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분한 보랏빛 표지 속 밀리몰리맨디와 찰리가 꽤 자란 것 같아 보입니다. 여섯 번을 만나는 동안 아이들이 부쩍 성장한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어떤 모험 이야기를 들려줄지 더 기대가 되는 것은 '멋진 모험을 해요'라는 제목이 주는 설렘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설렘 가득한 모험을 떠나 보겠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작은 영국 시골마을. 지도 속 어디쯤에 누가 사는지 무슨 건물이 있는지 대충 그려지는데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이 어디에서 모험을 하게 될지 콕콕 짚어 보았나요? 저에겐 정겨운 시골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한 시골마을로 들어가 밀리몰리맨디를 따라 지금부터 멋진 모험을 해보자구요.
이번 이야기는 빗자루나 막대기를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말을 타는 흉내를 내거나 마녀가 되어 요술 빗자루를 타는 놀이를 해본 추억을 소환해주는 이야기로 시작되는군요. 물론 저는 진짜 말을 타보지는 못했지만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은 우당탕탕 우여곡절 끝에 진짜 말을 타게 되는데 그래서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의 대견한 모습에 그저 엄마 마음으로 기특함을 느꼈답니다. 소포에 실을 이어 장난을 치기도 하고, 오래된 유적이나 보물을 찾겠다며 발굴에 도전을 하기도 하지요. 게다가 우리의 밀리몰리맨디가 처음으로 수전과 둘이 어른 없이 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서 영화를 보고 오는 모험도 하는데요. 곤경에 빠진 수전을 도와주는 빌리의 멋진 모습에 감탄했어요. 빌리의 멋있음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공휴일이라 마을 전체가 텅 빈 것 같은 날 밀리몰리맨디를 자신의 놀이에 초대해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는 모습에서 빛이 나더군요. 어쩌면 그래서 이번 책 표지에 밀리몰리맨디와 단독 투샷으로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해 봤지요. 이번 이야기에도 즐거운 일상이 신나는 모험이 가득했네요.
다정하고 따뜻한 이웃들이 모여 사는 시골의 작은 마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밀리몰리맨디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과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발견하며 살아가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도우려는 그 따스하고 귀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다 아이 특유의 순수한 천진함과 장난끼에 엄마 미소를 짓게 됩니다. 시대와 공간이 다른 영국 시골마을에서 비슷한 또래 친구의 일상을 들으며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게 즐거워 보이네요. 어쩌면 너무나 소소한 일상일지 모르는 이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야기가 주는 안온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자극적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는 어른도 아이도 작은 미소와 희망을 품고 행복을 느끼나 봅니다.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그랬지만 정말 멋진 모험을 하며 성장하는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하게 되는데요. 언제나 이 작고 사랑스러운 친구의 앞날을 응원하며 밀리몰리맨디를 만나는 모두의 앞날도 함께 응원하고 싶네요. 새삼 표지에 나란히 선 찰리와 밀리몰리맨디가 씩씩하고 의젓해 보입니다. 이렇게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떤 모험도 멋질테니 믿고 함께 떠나자고 말하고 싶군요. 그래서 말인데요. 우리 함께 갈래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담은 글입니다.
|
|
드디어 마지막 시리즈가 왔어요. 앞서 다섯 권의 즐거움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웃음을 줄지 기대를 해보며 펼쳐봤습니다.
밀리몰리맨디가 수전, 빌리와 말타기를 하면서 놀고 있는데요, 나뭇가지를 타고 말을 타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러다가 진짜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말은, 밀리몰리맨디 할아버지의 조랑말 트윙클토스입니다. 과연 세 아이들은 무사히 말을 탈 수 있을까요? 작년 가을쯤 아이와 진짜 말을 탄 적이 있어서, 이 에피소드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왔어요.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했고요.
이번 책에서는 특히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이전 시리즈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6권에서는 '빌리가 꽤 멋진 친구군'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 자주 나왔지요. 물론 가짜 소포를 만드는 장난도 치고 뭔가 발굴했다는 엉뚱함도 보여주지만요. 밀리몰리맨디가 다른 사람의 짐을 들어주려고 할 때, 빌리는 자기 집에 들어가서 작고 낡은 카트를 가지고 나옵니다. 수전이 집에 갈 차비를 잃어버렸다고 했을 때, 빌리는 선뜻 자기 돈을 빌려주고 수전과 밀리몰리맨디가 안전하게 버스에 타도록 해줍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 책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요.
