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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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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소설가 양정숙 소설집 <객석>에 담긴 5편의 소설, 한승원 선생은 추천사에서 작가의 입심이 보통이 아니라했다. 마치 구라꾼 황석영처럼…….   5편- 객석, 사자(죽은 자)와의 대화,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소설 <객석>은 병원의 일반병실을 무대로 이곳에 입원한 여성 환자들의 이야기(주인공들)를 관객석에서 무대에서 연출되는 모든 것을 관찰자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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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소설가 양정숙 소설집 <객석>에 담긴 5편의 소설, 한승원 선생은 추천사에서 작가의 입심이 보통이 아니라했다. 마치 구라꾼 황석영처럼…….

 

5편- 객석, 사자(죽은 자)와의 대화,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소설 <객석>은 병원의 일반병실을 무대로 이곳에 입원한 여성 환자들의 이야기(주인공들)를 관객석에서 무대에서 연출되는 모든 것을 관찰자 시점에서 보고 들은 것을 옆의 관객에게 속삭이거나, 얼마쯤 지나 후일담으로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듯…….오지라퍼 오정애가 약방의 감초다. 저마다의 사연을 말하게 하는데…….

 

<사자와 대화>는 앞서 간 남편의 영정 앞에 앉아, 막내로 인해 속상한 이야기를 전한다. 부모마음은 그런 모양이다. 누군가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그런 것이 인생의 통과의례로 이를 거슬리는 것은 뭔가 부족하다고, 딸은 엄마의 귀찮은 잔소리에.“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가질 수 없나”. 우리 사회의 비혼화를 

 

<비밀> 선을 본다. 학교 교사였던 지금의 남편은 사귀는 여성이 있던 듯, 주인공은 국졸이다. 시부모님이 될 분을 찾아가 인사를 했다. 당돌하게……. 그리고 시아버지한테 편지를 쓴다. 학력에 관한 비밀을……. 시아버지는 흡족해했다. 그렇게 하여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되자 생활기록부란에 부모의 교육정도를 적는데……. 고졸이 됐다. 늦깎이 학생이 되어 고입검정고시를 거쳐 대입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다. 학력콤플렉스 사회를 엿본다.

 

<눈 먼 자의 꿈> 5년 후면 실명할 수도…, 백내장에 망막색소변성증 때문에…

 

<돌아오는 길> 외국 입양아들이 한국을 찾는다. 엄마를 찾아오는 머나먼 길을, 삼남매의 엄마에 대한 애증, 왜 우리를 버렸을까, 양부모에게 친모를 찾겠다고 하면, 어떨까, 

 

5편의 소설, 객석을 제외하고는 글쎄다. 픽션은 픽션일 뿐이겠지만,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건들고 있는 듯한데, 뭔가 빠진 허전함… 사자와의 대화에서 비혼의 막내딸, 오빠 둘은 의사와 검사출신 변호사라고… 머리 좋은 집안임을 드러내는 것인지, 마치 TV홈드라마처럼 천편일률적인 구조, 식상하다는 느낌, 물론 이렇게도 볼 수 있겠지만, 이 소설은 한 계단 뛰어넘어 물론 뭐하나 빠질 게 없는 딸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말에 속 타는 전통적인 가정관을 지닌 어머니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서, 해외입양아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음...,이 역시 뭔가 허전하다. 그렇지만, 이는 우리의 인식 수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는 보통사람들, 서민들의 인식과 이해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는 느낌, 그래서 작가 양정숙의 이야기는 시골 동네 어귀의 정자에 모인 동네 아주머니들의 수다가 정겹다. 어설픈 사회(고발)파의 이야기보다는 낫다. 그래서 한승원 선생이 그에게 서민작가라 칭한 모양이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일 읽고 쓴 리뷰입니다>

 

