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똥새똥 작가님의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 6권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대량의 스포일러가 포함되므로 예민하신 분은 열람에 유의해주세요. 5권에서 말했듯 결말을 향해 전개가 다소 빨라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작가님이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서술하는 문체가 특히 중점이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앞 부분은 읽은 적이 있는 작품이지만 몰입이 깨졌던 적은 없거든요. 결말까지 캐붕은 없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들 많은 거 아는데, 본 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수작이라고 부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결말과 왜 외전으로 분류되어있는지 모를 약간 아쉬운 외전까지 보면 캐릭터 특성이 두드러지고, 나름 교훈도 있어서 좋아요. 각자의 행복과, 사람을 대하는 모습, 관계가 잘 쓰인 글이에요. 특히 레넌...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르고,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거짓말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된 점은 정말 캐릭터 그 자체였다고 느껴요. 그럼에도 대체로 제 취향인 부분이 많아 하드윈과의 삼각관계에서 (래브라도는 미안) 재밌게 읽었어요. 후회하는 부분은 좀 더 구르는 부분이 많이 서술되었으면 좋았겠다.... 요즘은 2권짜리가 제일 좋고, 4권부터는 엄청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 무려 6권까지의 장편을 읽은건 오랜만이네요.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구... 아 근데 외전 부족해요.... 더 주라 줘!
|
|
본편의 대략적인 내용과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감상이 포함되었습니다. 스포일러 및 호불호 감상에 민감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