날씨 좋은 공휴일, 가족들은 모두 바쁘고 집에 있고 싶어 했어요. 밀리몰리맨디는 빌리와 함께 최고의 날을 보내게 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친구들과 진흙 웅덩이 속을 재미있게 걸었답니다. 빌리, 수전과 함께 위험한 진흙 웅덩이를 징검돌로 채워 넣기도 했지요. 엄마의 허락을 받아 밀리몰리맨디는 빌리, 수전과 '토피'(설탕, 버터, 물을 함께 끓여 만든 것)도 만들어봤어요. 숙모 조카들인 미국 꼬마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도 가졌지요. 이렇듯, 6권에서는 밀리몰리맨디가 즐겁게 노는 장면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덩달아 들뜬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밀리몰리맨디가 수전과 단둘이 모험을 하게 되었을 때, 엄마는 당부하지요.
"둘이 꼭 붙어 있어. 낯선 사람이랑 이야기하지 말고."(57쪽)
낯선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걸면 어떡하냐는 밀리몰리맨디의 질문에, 엄마는 대답해요.
"항상 예의 바르게 대답해야지. 하지만 그 이상은 말하지 말고."(58쪽)
1925년 10월 밀리몰리맨디의 첫 번째 이야기가 어느 신문 어린이 지면에 실렸다고 해요. 거의 100년 전 영국 아이들 이야기나 2023년 오늘 아이들 이야기는 상통하는 면이 많이 있는 듯해요. 밀리몰리맨디, 그동안 고마웠어!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
|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그림책이 있다. 나도 어릴때 기억나는 그림책이 있었는데 읽었던 기억이 있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가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준비해보았다. 밀리몰리맨디 소녀는 모험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떤 모험도 가려고하는 그러한 아이이다. 요즘 시대에는 친구들도 다 바쁜하루를 보내기도하고,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멋진 모험을 해요 밀리몰리맨디는 분홍색 줄무늬 원피스를 즐겨입는 소녀이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뭐든지 재미있고, 그 어떤 모험도 망설이지 않는다는 밀리몰리맨디... 이 책에는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과 어떤 모험을 하게될지 너무너무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겨보았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 멋진 모험을 떠나요 이 책에는 총 9가지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가 들어있다. 짧은 이야기들이 모여있는 형식이라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은 없는듯하다.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적어놓았는데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적 있었는데...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것 같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감하면서 읽어보았다. 제목은 밀리몰리맨디가 소포를 발견해요 라는 제목의 이야기였다. 주로 글이 많은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지만 중간중간 그림도 함께 삽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않게 읽어볼 수 있겠다. 이 이야기는 밀리몰리맨디가 길을 가고 있는데 길에 놓은 작은 소포하나... 누가 떨어뜨렸나? 해서 주우려고했는데... 자꾸 움직이는 소포... 살금살금 따라가보니... 이런!! 친구가 장난치고 있던것이었다. 친구와 같이 모여서 다시한번 소포를 던져놓은 아이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5번째 이야기 밀리몰리맨디가 멋진 모험을 해요. 어느 토요일 오후... 밀리몰리맨디는 친구와 함께 어린이 영화를 보러 길을 떠나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거리라서 짧은거리는 아니었다. 수잔과 함께 길을 떠난 밀리몰리맨디.. 엄마가 신신당부를 하시면서 주의사항을 알려주셨고, 수잔과 밀리몰리맨디는 주의깊게 들으면서 길을 떠났는데... 영화는 역시 너무 재미있었다. 집을 돌아가야하는길... 수잔이 동전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까??? 밀리몰리맨디는 어떻게 할까?? 두근두근하면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면서 읽어보았다.
밀리몰리맨디는 귀여운 소녀였다.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어른인 나는 '나도 어릴때 이런적 있었는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과 함께 사고를 치고다니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시리즈로 여러권이 있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다른 책도 찾아서 다 읽어봐야겠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
|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 멋진 모험을 해요>
1925년 10월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조이스랭케스터 브리슬리 (Joyce Lankester Brisley)가 들려주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이야기!
1차 세계대전을 겪은 조이스랭게스터브리스리가
진정 원하던 삶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시골소녀의 일상과 소소한 행복을 담은 글이 더 감동을 주는 건,
한편으로 작가의 내면에~~ 담긴 순수함과 따듯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첫권을 시작으로
작가가 들려주는 6권의 걸작!
그 안에 담긴 포근함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의 6번째 이야기는 멋진 모험을 해요라는 에피소드로 시작됩니다.
첫권, 심부름을 잘해요.
