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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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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란 인물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조선 최대 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의 편찬과정과 그의 아들 서우보의 삶을 통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서유구는 종3품의 벼슬까지 지냈으나 숙부가 누명의 쓰고 유배를 가게되자 낙향해서 온갖 농사와 관련된 일이나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들을 손수 배우고 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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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란 인물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조선 최대 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의 편찬과정과 그의 아들 서우보의 삶을 통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었다.

 

서유구는 종3품의 벼슬까지 지냈으나 숙부가 누명의 쓰고 유배를 가게되자

낙향해서 온갖 농사와 관련된 일이나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들을 손수 배우고

익히며 책으로 남기게 된다. 그의 아들 우보는 암행어사가 되는게 꿈인데

신분이 미천한 사람들에게도 배움을 얻으며 지저분한것도 개의치 않는 모습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깊은 뜻을

알게 되고 함께 힘이 되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풍석 서유구는 조선 민중의 생활 모습들을 세밀하게 살피고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식들을 다양한 참고 서적을 바탕으로 해서 방대한 분량의 임원 경제지를

완결하기까지 그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서유구는 허레허식과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의 모습을 비판하면서 선비들도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임원경제지에 세상의 모든것을

낱낱이 담을 거라는 그의 깊은뜻이 가슴에 와닿는다.

실학자 서유구와 우보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올바른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고

좀더 멀리 앞을 내다볼 수 있도록 시야도 넓히면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d*********7 2014.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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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 나가신다..
"진짜 선비 나가신다.." 내용보기
우리가 생각하는 선비는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그리 긍정적인면만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양반전을 읽으며 일반 서민들이 그리 통쾌해하기도 하고 그런게 양반이라면 나는 싫다,에이 그런 양반 개나 물어가라...했을가.   이 책의 주인공인 서유구가 정의하는 선비의 자세가 바로 진정한 양반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한 끼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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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선비는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그리 긍정적인면만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오죽하면 양반전을 읽으며 일반 서민들이 그리 통쾌해하기도 하고

그런게 양반이라면 나는 싫다,에이 그런 양반 개나 물어가라...했을가.

 

이 책의 주인공인 서유구가 정의하는

선비의 자세가 바로 진정한 양반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한 끼니조차 해결 할 수 없다면  사람이라 할 수 없다 했다.

"진실로 백성을 위할 줄 알고 나라를 위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선비일 것이다."

 

당시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일으켜 세우고 백성들을 편케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다

세상의 모든것을 다  담은 백과사전 임원경제지를 편찬 하기로 마음 먹었다는 배경을

우보에게 전하는 부분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 책은 펼쳐든 순간 묘한 흡입력으로 인해 2시간여를 책을 잡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이다.

 

아들 우보에게  오줌을 찍어 먹어보게 하고 양반인 자신이 직접 닭 똥을 찍어 먹어보며

생똥과 생오줌을 구별하여 일일이 기록을하는 아버지 유구..

 

하층민들의 이야기를 귀 담아 듣기 위해 졸졸 따라 다니며 귀찮도록 질문을 하고 기록을 하는

아버지,그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요맥차를 만들어 보리밭에 거름내는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골고루 뿌려 소출을 증가 시키고

심지어 아이 낳고 키우는 방법이며 장 담그는 법가지 기록했으니 정말 세상의 모든것을 담기 위한

그 마음이 읽힌다.

아이들에게 노래로 불린 풀달력에 실린 농사의 지침만으로도

우리는 사계절 농사 시기를 짐작 할 수 있다.

 

 벼슬길에 올라 자신의 꿈인 암행어사가 되고 싶은 우보가 한양행을 접고 장단에 남아

아버지를 도와 임원경제지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어떤 선비라도 이 임원 경제지 한 권이면 혼자서 넉넉히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편찬 했으니 이 세상 모든 것을 낱낱이 담을 수 밖에 없었으리라..

 

16개 분야에 113권으로 이루어졌다는 임원경제지의 편찬기를 읽으면서

임원경제지가 너무 궁금해진다.

우리 조상중에 시대에 앞서 사,농,공,상에 이렇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계신분이 계셨다는게

아주 자랑 스럽다.

