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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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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 우르술라 누버 지음 - 내면아이의 상처를 껴안는 화해의 심리학   심리 상담사 겸 부부치료 전문가인  우르술라 누버 작가님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죽음, 이혼, 별거, 다툼, 학대로 인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낸 명사들의 실화와 천여 건에 달하는 일반인의 풍부한 내담 사례를 통해 어린시절의 경험과 성인이 된 후의 삶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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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 우르술라 누버 지음 -


내면아이의 상처를 껴안는
화해의 심리학

 

심리 상담사 겸 부부치료 전문가인 
우르술라 누버 작가님이 쓴 책이다.
이 책은 죽음, 이혼, 별거, 다툼, 학대로 인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낸 명사들의 실화와
천여 건에 달하는 일반인의 풍부한 내담 사례를 통해 어린시절의 경험과 성인이 된 후의 삶 사이의 관계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사실 나 또한 한 아이의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몰랐다.
아니, 사실 부모로서의 삶 자체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원망은 실제로 내가 부모가 되고 난 후에도 변함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 모든 것이 
나의 내면에서부터 시작해서 내가 결정한 원망이고 내가 그렇게 만든 것임을 깨달았다.

내가 받지 못한 것을 내 딸에게 기대하고 요구하며, 의도하지 않은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의 부모님도, 부모인 나도, 내 딸도 모두가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만 깨닫는다면 나의 부모 역시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용서하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나의 내면 아이를 만나 궁극적으로 상처를 껴안으면서 부모를 용서하게 되는 뭉클함을 안겨주는 책이다.

심리학 관련 서적은 여전히 내게는 어렵게 다가오는 책이긴 하다.
하지만 한 권, 두 권...
이렇게 읽어가다 보면 가슴속 깊이 와닿을 만한 분야임은 분명하다.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해서 성장한 뒤에도 불행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오프라 윈프리, 야노쉬, 스티븐 마틴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누구나 현재와 미래는 자기가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우리는 과거의 그늘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심리학이어린시절을말하다 
#우르술라누버
#심리학 #상담 #마음 #북스타그램

 

 

YES마니아 : 플래티넘 j******j 2023.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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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 프로를 보면 소위 '보통 사람들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나온다. 오은영 박사님은 그런 아이들을 보고 기가 막히게 원인을 짚어내고 그 해결법을 알려주는데, 희한하게도 그 원인이 부모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부모가 바뀌면 아이들의 자연스레 바뀌었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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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TV 프로를 보면 소위 '보통 사람들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나온다. 오은영 박사님은 그런 아이들을 보고 기가 막히게 원인을 짚어내고 그 해결법을 알려주는데, 희한하게도 그 원인이 부모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부모가 바뀌면 아이들의 자연스레 바뀌었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아니라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라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부모가 원인이었다고 해서 부모가 작정하고 아이를 학대한 것은 또 아닌 경우가 많았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을 잘 키우려고 한 것이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한 경우도 있었고, 어떤 경우에는 딱히 부모의 양육법이 크게 잘못된 것도 없는데 아이의 기질상 그것을 못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심성이 곱고 착한,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마지않는 그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낸 책 아무리 읽고 우리 애한테 적용시키려고 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고. 그 아이는 그 부모가 잘 키워서 그렇게 자란 게 아니라 누가 키워도 그렇게 자랐을 그런 애라고. 그러니까 애먼 자식 들들 볶아대거나 본인 스스로 자책할 필요도 없고, 내가 잘해서 우리 애가 이렇게 잘 자란거야 라고 자만할 필요도 없다고.

