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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소련의 파워 게임이 한창이던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현재도 실체가 미스테리인
83년 대한한공 KAL 007기가 영공에서 격추되어
전원이 사망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KAL 007기 피격 사건으로부터 시작하여 통일교
문선명 총재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김일성
주석과의 평양에서 만남 등 역사적 실제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각색한 작가 특유의 팩션소설이다.
어린 시절 헤어진 지민, 지현 남매의 이야기부터
시작되는 전반부는 감정이입이 잘되어 흥미롭고
몰입감이 있었지만 뒤로 진행될수록 인과관계가
급하게 만들어지고 개연성, 서사도 부족한듯 했다.
문총재의 등장 후 지민과 함께 공산주의 국가에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모습을 보며 초반 전개의
주인공이던 지민의 역할이 아쉽게 그려진듯하다.
의문이 가득한 마음으로 마무리한 결말도 아쉽다.
결국 공산주의와 소련의 멸망을 예언하는 주제로
또 다른 예언은 2025년에 통일이 되는 예언인데
뜬금없지만 그 예언이 이루어지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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