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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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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만큼 살아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세월은 흐르고, 사랑은 지금 한순간 머물고는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최은광/ 좋은땅 #야옹이랑사는건너무슬퍼 #최은광 #최은광에세이 #에세이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부분이 책 뒷부분에 적혀 있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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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만큼 살아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고 또 해야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세월은 흐르고, 사랑은 지금 한순간 머물고는 곧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최은광/ 좋은땅

#야옹이랑사는건너무슬퍼 #최은광 #최은광에세이 #에세이 #좋은땅 #인디캣책곳간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부분이 책 뒷부분에 적혀 있어, 저자의 마음에 공감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우리 반려견 호두를 키우면서 늘 다짐한다. 많이 사랑해 주고 최선을 다하자.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니까.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에세이를 읽으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데려가는 사람이 없으면 이 아이들은 곧 안락사하게 된다"라는 선언이 날아들어와 나는 급히 각성했다. 그 말을 하는 원장님의 표정은 슬플 정도로 담담했다. ... 동물을 사랑하는 이가 수의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은 참 고약한 일이라고, 나는 요즘도 생각한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p.12

우리 집 반려견 호두를 키운 지 2년.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다. 그저 동물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해 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지 않게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정말 고약한 일인 것 같다... 그 수의사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마음을 치유할까.

"고양이는 말을 할 수가 없다. 고양이를 삶 속에 받아들이기로 한 이상, 말을 못 한다는 이유로 그들의 눈빛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그들 삶의 방식을 올바로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p.25

 

호두를 키우며 꾸준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부족한 것이 많다. 내가 '강아지'에 대해서 자꾸 찾아보고 공부하는 이유... 반려견 호두의 삶도 이해해 주고 싶다. 나는 강아지와 다르니까. 사람은 강아지와는 다르니까.

 

"아내와 처제는 아이들을 만지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 앵뽕이는 신나게 배변을 했다. 흥이 난 내가 "어이쿠, 어이쿠" 하며 칭찬을 해 주면 녀석들은 몸까지 부르르 떨어가며 잘 쌌다. 아내와 처제는 쓸모없어서 미안하다며 뒤처리를 하였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p.75

호두를 처음 데려왔을 때가 생각이 난다.

혹시 자다가 굴러 찬 바닥에서 자는 것은 아닐까, 자다 깨서 무서워하진 않을까. 호두를 앞에 두고, 침대가 아닌 바닥에 토퍼를 깔고 1~2주를 잤다. 덕분에 심한 감기몸살을 얻었다.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데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하나하나가 어설프고 서툴기 짝이 없었다. 저자의 아내와 처제도 같은 마음인 것 같아 웃음이 난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제목은 속상하고 슬프기만 할 것 같은데, 초보 집사가 처음 맞이하게 되는 과정, 함께 하며 행복했던 순간,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읽었다.

따뜻하고 먹먹하면서도 재미있는 초보 집사의 이야기.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더욱 공감이 갈 이야기이다.

j******2 202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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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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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데 왜 슬퍼? 난 너무 좋을 것 같은데..."도서를 보자마자 큰아이가 한 말이에요.고양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아이는 자기도 읽고 싶다며 함께 읽었답니다.반려묘들과의 인연 이야기를 편안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는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네요.반려동물과도 진짜 인연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자가 '빤이'와 만나게 된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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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데 왜 슬퍼? 난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도서를 보자마자 큰아이가 한 말이에요.
고양이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아이는 자기도 읽고 싶다며 함께 읽었답니다.
반려묘들과의 인연 이야기를 편안하고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는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네요.
반려동물과도 진짜 인연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자가 '빤이'와 만나게 된 어느 날처럼.

예전에 비하면 인식 개선이 많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길 위에서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작은 생명들이 많지요.

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도 길고양이 때문인데요. 아파트 놀이터를 집 삼아 살던 고양이 한 마리와 자주 가는 동네 도서관의 삼색 고양이 '당근'이를 만나고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특히 도서관 고양이는 입병이 아주 심한데 도서관 관계자분들이 돌봐주지 않았다면 작은 생명 하나가 또 금방 꺼져 버렸겠지요.

