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먹는다 해놓고… 냄새 맡고 결국 한 그릇.” 라면이라는 익숙한 일상에서 시작된 이 책은 나의 하루와 다르지 않은 듯한 친구들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열지만 곧 멀리 떨어진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삶을 보여주며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직접적인 표현 없이도 조용히 다가오는 그들의 현실은 마음 한편을 찌릿하게 만듭니다. 평범하다고 여겼던 지금 이 순간이 누군가에겐 얼마나 멀고 소중한 것인지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을 넓혀보고 싶어졌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오래 여운이 남았던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