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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첫 출간 이후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워낙에 유명세를 떨친 원작 도서였고, 2011년 애니메이션으로도 상당히 흥행을 거둬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한 작품으로도 평가된다. 긴 분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러 생각을 유도하고, 현재의 삶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나같은 사람들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한다. ![]() 꿈은 그렇게 시작돼요.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은 바람을 가슴에 간직하는 것,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게 하는 신비로운 힘, 그게 바로 꿈이랍니다. (P4) "잎사귀는 꽃의 어머니야. 숨쉬고, 비바람을 견디고, 햇빛을 간직했다가 눈부시게 하얀 꽃을 키워 내지. 아마 잎사귀가 아니면 나무는 못 살 거야. 잎사귀는 정말 훌륭하지." (P73) 양계장 닭처럼 사는 사람, 마당의 암탉처럼 사는 사람, 잎싹처럼 사는 사람········. 세상에는 정말 여러 가지 삶이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세요.(P197) '잎싹'은 철망 속에 갇혀 알만 낳으며 살아온 '난용종 암탉'이다. 하지만 잎싹이 남몰래 품어온 소망이 있었으니, 바로 토종 암탉처럼 알을 품고 병아리를 낳는 것이다. 잎싹의 꿈은 양계장에 갇힌 첫날부터 마당 끝에 있는 아카시아나무를 보며 시작됐다. 아카시아나무 '잎사귀가 꽃을 낳은 것'을 보고, 스스로 '잎싹'이라는 이름을 지어 가졌고, 이름을 갖고부터 잎싹의 운명 또한 그리 될 것을 소망했다. '왜 나는 닭장에 있고, 저 암탉은 마당에 있을까?' (P17) 오리들과 늙은 개, 수탉과 암탉이 어울려 지내는 마당은 잎싹이 매일 보는 세상이지만, 절대 낄 수 없는 또다른 세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더이상 몸 속에서 알이 만들어지지 않는 잎싹을 폐계로 취급하고 양계장 밖으로 버린다. 다행히 '나그네' 청둥오리의 도움으로 족제비의 먹잇감이 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어렵사리 마당에 입성하지만 마당 식구들의 반대로 족제비의 눈을 피해 들판을 전전한다. 그러던 중 숲속에 버려진 알을 발견하고 자식처럼 품게 된다. 곁에는 밤새도록 나그네가 파수꾼이 되어 지키고 있었으니, 실은 '뽀얀 오리'와 나그네 사이에 잉태된 생명이었다. 나그네는 잎싹을 죽음의 구덩이에서 구해 주었고, 헛간에 묵을 수 있도록 마당 식구들과 맞섰으며, 알을 품고 있는 동안에는 먹을 것을 구해 주었다. 종국에는 자식의 안전을 위해 밤새도록 활개를 쳤으며, 알이 부화할 시기에 자신의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놓고 만다. "같이 헤엄칠 수 있다면..." 나그네가 조용히 읊조린 혼잣말이 처연하다. 죽음과 삶이 동시에 일어났으니, 바로 나그네의 죽음과 잎싹이 품은 알 '초록머리'의 탄생이었다. 알이 깨면 여기를 떠나. 그리고 저수지로 가는 거야, 마당으로 가지 말고. 달이 기울었듯이 족제비의 배도 비었다는 걸 잊지 마. (P76-77) 안전한 마당이나 문지기도 없이 족제비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살아가야만 하는 들판 생활이 시작됐다. 날마다 잠자리를 바꿔야 하는 떠돌이 생활에 잎싹의 몸은 볼품없이 말라갔지만, 초록머리는 잘 자라주었다. 족제비의 사냥 본능에 노출된 어느 날, 잎싹은 초록머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족제비의 살점을 쪼았고, 잎싹도 배에 상처를 입는 모성애를 발휘한다. 동시에 다급해진 초록머리가 날개를 파닥거리던 순간 하늘을 날고 있었다. 철망을 나와서 아카시아나무 아래에 살았던 것이 첫 번째 기적이고, 알을 품은 것이 두 번째 기적이며, 족제비를 물리치고, 초록머리가 날기까지 했으니 보통의 기적이 아니다. 아픈 엄마를 감싸는 모습에 고마워서 잎싹은 자신의 아픔도 잊은 채 목이 메어온다. 하지만 초록머리는 오리 무리에 끼지 못해 우울했고 잎싹은 초록머리와 함께 헤엄칠 수 없는 상황이 서글펐다. 서로의 다름을 깨달은 잎싹은, 가슴이 무너질 듯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초록머리의 행복을 위해 저수지에 있는 자식을 쓸쓸히 바라만 보는 시간이 길어진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잘 자는지, 얼마나 컸는지를 보는 것으로 위안했다. 그러던 중 떼를 지어 청둥오리가 날아왔고, 족제비들은 때를 노려 맴돌았다. 주인이 초록머리 발에 묶은 끈 때문에 청둥오리 무리들은 초록머리를 경계했다. 이를 안타깝게 바라본 잎싹은 밤새도록 부리로 쪼아 잘라냈고 지치고 아파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잎싹의 노력 때문일까, 결국 초록머리는 청둥오리의 무리에 끼고 어엿한 파수꾼이 된다. 자식 새끼 돌보느라 자신의 안위는 빈껍데기만 남은 잎싹에게 숙연해질만큼 존경의 빛이 돌았다. 엄마라고 부르는 마지막 소리만을 남겨두고 무리와 함께 사라진 초록머리.. 알을 품고 낳아서 길러보는 것, 그 소망을 이뤘고, 고달펐지만 행복했다. 결국 족제비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세상에서 가장 당당하고 떳떳한 죽음, 아름답고 명예로운 죽음이었다. 꿈을 이룬 사람은, 넘어설 수 없는 영역 그 이상을 가졌기에 누구보다 자유롭다. 이제 잎싹은 초록머리처럼 아주 멀리 날아보는 것이 소망이다. 그렇게 또 한 가지의 소망을 이루며 잎싹은 눈발처럼 흩날린다.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비상하며 끝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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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위해 사주었어요. 그림책 버전으로도 마당을 나온 암탉이 있어서 어렸을 때 보여줬던 것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에게 삶의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볼 거리를 많이 던져주므로 최소한 4학년 이상이 되면 읽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계장에서 안정적(?)으로 알만 낳으면서 갇혀 살 것인가,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생명이 위험할지라도 바깥 세상을 탐험하는 것이 좋은가? 