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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시대의 가슴 아픈 이야기이지만, 작가의 능력으로 몰입감있고 재미있는 한편의 추리극을 잘 만드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인데, 현재 우리 세대는 위안부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전범국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전에 그와 다를 바 없는 공녀 제도에 대해서는 옛날 이야기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 조선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언젠가 위안부 문제도 우리에게 옛날 이야기로 남을 것인가 두렵다. 용기는 있지만 많은 시뮬레이션과 가정을 생각하는 민환이와 일단 부딪혀 보자는 민매월 자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불완전하지만 누군가와 함께할 때 더 빛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도 생각한다. 단순히 타임킬링용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은 화두거리와 역사에 대한 교훈을 주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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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소녀들의숲’ 이라는 제목과 표지와 ‘공녀’라는 소재를 보았을 때에는 소녀들이 사라지고 살인과 그에 관련한 미스터리를 찾아가고 사실은 부모들이 공녀로 보내고 싶지 않아서 숲 속 어딘가에 숨겨두고 ‘그런사연이-흑흑흑’ 이런 내용이 될 것 같았다. 내 예상과 전혀 달랐고 책을 읽으면서 한국 드라마적인 시선에 대한 반성이 들었다. 작가의 배경을 간과 하지 않고 어설프게 어림짐작한 결과 였다. 한국인적인 시점이 아닌 다른 시점으로 적혀져 있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 마치 마블 영화의 전개 방식과 같은 느낌이었다. 작가의 흡입력있는 문제와 한국적인데 한국적이지 않은 신선한 느낌, 어디서 한번 느껴본 듯한 기시감이 들었다. 문득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가 생각났다. 물론 이 책과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서울에 있는 친적과 부산에 있는 친척 만큼 다르다. 조선명탐정은 발랄한 코미디가 있지만 여기에 발랄한 코미디가 있는 것은 아니다. 둘의 공통점은 조선, 추리, 한국적인데 한국적인 시각의 변화, 속도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라진소녀들의숲’은 읽을때는 스토리, 속도감, 몰입 해서 봤기 때문에 잘 몰랐지만 지금 쓰고 있는 와중에 장면 장면이 이미지로 회상될 만큼 강렬하다. 외람된 소견이지만 영상화 하여도 괜찮을 정도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적인 것을 읽고 싶지만 신파에 지치신 분들 조선시대가 배경인 추리소설에 목마른 분들 에게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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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사라진 소녀들을 찾는 자매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낸 미스터리 소설이다.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이 하나씩 밝혀져 흥미진진했고, 자매가 서로를 의지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아름다운 문체와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몰입도가 높았으며, 마지막까지 범인을 추리하며 읽는 재미가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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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제도와 이 내용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는데 책을 덮고나니 생각할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미스테리라기엔 역사 속의 누군가에겐 사실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서늘함이 느껴졌다. 조선시대의 제주도라는 고립된 배경이 이 책의 분위기를 지배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역사책에 나오는 공녀제도에 대한 몇줄의 정의로는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와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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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년 조선의 가장 먼 땅 제주섬을 배경으로 자매가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수사를 하면서 수사관이었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아버지를 더 이해하게 되고 자매간의 우정과 민환이 개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미국 이민자인 작가가 고려와 조선초까지 있었던 공녀제도라는 역사의 아픈 부분을 바탕으로 써내려가면서 제주 마을의 특성, 사투리, 여러 가족의 이야기들을 녹여내는게 자연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먼 땅 제주까지 홀로 떠나는 결심부터 녹록치 않은 수사과정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동생 매월이와 서로 도와가며 사라진 소녀들을 찾는 과정을 보며 점점 더 몰입감이 생기고 동조되기도 했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여성의 시각에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구성이어서 흥미로우면서 역사적 내용에 묵직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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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사선에서 고래 등 요즘 여성역사서사 소설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책은 조선시대 제주공녀 제도 배경으로 일어나는 미스테리 추리 역사소설 많이 자극적이거나 잔인한 내용은 없어 청소년과 함께 읽으면 좋은 소설이다. 순한맛이랄까. 범인을 추리해 가면서 읽는 재미도 있고 당시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생각할 거리도 많다. 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읽고 함께 대화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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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간만에 정말 좋은 소설을 읽은 듯 합니다. 여성들의 연대에 관하여 생각할 수있는 시간이 되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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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장편소설책을 읽으면서..