두번째, 깜짝 선물을 받아요.
세번째, 티파티를 열어요.
네번째, 오리덤덤을 만나요.
다섯번째, 금혼식을 준비해요.
에서 보여주는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담았는데요.
6권 모두 아이가 엄청 사랑하는 애장품이 되었네요.
100년 이 지난 글이지만,
아직도 영국 시골 마을의 향기와 향수를 모두 담고 있는데요.
그 곳에 가면 해맑은 소녀! 밀리몰리맨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물론 그녀 곁에는 항상 그녀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지요.~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의 첫장! 표지를 넘기면
밀리몰리맨디가 살고 있는 마을의 지도가 나오는데요.
이곳을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를 펼치면, 그곳 마을 풍경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조이스랭케스터 브리슬리 가 주는 특별한 매력!이 바로 이 삽화인데요.
삽화 속 세상으로 빠져들게 되네요.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 6권의 에피소드 중에 딸아이가 골라준 에피소드입니다.
작은 글이 각각의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구성되어 있어서
독후 활동은 밀리몰리맨디가 말을 타요로 적고 싶다고 하네요.
말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듯한데요.
밀리몰리맨디, 소녀의 사랑스러움이 딸아이에게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런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화!
딸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랍니다.
저도 어느 새 잊고 있던 소녀 감성이 떠오르네요.
밀리몰리맨디의 마지막 이야기에는 모험심이 넘치는 활기찬
소녀! 밀리몰리맨디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말타기는 물론, 땅속 보물 찾기, 토피 만들기 까지~~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한층 성장하는 밀리몰리맨디를 만날 수 있답니다.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의 아이들의 주변에도 이렇게 좋은 어른 들이 있었으면,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데요.
반대로 내가 이렇게 좋은 이웃이 되어주고,
친구와 어른이 되어 주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겠지요.
조이스랭케스터 브리슬리 (Joyce Lankester Brisley)가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
그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찾아보세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
작가 조이스 랭케스터 블리슬리는 1925년 10월 밀리몰리맨디의 첫번째 이야기를 어린이 지면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열성팬도 생겼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의 우리 친구들에게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밀리몰리맨디는 수전, 빌리와 함께 말타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 아이는 떨어진 나뭇가지 위에 올라타 진짜 말을 타듯이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하나의 나뭇가지로 세 아이는 차례차례 순서를 지키며 놀았습니다. 그 때 진짜 말발굽 소리 같은 또각또각 소리가 들렸습니다. 정말로 여섯 마리의 말에 탄 사람들이 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말에 탄 사람들 중 한 명은 재스민이었습니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책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주제를 골라서 읽고 싶은 부분만 읽기도 한답니다. 이번 6권에서는 "청어훈제가 뭐야?"라고 물어보았답니다. 우리의 음식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이지요. 그래서 같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며 어떻게 생겼는지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영국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었지요.
|
|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녀의 귀여운 일상 이야기. 100년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명작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 주니어RHK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권 멋진 모험을 해요 을 흐뭇하게 읽어봤어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1월의 마지막 날 01월 31일이에요. 분주하게 지나고 있는 하루 하루. 겨울방학을 맞이한 울 아이는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요즘 바쁜데요.
사실 오전부터 낮정도까지만 조금 분주하고 그 이후로는 자유시간이어서요. 아이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집에 장난감이며 책이 그렇게 많이 있어도요. 요즘 아이들답게(?!) 핸드폰이며 TV로 유튜브나 게임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그런 아이를 볼 때면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저의 어린시절과 비교해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저는 제법 얌전한 아이여서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었는데.. 이러한 미디어의 혜택없이 그냥 심심하게 보냈던 옛날이 더 창의적이고 일상에 호기심을 갖고 잘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읽고 있으면 살짝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짜거나 달거나 맵거나 하지 않고 슴슴한 매력이 있는 클래식명작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어쩌면 단조롭고 반복적일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재미를 찾고 호기심으로 귀여운 말썽을 부리는 것. 그게 우리 아이들이 노는 진정한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소개해드릴 클래식명작은 바로 이 책!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의
가 그 주인공으로요.
아주 예쁜 양장본으로 만나보게 되었는데, 연보라색이라고 생각했던 책 표지는 사실 진한 보라와 연한 보라의 줄무늬 패턴이었고요. 이러한 세로 줄무늬 패턴은 밀리몰리맨디라는 영국의 한 소녀가 자주 입었던 옷 스타일이더라고요.