저자는 고양이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준비 없이 데려와 빤이와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책에서 보여주는데

잘 몰라서 미안했다고 하지만 빤이도 많이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빤이를 아끼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빤이를 알아주었으니까요.

책을 읽으며 놀라운 건 저자가 빤이 혼자만 키운 게 아니라는 거예요. 저는 아직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고 있지만 아이들이 많이 키우고 싶어 해요.

좀 더 책임감이 강해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제가 아직 자신이 없어서 고민 중이지요.

이번 도서를 통해 좀 더 용기를 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앵이와 뽕이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정말 귀여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것 같아요.
도서에서는 빤이와 앵뽕 자두까지 반려묘들의 이야기로 가득하지만 그 속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건 '관계'라는 두 글자인데요.
우리는 삶 속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요.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삶인 거지요.
그리고 책 속에서 얻은 것 하나가 '감사'네요. 작은 인연이 관계로 이어지고 감사로 남는 이야기를 읽으며 저도 반려동물에 대한 용기를 좀 더 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꼬맹이들은 강아지와 고양이로 나뉘어 있는데 언젠가 귀한 인연을 찾을 수 있겠지요.
반려동물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빤이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p*******1 202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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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내용보기
반려동물 하면 떠오르는 건 '개'와 '고양이'다. '개'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인간을 사로잡아 가족으로 살아간다. 예전에는 개를 많이 키웠다면, 요즘에는 인간에게 무심한 듯하다가도 툭 한번 보여주는 손짓? 발짓?에 사르르 무너지는 인간 집사들을 적잖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준비되지 않은 집사와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들의 우여곡절 고군분투 적응기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그 의미를 들여다본다♥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내용보기

반려동물 하면 떠오르는 건 '개'와 '고양이'다. '개'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인간을 사로잡아 가족으로 살아간다. 예전에는 개를 많이 키웠다면, 요즘에는 인간에게 무심한 듯하다가도 툭 한번 보여주는 손짓? 발짓?에 사르르 무너지는 인간 집사들을 적잖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준비되지 않은 집사와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들의 우여곡절 고군분투 적응기다.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야옹이랑 사는건 너무 슬퍼/ 최은광 저/ 좋은땅

 

 

저자는 갑자기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길을 잘못 들어 도착한 동물 병원에 붙여진 문구를 보고 홀린 듯이 들어가 버려지거나 어미를 잃은 작은 생명체들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망설이다 돌아서는 저자는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고, 그 아이를 입양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은 간택되었다고 표현했다. 작가가 고양이를 쳐다볼 때마다 빤히 쳐다보는 녀석이라 '빤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두 종이 동거를 시작하였다.

 

작가의 이십 대는 모든 면에서 여유롭지 못했다. 돈, 시간, 마음. 어느 것 하나 풍족하지 못했던 그였기에 갑자기 반려묘를 들인 게 아닌가 싶다. 너무나 외로워서…

이 책의 주된 화제는 '빤이'로 시작된 고양이와의 유대관계이다. 비록 '빤이'를 일찍 떠나보냈지만, 그 이후에도 쭉 고양이와 함께하는 작가네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저릿하면서도 훈훈해졌다. 상실을 경험하고도 새로운 인연을 맺어나가 이어나갈 수 있는 단단함이 전해졌다.

 

 


 

 

이런 만남의 시작에 '빤이'가 있다. 빤이는 작가에게 너무 아픈 손가락, 냥이다. 고양이에 대해 몰라서, 돈이 없어서 그리고 자기도 아파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빤이가 아프게 된 게 아닌가 자책하는 그였다. 빤이와 여러 경험을 공유하면서 작가와 아내는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에 관해 조금씩 알아가고 고양이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 더딜 수는 있지만, 언어를 넘어서 서로의 눈빛, 손짓, 발짓으로 교감하는 순간의 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작가와 빤이 그리고 그 이후 인연이 닿은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이를 증명한다. 책을 읽다 보면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의미에 대해 자연스레 생각에 잠기게 된다.

