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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다 보면 변기에서 물이 새 거나 급수 밸브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갑자기 누전차단기 내려감 때도 있고, 보일러가 작동이 안 될 때도 있다. 내가 해결할 수 있을까? A/S를 불러야 하나? AS를 신청하면 당일은 어렵다고 한다. 출장비에 수리비까지 얼마나 나올지 걱정도 된다. 그렇다고 생초보인 내가 만지자니 오히려 망가질 것 같다. LED 등도 제대로 못 가는데 다른 것은 말해서 뭐 하랴. 이럴 때 먼저 살펴볼 책이 바로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집 사용 설명서이다. 변기, 세면대, 보일러, 누전차단기 내려감 등 배관과 각종 설비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주택 설비와 관련 도구들을 투시 일러스트로 세심하게 알려준다. 수리 기사를 부르기 전에 간단한 점검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따로 정리해 두었다. 왕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업체를 부르는 비용도 아낄 수 있는 건 덤이다. 내 집 사용설명서를 펼쳐만 봐도 똑똑하게 내 집을 관리할 수 있다.
열, 전기, 압력 등 다양한 설비로 채워진 공학의 세계인 집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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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집에 있는 배관, 전기, 가전제품 등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런 것들이 고장 났을 때 직접 수리하시나요? 아니면 바로 AS 신청하시나요? 저는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고장이 나면 전원을 껐다 켜보고 안되면 남편을 불러요. 남편이 이리저리 만져보다 고치는 때도 있고, 안 되겠다 싶으면 AS 기사님을 불러요. AS 기사님은 조금 살펴보시다 뚝딱 고치고 가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전문가는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자인 찰리 윙은 집짓기와 리모델링, 주택의 유지·보수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예요. 집에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고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집을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책을 냈어요. 그는 무언가를 고치려면 작동 원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과 대부분의 수리는 아주 단순하다고 이야기해요.
이 책에는 주택의 유지·보수, 개선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배관을 비롯해 전기, 냉난방 설비, 가전제품, 창호 등 주택의 거의 모든 요소와 목조 주택의 기초와 골조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기능을 작동 원리와 함께 설명합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투시도 방식의 그림을 활용하고 있고, '수리를 요청하기 전에'라는 항목이 마련되어 있어 외부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는 팁을 제공합니다.
“배관별로 각각의 목적과 동작을 이해하고 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 손을 볼지, 외부의 전문 업체를 불러야 할지를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다. 가스를 다루는 경우가 아니라면 배관은 위험한 작업이 아니다. 가스 관련 배관 작업은 절대적으로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 한다. 상하수도 배관 작업에서 어려운 점은 혹시라도 실수가 발생해 집 안에 물이 흐르면서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하수도 관련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당 위치로 물을 공급하는 수도관의 밸브를 잠그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P. 15)
상하수도 배관, 정화도, 세면대, 싱크대, 욕조, 변기, 수도꼭지, 샤워기 등 구조, 작동 원리, 수리를 요청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줘요. 예를 들어 싱크대가 막힌 경우 거름망 아래에 있는 고무링을 깨끗이 닦아도 물이 잘 배출되지 않을 때는 거름망 받침을 먼저 교체하고, 작은 물건을 실수로 빠뜨렸을 때는 냄비를 트램 아래에 놓고 트랩 배수용 마개를 열라고 해요.
"전기가 어떻게 흐르는지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안전에 관한 단 하나의 단순한 원칙만 지킨다면 간단한 전기 과연 고장은 겁내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전기를 사용하는 회로, 설비, 기기를 다룰 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 규칙은 모든 작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다." (P. 61)
형광등의 구조 작동 원리와 수리를 요청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형광등이 깜빡거리면서 제대로 켜지지 않으면 우선 형광등을 빼내어 단자를 잘 닦은 후 연결해보래요. 여전히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교체하라고 하네요. 형광등이 깜빡이지도 않고, 등기구에 스타터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에는 전원을 차단한 후 스타터를 교체하래요. 여전히 불이 들어오지 않으면 형광등을 교체하라고 해요. 그 외에도 다른 방법도 설명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가정용 설비를 사용할 때는 고장 나면 내다 버리는 사람이 많다. 설비 수리 비용 때문인데, 이는 수리 전문가가 집으로 와야 하기 때문이다. 인건비가 설비 수리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전체 수리 시간의 반이 넘을 때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절반 이상의 문제를 가정에서 일반 공구를 이용해서 직접 해결할 수 있다. 교체용 부품도 거의 모두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P. 141)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는 높은 전압에 의해서 구동되므로 내부 부품의 수리는 훈련받은 사람이 해야 한대요. 대부분 고장은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사용법 때문에 일어나므로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라고 이야기해요.
