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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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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동인지라는 것을 잘 찾아보기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문학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것인데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된 동인 시 힘의 동인지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를 보며 왜 동인지가 필요한가, 동인지만이 가진 매력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시인들의 모임인 시 동인지의 경우 비슷한 성향의 인물들이 모여 활동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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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동인지라는 것을 잘 찾아보기 힘들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문학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더더욱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것인데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된 동인 시 힘의 동인지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를 보며 왜 동인지가 필요한가, 동인지만이 가진 매력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시인들의 모임인 시 동인지의 경우 비슷한 성향의 인물들이 모여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쪽의 비슷한 글을 쓰는 인물들의 작품들이 모인 책이라는 편견을 어느새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꽃이 오고 사람이 온다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시인들이 도전한다는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가득한 한 권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척 흥미롭고 새로운 느낌으로 한 작품, 한 작품을 읽어 나간 것 같으며 문득 이것이 동인 활동의 참된 매력이고 작품활동에 있어 힘을 주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시만 있을 거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글들이 실려 있다는 점인데 이런 구성도 동인지가 발전하는데 무척 자극되는 것 같고 매우 신선한 이미지를 던져 주었습니다.

이렇게 동인지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더 많은 동인지를 읽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런 느낌의 흥미로운 책들이 앞으로 더욱 많이 나와 문단의 힘이 되는 받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재미있게 읽은 한 권이었고 충격적인 동인지라 생각합니다.

p*****9 2023.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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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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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오래 된 기와 처마철철의 장맛비 그친 뒤 느릿느릿 떨구는 낙수가연상되었습니다먼 곳의 언니가 생각나 낙서된 내것 품고 새 것 보냅니다늙음이 아픈건 사랑할 수 없어서라 생각되는 눍어가는 지금, 오래 된 일본 영화에서 노오란 원피스를 입고 밥을 준비하는 희끗한 여인처럼 먹먹한...그 밥을 먹으러 오는 젊은 청년의 웃음 , 그 웃움을 토닥이는 비빕밥 같은 마음이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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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
오래 된 기와 처마
철철의 장맛비 그친 뒤 느릿느릿 떨구는 낙수가
연상되었습니다
먼 곳의 언니가 생각나 낙서된 내것 품고 새 것 보냅니다
늙음이 아픈건 사랑할 수 없어서라 생각되는 눍어가는 지금, 오래 된 일본 영화에서 노오란 원피스를 입고 밥을 준비하는 희끗한 여인처럼 먹먹한...
그 밥을 먹으러 오는 젊은 청년의 웃음 , 그 웃움을 토닥이는 비빕밥 같은 마음이 마냥 행복하지마는 않은.
길이 있겠지요
그 길을 보여주는 글들 같습니다
a*****4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