이라는 아프리카식 이름으로 개칭했다. 1979년 그가 권좌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비오코 섬" 으로 다시 이름이 바뀐다.

권력의 확장

1971년 5월 7일 마시아스 응게마는 415조치를 발표하는데 이 조치는 1968년 제정된 헌법을 무효화하고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권한 및 내각 구성권까지 모두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부여했다.

1971년 10월 18일 반포된 법령 1은 대통령이나 정부에 위협을 주는 인물은 예외없이 사형을 부과하도록 규정되었다. 1972년 7월 14일 그는 헌법 1을 반포해 자신을 종신대통령에 임명했다. 1973년 7월 29일 그는 1968년 헌법을 완전히 무효화 하고 마시아스 응게마와 그의 정당에 절대적인 권력을 주는 새로운 헌법을 반포했다.

헌법 6(Decree 6)을 반포, 사교육 혁파를 주장하고 모든 종류의 사교육을 금지시켰다. 그의 통치기간동안 적도기니에는 어떠한 경제개발 계획도 세워지지 않았고 공공기금 조성 체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응게마가 중앙은행의 총재를 살해한 이후 그는 국보로 지정된 모든 보물들을 자신의 집에 끌어 모았다.

쿠데타

1979년 8월 3일 그는 조카인 테오도로 오비앙 음바소고(Teodoro Obiang Nguema Mbasogo)에 의해 축출된다. 테오도로는 비오코의 군사 지도자를 역임했고 적도기니군의 부사령관 이었다.

마시아스와 그의 방위부대는 한때 쿠데타에 저항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마시아스는 버림받았고 8월 18일 숲 속에서 생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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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통령이긴 하지만 권력에대한 인간의 의지는 박약할수 밖에 없다는 것에 공감한다...아니면 그 자신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심복들 혹은  추종 세력의 견제로 말미 암아 권좌에서 평화롭게 내려 오지 못하는 예를 우리는 역사에서 흔히 본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지금의 한국 현직 대툥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또한 그러하였고 결국  1979년 10/26일 총탄에 서거하는 운명을 맞는다.. ( 우연 하게도 마시아스 응게마의 사망 시기도 1979년 9월 이다. ) 아직 까지도 독재자와 대한 민국 경제 건설의토대를 갖춘 인물이라는 두가지 양면성을 띄면서 말이다...  

 

어쩌면 이런 숙명적인 역사의 뒤안길에 개인으로서의 <모니카> 가 너무나도 상처 받거나 상심해하지 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다시 그녀의 이야기로 돌아가면 ,  그러한 아버지의 비극적인 운명이 있기 얼마 전에  그녀의 삼남매는 평양으로  어머니와 함게 오게 되고 ,  이후로 삼남매의 고군 분투기이다....  적도 기니와는 남북한이 동시 수교 국가이기난 하나 북한이 우리 보다 빨라서  1969.1 월에  남한이 1979.8월에 수교 하였다... 따라서 북한 김주석쪽이 초대 대통령으로서는 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이였는지도 모르겠다....

 

북한 평양에 약 16여년간 머물면서 외양으로는 완전한 조선 소녀로 성장을 하지만 내적으로는 자신의 정체성에 갈등을 겪는 ,

그러한 딜레마를 1994년 까지 이어 오다가 드디어 자본주의 세상을 맞닦뜨리게 된 그녀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 진다..

 

그러나 그토록 가고 싶었던 고향의 엄마와는 계속 서먹한 체로 ,  그리고 쿠데타로 새로이  집권한 현 대통령에 대한 증오심으로

정착지는 스페인 마드리드가 된다.. 다행이도 북한에서 배워 두었던 < 의복 피복과> 는 디자이너에게 생명인  패션 감각을 그녀 에게 주었고 ,  천성이 부지런하고 붙침성이 좋은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무난히도 새로운 삶의 정착이 시작 된다. 이후로도 뉴욕을 거쳐서 우연히 서울에 거주 하는 사람들과 친목을 쌓게 되고 , 그러한 인연이로 서울 압구정동의 회사에까지도 입성을 한다...   지난한 세월 약 16 여년간의 누물어림을 보상 하기라도 하듯 열심히 일했고 그에 대한 보상도 기대치에 다다른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지울수 없는 것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 이는 같은 민족이나 , 타향살이 이방인에도 마찬 가지일터,,, 적도 기니로 돌아가 그간 못만난 엄마와 형제들도 만나고 ,  스페인에서 정착한 마르벨 언니와도 연락이 된다...