책을 보면서 제가 사는 집에 대한 이해가 정말 없었구나! 알았어요. 아주 편리하게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작동 원리를 몰랐기에 고장이 나면 무조건 AS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만지다가 더 망가질까 겁나기도 했거든요.
배관, 전기 배선, 냉난방, 가정용 전기 기기, 창호와 출입문, 가정용 공구 등에 대한 기초 지식과 원리를 책의 그림과 설명을 통해 어느 정도는 쌓았어요. 그렇다고 아직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제가 워낙 이쪽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한 번 읽고 모든 것을 다 이해하기는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든든한 백이 생긴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볼 무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되는 기분이에요. 무조건 AS를 맡기기 전에 책에서 이야기한 '수리를 요청하기 전에' 팁을 보고 한번 시도해본 후에도 안되면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집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에게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그림으로 주택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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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주택 내부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 알고 있을 때 그 효용이 꽤 크다는 걸 <내 집 사용설명서>를 읽으며 깨닫게 됩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다 보니 폭염으로 냉방비 높은 고지서를 받는 달이 더 늘어나고 난방비 폭탄 때문에 실내 온도 설정을 어디까지 낮춰야 하나 고민 중인 요즘. 내 집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방법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MIT 공대 출신의 찰리 윙 저자는 미국 최초 오너빌더(건축주가 소정의 자격을 얻어 자신의 집을 직접 시공하는 방식) 스쿨을 창립했고, 건축과 설비에 관한 실용서를 수십 권 집필한 집짓기와 리모델링, 주택 유지 보수 분야 전문가입니다. 2007년 첫 출간한 <내 집 사용설명서>는 주택 유지 보수 도서 분야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은 책입니다. 이번 한국어판은 세 번째 개정증보판으로 스마트홈과 태양열 주택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습니다.
큼지막한 판형에 시원시원한 그림으로 설명하는 책이어서 한눈에 보기 쉽습니다. 각종 설비의 공학적 원리를 투시 일러스트로 보여줍니다. <내 집 사용설명서>에서는 배관, 전기, 냉난방 설비, 가전제품, 창호 등 주택의 거의 모든 구성 요소와 목조 주택까지 작동 원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집은 한 번씩 배관이 터져 곤란한 상황이 생기죠. 여기 막으면 저기 터지고 말썽이 한 번 시작되면 조마조마합니다. 수도관과 보일러관이 번갈아 애먹일 때도 있고요. 새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위층에서 배관 터져 헌 집으로 되어 버리는 사태도 심심찮게 주변에서 만나게 됩니다. 살다 보니 이처럼 한 번씩 큰돈 들이는 공사 사태를 접하고서야 내 발밑과 머리 위를 지나는 수많은 관들을 느끼게 됩니다.
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기 위해 난방 온도는 몇 도로 해야 하는지, 열 손실을 막는 다른 방법은 없는지, 자연냉방이 힘든 도시 생활에서 냉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세먼지로 환기가 힘든 날이 많은 오늘날 실내 공기 정화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그 외 각종 가전제품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며 내 집을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됩니다.
크고 작은 고장이 났을 때 스스로 고치거나 수리업체에 문제점을 설명할 때, 새 집을 짓거나 리모델링 할 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건물은 유지 보수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지어지지 않으니, 원리를 이해한다고 해서 뚝딱 내 손으로 고칠 수 있는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접 원인을 파악해 문제점을 이해하고 있으면 올바른 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 내 집의 작동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후 위기로 계절의 변화가 심상치 않은 만큼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을 절감하는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게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 집 사용 설명서>로 똑똑하게 집 공부하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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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주택의 백과사전'입니다 개인적으로 부동산과 건설 소송을 자주 맡아 수행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누수 소송'을 많이 진행했죠. 1. 윗집에서 물이 새서 우리집 천장의 벽지와 가구가 훼손되거나 2. 외부에서 건물 내벽으로 물이 새어들어와서 벽이 갈라지거나 오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누수 (하자) 소송을 진행하면 자연스레 '누수 감정'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럼 소송 대리인인 변호사도 당사자와 함께 감정기일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어디에 어떻게 누수가 발생했는지 확인하였죠. 그때마다 '주택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주택에 관련된 소송, 감정이 진행될 때 어떤 걱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펼치고 주택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생겼는지 생생히 눈으로 확인하면 되거든요. 꼭 소송이나 사건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생활이 이 책과 함께라면 조금 더 쉽고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소중한 내 집, 잘 알고 더 아껴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께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