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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쓰고, 동시가 좋아서 어린이로 산다는 손동연 선생님은 197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그 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동아일보와 경향신문에 시조가 각각 당선되었다. 시집, 동시집, 연작동시집 등을 펴냈다.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낙타」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대한민국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일곱 차례나 수상한 이력이 있는 자타공인 베테랑 작가다. 동시집 『날마다 생일』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집 발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다.제1부 봄은 곳곳에서제2부 천사의 자격제3부 노을이 좋은 이유제4부 별똥별은 대단해작가는 어린이의 마음은 물론, 자연현상에서도 동심을 발견해 내는 능력이 특출 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하면서도, 선명한 깨달음을 갖게 하는 동시로 썼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떡잎떡잎은봄 열쇠야큰 자물쇠통인 땅도간지럼엔못 이겨- 「떡잎」 전문
꽃과 나비꽃이자꾸자꾸나빌 앉히는 건머리에어울리는리본을 고르는 거란다- 「꽃과 나비」 전문숨꽃들도숨을 쉰답니다날숨은향기,들숨은나비랍니다- 「숨」 전문자연을 얼마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이다지도 사랑스러운 동시로 쓸 수 있을까? 시를 읽으며 ‘아하!’라고 저절로 맞장구가 쳐지는 마음이다.져 줍니다해가집니다.아니, 져 줍니다.그래야달이 돋거든요.별들도 또랑또랑 눈 뜨거든요.- 「져 줍니다」 전문친구도 이웃도 이기려고 하는 우리 학교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다. 져 준다는 말 너그럽고 넉넉한 말이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처럼 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속 깊은 조언이다.자기소개서지렁이는 딱 한 줄‘흙을 살립니다.’나는?- 「자기소개서」 전문지렁이가 할 법한 말이다. 땅을 살린다는 당당한 말이다. 한 줄로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말 우리도 할 수 있도록 삶을 부끄럽지 않게 꾸려야겠다.
도서관 아이들읽는다익는다- 「도서관 아이들」 전문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마음이 깊어지고 그러면서, 아이들도 알차게 익어가는 것이다. 글도 의미가 깊고, 그림도 정말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보며 그곳에 나도 함께 있고 싶었다.별똥별은 대단해하늘에서폴짝,뛰어내려요해도달도못 해 본 놀이!- 「별똥별은 대단해」매 순간 놀이를 생각하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동시일 것이다. 별똥별을 우주의 놀이로 생각하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함을 간직한 작가의 마음이 빚어낸 아름다운 동시로 여겨진다.
어린이날 100돌을 맞아 이 책을 펴내신 손동연 선생님은 어린이의 마음으로 산다고 하신다. 동시에서도 보이듯 열린 마음으로 우주를, 자연을,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진다. 바쁜 아이들을 배려한 마음인지 짤막하고 밝은 동시들이 책을 읽는 사람의 마음마저 밝게 만들어준다. 시처럼 맑고 경쾌한 그림도 큰 몫을 하는 진짜 예쁜 동시집이다.작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아는 입장에서 동시를 썼기 때문에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귀하고 소중한 동시집을 발간하신 손동연 선생님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맑고 밝은 동심을 나눠 주신 것에 감사 드리며 행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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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한 편 한 편이 사랑스럽다.
봄처럼 설레는 동시들이다!
날마다 생일인 봄날들.
그림들이 너무 따뜻하고 미소짓고 이야기 건네는 느낌이다.
이 동시집은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봄은 곳곳에서
2부 천사의 자격
3부 노을이 좋은 이유
4부 별똥별은 대단해
이 동시집의 마지막 '시인의 말'처럼
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쓰고
동시가 좋아서 어린이로 산다는 말에
나도 이 동시들을 보면서
어린이가 되고
날마다 동심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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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열었는데 지난해 부터 읽은 책 중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다. 동화나 동시라는 것에 대하여 별 생각없이 책을 펼쳤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고 이미지처럼 잔상이 남는 글이라 너무 환상적인 동시집이라 최근 읽은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의 뒷면에 "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풀이래요], [기린], [구리 구리 구리]등 여러 동시가 실리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동시집 < 참 좋은 짝>의 손동연 시인이 18년 만에 새 동시집으로 여러분을 찾아 왔어요. "날마다 생일처럼 날마다 어린이날 처럼" 기쁘고 즐겁게 사는 시인은 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쓴다고 해요. 또 '날마다 더 어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어린이날에 결혼을 했다고 해요. 어린이의 마음을 꼭 닮은 동시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손동연 시인의 새 동시집 < 날마다 생일> 에는 살찍 펼치기만 해도 눈길이 쏠리고 제목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는 동시들이 가득하답니다."라고 책과 저자를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린이들은 나이가 적을 수록 순수철학자라고 생각한다. 백지지만 모든 것이 가능한 순수 철학자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를 검색하고 연세를 확인하고 소름이 끼치게 되었다. 동시들을 읽으면서 받은 순수함과 순백색의 마음을 그 연세에 저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책의 뒷면의 내용을 보고나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였다.
