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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전은 책이 잘 읽히지 않거나 잡념이 생길 때 다시 독서에 매진하게 해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일상이 루틴에 매여 삶의 의미를 찾기 어려워질 때 기본으로 돌아가라고 가르치는 고전이야말로 새로운 활기를 제공해 준다. 이제는 여러 번 보아서 익숙한 문구들이지만 읽을 때마다 다른 영감과 깨우침을 주는 점도 좋다.
이 책은 논어, 맹자 등 동양 고전에 나오는 100개의 문구들을 소개하면서 현대적 관점에서 그 의미를 돌아본다. 역지사지가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고 가르치는 <논어>에서부터 자신의 이익보다는 올바른 의를 찾아가라는 <맹자>, 그리고 제자백가의 날카로운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고전 문장들이 소개된다. 또한 고전이 어떻게 오늘날 우리들의 고민거리인 성공,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데 교훈과 지혜를 주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인문고전의 한 문장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열심히 달려가다가 주춤하게 될 때, 일상적인 인간관계가 조금 버겁게 느껴질 때, 목표와 방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 때 우리를 제자리로 돌려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인문고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독서에게 눈에 띄는 구절은 <논어> 이인편에 나오는 다음 구절이다. 오랜 직장생활 중에 좌우명으로 삼았던 구절인데, 이번에 다시 보니 더 반갑다. 환경과 남을 탓하기 전에 내가 갖추어야 할 기본을 먼저 챙기자는 의미이다.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잡기 위한 기본이 되기 때문에 좋아했던 것 같다.
현재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당장 지위를 얻을 실력이 있는지를 걱정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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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60 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일단 행동하라
??p.219 긍정적인 사람은 남 탓을 하지 않는다.
??p.275성과는 행동하는만큼 나온다.
읽으면서 내게 와닿은 부분들이 긍적인 마인드와 행동하기였다. 지금 내게 부족하면서도 내가 해나가야할 부분이구나 하는 자기점검도 되는 시간이었다.
#고전 #책추천 #추천신간 #인문 #인문고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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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것을 보고도 행하지 않음은 스스로 용기가 없는 것이다. (견의불위무용야 見義不爲無勇也- 위정) 어떤 일에 해대 마땅히 옳다고 여겨지면 주저하지 않고 용기 있게 행해야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공자는 말했습니다. 당연히 옳은 일인 줄 알면서도 몸소 행하지 않고 응당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거부하지 않고 침묵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도덕적 해이'로만 치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책임을 논할 정도도 아닙니다. 단지 스스로 비겁한 인생, 부끄러운 인생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p.69)
어느새 나도 나이를 먹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종종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옛말 하나 틀린 게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같다. 특히나 고전에 담긴 지혜는 10대, 20대에 읽을 때와 지금의 감상이 너무나 달라서, 이걸 진작에 깨달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 동양 고전 세트를 들였으나 막힐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깊이 읽어낼 용기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는 100가지 고전 명문을 소개하고 그와 연결 지을 수 있는 생각을 이어가는 형태로, 하루에 한가지 명문장을 만나는 식으로 읽어도 좋고 그날그날 마음에 닿는 주제들을 찾아 읽는 형태도 좋겠다. 삽입된 고전은 맹자, 논어, 시경, 장자, 대학 등 매우 다양하여 현인들에게서 다양한 시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의 감상보다 타인의 감상이 우위에 오는 느낌이 들어서랄까. 그러나 이 책은 '우위'라는 느낌이 아닌 혼자 읽으며 깨달았던 문구 혹은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것을 풀이하는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달까. 그것도 부드럽게 토닥이며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보니 라디오를 듣는 마음처럼 평온히 한 구절 한 구절을 감상하게 되는 책이었다.
