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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시리즈는 로버트 하인라인과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 소설계의 3대 거장 중 한 명으로 통하고 있는 아이작 아시모프 작가의 대표작으로, 파운데이션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SF 소설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파운데이션의 요지란 일명 심리역사학이라는 학문의 (일종의 통계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권위자로 군림하고 있는 해리 셀덴의 주장에 기초한 있는 것으로, 그의 계산에 따르자면
1. 1만 2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속되어 왔던 은하 제국이 앞으로 500년 후에는 멸망하게 되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으며, 2. 제국이 멸망한 후, 항성 간의 끊임없는 전쟁이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기간이 무려 3만 년간이나 이어질 것이다. 3. 다만, 자신과 그의 동료들이 하려는 일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그 혼란이 지속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있는데, 그 모든 것은 파운데이션의 성립에서부터 비롯된다.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사실 파운데이션과 관련한 그간의 이야기들은 굵직한 인물들이 여럿 등장하기는 했어도 그들의 활약상은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것으로 마무리가 되어 왔었는데요.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파운데이션의 끝의 주인공인 골란 트레비스와 야노브 페롤렛은 그다음 작품인 파운데이션과 지구에서도 계속하여 그 활약상을 이어나가게 된다는 부분에서 기존의 작품들과 큰 차이점을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 들어서면부터 아이작 아시모프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의 연계가 시작되면서 그야말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러한 시도를 기존 3부작을 읽었던 독자들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지 확인해 보는 것 또한 이번 작품을 즐기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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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이 제2파운데이션을 찾을 때도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는 (제1)파운데이션이 제2파운데이션을 찾아나선다. 불안요소라고 하기에는 실체를 드러내지도 않는데 강박적으로 쫓는다. 딱히 뭘 해볼 생각도 없던 제2파운데이션이 제1파운데이션의 추적 때문에 움직이기는 한다. 돌연변이라던 정신조종 능력자가 전문적인 엘리트 느낌으로 늘어났는데 또 다른 조직이 끼어들면서 능력자가 다시 추가된다. 인류가 우주로 진출한 지 몇 만 년이 지난 뒤라서 지구가 미신처럼 여겨지며 존재가 잊혀진 걸로 나오는데 커피는 여전히 마시고 있다. 작가가 만든 로봇 3원칙이 언급된다.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아이작 아시모프 유니버스를 만들기라도 하려던 건지 모르겠지만 파운데이션 시리즈 치고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전개다. 로봇이 커피만도 못해서 잊혀졌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