에세이는 포인트를 잡으면 가능하다고 하지만, 소설은 기승전결을 머리속에서 스케치하여야 완성가능한 것이고, 시와 동시는 사물과 혼연일체가 되어 사물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면 사물은 그냥 사물로만 보인다. 마음이 깨끗하면 사물이 되어 말하고, 밖에서도 그 사물이 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생각한다.
어렵지 않은 단어로 어렵지 않은 표현법으로 사물이 하는 소리, 대상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니라 위대하다 생각한다. 몰랐었는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동시들이 실려 있다고 하니 그 과정이 이해가 된다. 짧은 시어속에 담고자 하는 그 마음이 녹아 있어야 하는데 동시라고 하지만 정말 많은 마음이 표현된 동시집이라 생각한다. 공감하는 것들이 많고 함께 하고픈 것이 많은 것을 보면 나도 그렇게 세상의 색에서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온 갖 색들로 칠해져 오염되어 있지는 않은 듯 하다.
동시집은 4부로 나위어져 있지만 형식으로 보면 책의 외형에 속하고 내용으로 보면 필요없는 형식에 속한다 생각한다. 각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상이한 것은 사실이고, 표현하는 방법도 각 부마다 약간은 차이가 나기는 한다.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의 경계라고 표현하고 싶다. 전체에 녹아 있는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백지 상태의 순수 철학자 모드가 그려진다. 독자인 나는 작가도 안되지만 절대로 동시나 시인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확인 한 듯하다.
사람들이 시나 동시는 쓰기 쉽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독자인 나는 시나 동시가 가장 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사물이 되어 사물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대화를 할 수 없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볼 수 없기에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어렵거나 고상한 단어도 없고, 화려한 수사법도 없다. 정말 함축적인 시어와 시인의 마음으로 대상물을 표현한 시들이다. 교과서에 실린 저자의 작품이 궁금하여 검색하여 찾아 보기도 하였다. 정말 평범함 속에 마음을 얹어서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동시들이었다.
책의 말미에는 저자와 그림을 그린 작가를 소개하고, 푸른 동시 놀이터(좋은 동시는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합니다.), 푸른책들, 보물창고 동시집(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가장 많이 실린 푸른책들 보물창고 동시집과 저자를 소개한다. 평소에 아무런 생각없이 보았던 동시들이었지만 동시를 지은 작가분들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동시를 창작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정말 위대해 보이고 대단해 보이는 경험을 하게 하여준 동시집이다.
살면서 세상의 색깔에 물들여 지고, 사람들의 생각에 오염되고, 사물들이 말하는 것을 듣거나 보지도 못하게 되면서 온갓 잡다한 것들의 색으로 물들여진 것이 정상인데 순수한 백색으로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는 상태인 저자를 생각하면 어린이가 되고 싶어, 어린이처럼 살고 싶어 어린이 날에 결혼하였다는 것이 이해가 되고 존경을 하게 한다.
삶이 어렵고 힘들고 지쳤다면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줄 동시들이 있는 시 읽는 가족 < 날마다 생일>이라는 동시집을 읽어 보시기 권한다.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한가득 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의 뒷면 마크 위의 주의사항: 책의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라는 문구도 크게 보인다. 하드 재질이다 보니 사실 주의사항의 내용이 맞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책을 읽고 정리하는데 세밀한 출판사의 마음도 보이는 것이 저자의 마음과 함께 보여 너무 좋았던 동시집이다. 얼마나 작가의 마음이 순수하고 맑은지 읽어 보고 싶지 않나요?
가능하다면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조언을 듣고 싶은 작가분이었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 서평응모단을 통하여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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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생일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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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봄의
예방 접종 (-12-)
다 비누
머릴 맑게 하니 새소리가 비누래
마음을 맑게 씻는 꽃향기도 그렇대(-17-)
숨
꽃들도 숨을 쉰답니다.
날숨은 향기,
들숨은 나비랍니다. (-24-)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도 씨융씨융 내달리는 어른들에게
구름의 운전 좀 보세요. (-38-)
더 굽었겠다.
굽었네, 할배 등이 낫처럼 굽었네.
굽었네, 할매 등도 호미처럼 굽었네.
논밭을 매느라 저렇게 굽었으니 별밭을 가꾸시는 하느님 등은 더 굽었겠다. (-46-)
져 줍니다.
해가 집니다. 아니, 져 줍니다.