읽기 시작한 동양 고전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죽는 날까지 여러 번 다시 읽어도 완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어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이라 이 속도가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선인의 지혜를 알기에 엉금엉금 기는 속도로라도 나는 꾸준히 고전을 읽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을 읽을 용기를 얻었고, 어떻게 읽어야 더 느리더라도 소화하는 읽기인지 팁을 얻기도 했다. 이렇게 읽다 보면 언젠가 나도 작가처럼 인생에서 발이 걸려 넘어질 때 고전 속의 답을 만나는 날이 오겠지. 그날까지 느리더라도 부지런히 읽으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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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일까. 엔지니어와 인문, 그것도 고전 인문이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는 궁합이란 생각이 들었다. 동양 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았다는 그의 경험을 녹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00가지 통찰은 인생 지표를 만들 게 돕는다. 어쩌면 고전 속 한 구절이 현대로 끌려 나와 내 인생 좌우명 하나로 새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 100가지 인생 통찰 중에 아는 게 있을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다.
거창하게 발전과 후퇴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시대는 정보뿐만 아니라 학문에 대한 식견 역시 스스로 판단해서 올바르게 받아들여야 한다, 는 그의 말은 거짓 정보가 판치는 세상에서 진실을 알아챌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듯하다. 그래서 삶에서 배움은 끝이 없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늘 깨어있으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52번 째, "苗而不秀者有矣夫 秀而不實者有矣夫(자왈 묘이불수자유의부 수이불실자유의부)"라는 공자님 말씀을 해석해자면, "싹이 나도 피지 못하는 꽃이 있고, 꽃은 펴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도 있다" 라고 하셨다는데 저자는 뭐든 시작하면 끝을 봐야지 중간에 그만 두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정리 한다. 나태해지지 말고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 성공으로 매진하라고.
한데 읽다 보니 입맛이 쓰다. 도가 넘는 치열함으로 뭘 해도 기 빨리는 세상에서 노력은 노오오오오력이 되도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인데 그러면 실패한 걸까? 제발 공자님 속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노력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 라고 하신 거였으면 싶다. 너무 노력하라고 내모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다. 그렇게 해서 모두 성공하면 우린 또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
"남과 교제할 경우 그에게 거짓이나 속셈이 있거나 믿지 못할 행위는 하지 않을까 의심해서는 안 된다. 우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상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216쪽, 나의 관점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라
'억측'이란 단어가 눈에 그리고 가슴에 박혔다. 많이 쓰지만 뜻을 생각하고 쓴 적이 있나 싶게, 참 무서운 말이라는 걸 깨닫는다. 어쩌면 세상 모든 편견은 이 억측에서 오는 걸 아닐까. 이유와 근거 없이 지레 하는 짐작으로 우린 많은 관계를 잃거나 멀리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공자님 말씀을 새겨 본다.
"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불역사 불억불신, 억역선각자 시현호)" 책에는 빠져 있지만 이어진 문장에는 그런 일을 먼저 깨닫는 사람은 현명하다고 하셨다. 살면서 나는 얼마나 많은 억측으로 타인을 판단하고 재단하는 건 아닌지 돌아 보게 된다.
忿思難(분사난), 분노가 생기면 미리 곤란할 것을 생각한다, 라는 공자님 말씀. 분노가 생겨도 미리 생각하고 화를 내라니, 가당키나 하나 싶다.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 하기야 화난다고 다 때려 부수면 그거 다시 장만하는데 얼마나 짜증 날까 싶기도 하지만 그 순간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지도, 또 그 어려운 것을 해내는 사람이 있나 싶다.
