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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에 최덕근교수의 <시간을 찾아서>를 읽어본 적이 있다. 지질학적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지질시대>는 지질주상도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어 찾다가 최덕근교수가 지은 것이라고 믿고 읽었다. 이 지구상의 수많은 지질학자들이 지질주상도를 완성시켜왔고, 완성시켜가고 있다. 국제지질과학연맹은 소위 골든 스파이크, 황금못을 선정하는데, 각 지질시대의 특징을 완전하게,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를 말한다. 그런 곳이 선정되면, 각국에서는 지질공원으로 지정하기도 한다. 집단지성이 얼마나 노력해서 지질시대를 규정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