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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가 우리에게 낯선 가장 큰 이유는 오늘날 그 제의들을 우리가 시행하지 않고, 제사를 통해 구해야할 대속을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셨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레위기는 여전히 성도가 성도답게 살아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여전히 왜 그렇게 구별되는가, 거룩한 삶을 좇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관하여 질문하고 대답해준다.
그렇기에 다 이루어진 의미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의미의 연관성을 우리는 레위기를 통하여 읽고, 규범으로 삼아야 하나, 그 기준과 제시가 상당히 다양한 것도 사실이다. 신대원에 다니던 때에 구약을 가르쳤던 박OO 교수님은 모든 제사에서 속죄의 의미를 찾으나 또 같은 학교에서 다르치는 김OO 교수님은 모든 제사에 대한 속죄의 의미를 찾지 않으니 말이다. 정답이 무엇인가의 문제보다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이 문제가 현재는 시행하지 않으나, 현재에도 의미를 가지는 본문을 대할 때 발생하는 논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저자는 60여개 이상의 표를 통하여 의미와 맥락, 해석을 소개하고 그것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더한다. 더불어 제의 체계에서 안수와, 그 과정에서 반드시 생기는 피와 고기의 의미 그것이 현대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공시적, 통시적 상황 속에서 살핀다. 보기 좋은 책인가? 묻는다면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레위기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봐도 되느냐 묻는다면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고, 또 후에 다시 읽으며 정리하고 기억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