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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출판사 북캐스터 6기 1월의 도서로 선택한 책은 일리아 델리오 수녀님께서 지으신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오직 사랑만은 원하시고 사랑이 아닌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다. 선한 사람에게 나쁜일이 일어나는 것은 하느님이 불행을 원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의 운명은 하느님에게 달려있으니 인간은 하느님이 아닌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불행을 통제하기가 힘들어서 살면서 힘든일도 겪게 되는 것이다. 나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평화가 주어지는데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아느냐에 대해 책은 상세하게 기술한다. 하느님의 뜻을 알기 위해 우리는 이기적이나 나르시시즘적인 자기 사랑이 아닌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모습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된다. 세상의 잣대와 관점을 쫓지 않고 하느님께서 만들어 내신대로 각자의 인격과 고유의 모습을 스스로가 잘 알게되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통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며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발견하면 하느님을 발견하는 것이며, 하느님을 찾으면 곧 참된 자아를 찾은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면 참된 자아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참된 자아는 기도와 겸손으로 찾을 수가 있다. 기도는 모든 근심과 걱정을 제쳐두고 하느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도록 고독속에서 하느님을 찾는것이며, 겸손은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아는 것이다. 우리들 각자에게 하느님의 뜻이 나에게서와는 서로 다를 수 있을음 인정하는것이 자비이다. 하느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나무나 꽃과 같이 내 모습 그대로를 알아차린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알고자하는 갈망으로 기도를 하고, 겸손과 자비로 생활하게 되면 하느님께서 만드신 나의 고유한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고 그 뜻을 따라 하느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삶의 고통과 황량함은 누구나 원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시기에 하느님의 빛을 발견할 수 있으니 고통의 시간 뒤에 오는 영광을 맞이할 수 있다. 복음적인 삶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를 인식하고, 잔인할 정도로 정직해야 된다. 하느님의 삶을 확신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우리는 우리 삶에서 자유로워지고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때는 내용이 넘 영성적이어서 일반인들에게 책 내용을 이야기 하기 힘들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만의 타고난 모습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자신의 재능과 인격대로 자비와 겸손되니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이 되었습니다.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결론이라서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뿐만이 아니라 삶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고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종교적 성찰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독서 하는 동안 은총 가득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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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님과함께하는10일의밤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 일리아 델리오 지음/ 이형규 옮김 / 가톨릭 출판사
이 책은 4박 5일의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떠나기 전에 반절을 읽고, 여행을 하면서 나머지를 읽었습니다. 10일 동안 짧게 읽으면서 생각해 볼 만한 글들을 읽는 거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서보다 여행지에서 더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잠시 집을 떠날 일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 새해라든지, 연말에도 함께 하면 좋을 책입니다. 1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책을 읽으면서 짧게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하루를 버틸 원동력이 되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일곱째 밤, '사랑의 달콤한 의탁'이었습니다.
하느님께 의탁하거나 하느님의 내어 줌을 받아들일 때 통제와 힘을 쫓는 우리의 이기적인 유전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통제란 우리 삶을 다스리고,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고, 독립적인 작용인 agent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곧 우리 스스로의 '신'이 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p.179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감사와 생각이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아차렸다. 생각한다는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알아차리는 일이며, 생각에 잠기는 것이다. 생각에 잠기면 비록 불완전하고 약간은 낡았고, 혹은 단조롭더라도 모든 일이 선물임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게 된다. 즉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의탁 속에서 자신이 지닌 재능을 받아들이며 일상을 살아간다. 감사란 의탁의 언어다. 왜냐하면 우리 삶에 주어진 모든 것이 그 나름대로의 선함을 지니고 있으며, 스스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는 것을 깨달은 이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기 때문이다. p.185
