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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 한 범인 이라면... 막장이란 자극적인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첫사랑에 대한 아픔과 상처,화해,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박민형의 소설 '달콤한 이별'을 읽었다. 명문대 의상학과에 재학중인 현순은 동아리 모임의 농촌 봉사 활동을 참여 했다가 그곳에서 남친 호철의 친구 천석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임신까지 하게 된다. 그날,봉사 활동을 마치고 늦은밤 한적한 원두막에서 호철과 만나기로 했지만 술에 너무 취한 호철은 가지 못했고 누군가에게 현순을 데려 오라며 부탁을 했는데 그래서 현순이 강제로 당한 것이고 호철은 부탁한 친구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고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모른채 군입대를 한다. 현순은 온 사방이 어둡고 캄캄한 시골 밤중에 당해 범인이 누구인지 알수 없었고 몸과 마음을 크게 다친 현실을 감당하기 힘들어 모든걸 함구하고 자살을 결심하지만 천석은 큰 죄책감에 자신의 범죄는 숨긴채 현순에게 청혼을 하는데 뱃속에 아이를 알고도 너무나 적극적인 천석의 노력에 현순은 감동하며 천석의 어머니 억순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되고 건강한 남자아이 지훈이 태어난다. 지훈을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하고 돌봐주는 천석을 보며 노예같은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를 잘 견디며 어느덧 세월은 20년이 흐르고 천석앞에 절대 잊을수 없는 첫사랑 성애가 등장 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데 현순과호철,천석과성애 이들의 어긋난 사랑은 다시 시작 할수 있을지,그리고 친자식 이지만 친자식 이라 할수가 없는 아들 지훈의 존재는 이들을 진정 구원 할수 있을까... 사람들이 막장 드라마를 욕하면서도 계속 보는 이유를 이 소설에서도 확실히 느낄수 있었던 막장 오브 막장의 자극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달콤한 이별'은 마치 "막장"하면 떠오르는 아침드라마의 첫회부터 마지막회 까지의 잘 편집한 하이라이트를 본듯한 현실이든 드라마든 상상하기 싫은 물없이 고구마를 계속 먹으며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그런 스토리의 소설이다.특히 천석이 첫사랑 성애와의 사랑을 위해 아들 지훈이를 내세워 이혼하자며 현순에게 협박하는 상황들은 정말 천인공노 하고 아연실색 하게 만들었고 무조건 싹싹비는 현순의 태도가 어쩔수 없는 이해를 하면서도 너무나 답답하면서 결국 아들 지훈이 한테 까지 큰 불행이 생기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이어진다.결국 이 비극의 시작인 성폭행! 성폭행 이란 범죄가 당한 피해자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 인생의 큰 영향과 상처를 남길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 되는데 악질 중에 악질인 성범죄에 대한 좀더 강력한 처벌과 예방이 필요한 세상이다. 늦은 밤,조금만 읽고 자야지 생각하며 책을 펼쳤지만 결국 끝까지 다 보게 만드는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작위적인 설정과 인물들이 너무 익숙하고 기막힌 반전도 기대하기 힘들지만 막장속에 전달 하려는 메세지가 확실했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스토리와 소설적 장치들로 인해 가독성이 너무 좋아 쉬지 않고 완독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제목과 내용이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막장 스토리를 최선의 마무리로 수습하며 첫사랑의 뒤틀린 진실을 밝히는 소설 '달콤한 이별' 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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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상흔들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오고..... 음... 이게 과연 첫사랑의 상흔일까. 솔직히 이건 범죄다...읽는 내내 속터졌다. 20년인 세월을 말이다... 현순은 대학에 진학한 후 동아리에서 만난 호철과 사랑에 빠진다. 함께 농활 봉사를 떠났다가 늦은밤 호철을 기다리던 원두막에서 그녀는 호철의 친구인 천석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만다. 현순은 그의 몸에서 뜯어낸 메달만을 손에 쥐고 누군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호철은 곧 군입대를 하고, 임신을 알게된 현순은 세상을 포기하려 한다. 천석은 성애가 떠나, 마음이 심란했다. 그래서 그날밤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순을 내버려둘 수가 없었다. 성애가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하지만 현순은 자신의 아이를 가지지 않았던가. 천석은 자신이 그날 널 범했던 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그녀와 결혼한다. 그 이유때문에 현순은 모진 시집살이도 견디면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20년의 세월을 살아간다. 얼마전에 한 가수가 자신이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였다는 고백을 했다. 그것을 이겨내는데 11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동안 수치심과 우울증 등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왜 아니었겠는가. 그 옛날에는 성폭행 당한 여자를 가해자와 결혼하는게 어떻겠냐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와 결혼하는게 말이 되는가. 자신을 성폭행한 이와 살면서 자신을 포기한 현순의 삶은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는가. 남자든 여자든간에 물론 여자가 비중이 더 높겠지만 그 성폭력에 대한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한지 사람들은 모른다. 그래서 피해를 당한 이들을 조롱하지 않던가. 피해자다움을 강요하는 현실이 아니던가. 특히나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는 여성을 소유물로 생각하기에 그런 범죄가 끊이지 않고, 또한 피해받은 여성에게 비난을 쏟아붇는다고 한다. 왜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가해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 가르치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많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잉태된 아이는 잘못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갖게된 아이에 대해서 여성에게 모성애를 강요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현순이 자신의 인생을 찾은것이 그리 반갑지는 않았다. 자신의 인생을 찾은것이 아니라 20년동안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것이다. 애써 상처를 지우면서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도 우리는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더 관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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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남편이 과거에 자신의 순결을 무참하게 짓밟았던 성폭행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책의 표지를 처음 보고는 깔끔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쓰여준 문장들을 보고는 약간 불편한 느낌도 들면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독서회 동아리의 활동을 하던 중 농촌 봉사 활동을 가게 되고 디자이너가 꿈이던 현숙에게는 평생 잊을수 없는 일이 생긴다. 현숙은 호철이를 기다리던 중 원두막에서 잠이 들어버리고 성폭행을 당하게 되는데 현숙에게 그런짓을 한 사람이 호철의 친구인 천석이었고 그것도 모르는 호철은 천석이에게 현숙이를 잘 부탁한다고 하고서는 군대에 가게 된다. 하지만 사건은 그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현숙이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그 사실을 알고 현숙은 죽으려하지만 천석이 현숙에게청혼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한다...
이책의 표지에 있는 글을 보고는 왠지 읽으면서 화가 날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읽는 내내 화가 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을수가 있는지 상상조차도 할수 없을것 같기만 했다, 양심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참 뭐라고 할말이 없는 그런,,,
왜 피해자가 저런일을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때문에 저런 선택을 했겠지만 그것도 이해할수가 없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책을 다 읽게 되고 누구도 행복할수 없는 이 상황에 화가 나기도 했던것 같다. 앞으로는 그 어떤 이유든 이런일을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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