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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를 위한 365통독주석]
'주석은 목사님들이 보는거 아닌가요?' 주석이라고 말하면 뭔가가 낯설고 하지만 주석이라는 단어를
아니!! 이럴수가 있다고?
성경을 처음 읽어보는 사람들부터
각 성경이 시작될 때
무엇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부모들에게 강추하는데 올바르게 아이들에게 신앙을 전수할 수 있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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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김태희 목사님은 가정예배에 힘쓰고 있으며 가정예배에 대한 책도 여러권 쓰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도 매일 각자 성경을 읽고 묵상한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가정예배 또는 성경공부에도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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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자기 전 아이들과 성경 3장을 들으며 읽고 있다. 성경을 듣던 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이야기책으로 성경 내용을 배웠을 때와는 달리 세세한 사건과 표현들에도 집중하기 때문이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통독을 하면서 생각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즉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게 넘어가다 보면 통독을 해도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세움북스에서 낸 <성도를 위한 365 통독 주석>은 바로 이런 성도를 위한 책이다. 초판 3쇄를 완판하고 개정하여 출간했다고 하니 이미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에 따라 성경을 통독하면 1년 동안 성경 1독을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다. 목차 겸 통독 체크표가 수록되어 있다. 성경 각 권을 시작할 때마다 성경의 저자, 기록 목적, 핵심 사건을 정리했다. 또 통독 길잡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성경을 처음 읽는 분들도 무엇에 중점을 두어 통독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치 분량의 페이지에는 적게는 성경 2장, 많게는 4장을 아우르는 소제목을 달았다. 그리고 각 장의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질문했다. 내가 읽는 성경에 대해 365일 동안 "왜?"라고 질문을 할 수 있다. 질문이 무려 1189개나 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성경 내용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지나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다 깊이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다.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고 조금 부담스러웠다. 주석이라니. 평소에 남편이 주석을 비교하고 연구하면서 준비한 강해 설교는 이해도 잘 되고 정말 재밌다. 하지만 막상 혼자서 주석을 읽으려면 한 줄을 이해하기에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주석은 목회자 또는 교수님들의 책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니, 통독 주석을 내가 읽을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1일차 페이지를 보니 괜한 염려였다 싶었다. 이 책의 주석은 일반적인 주석과 느낌이 다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듯한 느낌으로 성경의 핵심에 대해 간결하게 해설하였다. 초등 저학년 연령대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평신도들을 위한 저자 목사님의 수고가 느껴졌다. 물론 1년 치 분량을 한 권에 모두 넣으려다 보니 좀 더 알고 싶은 내용도 있다. 하지만 독자의 범위를 고려했을 때는 분량이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이 책을 더 잘 이용할 수 있을까. 세 가지 질문에 미리 자기 생각을 써 보는 걸 추천한다. 몇 줄이라도 자기 생각을 쓰고 주석 내용을 보면 성경 내용을 더욱 곰곰이, 진지하게 묵상할 수 있지 않을까. 교회 학교나 소그룹에서도 아주 유용할 것이다. 올해 성경 통독 스케줄에 맞는 통독 주석을 알게 되어서 정말 반갑다. 통독을 시작한 사람들에게 새해 선물로도 딱일 것 같은! 이 책은 한 마디로 말해 통독하고 싶게 하는 책, 통독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새해에 아주 든든한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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