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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장 발장 / 현북스 ; 선행과 용서
"봉주르, 장 발장 / 현북스 ; 선행과 용서" 내용보기
길고양이를 돌봐주려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실수를 하게 되고 진짜 장발장이 되어버리는 아이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준다.         방준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장발장이라고 부르는 걸 싫어했다. 빵을 훔쳤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방준이는 하굣길에 들렀던 공원에서 같은 반 친구 보리를 만났다. 보리는 공원에 사는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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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돌봐주려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실수를 하게 되고 진짜 장발장이 되어버리는 아이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면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준다.

 

 

 

 

방준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장발장이라고 부르는 걸 싫어했다. 빵을 훔쳤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방준이는 하굣길에 들렀던 공원에서 같은 반 친구 보리를 만났다. 보리는 공원에 사는 길고양이 꼬삼이에게 밥을 주며 방준이와 조금씩 친해지게 된다. 방준이도 보리와 친해지며 길고양이들을 챙겨주다 두 번이나 다른 물건들에 손을 대게 된다. 누군가를 돕기 위한 선행이었기에 방준이는 도둑이라는 오명이 억울했지만 수녀님과 동네 할머니와의 대화 속에서 자신이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칭찬이나 찬사를 얻기 위해 계산한 선행이 아닌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장발장처럼 그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스르륵 읽히는 동화책이었지만 그 이야기는 심오하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계산된 선행'이 과연 '진정한 선행'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을 보며 주위를 둘러본다. 말없이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분명 선행을 위한 일이어도 잘못된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학교 수행평가나 봉사 점수 등을 위해 시작한 봉사와 선행이 평가가 끝나도 이어지거나, 커리어를 키우기 위해 시작한 자원봉사를 몇 년 동안이나 유지하는 모습들을 보면 의도되거나 계산된 선행이라도 굳이 나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시작은 계산적이었더라도 그 과정 중에서 진정으로 타인을 위한 좋은 마음이 더 커진다면 그 선행을 계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랑과 용서에 대한 고찰도 있다.

길고양이를 사랑해서 돌봐주는 마음 때문에 잘못한 아이를 미워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에 대해 묻는 이야기다. 방법은 달랐지만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은 같은 모습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았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끝내 인정하지 않고 모른척하고 누군가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인정하고 스스로 앞서나가는 모습을 취한다. 이야기 속 방준이는 길고양이를 돌보며 마주했던 여러 일들에서 성장하게 되는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동화여서 참 좋다.

 

 

 

p22. 문득 길고양이 먹이가 놓여 있는 곳이 떠올랐다. 집으로 이어지는 골목 모퉁이를 돌면 작은 빈터가 있다. 벙거지를 쓰고 다니는 캣대디 아저씨가 거기에다 길고양이 먹이를 놓아둔다.

 

p34. 겉모습이 같다는 게 아니야. 내가 마음속에 그리는 나의 아름다운 모습이 성모님과 닮았다는 뜻이지.

 

p58. 좋은 일은 세 번을 해도 좋지

 

p69. 방준이는 캣대디 아저씨에게 성당으로 가서 수녀님을 만나자고 했다. 수녀님은 훔쳐 간 게 아니라고 말해 주리라. 어쩌면 밥그릇을 물론 물 그릇까지 내어 주면서 이렇게 말하겠지? 이 물그릇도 가져가라니까 왜 가져가지 않았어?

 

p77. 아저씨, 내가 전에는 시골에서 살았어요. 모내기를 한 뒤에 보면 비뚤어진 모가 많아요. 그걸 일일이 다 뽑아냈느냐? 아니에요. 그대로 두어도 바로 서요. 아이들도 그래요. 지금은 좀 비뚤어졌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바로 설 거예요.

 

p90. 길고양이만 사랑하고 아이를 미워하는 건 잘못이에요. 이제 잘못한 자신에게 벌을 주어야 한다고 하실 겁니까? 아니면 자신을 용서해 주고 다음에는 아이를 미워히지 말자고 하실 겁니까?