이 부분을 읽으면서 '통제'에 대해, '감사'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나는 내 삶을 주님께 의탁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로는 '통제'하고 있지는 않았나? 아이와 나, 남편과 제 사이에 '통제'가 자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말로 표현하기는 참 어려운데, 읽는 순간 마음에서 와닿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지금, 나를 돌아보는 책으로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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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이번 유럽출장이 딱 8박 10일. 이미 고된 일정이라는 것을 알고 가는 출장이었기에 이번 10일간 정말 수많은 기도를 했다. 화살기도부터 시작해서 매일 밤 무사히 이번 일정을 잘 마치고 나와 내 일행 모두가 무사히 한국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마침 기도를 많이 했다. 정말 지쳐 쓰러지다시피 잠들지 않는 한, 꼭 기도하고 잠들었다. 출장이라는 것 자체가, 원체 여행이 아니기에 여러 변수도 많고, 힘들기도 하고 여러 전시회와 패션쇼, 시장조사를 해야 하기에 무척 고되다. 그럼에도 그 안에 소소하게 재밌는 에피소드 한두 개씩은 꼭 섞이기 마련이고, 힘들어도 그 안에서 함께하는 일행들과 더 똘똘 뭉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나의 출장일정과 맞물려 내게 특히 이 책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다.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의 저자이자 영성신학자인 일리아 델리오수녀는 그리스도교적 시각으로 하느님의 뜻과 자유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열흘간 성찰의 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진정한 행복과 '기도'에서 '순종'으로, '순종'에서 '자유'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준다. 우리 삶의 변화들 속에서 내가 제일 많이 대입해 볼 수 있는 상황은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나의 직장생활이다. 직장인의 삶 안에서 과연 나는 '나'를 버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를 고민해 볼 때가 있다. 좋은 상황도 분명 있지만, 무언가 마음이 힘들거나 원치 않는 상황을 지켜보게 될 때면, 성호경을 긋고 주님께 기도를 드린다. 내가 다니는 성당의 신부님께서도 늘 말씀하시는 것 중 하나가 '하느님을 찾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늘 끊임없이 기도하고, 그분을 찾아야 한다. 나 역시 어떠한 상황이든, 매 순간 주님을 많이 그린다. 화살기도라고도 불리듯 나는 늘 주님을 떠올리고 기도드린다. 그러다 보면 마음의 평온을 찾고 다음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을 떠올리게 된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리스도와 일치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고, 그러한 삶이 마침내 우리 모두를 자유와 행복, 평온으로 이끌어주심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하느님 앞에서 섣불리 자랑해서도 아니 되고, 잘난척해서도 안 된다. 그저 매사에 겸손하게, 내 모든 것 또한, 주님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감사함을 가지고 내게 주어진 오늘을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 살아가는 것, 또한 주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와 일치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제목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당장 지난 유럽출장을 보내고 온 나에게 무척이나 큰 위안을 선사해준 책이다. 많은 이들이 나처럼 이 책 안에서 큰 위안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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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안내서란 마치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자기 계발서 같은 분야가 아닌가? 라고 생각했던 것을 매우 반성하게 됩니다. 하느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를 잘 소개해 준 책이에요. 섹션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 도서의 경우 집어들기 다소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열흘 밤 동안 주님께 시간을 봉헌하며 함께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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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번째 기회를 얻어 출판사 서평단인 캐스리더스로 활동하게 되었다. 첫째 밤에는 사랑이라는 하느님의 계시가 하느님의 뜻을 위한 근거임을 서평 작성을 위해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수녀님께서 이 책을 쓰시기 위해 얼마나 많은 학습과 고민, 기도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과, 하루 아침에 이 모든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주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모습 그대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으로 우리의 생명을 채워가길. 가톨릭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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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일치하기 위한 영적 안내서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이 책은 '기도'로 시작해서 '자유'로 향하기까지 신앙인이 걸어야 할 올곧은 길을 안내하는 보물같은 책이다.
과학과 신학을 함께 전공한 영성 신학자 일리아 델리오 수녀가 보낸 열흘간의 성찰의 밤, 그 성찰을 통하여 살펴본 것들 안에서 나의 궁금증이 해소되며 더 깊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었고, 모든 것을 증명하고 수치화시키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진정한 행복과 자유는 무엇인지, 아무리 채워도 드러나는 공허함과 무력감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등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어려움과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열흘간 매일 새로운 주제를 접하며 읽고(밑줄을 긋고), 묵상하고, 기도한 지난밤들. 그 밤들 덕분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무기력했던 몸과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아우구스티노부터 로욜라의 이냐시오까지 위대한 영성가들이 제시한 전통적인 성찰 방법을 따르기에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치기도 하고 영적 공부를 하는 나에게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담은 선물 같은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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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그리고 당신이 뜻하는 대로 행하라. 하느님이 대답을 해주시지않는다고, 내앞에 보이지않는다고, 기도를 게을리 하게 됐던 못난 나의 모습도 사랑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니 한없이 가슴이 아프다. 늘 내 곁에 함께 하시는 주님, 이런 사실을 왜 문득 깨달을 수밖에 없을까, 하느님께 흠뻑 젖는(drenched with GOD) 매순간이길 기도한다(p.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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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하느님이 바라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하느님의 뜻'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책의 저자는 그저 거울을 보듯 나 자신이 누구인지 살피면 된다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하느님 사랑을 찾아 샅샅이 살필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렇게 참된 자기 자신이 될 때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하게 됩니다.
