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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실린 12편의 이야기를 다 일고나면 우리아이는 정말 바른생활을 하는 책한 아이가 돼요. 특히 내 맘대로 식당편을 읽은 후로는 우리 아이는 식당에 갔을때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얌전히 한 자리에 앉아서 우아하게(?) 식사를 마친답니다. 요즈음 식당에서 그야말로 내 맘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을 수수방관하는 것을 보며 아이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네요.
데굴데굴 꾹꾹꾹에서는 친구들간의 사이좋게 노는 법을, 잠깐만요에서는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의 대처방법을, 봤니, 봤니?에서는 진짜 용감한 행동이 무엇인지, 끼리끼리 모여 있네에서는 환경보호의 필요성등등등.. 특히 한편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그 상황들을 잘 정리해서 바른 생활지침을 한 페이지에 담아 놓았어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에 그 페이지에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정리해주면 참 좋은 것 같네요. [인상깊은구절] "오늘은 할아버지가 맛있는 걸 사 주마" .... "얘들아, 오른쪽 문은 얌전한 방, 왼쪽문은 우탕탕 노는 방이란다. 맘대로 골라 보렴." "얌전하게 앉아 있는 건 싫어요" "우탕탕 노는 방이 더 좋아요" .... 웨이터가 음식접시를 휙 던졌어요. "왜 이러눈 거에요?" "여긴 웨이터도 우탕탕 노는 식당이란다" ''''' "우리 얌전한 방으로 들어가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