눈치없는 저는 그걸 6권을 읽으면서 눈치챘네요.ㅎ
사실 저는 이 책을 알게 된 것이 최근으로요. 1권부터 읽지 않았고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5권 금혼식을 준비해요>부터 읽어보았는데..
저처럼 처음부터 읽지 않으신 분들도 조금 페이지를 넘기며 읽다보면 요 귀여운 소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는 것!
5권에서는 오렌지 세로 줄무늬의 표지컬러가 참으로 사랑스러운데요. 울 첫째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주인공 이름이 "밀리몰리맨디"로 왜 이렇게 기냐고 하였는데..
하하.. 처음엔 저도 그게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게 되었고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밀리몰리맨디는 저자인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와 그녀의 두 자매들을 합친 가상의 소녀가 아닐까란 생각도 해보았어요.
책의 뒷쪽에서는 저자의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의 소개와 그녀의 인생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작가의 삶이 어떠했는지도 궁금하고 알고 싶었는데.. 그녀가 살았던 시대에는 제1차 세계대전이 있어서 그녀의 가족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힘든 시간도 보냈더라고요.
그녀는 종일 집 안에만 틀어박혀 먹고살기 위해 일만 하는 삶 대신 햇살이 눈부신 시골 마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그리하여 밀리몰리맨디라는 소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위로가 되었던 것 같은데.. 100여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쁘게 정성껏 만들어주신 양장본을 넘겨보면 책의 앞과 뒤 속표지에는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마을의 지도가 그려져 있어요. 6권에서는 조금 더 밀리몰리맨디와 친해진 것 같고 애정도 퐁퐁 솟아나서요. 요 마을 지도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밀리몰리맨디는 아담한 하얀집에서 살고 있고요.
집 주변으로는 아이들이 말타기 놀이를 한 숲이며, 아이들이 말을 타던 들판들도 펼쳐져 있어요. 그야말로 자연이 놀이터인데요.
책을 읽어보면 밀리몰리맨디의 일상은 어떻게 보면 평범하지만, 참 소박하면서도 즐거운 에피소드가 두부처럼 부드럽게 펼쳐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멋지게 말을 타며 승마를 배우는 재스민을 보고서 밀리몰리맨디와 빌리, 수전도 말타기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그러려면 말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말은 할아버지의 말 트윙클토스. 허나 트윙클토스는 사람을 태우는 말이 아니라 수레 등을 끄는 나이든 말이거든요.
어쨌든 이 귀여운 소녀와 친구들은 말타기를 해보며 소원성취를 하게 되고요.
사탕이 너무 맛있을 나이인 아이들인데 왜 이렇게 가격이 비싼지.. 밀리몰리맨디는 사탕대신 설탕을 사서 토피라는 캔디의 종류를 집에서 만들게 되는데요.
책을 읽어보면 밀리몰리맨디가 뭘 하고 싶다고 하고 하겠다고 하면요. 엄마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거나 내가 해준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셔요.
그리고 별로 도와주시지도 않으시고요. 아이들이 자립적으로 도전해보고 해볼 수 있게 해주시는데..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이렇게 이번 6권도 슴슴하니 재미있게 읽었던 저인데요.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했더니 말을 탔던 밀리몰리맨디가 부러웠나 봅니다. 자기도 타고 싶다고 하는데 울 아인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 ㅎ
영국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따뜻한 일상을 읽어보시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별 것 없어도 재미있고 하나 하나 다 모험이었던 그 시절 추억 떠올려보셔도 좋을 듯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잘자요!
- 도서무상제공 -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밀리몰리맨디이야기, #밀리몰리맨디, #밀리몰리맨디이야기6, #멋진모험을해요, #조이스랭케스터브리슬리, #클래식명작, #소녀, #주니어RHK, #엄마표책육아 |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 멋진 모험을 해요
조이스 랜케스터 브리슬리 글/그림 양혜찬 옮김 주니어RHK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작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멋진 모험을 해요!!
읽을수록 친근감이 느껴지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출간된지 100년이 된이야기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재미있고 서정적이면서 감동이 있어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를 읽을 수록 100년 가까지 사랑받아온 이유를 알것같아요.
수전과 빌리, 밀리몰리맨디가 친구들과 함께 말타기 놀이를 하다가 할아버지가 태워주는 진짜말을 타고 행복해 하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
동네를 찾아온 발굴팀으로부터 시작된 땅파기로 보물을 찾아 발굴을 해보며 옛날 동전의 가치를 확인해보기도하지요.