이 책의 저자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양육환경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좋은 부모, 좋은 환경, 좋은 아이라는 삼박자가 갖춰지면 어느 하나가 결핍된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 매일 욕설과 폭언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보다 애정과 신뢰가 가득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좀 더 좋은 경험을 하고 더 안정적인 심신의 발달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지 않은 아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어기제를 써가며 노력을 해야 그 안정성을 겨우 취득할 수 있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

어린 시절 경험과 인생의 행복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것이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해서 그 후의 삶까지 불행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p134

과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것. 이것은 체념하고 포기하고 잊어버리는 것과는 다르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히려 과거를 제대로 기억해야 과거가 본래 있어야 할 자리, 즉 과거로 '추방'할 수 있고, 현재 일어나는 일에 대한 지배력을 잃는다고 말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일이니 우리는 현재를 살 수 밖에 없고 그러니까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을 다른데서도 종종 들었는데 여기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용서를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라고 한다.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삶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는 용서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이 용서에 대한 부분은 순차적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책으로 직접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사실 과거를 받아들여라, 용서해라, 이런 말은 다른 책에서도 종종 볼 수 있고 나도 이미 알고는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르고 또 그때그때 나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받아들여지는 것 또한 다르다. 이번에는 나에게 뭔가 심경의 변화가 생긴건지 그동안은 받아들이기 힘들던 '용서해라'는 말이 좀 더 와닿았다. 어쩌면 그동안 '어린 시절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한다, 내 부모에게 받았던 나쁜 것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에 짓눌려 있던 마음이 이 책을 읽고 조금 가벼워져서 그 틈으로 '용서'라는 단어가 파고든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자기 인생의 감독이 될 수 있다.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은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평생 어떤 방향을 따라가라고 선고를 받지는 않았다. 우리는 얼마든지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p35

결국 결정은 내가 내린 것이라는 사실이 나를 괴롭게 했었다. 그런 결정을 내린 내가 너무 한심하고 멍청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서'라는 말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선고를 내린 것이 아니라면, 결국 그런 선고를 내리고 내 발목을 붙들고 있었던 것이 나라면, 나는 지금부터라도 방향을 바꿔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p******4 2023.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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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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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 lalilu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자아를 가지고 있다. 바로 내면 아이라는 자아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 내면의 아이가 불쑥 튀어나와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면아이의 상처를 껴안는 화해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면 내면에 있는 아이로 인해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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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 lalilu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자아를 가지고 있다. 바로 내면 아이라는 자아다. 그것은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 내면의 아이가 불쑥 튀어나와 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면아이의 상처를 껴안는 화해를 이루지 못하게 된다면 내면에 있는 아이로 인해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을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게 된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없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물론 그 정도가 사람들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내면의 상처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유되었겠지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너무나 큰 고통과 아픔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는 늘 즐겁게 살고 싶어 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안 된다. 왜 그럴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린 시절의 문제가 그 원인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어린시절의 상처가 바르게 치료되지 않아 그 악순환이 자주 그리고 집요하게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의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나는 과연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진단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누구도 상처를 주고 싶어하지 않고 받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이기적인 존재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줄 때가 있다. 또 약하기 때문에 어리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그 상처를 온 몸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내면에 아이와 마주하여 과연 그 아이는 어떤 상태인지 바르게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l****u 2023.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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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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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예나 지금에나 항상 애증의 관계이다. 어린시절 매주 휴일이면 계곡이나 유원지로 나들이를 가고 외식도 자주 했다. 친구들은 이런 우리 집을 부러워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사이에서 잠을 잘정도로 어머니는 나를 애지중지 여기셨다. 하지만 나의 유년시절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느낌으로 기억된다. 부모님은 자주 싸우셨고 두 분 몰래 싸우신게 아니고 대놓고 싸우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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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예나 지금에나 항상 애증의 관계이다. 어린시절 매주 휴일이면 계곡이나 유원지로 나들이를 가고 외식도 자주 했다. 친구들은 이런 우리 집을 부러워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 사이에서 잠을 잘정도로 어머니는 나를 애지중지 여기셨다. 하지만 나의 유년시절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은 느낌으로 기억된다. 부모님은 자주 싸우셨고 두 분 몰래 싸우신게 아니고 대놓고 싸우고 우리를 앉혀놓고 서로의 험담을 하기 바빴다. 두 분 다 내편이 되달라 하셨다. 나중에서야 부모님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라왔단것을 알게 되고 어머니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았지만 어머니의 대답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았다. 그땐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에 난 상처를 씻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어머니는 미안해하긴 커녕 내가 상처를 받은 이유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셨다. 오히려 딸이니까 당신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 누구에게 얘기하냐는 식이었다. 그렇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생각의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내 내면 한 구석에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시한폭탄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듯 부모님도 나이를 드시고 점점 쇠약해 지는 모습을 보며 안쓰러울때가 많다. 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생각은 안쓰러움과 원망 그 중간 어디즈음에서 항상 방황하고 있다. 수 많은 심리학 서적을 탐닉하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받고자 시도했지만 아직 완벽히 치유되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상처는 꽤나 깊은 것이었나보다. 이렇듯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하는 심리학 서적이 나오면 자석에 이끌리듯 책장을 펼치게 된다.