 

p91. 언젠가 마르가리타 수녀님이 제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사람들은 생각이며 모습이 다 다르다. 그렇지만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저는 그 말을 늘 기억해요. 아저씨, 당신은 이 아이와 생각이 달라요. 하지만 길고양이를 사랑한다는 점에서는 똑같아요.

 

p114. 빙고. 꽃밭이 만들어지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거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봉주르장발장 #현북스

#레미제라블 #장발장 #길고양이

#선행 #사랑 #용서

r******1 202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봉주르, 장 발장
"봉주르, 장 발장" 내용보기
이미례 창작동화/ 박상추 그림 /현북스   장발장, 장방준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장방준이다. 초성이 잘 맞아떨어지는 별명이다. 아이들은 이름에 걸맞는 별명을 어찌나 기가 막히게 창의적으로 짓는지 신기하다.   여타 다른 아이들이 별명을 싫어하듯, 방준이도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알기론 장발장은 빵을 훔친 사람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르가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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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례 창작동화/ 박상추 그림 /현북스

 

장발장, 장방준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은 장방준이다.

초성이 잘 맞아떨어지는 별명이다.

아이들은 이름에 걸맞는 별명을 어찌나 기가 막히게 창의적으로 짓는지 신기하다.

 

여타 다른 아이들이 별명을 싫어하듯, 방준이도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알기론 장발장은 빵을 훔친 사람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르가리타 수녀님을 알게 되고, 수녀님이 꼭 레미제라블 소설을 읽어보라고 한다. 그렇게 장방준이는 장발장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방준이는 길고양이로 인해 두번의 도둑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첫번째 도둑질로 받는 오해는 어느 길고양이를 위해 캣대디가 길가에 놓은 길고양이 사료를 가져가는것이었다.

두번째 도둑질의 오해는 수녀님이 길고양이를 위해 성모상 앞에 놓은 밥그릇을 빌려가는 것처럼 그냥 가져가 받게 된 오해였다. 첫번째 두번째 다 고양이를 위한 일이 었지만 그렇다고 다른이의 것을 허락없이 가져간다는것은 잘못인것이다. 사소하게 벌어질수 있는 일에 대해 잘못한 것이라고 인정해야해한다.

장발장은 빵 하나를 훔쳐 17년의 징역을 살지 않았는가?

[10.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 ] 챕터에서는 한 할머니와, 캣대디가 빵집에서 나누는 대화로 방준이가 생각이 변화하고 진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알게 되는 이야기가 오고 간다. 그것은 레미제라블에서 미리엘 신부가 장발장에게 한 ‘용서’ 라는것이었다.

방준이는 우리주위에 미리엘 신부님과 같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수녀님에게 묻자, 수녀님은 스스로가

미리엘 신부님처럼 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용서 그리고 계산되지 않는 선행.

방준이가 보리에게 했던 미리 생각하고 했던 선행이 과연 진짜 였는지 생각해보고, 계산된 선행이 아무리 결과적으로  좋은 행동이었다고 해도  정당화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알게 된다. 

그러지 않아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걸 고쳐 가야 한다 조금씩, 조금씩!

p.102


그렇게 진짜 장발장을 별명으로 좋아하겐 된 방준이와 보리는 쓰레기가 버려지던 빈터에  수녀님에서 받은 꽃씨로 그렇게 꽃밭을 만들어 간다.