밀리몰리맨디와 친구들의 하루하루는 제가 어릴적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네요. 지금의 아이들은 알수없는... 그래서 더 그리운 어린시절의 추억인거 같아요.
직접 경험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이런 이야기가 생소할수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밀리몰리맨디가 친구 수전과 함께 처음으로 단둘이 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러 갔어요.
무엇이든 첫 경험은 아주 중요하죠. 그것이 엄마품을 떠나는 아이의 첫경험이라면 더더욱요. 저희 아이는 1학년 겨울방학때까지 저와 같이 등학교를 하고 같이 학원을 다녔어요. 물론 거리가 멀진않지만 늘 함께였고, 아이를 혼자 보낸다는 것이 엄마로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고요. 밀리몰리맨디의 어머니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겠죠! 꼭 수전과 함께 붙어 다니고, 낯선사람을 조심하고 신신당부를 하고 밀리몰리맨디를 보내는 모습이 저와 오버랩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불과 몇일 전부터 학원에 혼자 다니고(태권도를 다니는데 단지내에 있어요) 가끔 엄마아빠의 편의점 심부름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늘 불안해 몇일동안은 다녀오는 동안 많이 긴장했던거 같아요.
처음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고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은 어떤 느낌과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엄청 긴장했지만 뿌듯하기도 했을거같아요.
수전이 지갑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요.....
집에 돌아올 차비를 잃어버린 수전. 수전과 밀리몰리맨디 그리고 버스에서 만난 빌리까지 세 친구는 무사히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탈 수 있을까요?
밀리몰리맨디의 마지막 이야기 멋진 모험을 해요에서 확인해 보세요~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권 '심부름을 해요' 부터 6권 '멋진 모험을 해요' 까지.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지만, 앞으로 더 멋진 날들의 밀리몰리맨디 이야기가 쭈~욱 이어지겠지요!!!
밀리몰리맨디처럼 우리의 삶도, 우리의 이야기도 함께 말이에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
옛날 어느 날,밀리몰리맨디는 수전, 빌리블런트와 함께 밖에서 말타기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밀리몰리맨디가 사는 짚으로 지붕을 엮은 멋지고 아담한 하얀 집 근처 숲에는 빈터가 있었습니다. 세 사람은 떨어진 나뭇가지를 몇 개 발견하고는, 이끼 낀 길을 따라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5-)
옛날 어느 토요일 오후.밀리몰리맨디는 꽤 멋진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옆 마을에 있는 극장에서 모처럼 어린이 영화를 상영했습니다.그래서 밀리몰리맨디와 수전은 버스를 타고 극장에 가고 있었습니다. 어른의 도움 없이 둘이서요! 엄마가 밀리몰리맨디에게 영화표를 살 돈과 왕복 차비를 주면서 말했습니다. "둘이 꼭 붙어 있어. 낯선 사람이랑 이야기하지 말고." (-57-)
"우아, 확실히 미국보다 오래된 나라인 데 느껴져요!" 미리몰리맨디가 지나가면서 빌리가 사는 옥수수 가게와 수전이 사는 모그스 씨의 집을 톰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톰이 말했습니다. "이럴수가, 말도 못 하게 멋있는걸!" (방금 밀리몰리맨디가 말을 했는데 말이죠!) (-85-)
밀리몰리맨디는 깜짝 놀랐습니다.(선생님께서 엄마가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보지 못했거든요!) 에드워즈 선생님은 아주 기뻐하면서 서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러고는 반가워하며 엄마를 학교 옆 자신의 집으로안내했습니다. 그때 두 사람은 미리몰리맨디와 수전과 빌리가 만들어 놓은 징검돌을 딛고 진흙 웅덩이를 건넜습니다. 그러면서 비로 엉망이 된 길이 잘 고쳐진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에드워즈 선생님의 엄마는 장화없이 구두만 신은 채 우산을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03-)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 멋진 모험을 해요』 는 1928년 영국에서 출간된 클래식 고전 동화로서, 그 당시의 유럽사회의 목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어릴 적 보았던, 매리 루이스 드 라 라메 (Marie Louise de la Ramee, 1839년 ~ 1908년) 가 쓴 동화 『플란다스의 개』가 나온지 50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입는 밀리몰리맨디, 작은 하얀 집에 살고 있으며, 말을 타는 옆집 아이를 선망하고 있었다.밀리몰리맨디는 이웃집 친구 수전과 함께 어린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버스를 타게 된다. 지금도 어린 아이가 홀로 밖에 나가서 다니는 것을 걱정하고, 도로 위, 자전거,오토바이에 다칠까봐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 100년전에도 비슷하에 나타나고 있어서, 친숙함이 느껴진다.