아이는 마당을 나온 암탉처럼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조금이라도 자유를 가지고 죽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우리 삶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부모도 먼저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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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의 원작이자, 애니메이션의 원작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지기에는 독자적인 매력을 엄청나게 많이 품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주인공 암탉 잎싹의 이야기는 눈시울이 시큰거리게 하는 감동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소박하면서도 토속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그림도 잎싹과 주변 여러 동물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면서, 이야기의 감동을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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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잎싹이의 이야기이다.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잎싹은 생각한다. 그래서 잎싹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계장과 안전한 마당을 나와 버린다. 이 책은 늘 아이들의 도서 목록으로 언급이 되는 책이다. 아이가 문장을 읽어내는 힘이 생기면서 사서 책상에 놓아준 책이다. 닭과 관련된 의인화된 이야기가 먼저 읽은건 열혈 수탉 분투기였다. 닭으로 의인화되긴 했지만 모든 인간 군상들을 대입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와 함께 읽어 가면서 많은 토론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다. 이책은 우리 정서와 더욱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을 듯 하니 아이와 함꼐 읽고 토론해 보려고 합니다. |
| 애들 필독 도서이고 애들도 읽고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워낙 유명한 책인데다 학습지 지문으로도 많이 나오네요. 한번 읽어 놓으면 도움도 될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애들도 재밌다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네요. 어른이 읽어도 참 재미있고 눈물도 나네요^^ 자신이 처한 현실을 꿈을 위해 과감히 벗어나 위기를 이겨내고 친구의 알을 품어 정성스럽게 부화시켜 훌륭하게 키워내는 모습이 너무 멋있구요.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모습에 눈물도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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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4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이 된 책이라고 해요. 학기 초라서 그런지, 교과서 수록 도서들이 매진된 책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아이들이 잘 읽을만한 책을 골라 보았는데, 재미있어 보인다고 하고 읽어보더라고요. 책을 하루에 많이 읽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조금씩이라도 읽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이야기하고 책 읽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잘 지켜주고 있어서 대견스러운 아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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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먼저 접했던 마당을 나온 암탉인데요. 그 후에 아이들 용으로 동화책을 구입했었는데 최근에 큰아이가 학교에서 필독서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이 없는 이 책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입했어요. 아이에게 필요해서 구입한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네요. 무조건의 감동이 아닌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네요. |
| 논술 수업 교재로 사용하는 책인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할 수 있어요 영화또한 너무 감동적이죠 하지만 책으로 읽는 감동 만은 못하답니다 아이들에게 잎싹의 꿈도 이야기 할 수 있고 초록 머리를 향한 모정 .. 그리고 잎싹의 희생... 누구나 쉽게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천 하기 어려운 숭고한 희생이 자라 나는 아이들의 가슴 속에 감동으로 자리 잡기를 .. 5학년 이상의 아읻.ㄹ에겐.ㄴ 정말 추천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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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이 마당을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암탉이 닭장에 있었다면 따뜻하고, 밥도주고, 편한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암탉은 마당을 나오게 된다 잎싹이라는 암탉은 두렵고 무섭지만 마당을 나오게된다 마당을 나와서 부터의 삶이 그려지는 것이 진짜 이야기이다 떄로는 모험동화로 느껴지지만 이것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예이다 소수를 무시하고 존중해주지 않는 삶은 어떤 형태를 지니고 있는지 암탉은 온실에서 잘 크다가 밖에 나가서 참혹한 현실에 맞딱드린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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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리뷰입니다 주마다 가는 아이 논술학원 교재라 구입했어요 10여년전 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메이션이 흥행을 해서 지금 4학년인 아이 임신중에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아이가 커서 이책으로 수업을 받다니…. 감회가 새로웠다는… 정독을 잘하지 않는 아이라 아이가 다 읽고나면 저도 다시 읽어보고 같이 얘기해봐야겠어요 이제 아이와 책을 같이 읽는 때가 되었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