쉽게  재미있게 읽히는 동화로 훌륭한 인물을소개해 주셔서 감사하고

감추어진 우리의 보배를 알아가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기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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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가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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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가 나가신다   진짜 선비가 나가신다는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때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라고 하길래 무척이나 궁금했다. 과연 조선시대에는 어떠한 형태의 백과사전이 있었을지....   진짜 선비가 나가신다는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이 도서를 읽기 전에는 서유구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서유구는 정약용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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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가 나가신다

 

진짜 선비가 나가신다는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때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라고 하길래

무척이나 궁금했다. 과연 조선시대에는 어떠한 형태의

백과사전이 있었을지....

 

진짜 선비가 나가신다는 서유구와 임원경제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이 도서를 읽기 전에는 서유구가 누구인지 잘 몰랐다.

서유구는 정약용과 함께 동시대에 살면서 임원경제지라는 조선시대

백과사전을 편찬한 사람이다. 서유구는 조선왕조실록에도 극 이름이

무려 64회나 올랐고 왕명 출납과 사무등을 기록한 승정원일기에는

1,273번이나 그 이름이 올랐던 사람인데 왜 몰랐을까? 참 희안한

일이었다. 게다가 그가 편찬한 임원경제지는 나라의 부국강병을

가져온 그 당시에 엄청난 큰 일 이었음에도 왜그랬을까?

참으로 궁금하지만, 어쨌든 조선시대 최대 유생이었음은 틀림없다.

 

서유구는 과거에 급제한 바로 그해에 초계 문신으로 발탁이 되어

활동했는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과 동기였다고 한다. 그는 규장각에

머물면서 수많은 책의 저술과 교정등의 일을 했을뿐아니라, 순창군수와

여주 목사을 하기도 했는데 할아버지가 역적모의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유배되자,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낙향을 해서 혼자만의 힘으로

직접 논과 밭을 일구며 농촌의 생활인으로서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담은

책을 썼는데 그게 바로 임원경제지이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양반이 그것도 여주목사까지한 사람이 그 당시에

평민이나, 노예들이나하는 논일과 밭일 그리고 아낙들이 하던 집안일

까지 스스로 하면서 임원경제지라는 무려 113권에 달하는 책을 집필

하였다. 오죽했으면, 아들까지 그 일에 반대하였고, 처음에는 아버지가

하는 일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잘 따르지도 않았을까 생각된다.

과연 그 시대에 누가 그러한 생각을 했고, 과감하게 시도하였을지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각양각색의 대백과사전을 만들고 집에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도 대백과 사전이 있을텐데 대백과사전의

시초가 우리나라일거라는 생각은 나만 드는 것일까?

 

 

 

q*******d 2014.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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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내용보기
진짜 선비 나가신다   한정영 지음 강영지 그림 샘터 펴냄       이 책은 샘터에서 펴낸 샘터역사동화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역사 속 의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동화로 만들었다.   이 책에서는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를 조명하였다. 책의 부제와도 같이 이 책은 조선 최대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방대한 양의
"[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 조선 최대 백과사전 편찬기" 내용보기

진짜 선비 나가신다

 

한정영 지음

강영지 그림

샘터 펴냄

 

 

 

이 책은 샘터에서 펴낸 샘터역사동화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역사 속 의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 동화로 만들었다.

 

이 책에서는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를 조명하였다.

책의 부제와도 같이 이 책은 조선 최대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방대한 양의 지식과 교양이 담고 있다.

다만, 훈민정음이나 동의보감, 그리고 같은 시대에 살았던 목민심서 등과 같이 아직 완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한창 번역 중이라고 하니,

완역된 후에는 저자인 서유구와 아들 우보, 그리고 임원경제지에 대해 새롭게 조명이 될거라 예상된다.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펴낸 데에는 그가 태어난 가문의 가풍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그의 가문은 조선 후기 당대 최고의 명문가였는데,

당시 사대부들이 외면했던 실학을 중시하는 가문이었다고 한다.

그의 할아버지는 영,정조 시절에 천문과 농업 등을 다룬 <보만재총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저술을 남긴 학자였고,

그의 형수인 빙허각 이씨는 당시의 가정 백과사전이라고 할만한 <규합총서>를 쓰기도 했다.