사라진 소녀들의 숲 장편소설 책을 읽는 순간에 ㅇ왠지 모르게 이야기에 푹 빠진 거 같았다. 하루 하루가 시간이 흘려가도 책 속에 주인공들은 사라진다해도 곧 찾을거라고 믿는다. 어디가에 살아 있을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사라진 소녀들의 숲으로 들어가서 소녀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어서 나중에 긴장감보다 통쾌함으로 밝혀질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사건과 결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빠질수도 있다. 책속으로.. 허주은 장편소설 책은 첨 읽은 책이지만 ㅇ왠지 모르게 이야기에 푹 빠진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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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2021년 북미에서 먼저 출간된 책으로 미국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먼저 알려지고 우리 나라에 번역출간된 책입니다. 1426년 조선에 남아있는 공녀제도가 있는 시기,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제주로 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열세명의 소녀가 사라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고향인 제주에서 실종된 아버지와, 오래전 제주에 남은 동생,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 언니가 비밀을 찾아 가는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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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주인공은 민환이와 민매월 자매이다. 자매의 아버지인 민제우는 조선 제일의 수사관이라 불리던 인물로 제주의 한 마을에서 열 세명의 소녀들이 사라진 사건을 조사하다가 실종된 상태이다. 이에 민환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제주로 향하고, 제주도에 살고 있지만 사이가 멀어진 동생 민매월과 함께 힘을 합쳐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단서는 아버지가 남긴 수사일지. 이 수사일지는 복선이라는 여인이 보내온 것으로 자매는 수사일지에서 하나씩 단서를 찾아내 점점 사건에 가까워져간다.
환이와 매월 두 자매가 만날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공녀'를 아시나요??
이 책의 모티브가 된것은 고려 시대 학자였던 이곡이 원나라 황제에게 공녀 제도를 폐지해달라고 쓴 편지라고 한다. 저자는 소설의 끝에서 역사적 배경을 밝히며 편지의 한 대목을 넣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고려 말은 원 간섭기라 불린다. 그 시대의 왕 이름을 살펴보면 충렬왕, 충선왕 등 '충'자가 들어가는데 이는 원나라에 충성한다는 의미이다. 고려에서는 원나라에 공물로 말이나 모피 등을 보내야했는데 아름다운 고려의 여인들 역시 공물로 바쳐졌으며 이들을 '공녀'라 부른다.
80여년 간 공식적으로 혹은 사적으로 끌려간 고려 여인의 수는 무려 2천명에 달하고, 이 악습은 원나라가 멸망한 뒤 명나라가 들어선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시대에 명에 끌려간 여인의 수는 공식적인 수만 해도 114명이다.
이 소설의 배경이 조선시대인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다. 공녀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서 처음엔 고려시대만 떠올렸는데 조선 시대까지도 이어진 관습이라고 하니 그 시절 여성들은 얼마나 두려움에 떨며 살아갔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아버지를 찾으러 배를 타고 제주까지 떠나는 민환이가 남장을 한 것도 조선의 시대상과 관련이 있다. 조선 시대 여성들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으며 아버지나 남편등 남성 가족들에게 귀속되어 순종하며 살아야 했다. 그래서 민환이는 아버지를 찾아 먼 길을 떠나기 위해 남장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젠더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민환이와 민매월은 10대 청소년답게 넘치는 호기심과 용기로 사건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소설에서는 아버지의 실종사건과 함께 틀어진 자매의 사이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주어지는데 서로 질투하고 싸우고 그러다가도 화해하는 자매의 모습은 허주은 작가와 동생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환이와 매월 자매의 케미가 남달랐던 것 같다. 나처럼 실제 자매가 있는 분들이라면 소설을 읽다가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많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고 소설을 좋아한다. 그래서 역사미스터리 소설 <사라진 소녀들의 숲>은 단숨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이제 허주은 작가는 연산군을 소재로 한 다음 소설을 집필 중이라고 한다. 다음 소설도 기대하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