 

 


 

 

'빤이'를 들인 후 입양한 앵뽕이 자매 그리고 '빤이'를 떠나보낸 후 입양한 자두와 한집에서 살고 있는 작가와 아내는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평온과 충족을 느끼고 있는 듯했다. '빤이'에 대한 추억을 앵뽕이와 계속 나누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대목과 자두를 '빤이'의 환생이라 믿는 아내의 마음 그리고 빤이를 위해 절을 다니는 갸륵한 정성까지 다 몸과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집사 생활이기에 우여곡절이 참 많기도 하였다. 마음고생, 몸 고생 다 많았지만 고양이와 살아가면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침잠하지 않고 고양이와도, 사람과도 두루 만나고 사귈 수 있는 연이 닿았다 생각한다. 고양이가 싫다던 아버지가 고양이방에 이불을 까시고 돌보시는 것처럼 생명이 또 다른 생명에게 전하는 온기는 감동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기에 반려동물을 들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책이라 생각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d******u 2023.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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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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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나 또한 귀여운 시츄 한마리 '희동이' 와 함께 살고 있다. 나의 반려견은 내 인생 첫 반려견이다. 반려견을 집에 들이기까지 약 1년이 넘는 고민과 공부를 했지만 막상 데려오고 나서보니 실전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듯 반려동물도 각자만의 특성과 개성이 있고내가 어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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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나 또한 귀여운 시츄 한마리 '희동이' 와 함께 살고 있다. 나의 반려견은 내 인생 첫 반려견이다. 반려견을 집에 들이기까지 약 1년이 넘는 고민과 공부를 했지만 막상 데려오고 나서보니 실전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듯 반려동물도 각자만의 특성과 개성이 있고내가 어떤 환경을 제공하는 냐에 따라 반려견의 행동도 달라질 수 있다. 생각보다 더 많은 공부와 훈련이 필요했고, 그에 따르는 엄청난 책임감이 느껴졌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의 저자도 우연한 계기로 데려온 고양이 '빤이'를 시작으로 반려묘와의 삶이 시작되면서 점점 배워가고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은 여러마리의 반려묘들과의 관계를 통해 많은 사랑을 베풀고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책 속에는 첫 반려묘 '빤이'의 투병부터 장례까지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빤이'의 삶을 읽으면서 나의 반려견을 생각했다. 사람과는 다른 생의 주기를 갖고 있는 반려동물들... 나도 언젠가 우리 '희동이'가 내 곁을 떠날 날을 가끔 생각해봤다.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슬픈 일이다.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빤이'의 죽음은 날 눈물짓게 했다. 책을 읽고 훌쩍거리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우리 '희동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여운 마음을 담아, 한번 더 사랑한다 말해주면서 쓰다듬어 주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 "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다. 여기서 말하는 관계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과 반려동물과의 관계, 반려동물간의 관계, 반려동물로 인해 맺어진 또 다른 인간관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끼리의 관계 등... 우리는 모두가 관계라는 틀 속에서 살아간다. '난 혼자야' 라는 느끼는 생명체도 알고보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기에 살아가는 것이고, 또 새롭게 만날 인연이 분명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관계를 늘 소중히 여기고 나의 관계 안에 들어온, 혹은 들어올 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다시 한번 나의 반려견과의 관계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짧게는 10년 길어도 20년이 안 될 기간동안 나는 더욱 나의 반려견 '희동이'를 위해 많은 노력과 관심을 주고, 책임감을 갖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j*********6 2023.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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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최은광(냥집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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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책 내용이 좀 더 자세히 설명된 네이버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감상평*강아지나 고양이를 길러보지 않은 사람이라서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읽으려고 생각했을 때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었어요책을 읽을 때 무조건 작가님과 같은 생각, 감정을 느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작가님의 삶을 제가 너무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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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강아지나 고양이를 길러보지 않은 사람이라서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읽으려고 생각했을 때는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이었어요