受國之垢 是謂社稷主(수국지구 시위사직주), 나라의 좋지 못한 일을 도맡아서 책임지는 자가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다, 대미를 장식한 노자의 말씀에 가슴이 먹먹하다. 혹여 저자가 이태원 참사를 돌아보며 이 문장을 골랐다면 고마울 따름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이 참사를 우린 후대에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하는지, 4월도 그렇고 10월도 그렇고 우리는 잊으면 안 되지 않을까. 그때도 지금도 누구도 진심으로 사과도 책임도 지지 않는 리더뿐이라니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이 책은 당 떨어지면 아무 때나 꺼내 먹을 수 있는 초콜릿처럼 삶의 어느 순간, 아무 때나 어느 곳을 펼쳐도 그때의 현자들이 바로 내 앞에 소환되는 마법 같은 책이다. 살면서 이런 책 하나쯤 곁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한번밖에살수없다면인문고전을읽어라 #김부건 #밀리언서재 #서평 #책리뷰 #인문 #동양고전 #철학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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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다. 인생의 어느 걸음에 발목이 걸린 순간이 온다면 인문고전을 펼쳐 읽어보라고. 사실 100문장을 하나 하나 다 담고 싶었다. 그렇다고 빨리 단숨에 읽기에도 그랬다. 형광펜 손에 들고, 밑줄 치며 읽어야 할 그런책이었다. 현대 문명에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 그리고 긴 문장 필요없이 딱 한 두 문장으로도 교훈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현대인이 자주 흔히 겪는 인간관계, 성공, 자기관리, 마음관리 등의 문제와 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인문고전 그 자체에 있었다. 인문고전 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럴것이다. 딱딱하고, 무겁고, 어렵다. 나와는 다른 별개의 영역이라고. 몇 천년이 지난 지금 그 옛날 나는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고 싶어지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너무 두껍고, 어려워서 일찍이 포기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어려운 인문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입문서로 읽어도 좋을책이었다. 옛 선인들이 남긴 고전의 정수를 자기계발서로 풀어낸 이책은 그 두꺼운 책들을 한 권으로 압축해 놓은 느낌과 함께 그것을 다 읽어낸 느낌을 받았다. 지금 같이 자기계발서나 인문 서적 등의 책 등이 막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 시대에 그 당시에는 본인의 문제 혹은 타인의 문제들을 스스로 생각하고 깨우쳐 알았을걸 생각하니 책의 마지막을 끝으로 다 읽어내었을 때 대부분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다 맞는 말이었다. 하나하나 곱씹고, 필사해서 남기고 싶은... 100문장이 인문고전의 다는 아니겠지만 나는 생각한다. 단 한 번인 생!! 내일은 오늘과 달라야 하며,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다루기 위해 바로 오늘 내가 해야할 것들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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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김부건님은 인문고전 읽기를 정말로 너무너무 강조하고 있다. 죽기전에는 꼭 한번 읽어보기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각 기업들의 CEO 들이 가장 즐겨읽는 책이 경제서가 아닌 인문고전이라고 할 정도이니 강조함에 치우침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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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선인들의 정수를 담아, 제목은 ‘단 한 번 밖에’ 라는 용어로 간절함을 담아내었고, 내용은 요즘 추세대로 최고의 덕목, 성공의 추월차선, 인생의 플러스인 사람을 만나는 법, 운과 기회라는 4가지 중요 키워드를 각각 25개 항목씩 100개로 역량껏 추려내었다.
최고의 준비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부터 돌아보라고 한다. 세상이 먼저 알아주는 사람의 특징에 이어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 등 무려 25가지 준비 덕목이 나온다. 이 중 최고의 훈수는 무엇인가. ‘최고의 결정력은 타이밍에서 온다.’가 아닐까.
논어에서 <두 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점을 인용하고 있다. “최초의 생각만으로 행동한다면 실수하기 쉽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도 판단력과 실천력을 둔화시킨다. 그러므로 두 번쯤 생각하면 충분할 것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실행력은 둔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별 고민이나 생각 없이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고민만 하다 때를 놓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다 보면 오히려 결정을 내리기 더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
성공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는 법으로는 진정성, 선택과 집중, 용기, 열의 등을 들면서 능력을 2배 높이는 가장 단순한 방법과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하는 이유를 인문고전에서 찾아낸 것과 더불어 레슬링 전미 챔피언 록키 아오키의 성공비결과 인생관을 인용하고 있다. “먼저, 큰 꿈을 가질 것, 꿈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을 철저히 생각할 것, 수단이 결정되면 죽을 각오로 실행할 것, 잊지마라. 인생을 죽을 때까지 도전의 연속이다. ”
여기에 무하마드 알리의 믿음도 담았다.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전하길 두려워하는 바, 나는 스스로를 믿는다. ”
핵심 두 가지는 사실 ‘나’와 ‘지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마음가짐과 태도 거기에 지금을 성실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플러스를 주는 사람을 만나고, 운과 기회를 내 마음에 불러들이는 것도 다 내 자신에 대한 훈육이고, 변화해야 할 시점을 놓치지 않고 때를 다스리는 일일 것이다.