이 책은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를 쓰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고전에 대한 내용에 잘 어울리게 작업한

차분한 편집디자인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서유구의 아들인 우보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

몰락한 가문이라지만 양반인 아버지가 직접 농사를 지으시고,

심지어 거름으로 쓸 동물의 똥오줌을 만지고 맛까지 보시다니...!!

 

3인칭 시점에서 우보의 눈에 그려진 아버지 서유구의 삶의 모습을

탄탄한 구조의 생생한 이야기로 그려냈다.

 

서유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을 뿐더러,

훗날 백성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살아있는 지식을 모은다.

직접 몸으로 체험하여 얻은 지식을...

 

 

 

아버지의 삶은 아버지의 삶이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 먹은 우보는 과거시험을 보러 떠난다.

그러나 아버지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아버지가 하시는 일은 백성을 위하고, 조선을 위한 일인 것을...

결국 우보는 아버지 곁으로 돌아와서 아버지가 쓰시는 <임원경제지>가 완성되도록 돕기로 한다.

 

"<임원경제지>에 세상의 모든 것을 낱낱이 담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이면 어떤 선비라도 혼자서 넉넉히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선비의 일이고, 나아가 조선을 살만한 나라로 바꾸는 일일 테니까요!"

우보는 몸이 가뿐해지는 것을 느꼈다.

- 본문 187P 중 -

 

우보가 한 이 말이 마음에 울림을 준다.

높은 벼슬을 가진 사람임에도 겸손하게 살만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모습에 고개가 숙여진다.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에필로그를 쓰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 속에 작은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면...

 

 

 

c******e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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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선비 물럿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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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하면 신분제도가 있던 시대에 타고난 신분으로 인해 편안한 삶을 살았을 법한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태어나면서부터 왕족이기도 하고 양반이기도 하고 천민이기도 했던 시절인 조선시대의 양반이었던 서유구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한판 펼쳐진다. 기존에 양반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트려준 서유구 아들 우보가 자신의 아버지인 서유구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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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하면 신분제도가 있던 시대에 타고난 신분으로 인해 편안한 삶을 살았을 법한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태어나면서부터 왕족이기도 하고 양반이기도 하고 천민이기도 했던 시절인 조선시대의 양반이었던 서유구라는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한판 펼쳐진다.

기존에 양반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트려준 서유구

아들 우보가 자신의 아버지인 서유구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풀어가는 이야기는 기대이상으로 재미가 있었다.

서유구는 양반은 배가 고파 물을 마시고도 고기를 먹은 듯 이를 쑤셔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던 시절임에도 양반의 체면은 원래 존재도 하지 않았던듯 저 멀리 던져두고 일반 백성들과 어울려 농사를 더 잘 짓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의사가 없어도 스스로 작은 병은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어 했던 양반이 바로 그였다.

한사람이 해낼 수 있을 까 싶은 방대한 양이 들어 있는 임원경제지를 펼친 서유구는 수많은 책을 읽고 실제 생활에서의 백성들의 경험을 얻고 또 실제 자신도 경험해보며 농사 의술 음식등등에 걸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가 한다.

요즘 같이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는 어느게 진짜 필요한 맞는 정보인지를 찾는게 관건인데 그 시대에는 작은 정보도 제대로된걸 얻기가 쉽지 않았을테니 서유구가 알려주는 방법에 따라 농사수확량이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백성들은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을거 같다.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어려운 형편이라 책을 사보지는 못하고 책을 빌려 필사를 열심히 해준 아들 유보도 아버지에게 많은 힘이 되었을거 같다.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도 아버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나중에는 아버지의 큰뜻을 이해하고 돕게 되는 유보의 모습에 마음이 찡해졌다.

지금 시각에서 보면 서유구는 백성을 살리고 나라는 살리는 일을 한 훌륭한 사람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양반들이 보기에는 엉뚱하고 양반체면을 깎아 먹는 사람으로 생각이 들 법도 하다.

하지만 그런것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가며 자신의 길을 걸어간 서유구는 지금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가 걸어간 귀하고 값진 시간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것이라 생각하니 감사가 고개숙여 나온다. 