 

어린 시절 경험에 매달리지 마라

인생은 결국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우르술라 누버

 

책은 넘기자 마자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 느낌을 주었다. 상처를 받으면 쉽게 털어버리지 못하고 곱씹어 결국은 내가 나를 괴롭히는 형국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제3자가 보면 충분히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상처입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가까운 지인의 경우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랑하는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 그래도 그분들은 사이가 좋으셨잖아. 우리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의 상처가 깊이 각인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잘못된게 아니란 것을 알았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받은 극심한 스트레스는 실제로 '생물학적'흉터를 남긴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상처 받았던 경험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수 많은 명사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책은 부정적인 어린 시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책에서 어린 시절을 모래 구덩이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대항하거나 싸워봤자 모래 구덩이는 나를 더욱 더 깊은 곳으로 빠뜨릴 것이다. 어린 시절이라는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려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조언한다.  

 

p.187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나에게 당연히 주어져야 할 것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2의 기회는 없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인정하면 뜻밖에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할 때에야 과거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 

p.187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고 더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다시 숨을 깊게 들이쉴 수 있게 되고, 이윽고 더 가치 있는 것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제시하고 있다. 처음엔 책의 제목, 책의 표지에 마음이 끌리었고 그 내용 또한 나를 일깨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m****d 2023.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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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는 심리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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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었다. 독일출신의 저자가 말하는 모든 뉘앙스들은  결국 번역가의 감성을 거쳐 한국말로 번역되었음에, 매 문체마다 그걸 감안하면서 행간을 느끼며 한줄씩 읽어 나갔다. 큰 의미를 부여해 일부러 만든 행동은 아니었던거 같다. 그저, 일리있는 논리전개와 맥락을 더 잘 이해해 보고 싶었고 간단하게 기술됐으나 여러 임상경험들이나 사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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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음미하면서 읽게 되는 책이었다.

독일출신의 저자가 말하는 모든 뉘앙스들은 

결국 번역가의 감성을 거쳐 한국말로 번역되었음에,

매 문체마다 그걸 감안하면서 행간을 느끼며 한줄씩 읽어 나갔다.

큰 의미를 부여해 일부러 만든 행동은 아니었던거 같다.

그저, 일리있는 논리전개와 맥락을 더 잘 이해해 보고 싶었고

간단하게 기술됐으나 여러 임상경험들이나 사례들도 

좀더 유심히 읽고 나서야, 저자의 의견개진이 담긴 

맥락마다의 속뜻들도 더 잘 이해해 볼 수 있으리라 느꼈다.

꽤나 간단명료함 깊은 맛처럼 느껴지는 문장들이기도 했지만 

의미가 큰 문장들이 워낙 많아, 휙휙 넘어가 버리는 대신 

촘촘히 읽어나가는게 맞겠다 싶어 최종적으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느린 독서였다.

 

우르술라 누버,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이다.

 

심리학을 대중적 시각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다보면

너무 많이 접하는 용어는 내면아이에 관한 부분들이다.

이 책도 결국엔 그 컨셉에 큰 주제가 맞춰진 책이 맞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컨셉의 책들은

서술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내면아이란 말 자체를,

중복적으로 사용하며 그 단어 자체를 

책 전체를 통해 거의 계속 언급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선, 분명 내면아이에 관한 내용부분을 다루지만

특별히 꼭 집어 내면아이란 용어를 빈번히 드러내 사용하진 않는다.