중용 2장에 “중용이란 때를 알맞게 취하는 것이다”를 인용하며 ‘때와 상황을 알면 성공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행동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반드시 적시가 존재하며, 때가 왔을 때 집중해야 합니다. 때는 시간뿐만 아니라 사람의 처지나 환경을 모두 포함합니다.
목표지향적 삶이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닌, ‘실천하는 행동력’에서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고 늘 시중(時中)에 맞는 처신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나’와 ‘지금’을 합한 말로 ‘처신’이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인용된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의 말대로, 책 제목대로 단 한 번뿐인 인생을 더욱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우리는 가끔 하찮은 일로 마음을 어지럽힌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 머무는 기간은 겨우 수십 년에 불과하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잊혀질 온갖 불평불만을 고민하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가치 있는 행동과 감정, 위대한 사상과 진실한 애정, 그리고 영구적인 일에 바쳐야 한다. 인생은 시시하게 살기에는 너무도 짧다. “
아무리 힘들어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단 한 번 뿐인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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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고전을 읽기 어렵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를 읽으라. 논어, 맹자, 장자 등의 동양 고전을 종종 읽습니다. 원문 번역서를 읽기도 하고 해설서를 읽기도 합니다. 고전의 내용을 좋아하거나 딱히 잘지도 않지만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많은 분들이 꼭 읽고 익혀야 할 인생의 지혜로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논어도 읽고 도덕경도 읽어봤는데 솔직히 번역자가 누군가, 해설자가 누군가에 따라 같은 책인데 내용이 너무 많이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감상평이 천차만별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마당에 그 옛날 성현의 말씀이야 오죽하겠나 싶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동양 고전의 원전을 그대로 읽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제 한자를 제대로 배우는 분도 드물고 한자 문화권이기는 하지만 고전에 나오는 동양 사상을 잘 이해하는 분도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상식 수준에서 공부를 가끔 하기는 하지만 일상 교양 이상으로 깊이 익히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동양 고전은 특히 어떤 시각과 철학을 가지고 원문을 보느냐에 따라 메시지가 사뭇 달라집니다. 동양 인문고전은 쉽게 이해도 안되고, 알 것 같은데 며칠 지나면 휘발되어 버리는 것이 영 체득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매번 논어에 대한 책을 읽어도 새롭고, 다음에 다시 기초적인 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종국에는 포기 선언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되돌이 시퀀스는 저만 느끼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동양 고전은 읽어도 읽어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나, 영 접근성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역시나 해설서를 읽는 것이 옳습니다. 믿을 만한 학자나 해설자의 시각과 혜안으로 풀어내는 해설서라면 좀 더 편안하게 핵심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동양 고전의 힘]으로 유명한 김부건 작가의 경우는 아주 깊이 공부하신 학자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엔지니어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고, 동양 고전을 공부하신 융합 인재에 가까운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문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실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태도와 문장이 특징적입니다. 그렇기에 현대인들이 고전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치 분야에서도 "기계적 중립"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보수와 진보를 같은 비중으로 다룬다는 의미로 쓰이는데 사실 아무 생각 없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태도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이 책이 기계적으로 구조적 균형을 억지로 맞춘 것이라면 우리 사이 조금 어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계적 균형 속에 내용적 균형까지 담아냈다면 저자는 천재, 이 책은 완벽한 명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의 구조를 살펴보면 첫 번째 파트가 "최고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이고 성공적인 삶을 위한 준비 자세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성공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라"라는 제목으로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조언해 줍니다. 