길고양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원작 '레미제라블'의 의미와 작가 말하는 ‘함께 아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m*****i 2022.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봉주르 장발장
"봉주르 장발장" 내용보기
주인공 장방준이란 아이를 통해서 용서와 이해, 배려를 배우고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입니다.방준이가 싫어하는 별명인 장발장이란 이름때문에 읽게 된 레미제라블~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장발장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동화예요.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책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아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 주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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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장방준이란 아이를 통해서 용서와 이해, 배려를 배우고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입니다.
방준이가 싫어하는 별명인 장발장이란 이름때문에 읽게 된 레미제라블~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장발장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드는 따뜻함이 담겨있는 동화예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책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 주는 동화입니다~
j******3 202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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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장 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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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과 아이들이 있는 동네 풍경 표지 그림과 어울리지 않게 제목이 <봉주르, 장 발장>이에요.안녕, 장 발장이란 뜻인데 왜 제목에 '장 발장'이 들어갔을까요?우리가 알고있는 장 발장(Jean Valjean)은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레 미제라블>의 주인공인데이 동화책에서는 누가, 왜, 장 발장일까요?['장 발장이 지금, 여기 살고 있다면......'이 생각이 책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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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과 아이들이 있는 동네 풍경
표지 그림과 어울리지 않게
제목이 <봉주르, 장 발장>이에요.
안녕, 장 발장이란 뜻인데
왜 제목에 '장 발장'이 들어갔을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장 발장(Jean Valjean)은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의 주인공인데
이 동화책에서는 누가, 왜, 장 발장일까요?

['장 발장이 지금, 여기 살고 있다면......'
이 생각이 책을 쓰는 씨앗이 되었어요.
장방준과 남보리, 마르가리타 수녀님,
그리고 아기 길고양이의 발걸음을
따라가면서 함께 아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작가 이미례)]

친구들이 '장 발장'이라고 부르는 별명이 싫은 아이,
장방준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장방준이 진짜 장발장이 되는
일들이 생겨요.

다른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길고양이의 먹이를 건드렸다가 걸려서 한 번,
그리고 성당에 있던 수녀님의 그릇을
길고양이 밥그릇으로 쓰려고 잠깐 가져갔다가
또 한 번, 그렇게 두 번 도둑 누명을 쓰게 되죠.

실제로 장 발장도 배고픈 조카들을 위해
빵을 훔친 게 그 시작이었죠.

장 발장을 제대로 알고 싶은 장방준이
수녀님의 권유로 <초등학생용 레 미제라블>을
읽는 장면들도 나와요.

잘못을 해도 눈 감아주고 용서해주는
미라엘 신부님 같은 사람을 현실에서 찾는
방준이에게 자신이 그런 신부님처럼 되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냐고 되묻는 수녀님의
말씀이 와닿았어요.

그리고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아이를 미워하는 게 아니냐는
할머니의 말씀도 뜨끔했어요.

수녀님과 할머니의 이야기에서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좋은 의도였다고는 해도
몰래 가져간 행위 자체를
잘 했다고 할 순 없죠.

순수한 의도에서 한 일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이
잘 표현된 동화책이에요.

읽으면서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요.
'좀 그런 건데 뭐 어때?' 하고 넘어가면 안 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고쳐가는 게 맞아요.

어린이들이 함께 읽는다면
장방준, 남보리, 마르가리타 수녀님,
아저씨, 할머니, 반 친구들과 길 고양이로
역할을 나누고 각자의 입장을 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잘잘못을 가린다기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이 책 말미에 아이들이 만든 꽃밭처럼,
작가님의 바람처럼,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거예요.

곧 있을 크리스마스 와도 어울리는
동화책 '봉주르 장 발장'을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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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작 동화] 봉주르 장 발장
"[초등 창작 동화] 봉주르 장 발장" 내용보기
방준이는 이름 때문에 별명이 장발장이랍니다. 방준이는 이 별명이 참 듣기 싫었어요. 아이들은 왜그렇게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놀리는지...         방준이는 공원에서 만난 배고픈 길고양이 꼬삼이가 배고픈 것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놔둔 길고양이 먹이를 가져다주려고 하다 도둑으로 몰렸어요.   결국 오해는 풀렸지만 여전히 친구들 사이에서 방
"[초등 창작 동화] 봉주르 장 발장" 내용보기

 

방준이는 이름 때문에 별명이 장발장이랍니다.

방준이는 이 별명이 참 듣기 싫었어요.

아이들은 왜그렇게 친구들이 싫어하는 것으로 놀리는지...

 

 

 

 

방준이는 공원에서 만난 배고픈 길고양이

꼬삼이가 배고픈 것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놔둔 길고양이 먹이를 가져다주려고 하다 도둑으로 몰렸어요.