#객석#양정숙#예서#소설집#사자와의대화#비밀#눈먼자의꿈#돌아오는길#책콩카페#책콩서평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2.07.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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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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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주일에 한번 밤시간에 하는 드라마극장이 있었다. 지금처럼 연속극이나 미니시리즈가 아닌 하루에 한편씩 드라마가 나오기 때문에 아주 가볍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그 시절 드라마극장을 떠올리게 한다. 객석, 사자와의 대화,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이렇게 다섯개의 단편이 모두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여서 더욱 흥미있게 드라마를 보듯이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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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주일에 한번 밤시간에 하는 드라마극장이 있었다. 지금처럼 연속극이나 미니시리즈가 아닌 하루에 한편씩 드라마가 나오기 때문에 아주 가볍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그 시절 드라마극장을 떠올리게 한다. 객석, 사자와의 대화,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이렇게 다섯개의 단편이 모두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여서 더욱 흥미있게 드라마를 보듯이 읽을 수 있다. '객석'이라는 작품 제목을 이 책의 제목으로 삼은 것도 아마 다섯편의 내용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제목이기도 하지만, '객석' 단편의 내용이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생사여서 더욱 포괄적으로 느껴진다.

 

'사자와의 대화'는 남편의 영정 앞에서 결혼하지 않는 막내딸에 대한 좌충우돌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이야기를 털어놓는 노모의 이야기이다. 불합리한 결혼정보회사의 문제와 요즘 1인가구에 대한 문제까지도 생각해보게 한다.

 

'비밀'은 교육받지 못 한 딸이어서 결혼을 위해 학력을 속인 여성의 아픔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이제 학교에서 받는 교육보다도 인성과 소질,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일 것이다.

 

'눈 먼 자의 꿈'은 시력을 잃어가는 여성과 가족의 이야기이다.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점점 희귀병은 늘고, 망막색소변병증 같은 병도 흔해지고 있다. 누구나 잠재된 장애인이라는 사회 문제와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야 함을 느낀다.

 

'돌아오는 길'은 미국으로 입양된 삼남매의 이야기 이다. 경제적으로 어렵던 시절, 아이들의 끼니를 걱정해 보육원에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지만 부딪히는 현실의 벽에 비록 성공했어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못 버리는 아들, 그리고 다시 만난 그 가족의 따뜻한 혈육의 정.

 

이 다섯편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독서를 통해 만난 이야기인데도, 드라마로 모든 장면을 세세히 본듯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은 듯한 느낌이다. 다시 TV에서 드라마극장이 방영된다면 추천해주고싶은 이야기들이다.

j*****7 2022.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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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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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고 보니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108      객석이란 단어가 주는 기대감, 설레임이 있다.  웃고 웃으며 공연, 연극을 보고 강연이나 노래를 듣는 감동적인 공간이 아니던가.  늘 카페에서 만나서 커피마시며 근황이나 일상 이야기를 나누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같이 산책하거나 가볍게 등산하게 되었고 이제는 문화활동도 같이 하기로  한 것이다.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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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고 보니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108 

 


 

객석이란 단어가 주는 기대감, 설레임이 있다. 

웃고 웃으며 공연, 연극을 보고 강연이나 노래를 듣는 감동적인 공간이 아니던가. 

늘 카페에서 만나서 커피마시며 근황이나 일상 이야기를 나누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같이 산책하거나 가볍게 등산하게 되었고 이제는 문화활동도 같이 하기로 

한 것이다. 

지방이라 공연 볼 기회가 없다고 불평불만했었는데 관심을 갖고 보니 매달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한 달에 한 편은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책으로 만나는 '객석'을 읽고 있다. 

'객석', '비밀' 등 5편의 소설이 담긴 책으로 '객석'은 외출하다가 발을 헛디뎌 

병원에 입원하게 된 작가가 병실에서 만난 환자와 보호자들이 들려주는 사연

으로 그들이 살아 온 긴 세월의 희노애락이 담긴 가슴먹먹한 이야기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듯이 참을 수 없는 고통, 소란스러움, 불면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상황을 인생극장이란 무대로 여기고 자신은 객석에 앉은 

관객이 되어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책 한 권은 나온다고 하지 않던가. 

결혼하지 않는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사자와의 대화'와 해외 입양

된 삼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돌아오는 길'을 읽을 때는 정말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돌아오는 길'은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고아원에 보내졌고 결국엔 해외로 

입양되었던 삼남내가 성인이 되어 엄마를 만나러 가는 이야기이다. 

