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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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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어휘력, 문해력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꼭 봐야 할 책이 나왔어요.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는 아이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간판, 광고문, 표지 등에 쓰여있는 단어의 뜻을 공간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시장 가는 길, 학교 가는 길,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산책 가는 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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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어휘력, 문해력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꼭 봐야 할 책이 나왔어요.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는 아이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돌며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간판, 광고문, 표지 등에 쓰여있는 단어의 뜻을 공간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시장 가는 길, 학교 가는 길,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산책 가는 길, 병원 가는 길로 나누어 그 장소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여기에 소개된 단어들의 특징은 대부분 한자어라서 한자로 풀어보면 그 뜻을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각 단어마다 익힘 한자어와 활용 단어를 정리하여 복습할 수 있어요. 한자급수시험을 준비하듯이 한자를 쓰고 익히지 않아도 한자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분해요.

학교 앞 분식집에는 늘 아이들로 북적대곤 해요. 분식은 왜 분식일까요. '가루 분', '음식 식'으로 가루로 된 음식, 즉 밀가루로 만든 국수, 빵, 수제비, 칼국수, 라면 등을 분식이라고 해요. 분식집이라고 해서 분식만 파는 건 아니고 다른 음식을 팔기도 해요. 딱딱한 물건을 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만든 것을 '가루 말'을 써서 분말이라 하고, 가루처럼 잘게 부스러뜨림을 '부술 쇄'를 써서 분쇄라고 해요. 칠판에 글씨 쓸 때 사용하는 필기구를 분필이라고 하는데, '필기구 필'로 가루로 만든 필기구라는 뜻이에요. 한자어에서 한자 뜻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새로운 어휘를 배워가는 재미가 있어요. 이 책에 나온 단어들만 봐도 "우와, 이런 뜻이었어!"라는 반응이 나올 거예요. 무심코 사용했던 단어들 중에 정확한 뜻을 모르는 것들이 꽤 많았다는 거죠.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2권에서는 1권과 똑같은 구성으로 단어들을 공부할 수 있어요.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는데,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어휘력 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일상과 연관된 단어들을 배우면서 어휘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기면서,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어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 책이네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휘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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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휘 중요하다는 것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아이들이 뭔가 물어볼 때 알긴 하는데 정확히 설명해 주기 어려운 단어들이 너무 많다. 어른인 나도 이런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어떠할까? 아이들이 영어 단어 공부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국어 어휘의 공부도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책을 읽다가도 읽을 줄은 알지만 무슨 뜻이지 모르는 느낌. 아이들이 영어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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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휘 중요하다는 것 누구나 다 알 것이다. 아이들이 뭔가 물어볼 때 알긴 하는데 정확히 설명해 주기 어려운 단어들이 너무 많다. 어른인 나도 이런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어떠할까? 아이들이 영어 단어 공부하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국어 어휘의 공부도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책을 읽다가도 읽을 줄은 알지만 무슨 뜻이지 모르는 느낌. 아이들이 영어 독해를 할 때 읽고 그 영어 단어의 뜻은 알지만 그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문해력에 대한 책을 읽어봐도 이런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아직 기회는 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길을 지나가다 보면 글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도 물어보는 게 많고 꼭 길을 지나다니지 않아도 책을 읽다가도 모르는 단어들이 있어서 물어보곤 한다. 물론 초등학생인 아이도 책 읽다가 나중에 이해하지 못한 단어를 물어보곤 한다. 그럴 때 한자를 알면 좀 더 많은 단어를 이해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는 그런 한자어를 알아가면서 어휘의 뜻을 알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아빠한테 물어보듯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시장, 학교, 친구를 만나러 갈 때, 산책 가는 길에 병원 가는 길에 우리가 만나는 여러 가지 간판들, 그 글 속에 있는 어휘만 해도 양이 꽤 많다. 그리고 그 어휘의 파생어까지 보면 더 많은 어휘를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배워갈 수 있다. 단어의 뜻을 대략적으로 알지만 그 한자어 하나하나가 또 다른 어휘로 쓰일 때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아이도 좀 더 쉽게 어휘의 뜻을 알아가게 된다.

주제를 나눠서 그 장소에서 쓰는 어휘들에 대해 정리되어 있어 찾아보기 편리하다. 우리가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어휘, 학교에서 많이 보는 어휘, 병원에서 많이 쓰고 보는 어휘 등 다양한 어휘를 만난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공부해 볼 수 있고 각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을 하나씩만 알아도 더 많은 단어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이래서 한자어의 뜻을 하나씩 이해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병설유치원'이 그냥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 유치원이라고만 생각했다. 유치원이라는 뜻은 알아도 병설이라는 말이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몰랐는데 '나란히 병(騈)''세울 설(設)'의 병설이 '나란히 세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두 가지 이상을 하나의 장소에 함께 세웠을 때 쓰는 말이었다. 병설 중학교나 병설 전문학교도 있다고 한다. 유치원 앞에만 붙는 말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나란히 세웠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유치원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때도 '어릴 유(幼)' '어릴 치(稚)' '동산 원(園)'으로 '어린아이들이 노는 동산'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는 것을 함께 알려주면 좋겠다. 근데 유치원에 '단설유치원'도 있다. 그래서 그 뜻은 뭔가 살펴보니 '홀로 단(單)을 사용해서 홀로 세워져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 옆에 붙어있는 유치원이 아닌 홀로 있는 유치원을 '단설 유치원'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대략적인 뜻을 알고 있어도 그냥 나라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고 병설은 초등학교와 같이 있는 유치원, 단설은 초등학교와 같이 없는 유치원이라고 말은 해줘도 한자를 나란히 병(騈), 홀로 단(單)을 사용한다는 것을 몰랐다. 아이들에게 이런 것까지 함께 알려준다면 앞으로 커서도 다른 어휘들을 알아갈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글을 사용하지만 우리가 쓰는 글의 80% 이상이 다 한자어로 되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한자를 잘 모르고 있다면 책을 읽고도 진짜 뜻을 알아가기 어렵다. 한자를 쓸 줄은 몰라도 어휘가 어떤 한자로 되어 있는지 기억한다면 더 많은 어휘의 뜻을 알아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풍성하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더 많은 어휘들을 배워가야겠다.

y*****s 202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