 

결국 오해는 풀렸지만 여전히 친구들 사이에서 방준이의 행동은 시끌시끌했고

방준이 마음도 시끌복잡했어요.

 

 

 


 

방준이는 동네 성당 수녀님과 이야기를 하다

자기 별명과 관련된 레미제라블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장발장이 왜 19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

은식기를 훔친 장발장을 신부님이 어떻게 대해주셨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방준이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위해

성당에서 고양이 밥그릇을 말도없이 잠깐 빌려왔다가

캣 대디 아저씨에게 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방준이는 훔친 것이 아니라 빌려왔다고 했지만

아저씨는 아무말없이 빌려간 것이 도둑질이라고 몰아부쳐요.

 

사실 맞는 말이긴한데 방준이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기에 억울하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수녀님과의 대화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이니깐 약간의 잘못이 있어도

괜찮다?라는 방준이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스스로 깨달아요.

 

그리고 자신의 계산된 선행이 과연 진정한 선행일까?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레미제라블의 이야기와 오묘하게 섞인 스토리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고

서로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잘 타이르고 용서의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화 속의 한 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모내기를 한 뒤에 보면 비뚤어진 모 포기가 많아요.

그걸 일일이 뽑지 않고 그대로 두어도 바로 서요.

아이들도 지금은 좀 비뚤어졌더라고 시간이 흐르면 바로 설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a******6 2022.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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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장 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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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이 지나다니고 초등생이 길고양이와 교감하는 표지를 보니 편안한 느낌이 드네요. 제목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하였습니다. 이름 때문에 별명이 많이 생기지요. 그 별명은 멋진 별명보다는 좀 싫은 별명이 더 많구요. 장방준은 장발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 책은 초등생을 잘 아는 작가님이 쓰신 것 같아요. 초등생에게서 나올 법한 생각들이라고 여겨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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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이 지나다니고 초등생이 길고양이와 교감하는 표지를 보니 편안한 느낌이 드네요. 제목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하였습니다.

이름 때문에 별명이 많이 생기지요. 그 별명은 멋진 별명보다는 좀 싫은 별명이 더 많구요. 장방준은 장발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이 책은 초등생을 잘 아는 작가님이 쓰신 것 같아요. 초등생에게서 나올 법한 생각들이라고 여겨졌거든요.

바람이 셋인 것. 하고자 하는 것이 여럿인 건 참 행복한 거죠. 어린이 제빵사, 고양이 집사 그리고 또 하나의 바람을 가진 보리.

오해를 받고 장발장이라는 별명이 더 굳혀지기만 해서 속상한 방준이. 방준이는 수녀님께 고민을 털어놓아요.

수녀님은 책을 권하지요. 그 책은 '레 미제라블'.

어른 소설이라서 분량이 많다는 것은 몰랐네요. 이 책을 다 읽은 초등 독자들은 그 두꺼운 어른 소설을 직접 보거나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지도 모르겠어요.

책을 읽다보니 "좋은 일은 세 번을 해도 좋지." 라는 문장이 와 닿으며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준이는 두번째 오해를 또 삽니다. 빌려간 거라는 방준이와 말하지 않고 가져간 거니 도둑이라는 캣대디 아저씨.

할머니의 대사도 와닿았어요.

"모내기 한 뒤에 비뚤어진 모 포기를 그대로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바로 서요. 아이들도 그래요"

수녀님과 대화하던 방준이는 억울하기만 했던 마음이 잘못되었음도 깨닫습니다. 장 발장은 계산하지 않았음의 차이를 안 것이죠.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이니까 약간의 잘못이 있었다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잘못 되었다는 것을 배웁니다.

방준이는 이렇게 사건을 겪으며 마음이 자라고 보리의 마음도 자라서 캣대디 아저씨와 오해도 풀고 길고양이와도 더 잘 어울려 사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납니다.

생각할 거리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딱 집어서 좋은 말을 적어주어서 좋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분명해서 좋았습니다.

배움거리가 있는 따뜻한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9 202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