 



 

k****6 201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선비 나가신다] 실학자인 서유구, 조선의 백과사전을 만든 열정, 감동이야~
"[진짜 선비 나가신다] 실학자인 서유구, 조선의 백과사전을 만든 열정, 감동이야~" 내용보기
[진짜 선비 나가신다] 실학자인 서유구, 조선의 백과사전을 만든 열정, 감동이야~   조선에서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을 외치던 실학자들이 당대의 권문세족이었다면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힘을 가진 자가 주도적으로 백성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애썼다면 조선의 국력도 튼튼했을 텐데…….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늘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 비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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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선비 나가신다] 실학자인 서유구, 조선의 백과사전을 만든 열정, 감동이야~

 

조선에서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을 외치던 실학자들이 당대의 권문세족이었다면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힘을 가진 자가 주도적으로 백성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애썼다면 조선의 국력도 튼튼했을 텐데…….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늘 그런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건, 비단 나만이 아닐 것이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서유구가 쓴 <임원경제지>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 놓은 동화를 만났다.

 

역사시간에 이름만 알던 서유구(1764~1865)

그는 목민심서를 쓴 정약용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학자다.

<조선왕족실록>에 64회, <승정원일기>에 1273회나 이름이 나올 정도로 학문적 성과나 지위가 대단한 사람이라는데.

 

이책에는 그의 가족들인 아들 서우보, 아버지 서유구, 형수인 빙허각 이씨 등이 나온다.

서우보는 암행어사가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가 고향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는 바람에 농사일을 배우는 게 불만인 아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일을 묵묵히 배우며 돕는다.

 

서유구는 숙부가 유배되자 종3품의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농사를 지으며 <임원경제지>라는 백과사전을 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미쳤다는 비난을 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기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 글을 남긴다.

 

빙허각 이씨는 우보의 큰어머니로 글 솜씨와 바느질 솜씨가 뛰어나 시어머니의 배려로 <규합총서>라는 생활 경제 백과사전을 쓴다. 물론 임원경제지에도 도움을 준다.

 

책에서는 퇴비로 쓰기 위해 삭히는 과정이 나와 있다. 서유구는 그 과정에서 오줌 맛을 직접 맛보기도 한다. 보리알을 많이 맺게 하려고 아들에게는 닭똥을 모아 삭히라고도 한다.

하찮은 벼슬아치들도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느니, 미쳤다느니 하는 소리를 듣지만 개의치 않고 농사에 대한 연구를 해나간다.

그리하여 그는 글쟁이 농사꾼, 책을 쓰는 농사꾼, 농사를 연구하는 선비가 되어 간다.

한때는 높은 벼슬을 했지만 직접 농사를 지었고, 신분이 낮은 사람에게 배울 것도 있다면 서슴지 않고 가르침을 받았고, 그렇게 해서 익힌 것들을 책으로 남긴 사람이다.

 

서유구가 방대한 양의 <임원경제지>를 쓰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할아버지 서명응의 영향을 받았던 서유구.

할아버지도 영조와 정조 시대를 살면서 천문과 농업에 관한 책인 <보만재총서>를 남긴 학자다.

아버지 서호수도 이조판서까지 역임한 고위관료다.

그의 형수 빙허각 이씨는 가정 백과사전인 <규합총서>를 썼다.

<규합총서>는 <임원경제지>를 쓰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글 쓰는 집안에서 자라 글쓰기 훈련을 받았던 서유구.

성균관 유생시절을 지나 과거에 급제 후 정약전과 함께 초계문신으로 발탁되어 규장각 생활을 한다.

그는 규장각에서 수많은 책의 저술과 책 교정 등의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작은 아버지가 역적모의에 가담했다는 누명을 쓰고 유배된다. 그래서 스스로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농사를 짓게 된다. 그는 손수 농사를 짓고 연구하며 그 경과를 글로 남기게 되었는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라고 한다.

조선의 백과사전이라는 <임원경제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임원이란 숲과 동산이란 뜻이다. 시골이라는 의미다.

이 책에는 농촌에서 알아야 할 지식을 크게 16개 분야로 나누었다.