해외에 살면서 점차 우리말은 잊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자신들의 어린 

시절,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의 성장기, 슬픔, 떨림.... 만감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울까지 

함께 비행하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객석에는 우리 일상에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들을 법한 

이야기로 인생의 희노애락, 우리 사회의 단편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었고 

울림이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k*****m 2022.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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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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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어 병실로 옮기니 세 명의 환자가 자리에 있다. 본시 6인용인데 3명은 빠져나간 모양이다. 나는 각 침대에 붙은 이름표를 일별한다. 82세 , 고관절 골절 정 딸그막, 58세 목디스크 나영자. 55세의 신장염 오정애, 62세 척추에 금이 간 나 김일숙이다. 병실은 각기 다른 증세의 환자로 50대에서 80대까지 골고루다. (-11-) 『객석 』     언젠가 이런 일도 있었어요. 막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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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들어 병실로 옮기니 세 명의 환자가 자리에 있다. 본시 6인용인데 3명은 빠져나간 모양이다. 나는 각 침대에 붙은 이름표를 일별한다. 82세 , 고관절 골절 정 딸그막, 58세 목디스크 나영자. 55세의 신장염 오정애, 62세 척추에 금이 간 나 김일숙이다. 병실은 각기 다른 증세의 환자로 50대에서 80대까지 골고루다. (-11-) 『객석 』

 

 

언젠가 이런 일도 있었어요. 막내에게 선을 보라고 했더니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나갔지 뭐예요. 나는 화가 머리 꼭대기로 올랐지요. 그래서 소리를 질렀지요. 그럴 바엔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이지. 내 체면은 뭐가 되냐. 절친한 동창이 소개한 것인데, 막내는 볼이 부어 말하더군요. 솔직히 말해,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간 것이야. 차라리 깨지기를 바랐지. 나는 어이가 없어 대꾸도 못하고 하늘을 보았어요. 잠포록한 하늘은 구름이 두텁게 내려앉아 있더라고요. 내 마음처럼. (-64-) 『死者 와의 對話 』

 

 

보통 사람들이 나를 대하면 고등학교 정도는 나왔겠지 생각하는 것을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그런 척 지내온 것이 죄라면 죄지. 나를 그렇게 보는 이유는 내가 서툴지만 토막글이라도 쓰고, 등단이랍시고 잡지에서 주는 신인상도 받고, 그것이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남들이 그렇게 인식을 해 버린 것이지. 설마 저 사람이 초등학력 가지고 문학활동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겠지. 세월이 갈수록 양심이 가책을 맏는거야. 내 학력을 밝히지 않은 것이. (-92-) 『비밀 』

 

 

"환자분은 망막색소변성증입니다.일명 알피라고도 하지요. 현재 물체가 보이기는 하지만 대롱을 끼고 보는 것처럼 시야기 좁아요. 지금까지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했을 뿐입니다."(-126-) 『 눈먼자의 꿈 』

 

 

지지리도 궁상스럽고 가난했던 남산동 생활이 다시 떠오랐다. 우리는 왜 그렇게 가난해야만 했을까. 우리느 왜 이렇게 낳아준 부모와 헤어져야만 했을까. 구름 저쪽에서 운명이란 놈이 허연 이를 드러내고 낄낄거리며 웃고 있었다. 다시 눈을 감았다. (-156-) 『돌아오는 길 』

 

 

음식들을 입에 넣으니 목이 메어왔다. 골목길이 구불구불 이어진 남산동 생활이 다시 생각났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식사를 하며 교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초면이었지만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이것은 동포애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182-)

『돌아오는 길 』

 

 

소설 객석은 우리의 삶의 가난과 빈곤, 생로병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소설은 베이비붐 세대를 지나온 이들의 내밀한 삶을 엿볼 수 있다. 가난해서,배움을 중단하고, 육성회비를 내지 못해서, 추례한 상황에 직면해야 했던 지난 날,그 지난한 날들을 견뎌낸 이들의 삶을 채워 나가고 있었다.배우지 못한 것도 억울한데, 살기 편한 세상에서,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이 억울하다. 그래서 배우지 못한 것을 감추기 위해서, 자신을 숨기면서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골병이 들게 되면, 한곳으로 모여들게 된다. 단편 소설 『객석 』에 등장하는 네사람, 82세 정 딸그막, 58세 나영자. 55세 오정애, 62세 김일숙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병은 다르지만,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이었다. 골절이나 고관절, 뼈에 이사이 생겨서 생기는 병이며, 목디스트 환자도 마찬가지다. 가난을 고생과 맞바꿔서 얻어낸 병들은 서글픔과 아픔으로 이어지며,우리의 삶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백내장과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게 되고, 수술로 인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게 된다. 『눈먼자의 꿈 』 의 주인공의 모습이 바로 나의 외할머니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눈물짓게 된다. 우리의 지난한 삶, 빈곤한 삶과 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이 소설 속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은 우리가 마주하는 노화의 본모습이며, 우리의 가족 이야기, 친지 이야기 그 자체였다.

