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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소묘의 신간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책입니다. 한편의 겨울 동화같으면서 모네가 떠오르는 그림이였고, 요안나 콘세이요 까치밥 나무 열매가 익을 때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책을 처음에 읽고 나서는 환상적인 그림에 빠져 내용이 잘 들어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러고서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나니, 처음에는 아리쏭하기도 했습니다.
세번째를 읽어서야 반복되는 구간의 글과 그림 매칭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서 한소녀가 자기의 방 안에서 떠올리는 상상 속의 나라를 묘사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옮긴이의 글처럼 저만의 해석이겠지만,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그림이 참 예뻐서 소장 가치 또한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