세 번째 파트는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사람을 만나라"라는 제목으로 인간 관계에 대한 조언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파트는 "운과 기회는 내 마음이 불러들이는 것이다"라며 다시 마음가짐과 태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네 개의 파트와 각 파트별 소제목을 찬찬히 다시 살펴보면 미안하지만 파트가 잘 나뉘었고 구별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세 번째 파트가 인간관계에 집중하고 있어 구별은 확실히 됩니다만, 1, 2, 4 파트가 대체로 비슷비슷해서 서로 뒤섞어 놔도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 정확히 말하자면 100가지 좋은 구절을 뽑아 쓰고 구성상 4개로 분류해 놓은 느낌이 강합니다. 편집의 묘미랄까, 그러므로 균형미와 형식미는 확실히 좋은 책임에는 분명합니다만, 내용상은 굳이 안 나눠도 될 만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하루 한 챕터씩 꼭꼭 씹듯이 읽으라고 권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각 챕터별로 한 챕터를 꼽아서 살펴보면 챕터별 주제 문장이 있고, 이 문장을 뽑아낸 고전 문장과 출처를 밝힙니다. 다음으로 그 고전 문장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번역 및 해설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여기의 저자가 풀어내는 관련된 에피소드와 문장 설명, 개념 설명 등이 뒤따라 오고, 마지막에는 주제 문장과 관련된 유명인들의 조언을 곁들이거나 실제 삶에 적용할 만한 포인트를 언급하고 마무리합니다. 이 루틴을 100개를 반복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인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지치지 않는 반복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성공 요령을 책 쓰는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논어, 맹자 동양 고전에서 시작해 서양 철학으로 끝나는 통합의 메시지 무언가 이질적인 것을 융합하고 결합하는 힘은 시너지가 상당히 큽니다. 동양적 사고와 서양적 철학이 잘 결합되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줄 수 있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수도" 있다는 것이 방점이기는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이런 방식의 연결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러 동양 고전이 등장하지만 아무래도 메인은 <논어>와 <맹자>일 텐데, 챕터 말미의 서양 철학 또한 서양 자기 계발의 시초 격인 데일 카네기가 가장 자주 등장합니다. 톨스토이나 괴테 같은 작가는 물론 소크라테스, 베이컨 등의 철학자도 마구 등장합니다. 저자가 열심히 끌어모은 서양 명언들을 대 방출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사실 이렇게 다양한 인용을 적절한 시점에 할 수 있는 것도 대단한 능력입니다. 책을 읽어도 기억을 못 하면 언급이나 인용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자의 치밀함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형식적으로도 흥미롭고 전체적인 구조도 돋보이는 이 책은 메시지만 놓고 봐도 굉장히 욕심을 많이 낸 책입니다. 동, 서양 고전은 물론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주장하고 있는 많은 조언들을 두루두루 하나도 놓치기 싫다는 느낌으로 많이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 듣는 참신한 조언은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깜빡하고 놓치고 있었거나 당시에는 뒤통수를 탁 치며 '아이고 그렇지 그렇지'하고는 바로 망각 속으로 밀어 넣었던 인생의 조언들을 재조명하고 리마인드 하는 매우 훌륭한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0개 챕터 하나하나가 명언이라 반성과 다짐을 수없이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삶에 지쳐 다시금 힘을 내어야 하는 시점에 있으시거나,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하시는 분들이시거나, 동서양 고전의 메시지와 철학을 쉽게 접하시고 싶으신 분, 또는 그냥 자기 계발서 마니아시거나 조언 중독에 빠지신 분이 계시다면 매우 유용하고 즐겁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특정 시각으로 통찰을 주는 책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인생을 성공하고자 할 때 빠짐없이 돌아보고 단도리 해야 하겠다 싶은 전 분야를 두루 살피는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시고 읽으면서 부족하거나 특별히 떠오르는 착안이 있으시면 다른 책으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읽어내시면 참 좋을 그런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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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인생이라면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단 한 번 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저: 김부건 출판사; 밀리언서재 출판일: 2023년 1월5일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기 때문이었을까? 중국 고전에 대한 관심이 참으로 많았었다. 주변 친구들도 사서오경을 읽어보겠다고 도전하기도 했다. 이런 영향이 있었는지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중국 고전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있었고 자주 접하게 되었다. 특별히 의도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전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변화도 있었다. 그때까지 사회적 경험이 별로 없었고 현명하지도 못했던 나는 고전을 읽으면서 깨달음을 얻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들 인생을 살아가면서 통찰력을 얻고 싶어한다. 