이달의 사락 k*******2 2022.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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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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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모음집. 전체적인 느낌은 포근하다. 표현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이유를 이해했고 투박하게 쓰여진 글 속에서 대한 민국 엄마들의 마음과 정이 담겨 있다. 읽히는 대로 느끼면 되는 이야기들이다. 짧은 글이라 전개 속도도 빠르다.   <객석>은 광주의 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한 여성(나이가 지긋한) 환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험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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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 모음집. 전체적인 느낌은 포근하다. 표현은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이유를 이해했고 투박하게 쓰여진 글 속에서 대한 민국 엄마들의 마음과 정이 담겨 있다. 읽히는 대로 느끼면 되는 이야기들이다. 짧은 글이라 전개 속도도 빠르다.

 

객석>은 광주의 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한 여성(나이가 지긋한) 환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험도 별로 없지만 입원하면 조용히 있다 오는 나로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게 되었다. 입원 기간 동안 가족보다 간병인 보다 오랜 시간 같이 있을 환자들끼리 서로 알고 돕고 위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고, 오지랖은 정이 많이 우리나라의 특징이기도 하다.

사자와의 대화>는 나이만 빼면 최고인 막내 딸의 결혼 문제. 결혼 정보 회사에 회원으로 가입시키려는 엄마. 막내는 4등급? 곧 제취? 결혼을 좀 늦은 나이에 한 나도 결혼 정보 회사에서 자주 연락이 왔었지만 연애 결혼주의인 나는 거절, 누나는 외국이 시누를 얻을 결심까지 했다는데~ 인연은 있다고 믿었고 결국 결혼해서 금슬이 별로고 삼형제를 낳아 주신 여왕님을 받들어 모시고 삽니다.  뚜쟁이? 중매시장? 언니와 오빠를 끼워서 판다. 친구의 조카라고 속이고~ 의사(?)와 맞선. 수면제를 사 모으고 잔뜩 먹고~ 막내의 모습~ 자식은 소유물도 아니고 부모라고 해서 맘대로 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알지만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으니???

비밀> 이십 여년 지기와 함께 한 여행.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인적사항 학력란을 비워 놓고 자존심이 상하고 서러웠다. 아내의 자존심을 위한 것인지? 본인의 자존심을 위한 것인지? 남편은 고졸이라고 하라는데… 동병상련으로 마무리되지만 친구를 많이 부러워하면서 둘은 다른 삶을 살았다. 지금도 가정 조사하나? 우리 때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의 학력란은 채워져있었고 아버지는 고교 선생님이시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다는 게 그다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이모가 6명이었지만 우리 어머니만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누구에겐 당연한 일이 누구에겐 큰 혜택처럼 느껴진다는 걸 알고 겸손하게 배려하면서 살아야 한다.

눈먼 자의 꿈> 백내장 수술을 받고 미국에서 검사해보니, 망막색소변성증에 백내장까지 진행되었다??? 4000명중에 한 명 발생하는 희귀병. 시각장애 3급판정을 받았다. 1분만 볼 수 있어도 수술을 하겠다고 하고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라는 이야기. 나도 마찬가지이다. 태어날 때부터 장님과 후천적인 장님 중 누가 더 안타깝고 불쌍한가? 내 눈으로 세상을 잘 보고 사는 사람이 논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 분들은 이런 문제를 생각하긴 할까? 세상 한번, 자식들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돌아오는 길>아버지의 사고로 집안은 기울었다. 이모는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내라고 하지만 처음엔 완강히 반대하다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보육원으로 보낸다. 입약 파양을 거듭하다 미국으로 입양된다. 삼남매 모두 성공한다. 어머니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혈육의 정. 피부는 물보다 진하니까 양부모가 있어도 친부모를 찾는 건 당연하다. 성공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우는 방송 등으로 보게 되지만 실패하거나 어렵게 사는 분들은 친부모를 만나고 싶어도 용기를 내지 못할 것 같다. 그분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어떨까?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2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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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이웃과 소통하는 양정숙님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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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신선하고 앙증맞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옴니버스(Omnibus) 소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나 연극의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은 한편의 작품'으로 만드는 게 특징인 소설인데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옴니버스라는 형식의 드라마나 소설등이 커다란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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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신선하고 앙증맞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하다.

