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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라는 이름의 폭력과 집단주의의 폐해가 소름 돋게 묘사됩니다. 무너지는 사회 속에서 마침내 파업을 시작하는 창조자들의 갈등이 흥미롭습니다. 에인 랜드의 객관주의 철학이 밀도 있게 펼쳐지는 2권입니다. 다음 3권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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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며 품었던 의문들이 2권 '이것이냐 저것이냐(Either-Or)'에 들어서며 폭발하는 느낌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운영하는 가게와 내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2권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건 '터널 참사' 장면이었다.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서로 미루고 원칙을 무시하다가 결국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 모습은, '화복무문 유인자초(모든 재앙과 복은 자신이 불러들인다)'라는 말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특히 주인공 행크 리어든이 부당한 재판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었다. 나 역시 살다 보면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투덜거릴 때가 있었는데, 결국 중요한 건 외부의 '자극'이 아니라 그에 대해 내가 어떤 '반응'과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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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권을 덮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3부의 부제인 'A는 A다'라는 말이 결국 내가 평소에 마음에 새기려고 하는 '연징취영(淵澄取映)'과 맞닿아 있다는 거야.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 속에서 내 마음을 비춰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어. 책에서 존 갈트가 "피해자의 동의가 없으면 악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무릎을 쳤어. 세상이나 남을 탓하기 전에, 결국 내 삶의 화와 복은 내 행동과 선택이 부른다는 '화복무문 유인자초'의 이치가 여기에도 있더라고. 소설 속 세상이 무너지는 건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이잖아. 나도 가게를 운영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매 순간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이 책은 그 사이에서 내가 어떤 마음으로 중심을 잡아야 할지 명확하게 보여줬어. 단순히 소설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라는 묵직한 조언 같아서 좋았어. 분량은 좀 많지만, 남 탓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