 

< 모니카> 그녀가 직접 부딛힌 세상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누구에게도 손벌릴사람이 없는 이역 만리 타향 땅에서 그녀는 억척 스럽게도 가정부 일자리나 파트 타이머 주말에는 자신이 좋아 하는 < 댄서> 를 하면 서도 여유를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 나갔고,

더욱 척박한 미국 자본주의 경제의 집결지라는 <뉴욕>에 입성 해서는 더욱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자신의 정체성과 의지를 확인 시켜 나갔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할줄 아는 여성 , 종종 북한의 평양 , [만경대혁명학원 ] 출신이거나 , [ 평양 경공업대학 ] 출신 이란 것으로  외면하거나 거리를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모든 난관을 그녀만의 특유의 낙천적인 기질로 해결 하고 풀어 났갔다.....    아프리카 적도 기니출신이고 , 정작 본국의 적도 기니 말은 할줄 모르는 ? 이방인 적인 그녀이지만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사랑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당신의 가족들을 생각하고 품에 안아 보려는  , 그누구라도 비난하는 [독재자 아버지 -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이지만 가족이기에 사랑하고 소박한 가족의 꿈을 ,,  꾸는 그녀의 미래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다시보자면 ,  미국 유명 쇼진행자인 [ 오프라 윈프리]와도 닮은 꼴이 있지 않을까도 생각 해 본다...  자신의 어린 시절 역경을 슬리의 발디딤돌로 극복한 그녀들만의 이야기는 이제는 전혀 새롭지 않는 성공 스토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모쪼록 , 그녀의 고향 한반도 ? 에서 북한 , 남한과 어루림의 한마당이 이루어져 소원대로 남북간 자유 왕래가 될 그날을 기다려 본다...  그리고 그녀의 한류 사업에도 가열찬 성공이 이루어져 , 새로운 한류의 지평을 그녀의 힘으로 아시아 유럽 대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에도 뿌리 내리기를  성원 드린다....

 

 

에필로그]  때때로 , 소설의 스토리에서조차 짐자 하지 못하는 방식의 논픽션 이야기들이 실제 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곳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원해 마지 않는 그런 관점으로 , 서로 저마다의 다른 관점으로 보아지는  삶의 모습들 조차  지구상 어디에서나 노력이나 성공의 공통 분모는 존재 한다라는  [ 황금률]을 나는 믿고 싶다...  <  책력거 99 > 느낌 적다

r******9 2013.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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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자 간의 인연으로 적도기니에서 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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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대통령이었던 모니카, 이사벨, 파코의 3남매는 김일성과의 친분으로 인하여 망명지가 된 북한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어머니는 장남 에르네스토가 큐바에서 유학하고 돌아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본국에서 만나서 그 곳에서 정착하고 있었다.모니카는 16년 동안 만경대 혁명학원에서 12년 간 북한인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고, 대학 4년 동안은 중국 시리아 이집트 쿠바 아랍연방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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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대통령이었던 모니카, 이사벨, 파코의 3남매는 김일성과의 친분으로 인하여 망명지가 된 북한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어머니는 장남 에르네스토가 큐바에서 유학하고 돌아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본국에서 만나서 그 곳에서 정착하고 있었다.
모니카는 16년 동안 만경대 혁명학원에서 12년 간 북한인들과 함께 교육을 받았고, 대학 4년 동안은 중국 시리아 이집트 쿠바 아랍연방 소련 등 친북국가에서 유학을 온 외국인들과 그나마 자유로운 생활을 할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언니는 베이징 의과대학에 있었고, 파코는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모니카는 의류공학을 전공하고, 스페인- 미국- 한국- 본국으로 돌아오기 까지 16년 동안을 유랑하면서 살았다.
p******h 2018.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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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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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모니카 마시아스는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딸이다. 마시아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처럼 당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이었던 듯하다. 어쨌든 마시아스 대통령은 쿠데타에 의해 사형 당했고, 대통령의 딸 모니카 마시아스는 대통령의 친구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김일성 주석에게 맡겨져서 매우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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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모니카 마시아스는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딸이다. 마시아스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처럼 당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이었던 듯하다. 어쨌든 마시아스 대통령은 쿠데타에 의해 사형 당했고, 대통령의 딸 모니카 마시아스는 대통령의 친구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김일성 주석에게 맡겨져서 매우 어린 시절부터 북한에서 교육 받고 무려 만경대혁명학원을 다닌다. 이 책은 ...모니카 마시아스가 평양에서 16년을 보낸 이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 적도기니의 식민모국인 스페인, 북한의 철천지 원수나라 미국의 뉴욕, 그리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남한의 서울, 그리고 탄생지인 적도기니를 거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나 자신을 찾아나가는 여행'이라는 문구가 가장 잘 맞는 그런 여행을 나는 이 책에서 발견했다. 마음 한구석이 아리고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들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r****h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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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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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마시아스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예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경험이나 결단을 하기도 하지만 이 책처럼 책의 주인공 내지는 작가를 꿈에서 만난 적은 처음이다. 그렇다. 모니카는 이 책의 작가이자 주인공 즉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가끔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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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모니카 마시아스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예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경험이나 결단을 하기도 하지만 이 책처럼 책의 주인공 내지는 작가를 꿈에서 만난 적은 처음이다. 그렇다. 모니카는 이 책의 작가이자 주인공 즉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가끔 내가 감당하지 못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적도기니의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쿠테타로 인해 아버지는 죽임을 당하고 나머지 가족은 평양의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진다. 그렇게 16년의 세월이 흐른다.