'옴니버스(Omnibus) 소설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화나 연극의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은 한편의 작품'으로 만드는 게 특징인 소설인데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소설이었다. 옴니버스라는 형식의 드라마나 소설등이 커다란 하나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서 등장인물들의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등장인물 각자가 사는 이야기인데 서로 연관성이 없는 듯 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하나의 맥락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인데 객석을 읽으면서 시트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제목과 같이 "객석"이라는 에피소드와 사자와의대화, 비밀, 눈먼자의 꿈, 돌아오는 길의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옴비너스 형식을 빌어 말하면 가족과 가족과의 유대라는 큰 맥락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글 속에 포함되어 있다. 프로인듯 아마추어인듯 묘한 경계선에서 글의 내용이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한편으로는 다정다감한 시골내음이 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나와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라 더 정감이 가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요한 테마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객석"이 중요한 모든 것을 안고가며 시작한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면서 풀어놓은 이야기 보따리로 시작을 한다. 허구인듯 사실인듯 경계가 묘하지만 허구라고 해도 사실적이라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믿고 싶다. 표현법이나 글의 전개가 매끄럽게 흘러간다면 사람내음이 덜 날텐데 표현법이나 글 내용이 투박하게 표현한 것이 이 이야기는 꾸며낸 픽션이 아니라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는 듯 한 작가의 내면을 보여준다.

할머니가 손자에 이야기 하듯이 풀어낸 동화를 많이 쓰신 경력이 있으시고, 수필을 많이쓰셔서 다양한 상을 받으셨는데 소설은 처음인듯 하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형식이 가볍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거운 전개라 그 경계가 조금 애매한것도 사실인 듯하다.

"가볍게 읽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말 그래도 자잘한 이야기 책 "

책소개의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의 표현처럼 시골 평상에 앉아서, 아이들과 휴가가서 자투리 시간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이 글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삶 주변에서 거리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것인데 이 책도 누구나 겪어보았을 이야기와 주제로 전개하고, 가슴아픈 주제를 작가만의 특이한 필력으로 솔직하게 전개하는 기록적인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선택되어야만 하는 작가만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동화책은 읽어 못 읽어 보았지만 아마도 시골 할머니가 손자 손녀에게 모깃불 피워놓고 평상에 앉아서 들려주는 이야기 일듯하다고 생각하여 본다.

다섯개의 테마중에서 "객석"이 가족이라는 큰 기차를 끌고 있다면 103쪽에 나오는 편지글은 작가분의 작가정신이 녹아 있는 또 하나의 테마이고 소설 전체의 내용을 함축하여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인생의 여정과 고난을 녹여낸 편지글에서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독자들을 끌어 안을 수 있지만, 흔하고 흔한 이야기를 다정다감하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풀어 나가는 것은 작가의 창의적인 능력이라 생각한다. 흔한 이야기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야기 거리를 만든다는 것은 일상을 작가로 살아야 겪을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이웃이야기라서 소설을 화자를 중심으로 1인칭 소설이라는 것이 맞을 수 있다. 삶의 굴곡을 자식들에게 이웃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이라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아버님께 바치는 글"이라는 편지는 인생의 터널을 나온 우리네 부모님의 이야기인듯 하여 마음이 짠하면서 가족을 더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이 들어있다 생각한다. 힘든 어제를 살았기에 오늘은 나로 살고 싶어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투박하고 서툴지만 서민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고 울고 싶은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읽어 보았으면 하는 소설이다. 화려한 것만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은 엉켜진 실타래처럼 보기 싫은 것이 사실이라 감춘다고 감춰질것이 아니기에 "객석"이라는 소설처럼 허물을 벗고 많은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리뷰를 마친다.

k*****g 2022.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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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양정숙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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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소설가는 수필가로 동화작가로 편지쓰기의 달인입니다. 객석 소설집은 한 번 읽으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늪으로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차례 객석 死者와의 對話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다섯 편의 소설이 각각 다른 듯 비슷한 듯 묘한 이끔림이 잇어요. 이야기꾼 양정숙 소설가의 소설집 객석은 재미잇습니다. 슬픔니다. 감동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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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소설가는 수필가로 동화작가로 편지쓰기의 달인입니다.