그래야 달이 돋거든요. 별들도 또랑또랑 눈 뜨거든요. (-47-)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동화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동시를 읽고 싶어진다. 글밥이 적은 책이 더 좋아지기 마련이다. 불순하고, 억지스럽지 않는, 순수하고,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어린이의 마음이 담겨진 동시가 내 삶을 평화롭게 할 때가 있다. 동시는 자연스럽다. 동시는 억지스럽지 않다. 하지만 우리 삶의 통찰을 뚫고 지나갈 때, 내 온몸이 소름 끼칠 때가 있다. 하나의 동시 속 자연의 음악과 리듬,그 안에서, 자연미와 순수미가 내 삶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경쟁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때, 그 순간 나는 동시를 읽으면서, 잠시 멈춰서, 숨고르기를 한다. 빨리가고 싶어질 때, 잠시 내 발밑에 있는, 살기 위해서, 생명을 쫒는 잡풀을 관찰할 때가 간혹 있다. 그래서, 동시는 나를 위로하며,치유한다. 혼자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싶을 때면, 동시를 읽으면서,내것을 조금 떼어서, 주변에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자연의 지혜를 얻는다. 나누어주면 얻게 된다. 얻으려고 하면 어버린다는 자연의 순수한 가치를 동시에서 느낄 때가 있다.
달을 보고, 해를 보고,구름을 보았던 어린 아이는 이기고 지는 것,용서와 관대함을 배우게 된다. 인간이 삶이 시치기와 편법에 의해서, 남의 것을 먼저 가로채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달은 그렇지 않다.지구도 그렇지 않았다. 해도 마찬가지다. 내 앞에 주어진 사명과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그리고 그 안에 자연의 오묘한 이치와 삶이 있다. 즉 욕심을 부리고 싶어질 때면, 동시를 읽어라, 그러면나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조금 더 손해를 보더라도, 흐뭇하게 손해를 볼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물질적인 손해는 정신적인 이익으로 돌아온다. 살아가면서, 동시집 『날마다 생일』을 통해 나의 마음을 비우고 또 비워 나간다. 그리고,다시 채워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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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안녕하세요. 별셋엄마에요. 우리집에 동시를 좋아하는 초2 어린이가 있어서 만나게된 동시집 소개해드릴게요. 참 아이생일도 5월이에요. 뭔가 인연이 있어요.
표지를 봐요. 아이가 귀여운 그림을 좋아하는데 귀여운 그림에 취향 저격이 되었어요. 시읽는 가족이라는 이름이 예뻐요. 우리집은 가끔 아이들이랑 동시집을 읽어요.
표지를 살펴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상상을 해봤어요. 우선 목차의 제목만 보고 내용을 상상하고 읽으니 아이가 더 집중을 하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제목 고르기 봄이 느껴지는 시같아요.
아이는 1부를 제일 좋아해요.
추운겨울에 따뜻한 봄이 새싹이 기다려지는 동시집이에요.
아이와 함께 낭독을 해봤어요.
동시집은 낭독을 하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천천히 또박또박 한자한자 읽는 아이의 낭독을 들으니
봄이 다가오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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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생일 (시 읽는 가족18) 손동연 동시집, 성영란 그림 푸른책들
이번, 시읽는 가족 18번째로 나온 《날마다 생일》은 최근 접한 동시집 중에서도 더 눈에 들어온 동시집이었어요.
생일은 기쁜 날! 이 땅에 태어난 날을 매 해 축하하는 날이지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모자장수와 티타임을 갖던 이들이 생일아닌 날을 축하하며 일년중 하루 빼고 나머지 날에 파티를 했지만, 정말 매일이 생일인 친구가 있었다니! 매일이 정말 생일이라서 축제가 매일 있는 것이 당연한 친구가 있었네요. 바로 지구! 이 동시집의 제목이자 표제작인 시는 간단하면서도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어요. 매일 꽃이피고 매일 생명이 태어나는 지구. 그것을 품는 이 지구 안에 전쟁과 기근과 아픔대신 축제와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일상이 가득하길. 새해에는 그런 날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보게되네요.