너무도 다양하고,

너무도 각자 다른 사정을 고려한 듯,

각자의 내면아이가 지닌 특유의 상황을 면면히 서술해 보거나

그로인해 빚어졌을 아동기 패턴, 성인기 패턴 등에 대해

그 내용 자체로 접근해 가면서 마치 영화장면처럼

독자 스스로 어떤 형태가 자신의 내면아이인지

떠올려 볼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기에, 어려운 책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멈춰야 할 부분들을 필히 만나게 됐다.

쉽게 책이 주는 답을 맞다며 넘어가는 책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찾아봐야 할 무언가를 계속 생각나게 한다.

 

결국, 그 내면아이란 걸 좀더 어른스러운 용어로 바꾼다면

부정적인 신념체계라 부르는게 맞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부정적인 신념체계는 너무 많은 모습을 하고 있기에

자신이 자신을 알아내는게 너무나도 어려운 과정으로 설명된다.

분노, 불안, 슬픔, 자기비하, 불신 등이 뒤섞인

부정적 신념체계를 부지불식간에 고착화 시켜왔다면 말이다.

더 마음아픈 것은, 이 부정적인 신념체계란 자체를

살아가는 동안 매우 드라마틱한 계기가 없다면

20살이 되어도, 30살이 되어도 바꾸기 힘들고,

자신의 아이를 갖고 반면교사처럼 보게 될 위치에 서 볼 지라도 

스스로에겐 반면교사가 되지도 못할 확률이 크고

결국 차세대 아이를 위해서도 긍정적인 상호 변화는 어렵다는 결론.

40대, 50대, 60대 순으로 차츰 누적되듯 흘러가는 나이가 

한 인간의 고착된 신념체계를 자연치유적으로 바꿔주진 않는다는 것.

 

책의 후반으로 넘어가면 제시되는

궁극적으로 귀결되는 부정적 신념체계 극복 팁이라면,

오래 지속됐을 내면아의의 문제점으로부터의 탈출은

정신적 독립성 획득으로 귀결되며 마무리 된다.

 

두껍다고 할 순 없는 책이지만

어느 책보다 두껍게 느껴지는 무게감인 건

이 책이 그만큼 잘 쓴 책이란 반증 같기도 했고,

건조한 느낌의 문체였기에 더 믿음도 가면서

순수한 통찰의 울림 같아 오래 남을 내용들을 얻어간다.

j******3 202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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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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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살아오고 있지만 어린시절의 기억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더욱더 깨닳으면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게 된다. 어렸을 때 나는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기는 한데, 또 어쩔 때는 되게 엄격하게 구는 아버지 때문에 놀라고 당황하고 했던 기억들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런 기억들이 유년기를 지나고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나를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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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살아오고 있지만 어린시절의 기억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더욱더 깨닳으면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게 된다.

어렸을 때 나는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기는 한데,

또 어쩔 때는 되게 엄격하게 구는 아버지 때문에 놀라고 당황하고 했던 기억들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런 기억들이 유년기를 지나고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면 내가 좀 불쌍하기도 하고..

그런 기억 때문에 아직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좀 미련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 심리상태를 겪으면 살고 있는 중이다.

<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라는 책은, 그런 나의 어린 시절의 기억..

그 기억 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도 힘든 내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다.

첫장을 넘기자마자 "어린 시절 경험에 매달리지 마라. 인생은 결국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물론 나도 엄청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잘 안 되더라고요...ㅠㅠ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사람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싶을 만큼

나랑 비슷한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런 이야기들 덕분에 책을 읽는 데에 무리는 없다. 마치 드라마 보듯이 술술 넘어가는 기분..ㅋㅋ

어린시절은 정말 많은 것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절인데,

그때 인연을 맺는 사람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이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가...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다짐도 해보고.. 그랬다.

뒷부분에 '어린 시절과 함께 사는 법 배우기' 파트를 좀 꼼꼼히 읽어봤는데

내 어린 시절을 지울 수는 없는 노릇이니..

그 과거를 내가 인정하고, 용서하고, 과거 어린 시절의 기억과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해도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나도 다시 한 번 용기를 내 본다..

편안하게 과거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하는 이 책은

정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1 202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