객석 소설집은 한 번 읽으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늪으로 점점 빠져들어갑니다.

 

 차례

객석

死者와의 對話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

다섯 편의 소설이 각각 다른 듯 비슷한 듯 묘한 이끔림이 잇어요.

이야기꾼 양정숙 소설가의 소설집 객석은 재미잇습니다.

슬픔니다.

감동이 있습니다. 
 

 

 

g********9 2022.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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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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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예서 양정숙 소설집   책을 받아놓고 방치 아닌 방치를 놓고는 정신없이 살았다. 복잡한 일이 않았다.  그러다 잠깐 시간이 나서 펼쳐서 객석을 읽었다.  ( 그래도 책이 항상 주변이 있었나 보다) 아~  내 이럴려고 여태 안 읽고서 기다렸구나 싶었다.  몇년전부터 다리가 아파서 절절절 매던 엄마의 다리를 3주전에 엄마가 수술을 했다.  월요일에 수술을 했고, 다음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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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예서

양정숙 소설집

 

책을 받아놓고 방치 아닌 방치를 놓고는 정신없이 살았다. 복잡한 일이 않았다. 

그러다 잠깐 시간이 나서 펼쳐서 객석을 읽었다.  ( 그래도 책이 항상 주변이 있었나 보다)

아~  내 이럴려고 여태 안 읽고서 기다렸구나 싶었다. 

몇년전부터 다리가 아파서 절절절 매던 엄마의 다리를 3주전에 엄마가 수술을 했다. 

월요일에 수술을 했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른 다리도 마저 수술을 했다. 

코로나 때문에 간병을 할수도 없고, 방문면회를 할 수도 없다. 똑같은 다리 수술한 분들만 6명이 모여 있다. 

언니가 입원 수속을 하고 수술하고 끝나는 것을 지켜보고(2-3시간) 지금까지 한번도 방문을 못했다. 

그저 영상통화로 간간히 얼굴을 볼뿐이다. (살이 엄청 내려져 있어서 통화할때 마다 속상하다)

그래도 통화하면 목소리가 밝아서 좋다.  옆사람하도 많이 놀으라고 하지만 엄마의 성격상 얼마나 놀까 싶은데

목소리가 하이톤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다행이다. 

객석을 펼치고 '고괄절 골절'이라는 단어와 '6인용'의 글을 읽고서는 엄마의 심정도 같을까 생각해 본다. 

재미있다.  병원에 입원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의 관심이 진저리가 나도록 싫기도 하지만

그들이 아니면 또한 말할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알것이다.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속을 썩이지도 않고 가볍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들이 아주 편안하게 

펼쳐져 있다.  엄마때문인지 병원에서의 환자의 배우들이 펼쳐진 객석이라는 단편이 마음에 쏠린다. 

사자와의 대화, 비밀, 눈먼자의 꿈, 돌아오는 길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언제가 부터 심각한 이야기는 피한다.  하다못해 드라마도 심각한 이야기나,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싶으면 고민도 하지 않고 채널을 돌린다.  이렇게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읽었던것이 언제 인가 싶다. 

출퇴근길에 점심시간에 잠깐의 짬이 날때 읽는다면 무료한 시간을 유료한 시간으로 만들어 줄것이다. 

 