동시집 안에는 이전에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가득담겨있었습니다. '달'을 보고 이지러지는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표현한 적이 있었던가...모두 보름달을 주목할 때에 달이 차오를 때 보다 그믐달이 될때 더 이쁘다니. 그리고 그 이유가 나눠주기때문이라니... 숙연해 지는 마음과 함께 문득, 자신의 얼굴을 배고픈 이에게 떼어주는 만화 캐릭터인 호빵맨이 생각나기도 했던 동시였어요^^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이를 마음에 심어주기 위해 위인전을 많이 읽어보라고 하지요. 요즘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담은 책들도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화면에서 보는 인물들을 책으로 만나기도 하는데요, 이 동시를 보고는 빵! 웃음이 터졌습니다. 엄마가 의도한 '위인의 삶'이 아닌 아이가 보고싶은 위인의 한 모습에 자신은 이미 위인이라고 결론짓는 아이라니! 아직 아이들의 삶을 다 본 것이아니니, 아이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닌데... 아니, 아이의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 처음부터 대단한 사람은 아니었던 위인들.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진 않았겠지? 어떤 생각으로 그 시간을 지났는지 그 다음 걸음도 함께 들여다 보자~ 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
짧은 글이 더 마음을 두드릴때가 있습니다. '도서관의 아이들'도 그랬어요. 읽는다/ 익는다 시의 전문이 단 두 행, 두 단어 뿐인데 맞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복잡한 생각이 가득한 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 아이들의 시선으로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동시를 접해보는 건 어떨까요? 손동연 동시집 《날마다 생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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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표현과 바로 어린이동시집, 푸른책들 날마다 생일 입니다. 푸른책들 날마다 생일은 어린이의 마음을 꼭 닮은 동시들을 만나보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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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날마다 생일
손동연 동시집
성영란 그림
푸른책들
날마다 생일처럼 날마다 어린이 날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쓴다는 시인 손동연의 동시집
동시가 좋아서 어린이의 눈으로 산다는 시인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풀이래요> <기린><구리 구리 구리> 등
여러 동시가 실리며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은 동시를 쓴 시인 손동연이 18년만에
새 동시집으로 어린이들을 찾아왔습니다.
동시를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동시를 읽으면 웃음이 지어집니다.
<베개 부자>
아가는 베개가 여럿이지요~ ^^
엄마 팔베개, 아빠 배베개, 할머니 무릎베개...
아가는 골라서 베개를 벨 수 있어요~ ^^
아이와 한편씩 번갈아 읽다보면 어느새 웃음꽃 피고
몽글몽글 따스한 마음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동시집
날마다 생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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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생일처럼 날마다 어린이날처럼 '시인의 말' 중~
"어린이가 좋아서 동시를 쓰고, 동시가 좋아서 어린이로 산다"고 하는 손동연 시인, 결혼도 어린이날에 했다고 하니 얼마나 어린이를 사랑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또한 <풀이래요> <낙타> 등 여러 편의 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18년 만에 찾아온 동시집 <날마다 생일>은 제1부 '봄은 곳곳에서', 제2부 '천사의 자격', 제3부 '노을이 좋은 이유', 제4부 '별똥별은 대단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60편의 동시가 실려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동시들은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나비 2
나비가 이 꽃밭에서 저 꽃밭으로 옮아갑니다
전학 가니
아니, 이동 수업이야! '날마다 생일' 중~
나비들도 교과 수업 따라 교실을 옮겨 다니나봐요. 나비들은 어떤 수업을 받을까요? 나비들은 어떤 과목을 좋아할까요? 나비들도 싫어하는 과목이 있을까요? 혹시 수포자 나비도 있을까요
봄빛이 가득한 날 남산에 오르면, 나비들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 꽃 저 꽃 바쁘게 옮겨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이제야 나비들이 왜 그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비들도 이동 수업 따라가느라 바쁘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난 벌써 위인!
공부하러 절에 갔다 금방 돌아왔대, 한석봉은. (학원 가다 그냥 온 나랑 똑같네!)
엉뚱한 질문만 해서 선생님께 혼났대, 에디슨은. (4차원이라고 놀림받는 나랑 똑같네!)
기계를 부수고 맞추고 또 부수고 공부는 뒷전이었대, 헨리 포드는. (레고 조립에 푹 빠진 나랑 똑같네!)
위인전 앞쪽을 읽던 내가 엄마에게 뭐랬게요
"엄마, 엄마, 위인전 더 안 읽어도 돼, 난 벌써 위인이야!" '날마다 생일' 중~
다른 건 몰라도 공부만큼은 진득하게 앉아서 끝내지 못하는 아이, 궁금한 것 못 참아서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더라도 답을 찾아야만 하는 아이, 공부 보다는 레고 조립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재미있는 아이, 어른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면 무얼 할 수 있겠느냐고.
아이는 말합니다. 한석봉도 공부하러 절에 갔다가 금방 돌아왔지만, 에디슨도 엉뚱한 질문만 해서 혼이 났지만, 헨리 포드도 공부는 뒷전이고 기계만 만졌지만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위인전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계속 앞쪽만 읽어도 괜찮다고, 자신은 벌써 다른 위인들처럼 위인이 되었다고 말이죠. 어쩜 이렇게 기막힌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거 하지 말아라, 저거 하지 말아라....," 이런 잔소리 대신 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는 것은 어떨까요
자기소개서
지렁이는 딱 한 줄
'흙을 살립니다.'
나는
'날마다 생일' 중~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한참을 생각해야 하는데, 지렁이처럼 딱 한 줄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되고 싶은 것..., 그 모든 의미가 다 담겨 있는 딱 한 줄, 더 살아보면 알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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