책을 읽을 때 무조건 작가님과 같은 생각, 감정을 느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작가님의 삶을 제가 너무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 두려움은 금방 사라졌어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고양이가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니 고양이를 키워본 적 없는 저도 공감이 뿜뿜 됐어요

잠시 눈을 떼고 있으면 우당탕탕 사고를 치고
잘 때 슬금슬금 제 몸 위로 굴러다니는 모습이 저희 아이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




최은광 작가님의 첫 반려묘 빤이가 떠나고 난 뒤 앵이,뽕이,자두와의 이야기들 속에서도 빤이의 흔적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가님이 써내려간 글 사이사이로 빤이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이 너무 많이 느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작가님의 자책이 섞인 글을 볼 때마다… 더 이상 자책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충분히 빤이는 행복했을 거라고 토닥여드리고 싶었어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너무 공감하시면서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처럼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반려동물과 그들을 키우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냥집사의 삶이 궁금하신 분들, 초보 냥집사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http://m.blog.naver.com/bono0331/223047121831

b******1 2023.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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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_최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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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_최은광   고양이 집사와 관련하여 나는 몇 가지 단편적인 기억이 있다. 물론 반려견이 다수이기는 하지만. 일전에 일하던 직장에 직원이 이혼 후에 반려묘와 함께 산다고 했다. 팔뚝에 심한 상처가 있어 영문을 물었더니 그는 대수롭지 않은 듯. “욕조에서 녀석을 밀쳐내다가 한 방 먹었다.”라는 거다. 아끼던 직원이라 퇴근할 때마다 집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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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_최은광

 

고양이 집사와 관련하여 나는 몇 가지 단편적인 기억이 있다. 물론 반려견이 다수이기는 하지만. 일전에 일하던 직장에 직원이 이혼 후에 반려묘와 함께 산다고 했다. 팔뚝에 심한 상처가 있어 영문을 물었더니 그는 대수롭지 않은 듯. “욕조에서 녀석을 밀쳐내다가 한 방 먹었다.”라는 거다. 아끼던 직원이라 퇴근할 때마다 집에 아무도 없어 외롭겠다 했지만, 반려 고양이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 같은 마을 여자 친구네 집에 숙제를 함께하면서 귀여운 고양이와 재미있게 놀던 기억들.

그래서 반려묘에 대해 궁금하던 차에 최은광의 반려묘에 관한 책을 접했다. 대체 이 녀석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반려인들과 잘 살까? 그리고 제일 궁금한 것이 태어나면 죽음도 있는 법. 죽음 후에 그 상실감이 얼마나 클까. 그 빈자리가 과연 채워지기는 할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다. 책과 함께 즐겁고 행복했지만, 역시나 슬프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론 반려묘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이해와 균형감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P58. 본래도 고양이는 말이 없는 동물이지만, 아프다는 내색은 정말로 하기 싫어한다.

 

P75. 배변을 할 때는 물티슈로 똥꼬를 살살 문질러 준다. 어미 고양이가 혀로 핥아서 배변을 유도하는 행위를 흉내 내는 것이다.

 

P84. 사실은 빤이가 혼자 지내는 데 익숙했기 때문에 합사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중략) 우리는 고양이에 대해 무지하였다. 우리는 그저 병균을 옮을까 하여 격리만을 하였을 뿐, 빤이에게 앵뽕이를 인사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다. 빤이가 사람이었다고 생각해 보면 이것은 아주 무례한 행동이다. 고양이가 생각보다 똘똘한 동물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P88. 고양이는 불만 거리가 있으면 집사의 침대나 이불에 방뇨한다. 모든 고양이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항의의 뜻을 전달하는 녀석들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화장실이 더럽다든가 하는 외부적 요인일 수도 있고, 자신이 아프다든가 하는 내부적 요인일 수도 있다.

 

P96. 고양이와 레이저 포인트로 놀아 주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아이들이 눈을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운동 부족이라 생각되면 한 번씩 레이저 포인트를 쏘아서 놀아 주기도 한다. 장난감에 반응하지 않던 아이들도 레이저 포인트에는 꺅꺅대면서 덤벼든다.