k*****7 2022.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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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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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장을 열자마자 보이는 환한 웃음의 너그러워 보이는 저자의 모습.. 어떤 이야기도 다 들어줄것 만같은 모습을 보면서 책을 시작한다. 책 제목 객석은 우리가 이제까지 삶의 주인공인 무대에서 생활한다는 생각하는 모습보다 한발작 떨어져 관객모드에서 바라보는 시점의 이동을 저자가 표현한 작품을 이야기 한다. 우연한 계기로 6인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저자가 바라본 처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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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장을 열자마자 보이는 환한 웃음의 너그러워 보이는 저자의 모습..
어떤 이야기도 다 들어줄것 만같은 모습을 보면서 책을 시작한다.
책 제목 객석은 우리가 이제까지 삶의 주인공인 무대에서 생활한다는 생각하는 모습보다 한발작 떨어져
관객모드에서 바라보는 시점의 이동을 저자가 표현한 작품을 이야기 한다.
우연한 계기로 6인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저자가 바라본 처음 병원 내부의 모습은 시끄럽고 와자지껄한
시자통 같은 분위기에 짜증과 불쾌감으로 병실을 옮기려고 하였으나 차츰 함께 있는 병실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고 함께 정을 나누다 보니 어느순간 시끄워러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병원 생활이 전혀 다른 모습의
환경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저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의 스토리는 크게 5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6인실이란 다양한 사람들이 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대하여
저자가 주인공 자신의 모습보다 객석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시점으로 다룬 병원 가족들의 다양한 개인들의 스토리 그려내는 이야기를 말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어머니들이 바라보는 결혼하지 못하는 딸의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관점을 아주 자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어떻게든 결혼시키려는 어머니의 모습과 결혼은 하고 싶지만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면 절대 안된다는 딸의 실랑이는 모습을
표현한 이야기이다.
세번째의 TV드라마 주제로 많이 거론되는 해외 입양된 삼남매의 돌아오는 길의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다.
항상 당연한 스토리는 가난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외입양을 보내 삼남매가 성인이 되어서 어머니를 만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항상 사람의 기억은 정말 많은 기억이 있는데 아주 어릴적 행복했던 짧은 기억은 평생 자신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그 오래된 따뜻했던 기억을 다시 찾아서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다시 힘겹게 찾아오듯이 자신들의 고향과 어머니를 찾아서
오는 이유를 이 이야기에서 다시 볼수 있다 
이 책의 다섯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자의 살아온 세월의 흔적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을 책 읽는내내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세대는 절대 이해할수 없는 이야기 들어있어서 과거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계기도 접할수 있어서 한가지 한가지 모두의 
스토리가 중요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k********l 202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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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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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현대사회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많은 일들을 잊고 잠깐 동안이라도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는데.. 읽다 보니 휴식의 시간이 되기 보다는 내게는 어째 고민의 시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마도 읽은 시기가 문제였지 싶은데 말이다. 「객석」, 「死者와의 對話」,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로 구성된 이 5편의 이야기 중에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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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현대사회에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많은 일들을 잊고 잠깐 동안이라도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는데.. 읽다 보니 휴식의 시간이 되기 보다는 내게는 어째 고민의 시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아마도 읽은 시기가 문제였지 싶은데 말이다. 「객석」, 「死者와의 對話」, 「비밀」, 「눈 먼 자의 꿈」, 「돌아오는 길」로 구성된 이 5편의 이야기 중에 「돌아오는 길」이 특히나 읽으면서 많이 고민하게 했다.

「돌아오는 길」은 미국으로 입양간 세 남매가 나름 피아니스트로, 의사로, 사업가로 성공해 친모를 만나러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리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은 보육원 출신으로 오로지 의지할 곳은 두 내외뿐이었다. 그래도 알뜰하게 돈을 모으며 사글세에서 전세, 그리고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아파트 현장에서 추락사고를 겪었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통장의 잔고는 빠른 속도로 소진되어 가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깊은 고민을 했고, 세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게 되었다. 입양과 파양을 반복하던 삼남매는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다행이 살뜰히 보살펴주는 양부모덕에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마전 있었던 사건이 생각났다. 현장체험 학습 신청후 실종되었던 아동이 끝내, 부모와 함께 차디찬 바다속에서 발견되었던 일 말이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생활고를 겪었던 부모는 아이와 동반자살을 했는데.. 과연, 동반자살이 맞느지, 아동살해 후 자살인건지...어린 자녀들에게는 선택권이 없는 이 사회적인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맞는 것일까. 또한 이 이야기의 세 남매도 물론 어머니 입장도 알겠지만, 그렇다고 버려졌다고 생각을 지울수 없는 세 남매 상황도 이해가 된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이 소설들을 읽으면서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점들이 있었다. 38살 막내를 결혼상담소를 통해서라도 결혼시키려 하는 어머니, 그리고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그리 유쾌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분명 그런 일들이 당연시 되던 시절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가 없다.

h******y 2022.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