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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이란 뭘까? 소비자들로 하여금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하게 만들어 브랜드의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전체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이 책에는 작고 단단한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더 정확히는 한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 이면에서 이뤄진 치열한 고민에 대한 이이야기가 적혀있다.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이자 이 책의 저자이신 박지현 작가님은 9년동안 50여개가 넘는 브랜드를 만드셨다. 이 책에는 그 중 14개의 브랜드에 대해서 상세하게 서술해놓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대단하다고 느낀다. 저자는 2014년부터 익선동 거리 전반의 F&B 매장을 기획하여 익선동을 '핫플'로 만들었다. 그 이후 대전 소제동도 방문객 60만명이 찾는 동네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서 그곳만의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사례를 소개하자면!!!
포틀랜드의 맛집을 찾았을때 사람들이 추천한 곳은 서부에만 있는 도넛 가게다. 보통 도넛 가게는 예쁜 디저트를 파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부두 도넛'은 부두교를 모티브로 해서 종교건물에서나 볼법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있었다. 저주 인형과 악령을 형상화한 도넛을 가르면 도넛은 베이컨이 흘러넘칠 만큼 엄청나게 얹혀나왔다. 부두 도넛에 빠져있을때 한국에서 마카롱 숍을 운영하던 탐이 저자를 찾았다. 부산에서 마카롱 숍을 운영하다 한계를 느껴서 도넛으로 도전을 해보겠다했다. 이에 해운대를 상권으로 보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한국형 프리키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고니즈'라는 이름을 네이밍하고 괴물이 살아 숨쉬는 공간인 고니즈를 탄생시킨다.
해운대를 많이 가봤지만 저자가 처음 생각하신대로 프랜차이즈 가게만 가보았지 다른 가게는 찾아볼 생각도 못했다. 다음에 해운대를 가게 된다면 꼭 '고니즈'에 들러야겠다.
실전 브랜딩 툴킷
이런 순서로 나만의 브랜드를 완성해보면 크리에이터들의 사고 방식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나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일에 과몰입하는 히트메이커의 사고법이라는 문구 답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들,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브랜딩 #하나부터열까지신경쓸게너무많은브랜딩 #좋아하는일에과몰입하는히트메이커의사고법 #텍스트칼로리 #자기계발서 #추천도서 #책읽는교사 #책좋아하는교사 #북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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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등 인식시키는 것을 의미>
지금의 익선동, 소제동을 있게한 익선다다트렌드랩은 브랜드의 시작부터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기까지 제목처럼 치열한 고민과 회의 끝에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9년동안 50개의 브랜드를 만든 저자는 이 곳의 대표로 그중 14개를 엄선해 그 탄생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그 탄생기를 읽어보면 이렇게까지,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썼구나하며 감탄하게 된다. 매장의 전체적 분위기부터 작은 소품까지 대충 지나치지 않고, 수 많은 자료조사와 수집, 통계를 바탕으로 작은 디테일 하나 하나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 과정이 세세히 담겨 있어 책 속에 나온 매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내적 친밀감으로 혼자 반가울 것 같은 느낌이다.