농업, 생물학, 의학, 예술, 경제, 수학, 천문, 식품, 음악을 골고루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는 채소와 약초, 꽃과 난초, 부녀자들의 옷감 짜기와 옷 만들기,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는 천문학, 가축 기르기, 양봉, 사냥, 물고기 잡이, 요리, 집짓기, 몸보신과 건강, 병의 치료, 향촌의 의례와 행사,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문화생활, 좋은 집터 잡는 법, 경제와 상업 활동 등이 기술되어 있다.

총 113권으로 된 방대한 백과사전이다.

그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참고한 책이 무려 900여 종이었다니 놀랍다.

사농공상의 신분제가 엄격하던 시절, 선비라면 농사지을 일이 필요 없었을 텐데…….

오히려 구차하게 보이거나 미친 사람 취급 받았을 텐데......

체통을 중시하던 시절에 겉치레를 버리고 백성들의 실속을 챙기며 연구하는 것이 그의 숙명이었을까. 그에게 정치적인 실권이 주어졌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유구는 사대부의 일상과 생각을 개혁시켜서 국가 경제와 문화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고 이를 실천해 보인 실학자다. 백성들의 실제 생활 향상을 바랐던 학자의 양심, 끈질긴 집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창조경제의 시대에도 이런 실사구시의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이름만 알던 실학자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a******7 2014.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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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내용보기
널리 알려진 위인전을 읽다보면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진실된 교훈을 전해 줄수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나 할수 없는 일들을 하신 그분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내 삶을 반추해 보게 되고, 그분들처럼 할수 없어 때로는 좌절감 같은 것도 살짝 맛보게 되지만 그분들의 인생을 읽으면 그저 고개가
"(샘터) 진짜 선비 나가신다" 내용보기

 

 

널리 알려진 위인전을 읽다보면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진실된 교훈을 전해 줄수 있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누구나 할수 없는 일들을 하신 그분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내 삶을 반추해 보게 되고, 그분들처럼 할수 없어 때로는 좌절감 같은 것도 살짝 맛보게 되지만 그분들의 인생을 읽으면 그저 고개가 숙여질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널리 알려진 위인들에 열광하면서 정작 숨겨져 있는 위인들에겐 관심을 잘 갖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이 더없이 반가웠다.

이런 분이 우리의 역사속에 실존했는데 왜 우리는 여지껏 그걸 몰랐을까?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왜 정약용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야 했을까?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서? 

이 책은 조선 최대 백과 사전격인 <임원경제지>를 편찬한 서유구에 대한 책으로 아들인 두보의 눈으로 바라본 아버지의 삶과 진정한 선비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인가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실 나 역시 서유구라는 존재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고, 그래서 더 의아하고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렇게 남다른 삶을 살고, 남다른 일을 하고, 그의 업적 또한 대단할진데 왜 우리는 그를 여태 몰랐을까? 왜 우리 아이들이 이런 소설을 통해서야  그를 만날수 있었을까?

만약 <진짜 선비 나가신다>가 아니었으면 여전히 서유구라는 사람의 존재는 그늘 아래 뭍혀 있어야 했을테니 말이다. 그 뿐만 아니라 얼마나 훌륭한 사람들이 역사 저편에 가려져 있을까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낱낱이 담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책이면 어떤 선비라도 혼자서 넉넉히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할 것 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선비의 일이고, 나아가 조선을 살 만한 나라로 바꾸는 일일 테니까요!" 

 

양반으로서, 선비로서 누릴수 있는 모든 권한을 물리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한 서유구...

정말 멋지다는 생각뿐이다.

지금도 우리 사회엔 권력을 쥐면 권력을 누리느라 정작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널려있지 않은가? 

그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서유구의 삶을 통해 본인의 삶을 반성해 보길 바라면서 말이다.

진정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분을 보고 배우라고 말이다. 

아직 <임원경제지>가 번역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번역이 완성되면 널리 알려져 그분의 삶이 재조명되기를 바래본다.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분이니~~ 

자신이 가진 감투때문에, 혹은 자존심 때문에 진짜가 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것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진짜 내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r****7 2014.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선비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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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머리가 깨인 선비들 중에는 백성의 삶을 위해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학을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 배웠다. 그 중에는 시험문제에도 자주 나오는 인물들이 많다. 박지원,박제가,홍대용,정약용 등 많은 인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는 많은 암기 내용들 중의 지나가는 일부였던 기억이 난다. 어떤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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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머리가 깨인 선비들 중에는 백성의 삶을 위해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학을 외치는 사람들에 대해 배웠다.