 

P98. 고양이는 생각보다 잘 미끄러진다. 캣타워에서 꿈을 꾸고 있다가 잠결에 떨어지기도 한다. 합판을 부둥켜안고 버둥거리는 녀석을 구해 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P109. 나는 한 번씩 빤이 사진을 꺼내어 아이들에게 보여 주곤 한다. 아이들은 평면에 각인된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냄새만 맡아 보고는 곧 돌아서곤 한다.

 

P138. 고양이는 이른바 영역 동물이다. 새 친구를 소개해줄 생각이 있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는 편이 현명하다. 잘 알려져 있는 모범적인 합사 과정은 이렇다. 처음에는 서로 거리를 둔 채 모습만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리고 점점 거리를 좁히면서 서로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체취를 묻힌 장난감 따위를 교환해 준다. 나중에는 서로 마주 보며 간식 따위를 먹게 해 줌으로써 저 아이를 보면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는 식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각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면 격리를 풀고 서로 만나게 해 준다.

 

P153. 고양이의 꼬리가 땅으로 처져 있는 것은 두렵거나 자신이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P154. 요즘 자두나 나에게 무성 야옹을 잘해 준다. 무성 야옹이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벌려서 우는 시늉만 하는 것인데, 주로 어미에게 하는 행동으로 신뢰하는 집사에게도 하는 녀석들이 있다고 한다.

 

P160. 야옹이와 살아가는 것은 슬픈 일이다. 아이들이 누리는 삶의 속도가 우리의 시간과 다르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야옹이랑사는건너무슬퍼

#최은광

#좋은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제작

#빤이

 

 
d****n 2023.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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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강아지를 두 번 정도 키웠던 것 같다. 그 아이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성인이 되면 절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한 생명의 탄생과 과정, 죽음이 눈물짓게해서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헌데 이 집을 짓고 들어와 살면서 어느날 하얀 고양이가 우리 집 마당을 가끔 찾아오게 되었다. 그 아이에게 조금씩 밥을 주고 먹는 모습들을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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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강아지를 두 번 정도 키웠던 것 같다. 그 아이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성인이 되면 절대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한 생명의 탄생과 과정, 죽음이 눈물짓게해서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헌데 이 집을 짓고 들어와 살면서 어느날 하얀 고양이가 우리 집 마당을 가끔 찾아오게 되었다. 그 아이에게 조금씩 밥을 주고 먹는 모습들을 가만히 바라보며 어느 순간부터는 '애완'이 아닌 '반려' 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가난했을때 고양이 빤이를 우연히 만났다. 가난한 아빠를 만난 덕에 어둡고 좁은 원룸 안에서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온종일 갖혀 있어야 했다. 마트에서 아무렇게나 고른 대만산 건사료를 먹고, 주인의 무지함으로 정수기 물이 아닌 수돗물을 받아 먹었다. 저자는 빤이가 선인장처럼 메말라 버린 이유가 자신에게 있다고 탓했다. 꿈을 꾸면서 죄책감에 자신이 갈증을 느낄 정도로 말이다.

빤이는 여덟 살이던 때 시한부의 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1년후 사망한다. 집고양이치고는 좀 이르게 생을 마감한 것이다. 저자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삶의 마지막을 가파르게 내려가는 반려묘의 모든 모습을 기록하여 책으로 담아낸다. 한 고양이를 입양하고 함께 성장하고, 저자가 결혼을 통해 새롭게 맺은 가족들과 함께 반려묘 빤이의 죽음을 안타깝고 슬픈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 시선을 따라 마지막에서는 나도 울 수 밖에 없었다.

저자에게 너무 후회와 자책만 남기지 말라고 하고 싶다. 빤이는 그 모든 부족함들이 당신으로 채워져 행복한 삶을 살다 간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앞으로는 빤이와 함께한 좋은 감정과 기억만 추억하라고 하고 싶다. 분명 최선을 다해 나름으로 사랑했고 사랑받았음을 서로가 알 것이다.

