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은지 수개월이 지난 뒤라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당시 읽을 때 느꼈던 점을 기억하며 되짚어보면 일단 이 책은 빛 좋은 개살구란 속담 표현이 맞을 것 같단 생각이다. 책 표지와 목차에 혹해서 구매했는데.. 실제 내용을 떠들어보면, 좀 허술하다랄까.. 페이지 수는 짧고 여백도 많고, 책 가격이 무색할 정도의 허접함에 너무 많이 아쉬웠다.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첫 인사말에서는 같은 부류의 다른 책에서 문장 그대로 베껴다 약간의 짜집기로 쓴 부분도 눈에 띄었었고, 도표 정리도 부족한데다가 예시 또한 구체적이지 않아서 실제 상황을 접목해보기도 어려울 듯 했다. 각 텍스트별로 서두에 질문과 대답 형식을 취하며 알기 쉽게 내용전달 하려 애쓴듯 보이지만, 이것 역시 질문에 대한 대답이 명확하지 않고 빙 돌려서 에둘러 답하는 느낌이라 마치 동문서답하는 느낌을 받았다. 상속 증여와 관련해서 완전 무지하거나 이런 부류의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그래도 맛만보기 식의 입문용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가성비가 턱없이 떨어진다. 차라리 1~2천원을 더 보태더라도 현직에 종사하는 전문 세무사분들이 쓴..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사례예시가 많이 나와있으면서도 구체적이고, 최근 개정법이 반영된.. 도표 제시 역시 한눈에 보기 깔끔하게 잘 정리된 책을 사서 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