그 중에는 시험문제에도 자주 나오는 인물들이 많다. 박지원,박제가,홍대용,정약용 등 많은 인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는 많은 암기 내용들 중의 지나가는 일부였던 기억이 난다.

어떤 내용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백과사전종류라고만 알고 있다.

 

"진짜 선비 나가신다"는 서유구와 그의 아들 서우보가 임원경제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높은 벼슬을 지냈던 아버지와 농민들과 같은 일을 서슴없이 나서서 하고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책으로 엮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들 우보는 많은 의문을 가졌었다.

과연 양반이 저래도 되는 것인지, 자신의 꿈인 암행어사가 되어 탐관오리를 혼내주는 것이 백성을 위한 정치는 아닌지..

자신이 품었던 생각이 혼란을 겪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가 이루고자 하는 실학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성리학과 실학을 동시에 마주한 그 시대의 많은 양반들이 그러했듯이 과연 어떠한 결정이 옳은 선택인지 많은 물음을 던져보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임원경제지 라는 책은 알수록 놀랍다. 그 안에 들어있는 잡다하고까지 표현한 세부적인 많은 내용들이 더욱 놀랍다.

그럼에도 왜 임원경제지라는 책이 동의보감이나 농사직설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일까? 의문이 생긴다.

책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다. 아직 임원경제지에 대한 해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유구가 책의 내용처럼 직접 발로 뛰며 실생활에서 얻은 지식들을 망라해서 모은 자료들이라면 비록 현대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덧붙여보자면 진짜 선비가 어떤 모습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현대의 양반처럼 자신을 높여놓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진짜 선비의 모습에 대해 알고 있으며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e******7 2014.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유구란 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서유구란 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내용보기
'임원경제지'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면 번역이 완성되지 않아서 아직 우리 삶과 연관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임원경제지'를 알게 되었다. 실학을 공부한 선비 '서유구'는 높은 벼슬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작은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되자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칠까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후 직접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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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면 번역이 완성되지 않아서 아직 우리 삶과 연관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임원경제지'를 알게 되었다.

실학을 공부한 선비 '서유구'는 높은 벼슬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작은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되자 그 화가 자신에게 미칠까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후 직접 농사를 지으며 얻은 모든 지식을 '임원경제지'라는 책에 담았는데 그는 아무리 양반이고 선비라도 어려운 상황이 오면 직접 농사도 짓고 장사라도 하여 먹고 살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선비라도  어려움 없이 혼자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세상의ㅣ 모든 것을 다 담고자 하였다. 한마디로 사대부의 비현실적이며 비실속적인 면들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의 소유자였으며 실학을 추구하였다.  또한, 서유구는 신분에 상관없이 농사꾼이나 아녜자들에게 배울 것이 있으면 직접 가서 배웠으며 양반. 노비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그 목숨은 똑같이 존귀하다고 여겼다. 이런 아버지를 둔 서우보는 처음에는 사대부가의 선비만을 고집하였기에 직접 농사 짓고 농사꾼의 옷을 입고 다니는 아버지가 부끄럽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암행어사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뒤로 한 채  '임원경제지'의 완성을  옆에서 돕게 된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는 실사구시와 이용후생의 시작이며 부국강병하여 바른 선비의 길로 가고자 함이란다.  이 책에 종종 등장하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어떤 실학들이 담겨 있는지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크레파스처럼 느껴지는 색감의 삽화는 글의 내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고 종이의 재질도 고급스러워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아이들이 두고 두고 읽어도 색이 바라거나 하진 않을 듯 해서 개인적으로 아이들용 책이라면 이 정도의 재질은 당연한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제목이 왜 [진짜 선비 나가신다]인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초등생이 읽기에 적당하며 내용도 재미있어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박지원의 열하일기도 읽어 보기로 약속했다. ㅎㅎㅎ~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ㅣ 새로운 역사적 인물과 그의 저서를 알게 되었고 진정 진짜 선비는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되었다. 긴 겨울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의 재미를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이달의 사락 y****d 2014.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