“아이디어를 늘 모으고, 정리하고, 언제든 꺼낼 수 있게 준비하세요. 세상은 일을 벌여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p.239”
부록으로 브랜딩을 준비하며 질문하고 체크해볼 수 있는 ‘실전 브랜딩 툴킷’이 실려있다. 책을 읽고 부록의 7단계로 나눠진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나의 브랜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p.8 모든 브랜딩은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디테일을 풀어가는 방법보다 핵심을 관통하는 브랜딩 방법을 담았습니다. ??p.22 어떤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식으로 모호하게 브랜드를 설명해선 안됩니다. ??p.129 브랜드를 만들 땐 어떤 스토리텔링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합니다. ??p.132 일관성을 가진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내면 단순히 베껴서는 절대 때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게 됩니다. 소비자가 그 가치를 긍정하면 음식점 그 이상의 브랜드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 ??p.195 분기별로 특정 타깃을 선정해 큐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하향식 큐레이션이라면 상향식 큐레이션도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직접 리뷰를 남기는 건데, 쉽게 말하면 온라인상의 댓글, 대댓글 문화의 오프라인화입니다. ??p.239 아이디어를 늘 모으고, 정리하고, 언제든 꺼낼 수 있게 준비하세요. 세상은 일을 벌여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서협찬 #서평단 #서평이벤트 #하나부터열까지신경쓸게너무많은브랜딩 #텍스트칼로리 #브랜딩 #히트메이커 #익선다다트렌드랩 #익선동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 #독서기록 #책추천 #책소개 #신간소개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책리뷰 #기록스타그램 #라온헤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헤윰 #그림책큐레이터_라온헤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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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아 그림책을 보는 듯도 하고, 사진집을 보는 듯도 하다. 브랜딩 관련업종에 종사하진 않지만, 익선동을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훌륭한 독서가 되 주었다. 브랜드를 향한 익선다다트렌드렙의 끝없는 고민이 이 책 곳곳에 묻어있다는 표현이 전혀 과하지 않았다. 소비자의 마음을 이렇게 섬세히 파악했다니 ... ? 이들이 개발했다는 '브랜딩 툴킷'이 포함되어 있어 유심히 볼 만 하다. 재밌다.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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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아이디어는 이렇게 발견했구나. 영감은 이렇게 얻었구나 하면서 나는 그럼 어떻게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어떻게 영감을 얻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지? 라는 생각을 자꾸 갖게 하는 책이 였습니다. 일상에서 보고, 듣고 한 것에서부터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발견하면서 하나의 브랜드가 완성되기 까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머리속에 어떻게 브랜딩할것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바로 이것이다'라는 영감을 받으시고 그걸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지를 늘 '어떻게', '왜'라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가면서 진정 차별화된 나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킨듯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몰입이 되였고 너무 빠져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책도 빨리 잘 읽혀 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스몰브랜드를 탄생시킨 익선다다트렌드랩 박지현 대표님은 안되는것도 되게 만드는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놀라움을 감출수 없습니다. 책에 소개된 14가지 브랜드의 탄생과정을 보면 어느 하나 그냥 뚝딱 나오진 않았습니다. 모든게 단계별로 거기에 맞는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또 검토하면서 작은 부분 하나라도 놓지치 않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탄생되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이 14개 브랜드를 직접 한곳한곳 방문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장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해소 할수 있게 각 브랜드마다 qr코드를 통해 사진으로 만날수 있어서 대리 만족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서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텍스트 칼로뤼'라는 브랜드 너무 좋았습니다. 어떻게 독립서점을 이렇게 변신 시킬수가 있었는지 감탄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신춘문예 2017년 대상작 '치킨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 에서 힌트를 얻고 탄생된 슬러건 '마음의 양식, 살은 내 마음이 찐다!' 너무 멋진 슬로건인거 같습니다. 여기는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내가 그럼 독립서점을 오픈한다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도 하면서 읽으니 점점 더 나만의 독립서점을 만들어서 브랜딩해볼까? 하는 욕심도 생기게 되드라구요. 1인기업이든, 사업이든, 창업이든 모두 나만의 브랜드가 필요한 시기이니 획기적인 차별화를 만들고 싶은 분들 이 책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 서평이벤트 당첨으로 책을 제공받고 감사히 책을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인 생각으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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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하나. 뻔한 것에서 벗어나라.
이 도서를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네가지로 추려진다. 이 네가지만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면 브랜딩의 기초는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 단계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 이름만 다른 브랜드가 되지
자기 계발, 동기부여, 북스타그램, 투자 등 저조차도 제 계정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고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스토리가 없기 때문! 이미 상위권을 선점한 유명 인사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함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래서 전 "항공정비사"라는 특색점을 녹여낼 거예요.
둘. 레퍼런스 수집과 분석, 전략을
성공한 사람을 벤치마킹하라는 얘기 들어보셨죠?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해당 플랫폼에서만 여러 자료로 어떤 특색이 있는지, 심지어 댓글 반응을 통해서도 그래서 트렌드 흐름에 따라
셋. 스토리는 우리 도처에 있으며
평범하게 느껴지는 내 스토리가 1. 여자가 항공정비사가 되려고 결정한 이유 뻔한 내용도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면 스스로의 삶을 관심 있게 살펴보세요.