사실 통찰력이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그것을 굳은 생각이 아니라 유연한 사고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자신이 스스로 사유하여 얻은 결과는 아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진정한 지식이라는 것은 자기 스스로 깨우치고 그 원리를 채득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우리 교육에 대한 의례적인 비판과 같이 그것은 그저 암기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지혜를 얻었다고 할 수는 없다. 종종 일을 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능숙하게 어떤 일을 수행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미 능숙함이라는 것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 혹은 전자화된 절차로 인해서 손쉽게 이루어진다. 그래서 오늘날 인간 노동력의 의미에 대해서도 회의감이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은 우리가 지혜라는 것을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어떤 공감 능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지 모른다. 미래의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러한 능력이 아닐까? 그렇다면 사실 지식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아주 당연한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답은 무엇일까? 사실 우리는 이미 그 답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이전부터 꾸준하게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책을 읽는 것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서 여러가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유한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것은 우리가 직접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직접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설을 통해서 우리는 공감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서사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얻을 수 있다. 물론 양자역학과 같은 과학적 진실 속에서 우리는 깊은 종교적 통찰력과 감화를 느낄 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이러한 과정 속에서 중국 고전, 인문 고전의 힘이 얼마나 큰 지를 마음 속 깊이 느낄 지도 모를 것 같다. 모든 중국 고전을 천천히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나 역시 지금은 가지기가 어렵다. 사회생활은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나의 관심사는 또한 다양한다. 쫓아가기에 세상의 변화는 너무나 빠르다. 내 머리 속은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중국 고전의 내용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 교훈은 어렴풋이 느껴진다. 이 책의 가치는 그런 것이다. 비록 내가 느끼는 중국 고전에서의 통찰력이 저자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비슷하다는 것. 그리고 그가 찾은 답이 결코 내가 생각하는 것과 그다지 많이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전에 읽었던 고전의 생각이 났다. 아마도 은퇴를 하고 나면, 행복하게 중국 고전을 읽으면서 내 삶을 반추할 지도 모르겠다. 좋은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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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인생이라면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기가 막힌 반어법이다. 한 번뿐인 인생이지 두 번씩이나 사는 인생이 어디있을까?, 당연한 말을 당연하지 않게 들리게 하는 힘, 눈길을 끄는 카피... 아무튼 책 제목으로 이 책은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복잡한 세상,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관계, 쉽지 않은 성공, 나는 왜 이럴까, 다른 사람은 안 그런것 같은데... 하지만, 다른 사람도 이런 마음이 들기는 매 한가지... 자기계발은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에서 출발해야...
인생의 본보기, 따라배우기 이른바 롤 모델을 정해놓고 거기에 좀이라도 더 가까이 가려는 과정에서 사람의 마음은 갈린다. 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깨우치는 사람, 뭐 이런 롤모델 내가 아닌 다른 어떤 사람 혹은 이상형을 놓고 배우고 따라가기는 자칮 자신의 인생을 불만스럽게 여기기 쉽상이다. 왜 나는 안 될까?, 내 인생은 나의 것, 네 인생은 너의 것이다. 이 대목에서 최진석은 노자와 공자의 예를 들었다. 자중자애하는 노자와 남을 따라가려는 공자의 그것 중 어느 것이 내것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이고 내 인생이니 말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부건 역시 이런 점에서 이미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노자가 내 자존감을 일으켜 주었다면, 맹자는 내가 잃어버린 길을 찾아주었고, 장차는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었다고... 문자 속이 깊지 못하여 공맹의 도리는 잘 모르겠지만, 노장의 표현은 조금 익숙하다.
이 책은 나를 찾아 나서는 길에 가로 놓여진 장애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때로는 치우고, 때로는 넘어가고, 그리고 또, 아에 피해가기도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인문고전의 바다에서 진리를 찾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자기 계발을 위한 진리를...