 

 

평양을 떠날 때까지 나는 조선 음식을 입에 넣지 못했다. 사람들은 쉽게 믿지 못했지만, 나는 오로지 떡과 빵만으로 16년을 살았다. p.23

 

어린 모니카가 자신의 고국에서 모진 일을 겪으며 평양으로 왔으나 이미 그녀가 치러낸 고통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감이 어우러져 모국어조차 잃어버린 그야말로 마음 둘곳 없는 세월이 흐른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나는 어디 사람인가?' p.80

 

그녀는 묻는다.

나는 적도기니 사람도 아니며, 이곳 조선의 사람도 아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겪어야 했던 세월을 누가 이해해줄 수 있겠는가? 그나마 다행히도 아버지는 쿠테타는 죽임을 당했고, 대통령의 딸이었기에 친분이 있었던 김일성 주석에게 보내져 그곳에서 양질의 교육을 걱정없이 받았다고 말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너무 쉬운 말에 지나지 않으리라.

 

평양을 떠나 새로우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나는 내가 태어난 나라와 나를 키워준 나라, 그 두 나라 모두가 서방세계에서 어떻게 취급받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p.126

 

인생을 저울에 달아 무게를 잰다면 과연 어떤 사람의 어떤 일이 무게가 많이 나갈까? 그런 정답은 어디에도 없지만 모니카의 삶의 무게는 만만치 않게 보인다. 어쩌면 모든 인생의 무게가 그러하리라.  그러나 혹독하게도 회피만하고 있던 때보다 더 가혹하게 자신을 만난다.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그 뿌리가 '학습된 증오'에 의해 철저하게 악마로 세계에 각인되어있고, 그 이유로 자신을 피한다면 어떻게 그 진실을 파헤쳐야만 하겠는가. 자신의 삶을 외면하고 회파만하던 모니카는 그런 무게를 정면으로 맞서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묻는 물음에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선다.

 

"생각해봐. 가본 적도 없고 만나본 적도 없으면서 무조건 증오하도록 길들여져 살아간다는 게 말이나 돼? 그건 결코 지성인의 삶이 아니야." p.212

 

평양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란 그녀가 자신을 찾아 나서는 길에서 그녀는 자신안에 있었던 증오의 대상을 털어버릴 수 있었고, 자신이 감당해야만 모든 상황들을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

 

 

 


 

 

산다는 것은 용서하기 힘든 것들을 용서해가는 긴 여정과도 같다. 삶이란 나를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며 마침내 운명과 화해하는 것이다. 그 길었던 여정이 다 끝난 지금, 나는 이제야 비로소 나의 인생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270 에필로그

 

나는 왜 아니라고 하겠는가?

나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 의해서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한다. 그래서 모니카를 꿈에서 만났을까?

YES마니아 : 골드 g*******s 2013.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