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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출간된 바빙크 전기가 두권 있었다. 살림에서 나온 유해무교수의 얇은 것과 부개사에서 나온 론 글리슨의 두꺼운 것. 그런데 왠지 읽고 싶지는 않았다. 대게 일방적인 찬양같은 전기는 아닌 것 같아도, 왠지 읽어야 할 동력을 갖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도서출판 다함에서 나온 전기는 제목 자체가 비평적 전기이다. 노골적으로 비평적인 관점에서 바빙크의 삶을 요약해보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당장에 구입해서 읽어야 할 동력이 생겼다. 저자와 역자 모두 신뢰가 갔고, 출판사는 바빙크 전문 출판사라 더욱 신뢰가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