넷. 자신만의 키워드를 설정하라. "나답게 살기", "모든 사람은 특별하다" 퍼스널 컬러를 정해야겠다고 느꼈어요. 나답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거기에 차분한 느낌을 더해 신뢰도를 높이고자 "용기"와 "두려움 없음"을 상징하는 점도 제가 여러분에게 그런 힘이 되도록 할게요.
저만의 상황에 맞춰서 책의 내용을 적용해 봤더니 퍼스널 브랜딩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됐어요.
여러분도 브랜딩에 대해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이 도서를 통해 실전 브랜딩의 지식을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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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와 회사제품 브랜딩에 대한 방향성을 못잡으며 많은 고민과 갈증이 있었던 차에 읽게된 책이다. 그래서였을까? 읽는내내 가슴 떨리고 궁금함이 해소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 책이다 이책은 연방문객 1만명에 불과하던 익선동을 1년만에 연 274만명이 찾는 지역으로 만든 힙플레이스 메이커 익선다다트랜드랩의 실전 인사이트가 이한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런칭한 기획자가 어떻게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지 브랜딩의 중요한 부분은 어떠한 부분인지 세심히 담겨져 있다. 글로만 적혀있는 브랜딩 지식이 아닌 익선다다트랜드랩이 직접 아웃풋을 한 브랜딩의 결과물들이 사진과 함께 담겨있어 글과 함께 단번에 이해되며 직접 그 매장에 가서 실물로 굿즈를 확인해 보고싶은 욕구가 들게 만들었다 브랜딩을 할때 늘 카피캣에 그치고 마는 나에게 브랜드의 가치와 세계관을 어떻게 전달할지 당장이라도 뛰어들어 더 깊이 열정적으로 임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였다. 100세 시대에 경제활동의 나이는 길어지고 우리는 어쩌면 앞으로 본인의 사업은 한번은 해야하는 시기가 올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때 이 책을 읽으면 큰 도움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년 여름휴가는 익선동에서 익선다다트랜드랩의 브랜드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러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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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브랜드를 창조하고 기획하고 실현하고 유지하는 과정은 어렵지만 즐거워보인다. 내가 생각한 이미지를 구체화하여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그 상품과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을 살피는 일도 흥미로울 것 같다. 더구나 동네를 살리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걸 보면서 얼마나 즐거울까. 익선다다트렌드랩이 만든 브랜드들의 사례와 브랜딩 접근 방법 등을 나열하며 그 과정에서 어떤 고려가 담겼는지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이런 설명을 따라가니 일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했는지 알게되어 좋다. 브랜딩은 쉽게 잘 팔리는 상표를 만드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특히 요란하게 시선을 끄는 것이 정답인 것처럼 특이하기만 하면 된다는 식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중에 이 그룹은 상품성을 넘어 가치를 찾아내고, 부여하고, 새로 만들어내는 일을 통해 브랜딩 자체의 의의를 생각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사업체를 브랜딩하여 낼 수 있는 사회적 효과까지 생각하는 식이라 유해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는 점이 참 좋았다. 특히나 요즘은 상품의 판매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용 경험꺼지를 상품화하고 있으니 이점은 더욱 가치가 있다. 젊은이들이 브랜딩한 것 특유의 느낌과 가벼움이 있지만, 삶의 경험을 쌓아가면서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장르를 불문하고 브랜딩을 생각해보았다면 읽어보면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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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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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익선동을 핫플레이스로 만든 익선다다트렌드랩 대표인 저자가 익선다다트렌드랩이 만들어낸 브랜드 일부를 소개하면서, 브랜딩하는 과정과 함께 브랜딩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사진이 많다. 브랜드를 줄글로 읽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었다. 사진을 보고 글을 읽고 다시 사진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사진을 봤을 때 느끼는 것과 브랜드의 의도나 디테일을 알고 봤을 때 느끼는 것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설명하지 않아도 보이는 게 많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바로바로 응용할 수 있는 꿀 팁 가게나 상품을 브랜딩할 때 어떤 자세로, 어느 부분을 유의해야 하는지 상세하고 명확하게 나와 있다.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 때, 마케팅분야에 일할 때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퍼스널브랜딩 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브랜딩할 때의 자세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에 많이 봤던 브랜드에 많은 의도와 디테일이, 그것을 찾아내고자 했던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정과 일에 대한 태도가 멋있었다. 직업인으로서 간과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브랜드가 쉽게 탄생하지 않고 각각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에 찾아가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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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다다트렌드랩 박지현 대표는 지난 9년동안 50개가 넘는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중 14개를 엄선해서 책에 담았다고 하니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고 인사이트를 발견하는걸까.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그녀는 고민을 많이 하고 어떻게 표현할지 디테일하게 챙겼다. 사고가 확장되는 여정을 따라가보면, 본질적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한다. 또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해서 브랜딩에 발전시켜 적용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
1. 사고의 확장 - 저자는 기본적으로 사고의 확장을 잘 하는 사람인 것 같다. '풍뉴가'가 들어선 자리에 5~6미터에 달하는 대나무를 보고 저자는 바람이 불 때 대나무 잎 스치는 소리가 하나의 음악처럼 들렸다고 한다. '대나무-바람에 잎이 스치는 소리-배경음악이 필요 없는 곳- 장사익, 최백호 선생님' 이러한 사고의 과정을 거쳐, '풍류'가 떠올랐다고 한다.