밀리몰리맨디에게 모험이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말타기, 땅 속 보물찾기, 쟁반 타기, 토피 만들기, 이러한 것이 때로는 위험할 수 있지만, 도전하고, 모험을 통해서, 내가 스스로 해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소녀 밀리몰리맨디는 세상이안전하다는 걸 인식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된다.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안전한 상황과 조건 하에서, 얼마든지 모험을 즐길 수 있고, 도전을 통해서,아이들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밀리몰리맨디이야기는 나에게 낡은 문이다. 그 문을 열면 오래된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드라마 도깨비 속 빨간 문이 캐나다 퀘백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밀리몰리맨디이야기는 내 어린 시절 기억과 맞닿아있는 듯하다.
어릴 적 유난히 좋아했던 시간이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 8시쯤? 아빠는 동생과 나를 오토바이에 태워 동네를 한 바퀴 돌곤 하셨다. 가끔 운이 좋으면 좀 더 먼 옆 동네까지 가곤 했는데, 오토바이 위에서 느끼는 약간 시원한 아찔함과 따뜻한 아빠의 품이 시간을 멈추게 하는 듯했다. 어른의 눈으로 바라보면 오토바이는 설렁설렁 기어가는 듯하고, 옆 동네라 해봤자 걸어서 10분 거리도 안될 테지만, 어린 내 눈엔 모든 순간이 모험처럼 느껴진 것이다.
이제 나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매일 고민하곤 한다. 주말엔 어디를 가지? 조금 더 학습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체험이나 장소가 있을까? 네이버 초록창에 검색의 검색을 쌓아 올리며 시간을 계획하곤 한다.
하지만, 나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나를 미소 짓게 한 추억들은 그리 대단한 것들이 아니었다. 엄마가 비 오는 날마다 구워주던 핫케이크 위에 달달하게 부어주던 시럽과 더 달콤했던 엄마의 미소, 아빠가 태워주던 오토바이 위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아빠의 체온과 이야기들.
소소하지만 엄마, 아빠와 정서적으로 공감하던 순간들이 나를 버티게 하는 추억이 된 것이다.
밀리몰리맨디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말을 타게 된다. 두근거리던 기대와 달리 휘청거리는 말 때문에 풀숲에 떨어지는 밀리몰리맨디는 말타기를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독려로 다시 도전하고 멋지게 말을 타게 된다. 그리고 기쁨을 맛본다.
밀리몰리맨디는 훗날 기억하겠지. 말을 탔던 짜릿함보다는 말타기를 허락했던 할아버지의 부드러운 음성을. 말에서 떨어져 아팠던 기억보다는 밀리몰리맨디가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던 할아버지의 손길을. 말에서 성공한 성취감보다 말 타는 밀리몰리맨디를 자랑스러워하는 할아버지의 눈빛을.
|출판사 도서 제공| |
|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클래식 동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권이 나왔네요. 1928년 출간되어 무려 10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책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데는 이유가 있겠죠?
영국 시골마을에 사는 소녀 밀리몰리맨디의 소소한 일상을 사랑이 듬뿍 담긴 시선으로 가만히 관찰하듯 쓰여진 이 책은 클래식 명작인만큼 깊이가 있고, 자극적인 화려함 대신 담백함과 순수함이 알맞게 담겨 있습니다.
밀리몰리맨디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보다 그림 엽서처럼 예쁜 책 속의 일러스트입니다. 이 책의 작가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가 글과 그림을 함께 맡았는데요, 글과 어우러지는 클래식한 그림들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어느 고풍스러운 기념품 가게에서 골라낸 보물같은 그림 엽서같은 느낌이에요.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하지만, 오히려 어른인 제가 더 이 책을 더 애정하게 되었네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6권에서는 늘 그랬듯이 밀리몰리맨디의 친구 수전, 빌리 블런트가 함께 합니다. 셋의 깊어지는 우정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짓게 되네요. 밀리몰리맨디와 함께 영화관에 간 수전이 버스비를 잃어버리자 빌리가 자신의 차비를 무심한 듯 건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동화들은 자극적인 소재와 베스트셀러의 플롯을 흉내낸 의미없는 이야기들이 넘쳐나서 실망스러울 때가 많았거든요.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다정하고 담백한 일상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좋은 동화같아요. 방학에 1~6권까지 정주행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