하느님과 관계를 맺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도'인데, 모든 감각을 일깨워 기도하고 '갈망'하며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책에서는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과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을 들어 성인들이 고독과 순명, 식별로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하느님의 사랑과 신실함, 그분께만 희망이 있음을 믿고 의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결국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은 이 이해할 수 없는 '사랑'에 의탁하는 일 입니다. 천국이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있음을 깨달으며, 스스로를 낮추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그분과의 일치로 초대하신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하느님 뜻 안에서 살아가는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글을 마칩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신실하시니, 우리는 황량함의 시간 속에서도 하느님을 선택해야합니다.-p.127- 생명의 반대는 죽음이 아니라 무無다. -p.248- 그분으로 충만해지면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자유를 갈망하나 이 세상 속에서 여전히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는 행동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상태다. 우리가 한계, 실수, 오류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라시는 게 바로 하느님의 뜻이다. 우리 마음이라는 문밖에서 늘 두드리고 계시는 그분께 자유롭게 응답하는 것, 늘 내 앞의 것에 허덕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내려놓고 사랑을 선택하는 것,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는 것,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품는 것. 바로 그때 우리 삶의 참된 종착역인 그분과 하나 되어 지금 이 땅에서 살아낼 수 있다. -p.268-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 / 착한 사람에게 불행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그리고 하느님을 따르기 위한 심도있는 신앙을 키우기 위한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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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복음 #보금의기쁨 #보금자리영성 #그리스도와일치하기위한영적안내서 #주님과함께하는10일의밤 ???♀?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을 정말이지 10일 동안 나누어 보고, 묵상하였다. 하루하루 묵상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신앙활동을 열심히 했던 때의 기억들이 하나하나 올라와서 그 때의 그 시간에 머물러 보기도 했고, 지금의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프란치스코 수녀회 수녀님께서 쓰신 책이라 프란치스코 성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는데, 나올 때 마다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묵상을 하기에 좋았던 책. 보면서 송봉모 신부님의 '미움에 그친 바로 그 순간'도 떠올랐다. 책을 보면서 피정하는 느낌이 들었던 시간. 정말이지 소중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니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한 8,31-32) p.268 우리 마음이라는 문 밖에서 늘 두드리고 계시는 그분께 자유롭게 응답하는 것, 늘 내 앞의 것에 허덕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내려놓고 사랑을 택하는 것,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는 것,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품는 것. 바로 그때 우리 삶의 참된 종창역인 그분과 하나 되어 지금 이 땅에서 살아낼 수 있다. #캐스리더스6기 #가톨릭출판사? Thanks to @catholic_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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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 도서는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10일 동안 묵상과 일치,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별로 끊어져 나뉘어져 있어서 읽기에 편하다. 또 일별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새해맞이나 연말, 중요한 일을 앞두고 묵주기도와 함께 묵상을 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을 하며 이 책을 읽었을 때, - 첫째 밤 : 하느님의 사랑과 현존, 그리고 하느님의 뜻이 무엇일까 하는 묵상을 하게되는 날 - 둘쩨 밤 : 세속적인 즐거움과 풍요를 내려놓고, 하느님을 마주보며,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듣기 위해 기도와 묵상의 시간이 필요함. 진정으로 살아있고, 깨어있는 것이 깨닫게 되는 날 *순명(경청)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자세이며, 성서모임 봉사자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잘 경청하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를 비롯하여, 하느님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듯 하다. - 셋째 밤 : 현생을 살면서 마음이 하느님께 향해 있는지, 하느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식별하고 있는지, 의무적인 마음으로 주일을 보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는 날 - 넷째 밤 : 식별이라는 것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 하느님께서는 희망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하고 광야처럼 황무지 같은 마음 상태인 사람들 곁에 항상 계심을 느끼지만, 하느님께 의탁하고, 음성을 듣기 위해 광야를 잘 걷고 있는지 묵상하게 되는 날 - 다섯째 밤 :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중심을 하느님께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신앙인으로서 중심을 하느님께 두고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야하지만 나의 현실은 어떠한지 되돌아 보게 되는 날 - 여섯째 날 : 진정한 가난은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며, 권력과 통제 등 세속적인 것에서 멀어져, 하느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의탁하고, 사랑하는 삶을 선택해야 함을 깨닫게 된 날 - 일곱째 날 : 스스로가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때론 통제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나누고, 하느님께 의탁하여 기도하다보면 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힘을 주실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날 *감사라는 부분을 읽을 때 나는 과연 얼마나 주변사람들과 하느님께 감사를 느끼고, 감사 인사를 나누고 있나 생각해 보게 되었다. 선한것은 타인을 아프게 하지 않는다. -여덟째 날 : 하느님과 일치된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움켜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두고, 비워둠으로써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이끄심을 느끼며 받아들일 묵상을 하게 된 날 -이홉째 날 : 하느님께서 다양한 모습으로 곁에 계심을 알고, 사람으로 하느님을 대하듯 이웃을 대하며, 하느님께서 나를 사랑으로 이끄시어 내가 필요로하는 곳에 원하시는 도구로 이끄신다는것을 신뢰하고, 의탁하여 사는 삶을 지향하게 된 날 - 열째 날 : 세속적인 영생이 아닌 하느님의 품안에 머물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진리안에서 일치를 이루도록 힘써야겠다고 묵상하게 된 날 이러한 묵상들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마무리하는 부분을 보면 저자인 수녀님께서는 "하느님의 뜻과 자유 사이의 본질적인 관계를 설명하고자 노력했다"고 하신다. 나는 이 문장이 이 책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다시금 차분하게 묵상하며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