- 현대미술가 톰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에 착안해 '제스티살룬'의 원숭이 캐릭터에 우주복을 입히기도 하고, 충청도 그로서란트 '파운드'를 만들 때 로컬 아카이브에 집중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면을 넘나들며 사고를 확장하고 브랜딩에 적용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2. 디테일의 힘 - 식당을 만들 때에는 고객이 먹을때 불편하지는 않은지, 사진찍기에는 괜찮은지, 직원의 동선까지 생각해보고, 독립서점을 만들 때에는 사람들이 시간을 소비하게 하기 위해 행동을 어떻게 유도할지 생각한다. 즉 그 공간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의 행동을 생각하며 디테일하게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함을 알려준다.
_ '디자인적으로 훌륭하다'거나 '예쁘다'는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아닙니다. 우린 사용자 입장에서 모든 편의를 살핍니다. 사용자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 간격은 센티미터까지 계산합니다. 사용자의 동선을 해치지 않아야 하고 서빙하는 직원의 동선에도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 뒤엔 실제로 앉아보고 음식을 먹어도 보고 팔도 올려보고 사진 찍는데 편한지도 보고 꽤 오래 앉아있기도 합니다. 조명도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 설치할지 다 테스트를 거칩니다. 심지어는 밝기나 색온도도 살핍니다. (p.47)
3. 타당성있는 레퍼런스 수집 - 낯선 곳에 가거나 여행을 할 때에도 유명한 장소를 눈여겨보고, 그 경험을 브랜딩에 잘 활용한다. 포틀랜드의 부두 도넛이 해운대의 '고니즈' 도넛가게에 레퍼런스가 되기도 하고, 태국 북부의 빠이라는 식당이 '태국수'의 공간 디자인에 영감을 주기도 한다.
- 시애틀의 더 엘리엇 베이 북 컴퍼니에서 직원들이 책 정리와 함께 책을 추천하는 문구를 적는 것을 보고, '만홧가게'에도 활용한다.
- 결국 색다른 것을 많이 보고 경험을 해야, 새로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근력이 길러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_ 전면에서 빼버린 치앙마이와 빠이는 디자인에 녹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 받는 영감, 그러니까 북부 음식 문화와 히피 감성만 취해서 공간을 구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게 바로 모르는 사람들은 '개고생'이라 부르고 우리는 '이유 있는 개고생'이라 일컫는 우리만의 브랜딩 방식입니다. 일관성을 가진 스토리 라인을 구축해 내면 단순히 베껴서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게 됩니다.(p.132)
_ 브랜딩을 하기에 앞서 충분한 리서치를 해야합니다. 선정한 아이템과 같은 카테고리만 고집하지 말고 폭넓게 찾아보세요. 이때 개인적 경험인지 시대적 배경인지 업종 트렌드인지 확실히 구분해야 합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갈증을 파악하고 그 갈증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과 연결하면 탄탄한 브랜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p.201)
14개의 다양한 사례를 읽다보면, 이런게 프로의 모습일까싶다. 대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뭐하는 사람이야,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브랜딩을 해나가는 여정을 살펴보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어떤 것을 고려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