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상담하며 그림 그리는 심리치료사 고은지님의 책으로 원래 제목은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이고, 썸머 에디션으로 제목을 살짝 바꿔 출간되었다. 힐링곰 꽁달이가 여름 대표 간식인 옥수수와 수박을 앞에두고 선풍기 바람을 맞는 이 시원한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해 사게 된 이번 책~ 300페이지 가량의 꽤 두꺼운 책이지만 그림에세이라 금방금방 읽히니 여름휴가지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읽기에 정말 딱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주인공 힐링곰 꽁달이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힐링 캐릭터다. 마치 마시멜로처럼 푹신푹신해보이는 귀여운 외모의 꽁달이와 함께 자존감, 인생, 감정, 관계, 사랑, 외로움, 일상, 공감에 대한 고민들을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해진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있듯 나만이 할 수 있는게 있고 난 내가 할 수 있는걸 해내고 있기에 잘하고 있다고 고생했다고 괜찮다고 잘 될 거라고 말해줄 수 있게 된거야."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계속 걸어가다보면 어느새 한층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한다. 느려도 괜찮아. 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게 평범함인데 우린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는거야."
나의 일상이 너무 보잘것 없고 평범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것이야말로 내가 힘들게 이뤄낸 안정감 있는 삶이다. 별일없이 평범하게 살기. 난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다.
"누구도 늘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감정만 느낄 수는 없어. 긍정은 자기 최면 걸면서 힘든 면을 보지 않는 게 아니라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바라보는 힘이야. 어떤 생각을 하든 감정을 느끼든 용기를 내서 직면하고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 힘들 때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변화를 위해 도움을 청하기도 하는 것. 그게 진짜 긍정이야." 한때 슬프거나 화나는 감정 또는 불안함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불안했던 적이 있다. 난 왜이렇게 부정적일까. 긍정적인 생각을 못할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걸 이제는 안다. 나의 감정을 모두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바로 진짜 긍정이다.
"너답게 사는 게 이기적인 거라면 이기적일 용기를 내야지. 배려하며 오랫동안 살아온 넌 최대한 이기적이어봤자 가벼운 법조차 어기지 않을 거고 고의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을 것이며 널 지키는 정도의 이기심일 거야. 자유롭게 네 의견, 감정, 마음 뭐든 표현해." 이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 울컥했다. 난 항상 배려하는 사람이었다.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싫어 남들에게 늘 착하게 굴었고 남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었다.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할 때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하는 고민에 빠지곤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법을 어기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니잖아? 이 글을 읽고 조금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답게 사는게 이기적인 거라면 조금 더 이기적일 용기를 내자!
"제가 알려드리는 이 세마디만 기억하고 이야기해주세요." 1.그랬구나 (경청) 2.그럴 수 있겠다(수용) 3.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아(공감) 이 에피소드는 책의 한참 뒷부분에 나온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나니 꽁달이가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비법을 이제야 알게된 기분이다. 꽁달이는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을 때 항상 '그랬구나~' 하며 잘 들어준다. 그리고는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라며 수용한 뒤에 '나였어도 그랬을거야'하고 공감해준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해결책이 궁금해서가 아니다. 그저 공감이 필요할 뿐.
"뭔가 대단한 걸 이룰 필요 있나? 먹고 싶은 거 먹고 소소하게 원하는 걸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걸. 또 관계 맺는 사람이 적어지는 건 결이 맞는 진짜 인연만 남기려는 거니 그것도 잘하는 거구. 너무 걱정마. 넌 너의 시간 속에서 정말 잘 무르익고 있으니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해왔던 고민이 모두 여기에 있다. 어릴때는 30-40대가 되면 돈도 많이 벌고 안정적인 삶을 즐기면서 살게 될 줄 알았다.(왜 그런 착각을..._) 하지만 뭐 하나 제대로 이룬것도 없이 나이만 먹게 되었다는 걸 서서히 알게됐다. 게다가 자주보는 몇명의 친구들을 빼고는 인간관계도 나름대로 알아서 정리가 됐다. 먹고싶은 걸 먹고 소소하게 원하는 책을 읽으며 사는 삶. 만나는 친구는 적지만 그래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안해도 되는 지금 내 삶. 나이를 먹는게 씁쓸한줄 알았는데 나는 잘 무르익어가고 있었구나.