인류라는 종의 본성은 늘 모여사는 무리생활을 한다. 나 홀로는 살지 못하니, 반드시 다른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이 계급으로 엮이든, 나이의 위 아래로 엮이든, 가족관계로 얽히든 말이다. 사회에는 질서가 있고, 이 질서의 바탕을 이루는 사고라는 게 있어,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나 학문 따위로 얽히고 섥히니... 삶 속에서 내가 어디 서있는지 모르게 되거나 갑자기 힘이 들어 주저 앉고 싶을때... 선조들의 지혜 속을 들어가 보는 것도 좋다. 바로 이것이 고전이다. 캐캐묵은 헛소리에 음풍농월을 읊조리는 게 아니라, 촌철살인의 지혜가 숨쉬며, 지금도 여전히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100개의 곱씹어 볼만한 문장이 담겨있다. 100개면 100일이다. 대충 3개월 안에 이 뜻을 모두 이해하고 그리 실천하기란 무리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 이를 관철해보겠다는 셈치고 언행을 한다면, 꽤 효과를 불 수도 있겠다.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총4장로 이뤄져있고, 1장은 다소 세속적이기는 하지만, 인간의 욕망인 최고가 되고 싶다면이란 제목 아래...자신을 뽑내고 싶다면 뭘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라는 뜻을 담은 25개의 문장이... 1.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하지 못한다는 맹자의 말씀에서 시작하여 25.논어<옹야> 부런노 불이과, 화를 남에게 옮기지 않고 같은 실수는 두 번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성공할 때까지 실수를 하라까지... 그리고 2장은 성공의 추월차선을 변경하라는 제목 아래 26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신념, 그리고 50 그 어떤 두려움도 이겨내는 열의의 힘까지... 3장, 사람을 만나라 좋은 사람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참으로 어려운 숙제다. 아무튼 여기에도 25개의 문장을 실었다. 변화를 받아들이되 마음은 한결같이 하라는 말에서부터 좋은 말이 좋은 운을 끌어들인다까지... 마지막 4장은 운과 기회는 내 마음이 불러 들이는 것이다. 제 하기에, 제 마음 먹기에 세상사는 달려있다는 뜻이거니... 성공의 기운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어는 것이다. 쓸모없음이 더 큰 쓸모가 있다고...
일등만 기억하는 사회에서 내가 뭘
스스로 단념하고 한계를 긋고 있지는 않는지(논어의 옹야) "너는 해보지도 않고 자기를 단념하고 있다. 그래야 되겠는가" 세월이 얼마나 흐르던 이 간단한 이야기는 변함이 없다. 하루에 한 문장씩 곰씹고 씹어 내 것으로, 자기최면과 암시라도 해야겠다. 조석개변하는 마음, 아침에는 해봐야지...하지만 오후가 돼서는 난 안 되, 역시나 그랬어... 그 무엇이 되고 안되고는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불가의 진언이나, 고전 속에 나오는 고사들... 다행스럽게도 인간이기에 여전히 고민하고 생각하는구나 싶다. 기계라면 이미 세팅을 해두었을 테니 말이다.
내면의 비판에 귀 기울여라
그림자 보기가 두렵고 발자국이 무서워서 그것들로부터 도망친다(장자, <잡편어부>)
"자기의 그림자를 두려워하고, 또한 자기의 발자국을 두려워해서 도망치는 자가 있다. 정말로 그림자가 무섭다면 자기 스스로 그림자를 비추지 않으면 되고, 발자국이 남아서 뒤쫓기는 것이 두렵다면 스스로 달리는 것을 멈추면 될 것이다.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나쁜 그림자가 따라온다. 나쁜 짓을 하고 추격자가 오는 것을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302쪽)
스스로를 옭아메는 것, 나에게 가장 큰 적은 나라는 사실... 그렇다고, 엄격한 자기검열을 하게 되면, 스스로 한계를 긋고 단념하게 되니, 이도 저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내용은 내 생각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마법서와 같을지도 모르겠다. 수천 년 동안 인구에 회자되면서... 아직도 생명력을 잃지 않았으니,
<출판사에서 보내 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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