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나 작가님과 이현정 작가님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말하고 부딪치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이 멋지네요. 이현정 작가님의 비관적인 의견에 공감하고 살아왔어요. 이 세상을 바꾸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하미나 작가님의 편지를 보고 놀랐어요. 희망이 있고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세상을 비관적으로 본 건 저의 게으름이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미나 작가님이 정치에 나가시거나 정치 관련 글을 써주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같이 조금씩 세상을 바꿔나가고 싶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