지금까지 힐링곰 꽁달이의 위로가 담긴 책,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를 읽고 기록해보았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도 미래는 불안하고, 인간관계는 늘 어렵기만 하다. 간혹 이런저런 생각에 잠길때면 우울함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럴때 힐링곰 꽁달이의 푹신하고도 따스한 위로 처방을 받으면 어떨까?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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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글을 늘 SNS로 본다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꼼꼼하게 읽어보고 예전의 글까지 찾아가면서 보기도 했다 힐링곰 꽁달이도 너무 귀엽기도 하고 마음에 캐릭터라 2-3번씩 글을 읽어봤다 글씨도 예쁘고 다정한 글들 그리고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책으로 나온다길래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글 하나하나가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다 어떤 글은 읽으면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나의 주변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 힘들어 하고 있던 때라 많이 조바심도 났고 지쳐있던 상태였다 그러다 힐링공 꽁달이를 알게 되면서 조금씩 나를 다독여갔다
글들이 공감이 같고 가끔씩 글을 노트에 필사하기도 했다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법 남들이 말하는 속도가 아니라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법 그리고 무조건 내편을 들어줄것 같은 힐링곰 꽁달이의 조언도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다 재밌는 이야기도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서 좋은 글을 적어두었다가 남친에게도 이야기해줄 생각이다 캐릭터가 귀여워서 그런지 몇번을 읽어보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나로 제대로 행복해지기 위해 뭘 해야할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
내용도 알차고 책 속 그림도 넘 귀엽네용^^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만큼 쉽게 되어있고, 힘든 사람에게 마음의 위로를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조금씩 단편적인 내용이라 요 근래 샀던 책 중 제일 술~술 잘 읽히는 거 같아요 요즘같은 힘든 시기에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힘이 드신 분들은 이 책 꼭 구입해보세용^^ 저는 책 샀다가 주변 친구들에게 선물해주려고 다시 들어와서 구매합니다^^ |
책을 사기 전, 나는 꽁달이의 존재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알려준 이 귀여운 힐링곰 꽁달이는 보는 순간 나를 치유해주는, 나에게 무엇인가 가르쳐주는, 깨닫게 해주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곧바로 주문을 했다. 인스타툰에서 볼 수 있었던 자신의 토끼, 거북이, 강아지 친구들을 도와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꽁달이의 모습, 카톡 이모티콘에서도 말 한 마디 한 마디 따뜻하게 건네주는 꽁달이의 모습을 책과 스티커를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자존감, 인생, 감정, 관계, 사랑과 외로움, 일상과 공감이라는 6가지의 우리가 마음 고생을 하게 되는 부분에 대하여 만화와 글들이 잘 정리가 되어 읽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7번째 파트, 미공개툰에 대해서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이번 발매 기념으로 받을 수 있었던 사은품 스티커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되고 위로되는 귀여운 꽁달이의 매력이 잘 담겨져 있어 책 주문과 동시에 주문을 했다. 전혀 아깝지 않은 그런 책이다. 책을 사오면서 사은품을 신청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나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웠다. 결론은 그렇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꽁달이가 꽁달이의 친구들의 편이 되어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과 행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는 힐링, 위로 그리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힐링, 위로, 가르침을 받기 그 무엇보다 쉬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언제나 내 편을 들어주는 꽁달이와 같은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면 일상을 살아가는데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일상을 살아감에 있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때, 나 스스로의 마음에 온기가 필요할 때 이 책을 읽고 꽁달이의 따뜻함을 받아가길 바란다. |
평소 작가님 sns에서만 보다가 책으로 보니까 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거 같아요 ^^ 제게도 힐링되는 글과 그림이라서 사춘기 아들한테도 선물해야겠어요~~ 만화로 되어있어서 읽기 부담스럽지도 않고 시간날때마다 에피소드 하나씩 읽으면 좋겠어요. 책 색감도 따뜻하고 이뻐요. 미공개웹툰 넘 감동적이에요.작가님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이모티콘을 통해 처음 꽁달이를 알게 되었고, 인스타를 통해 심리치료사가 그리는 힐링곰 꽁달이를 팔로우하게 되면서 올라오는 피드들로 항상 위로 받았습니다. 책으로도 나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인간관계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로 지친 저에게 큰 위로가 되어준 책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눈물이 나와서 계속 멈추면서 봐야 합니다 ㅠㅠ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알아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꽁달이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꽁달이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작가님 정말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이모티콘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
책을 열자마자 나의 하루에 위로와 용기를 주러 왔다는 하얀곰의 인사가 너무나 귀엽고 가슴 뭉클하게 만드네요 살아가면서 많은 힘듬과 어려움들이 닥치고 이전의 아픔들이 현재의 나를 괴롭힐때가 많은대 그때마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이 힐링할거같아요 사회에 나와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며 스트레스 상황이 생기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그럴때마다 매번 누군가에게 고민상담을 할수 없고 해답을 물어보기도 힘들때가 많은대 꽁달이의 상담이 그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어요 덤으로 말랑몰랑한 캐릭터들이 나오니 눈도 호강하는 느낌ㅎㅎ 좋은 책, 잘 봤습니다. |
이따금 SNS에서 보고 귀엽네. 재밌네.했던 힐링곰의 위로. 어느날 딸램이 이책 제목을 알아보고 와서는 보고싶다고 구입을 원했다. 친구가 보는것을 보고 빌려보았는데 소장해서 보고싶다고 보면 엄마도 많이 좋아할 책이라며ㅎㅎ 내심 힐링곰을 알고있던터라. 바로 그러자 하고 구입. 역시나 따숩게 잘 보았다. 이런게 책을 통한 토닥거림. 위로가 아닐까. 딸아이도 책을 통해 위로받고 힐링될 수 있음을 알아가고있구나 싶어 기분좋은 뭉클함까지 생겼다. |
지인에게 선물해주니 아주 좋아하네요 ㅎㅎ 만화체도 카ㅋㅇ톡 이모티콘 같이 몽글몽글하고 귀여웠고 실제 심리학을 전공하신 작가분이 책을 집필하셔서 전문성 면에서도 믿을 만한 거 같아요. 무엇보다 글밥이 많지않은 만화책이라서 누구나 읽기 편한 것 같습니다. |
제목처럼 따뜻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긴 내용이 아니라서 자투리 시간에 잠깐 보기에 좋아요 그림체도 귀엽고 내용도 따뜻해서 우울할 때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때 셀프위로해 보세요 어느새 미소짓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하실겁니다 아 전 화장실 갈 때도 들고 가요 화장실에 책 가져가면 안 좋다 하는데 전 이 책 보면서 행복해져 고통스런 시간을 참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이 책 보면서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