결국 관계의 이야기. 사람과의 관계보다 오히려 말 못하는 동물과의 관계가 더 진실되고 깊어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세상에는 같은 사람에게 상처 받고 배신 당하기에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봐주는 반려동물에게 치유받는 것일테다.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전쟁하듯 볶이다가 집의 문을 열었을 때, 그 고요함 속에 맑고 사랑이 깊이 담긴 눈으로 자신을 바라봐주는 생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5*****a 2023.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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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최은광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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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었다. 그러나 작년까지는 가족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키우는 건 옵션이 아니었다. 이번에 결혼을 하고 내 집이 생기면서 오빠와 함께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 물었다. 나는 어차피 이사 오면서 일을 그만두어서 고양이에게 투자할 시간이 많다 생각했고, 오빠도 내가 혼자 집에 있는 것이 조금은 걱정되었나보다. 그렇게 포인핸드로 고양이들을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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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고양이가 너무 키우고 싶었다. 그러나 작년까지는 가족과 함께 살았기 때문에 키우는 건 옵션이 아니었다. 이번에 결혼을 하고 내 집이 생기면서 오빠와 함께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 물었다. 나는 어차피 이사 오면서 일을 그만두어서 고양이에게 투자할 시간이 많다 생각했고, 오빠도 내가 혼자 집에 있는 것이 조금은 걱정되었나보다. 그렇게 포인핸드로 고양이들을 하나 둘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을 받을 때는 마침 내 눈에 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아른거리던 때였다. 

난 그 고양이의 구조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집 위치나 내 소개, 남편 소개 등등 다양한 것들에 대한 대답을 했고, 우리는 그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그 사이에 나는 기대감을 품으며 핏펫몰에 가입하여 화장실, 정수기, 사료, 간식, 장난감, 모래 등등 온갖 것을 담아 놓았다. 네이버에 검색해서 방묘문이랑 캣타워도 이미 담아두었다. 여기서 느꼈다.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경제력이라고. 경제력이 충분 + 알파로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혹시 모를 병치래를 할 때도 언제든지 병원에 데려갈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첫 장을 읽었을 때 얼굴을 계속 찡그리게 되었다. 물론 지금의 작가는 성장해서 고양이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겠지만 당시의 빤이에게는 분명 좋은 환경도 아니었고, 사료도 제대로 된 걸 먹이지 않았으며, 좁은 공간에 거의 갇혀 지내다시피 하게 두었다. 그때 저자도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제대로 된 걸 해주지 못해서...

첫 장에는 빤이라는 고양이가 나온다. 빤이는 저자의 첫 번째 고양이다. 그리고 가정집 고양이치고는 짧게 살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빤이 왜 앵이 뽕이 자두같이 다른 고양이들도 나오지만 뒤에 후일담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반려묘 빤이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비망록'이다. 첫 장에는 빤이와의 묘연을 이야기한다. 빤이의 입양 과정, 빤이가 좁은 고시원에서부터 결혼 후 자양동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어떻게 고양이별로 갔는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두 번째 장에는 앵이와 뿡이와의 묘연이 그려진다. 앵이와 뿡이는 이태원 출신이다. 원래는 한 마리만 구조하려고 했으나 어떤 사람이 입양을 포기해서 둘 다 데려왔다고 한다. 앵이와 뽕이의 이야기를 읽노라니 저자가 고생 깨나 했겠다 싶고, 아이들이 너무 천진난만했다.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해하는 저자가 약간 상상된다.

세 번째 장에서는 빤이의 환생이라고 할 만큼 빤이와 닮은 꿈이라는 아이가 나온다. 그러나 그 아이는 입양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고양이 두 마리를 자식을 낳는 대신 보낸다. 고양이가 싫다던 아버지가 지금은 고양이가 들어간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자두가 나온다. 막둥이다. 자두는 장난꾸러기, 겁쟁이, 천진난만한 아이로 추정된다. 중성화를 하고 나서도 금방 캣타워를 오르고 잠잘 때 빼고는 놀아줘야 한다고 한다. 방묘문도 폴짝 넘으려고 해서 더 높은 걸로 바꿨다고 한다. 정말 텐션이 어마 무시하다.

 

저자는 후일담에서 이 책이 관계 맺음의 이야기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내 반려견, 반려묘와의 관계, 동물 병원 선생님, 간호사들과의 관계, 그리고 반려견, 반려묘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등 관계가 점점 확장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저자가 가감 없이 자신이 해주지 못한 것들에 대해 적은 것이다. 빤이는 첫번째 고양이였고, 모르는 것이 많았고, 돈이 부족했다. 그런 것들은 사실 숨기고 싶기 마련일 텐데 솔직한 이야기 때문이었을까, 나도 빤이에 대한 애정이 생겼다. 나는 이 책이 관계 맺음만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한 사람이, 혹은 두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c*******2 2023.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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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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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다행히 털 알러지도 없다. 근데 한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은 없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큰 책임감이 따르는 것이고 같이 사는 이들의 동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만 좋다고 해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깔끔떠는 내 성향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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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다.

다행히 털 알러지도 없다.

근데 한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은 없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큰 책임감이 따르는 것이고

같이 사는 이들의 동의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혼자만 좋다고 해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같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깔끔떠는 내 성향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고양이 주변에서 흔히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을

참 좋아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양이를 키운다.

고양이 집에 사람이 산다고 해서 흔히 말하는 집사.

주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도 정말 많이 늘었다.

내 주변에는 강아지는 많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리 없어서

접할 기회가 적긴했지만

개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은 고양이들도

 

강아지만큼 사람을 많이따르고 교감한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빤이라는 고양이를 입양하게 되었고

그 고양이가 저자의 첫번째 반려묘가 되었다.

자신을 빤히 쳐다봐서 지었다는 이름의 빤이.

너무 귀엽다.

이렇게 빤이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너무 일찍 무지개다리를 건너버린 이야기를 보니

내가 반려동물을 쉽게 키우지 못했던 이유가 한가지 더 생각이 났다.

 

 

 

고양이를 키운다면 필수인 캣타워.

아주 멋있는 모양새이다.

빤이를 입양하고 난 후로도 앵이 뽕이 자두.. 식구들이 늘어갔다.

먼저 보낸 빤이와 다른 고양이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마냥 귀엽다고 해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책임감은 물론이고 돈도 필요하다.

내가 외로워서 그저 귀여워서 애완동물을 키워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아주 무책임한 행동.

무엇이든지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맺어지고 이어가는 관계들을 생각할 수 있었고

그러한 것들로 인해서 내 삶이 나 혼자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었지 라는 것을

 

문득 떠올리게 되었다.

 

 

 

무엇보다 나는 감정소모를 많이 하는 편이고

반려동물을 키우고 몇번을 떠나보낼 자신이 없어서

쉽게 키우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현실적인 이유는 전세살이라 집주인과 계약시

반려동물사육금지 라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나는 아마 살면서

반려동물을 키울 가능성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오르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묘를 키우며 기록한 일기장 같은 느낌이다.

저자가 말했듯이 반려묘인 빤이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비망록에 가까웠다고 하니

일기같이 느껴지는 것도 맞는 듯 하다.

그러나 가볍지 않다.

어떠한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얼마나 커다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내용일 것이고

애완동물을 키우기 전 혹은 키우고자 다짐을 한 사람들이 꼭 읽고

결정한다면 좋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s*****8 202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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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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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삶             책을 선택한 이유     집사는 주인의 일을 맡아 처리하는 사람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집사라 칭한다.     인간 주인을 꼼짝못하게 하는 고양이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선택하였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는     1장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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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삶

 

 

 

 

 

 

책을 선택한 이유

 

 

집사는 주인의 일을 맡아 처리하는 사람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집사라 칭한다.

 

 

인간 주인을 꼼짝못하게 하는 고양이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선택하였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는

 

 

1장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2장 즐거운 냥자매

 

3장 삶의 회전목마

 

4장 막둥이는 꽃단장을 하고

 

 

로 구성되었다.

 

 

 

 

 

1장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고 에서는

 

 

동물병원을 지나다 고양이 입양 문구를 보고

 

무심코 들어가게 된다.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될 운명에 처하게 된

 

아기 고양이들의 눈빛 공격을 받는다.

 

 

철창을 부여잡고 데려가라고 호통을 치는

 

빤이에게 간택받는다.

 

 

이십대의 어려웠던 원룸 시절을 함께 한 빤이.

 

어려운 경제 환경과 사육 지식의 부족은

 

신부전증에 걸리게 된 원인일지 모른다.

 

 

병원에서 난폭해지는 빤이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결혼 후 빤이는 아내에게 장난을 치기도 한다.

 

 

빤이가 앉던 의자에는 자두가 앉는다.

 

아내는 자두가 빤이의 환생이라 믿는다.

 

 

캣타워, 빤이의 투병 생활과 죽음,

 

빤이의 장례에 대해 이야기 한다.

 

 

 

 

2장 즐거운 냥자매 에서는

 

 

아기 고양이 앵이와 뽕이는 이태원에서 구조된다.

 

 

입양할 때 병아리처럼 작은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앵이는 수틀리면 침대에 오줌을 싸고,

 

뽕이는 틈만 나면 먹어서 뚱뚱이로 성장한다.

 

 

아기 고양이 분유 먹이기, 배변 시키기,

 

빤이와 앵뽕이의 만남, 자두의 입양,

 

 

앵이의 오줌 테러, 고양이 물마시게 유도하기,

 

캣타워 사용기, 고양이 알러지, 트릴링,

 

고양이의 응석과 돌보기에 대해 말한다.

 

 

 

 

3장 삶의 회전목마 에서는

 

 

빤이가 세상을 떠난 후 우울해 진다.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빤이를 닮은 꿈이를 발견한다.

 

 

안타깝게도 입양하려는 날 꿈이는 죽는다.

 

 

미안한 심정과 동물보호소의 열악한 환경을

 

이야기 한다.

 

 

치즈와 곰이의 입양과 부모님의 생활에 대해 적는다.

 

 

 

 

4장 막둥이는 꽃단장을 하고 에서는

 

 

자두는 빤이가 숨을 거둔 지 한 달 후에 태어난다.

 

 

입양하는 날 낯가림 없이 몸을 타고 오르는

 

사랑스런 아기냥이는 우주 스파이임에 틀림없다.

 

 

자두는 혼자 잘 놀고 밀당하며 텐션이 높다.

 

 

모범적 합사, 자두와 앵뽕이 남매의 만남,

 

고양이 중성화, 관심을 받고 싶은 고양이,

 

무성 야옹, 고양이들의 경쟁과 다툼,

 

인간보다 빠른 고양이의 삶의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 한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는

 

고양이 빤이, 앵이, 뽕이, 자두를 입양하고

 

기르면서 느끼는 이야기다.

 

 

우연히 동물 병원 앞을 지나가다가

 

고양이의 외침에 얼떨결에 빤이를 입양한다.

 

 

빤이를 입양한 후 앵이, 뽕이를 입양하고,

 

자두를 입양한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부모님에게

 

치즈와 곰이를 맺어 준다.

 

 

 

고양이를 입양하고 키우면서 겪게되는

 

건강 문제, 사육에서 주의할 점,

 

고양이의 습성, 이상행동,

 

 

여러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고양이들의 합사, 서열 갈등 문제

 

등을 알 수 있다.

 

 

쇠약해지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마음,

 

 

인간과 고양이의 서로 다른 삶의

 

속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등을

 

이해하며 받아들이게 된다.

 

 

 

고양이를 키우며 고양이에 사랑을 느끼는

 

집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를 통해

 

자신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듣게 된다.

 

 

좋은땅 과 인디캣 책곳간 에서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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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s****n 202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