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떨고 있다. 이 덜림은 우주의 기본적 작동 원리이자, 우주의 언어이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의 전파도 역시 떨고 있다. 우리의 생각은 뇌파를 가진다. 뇌파는 떨림이다. 얼마나 떨리는지에 따라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로 부른다.
우리가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지면 뇌는 1초에 0.5에서 4번 사이로 떨린다. 우리가 명상을하거나, 창의력을 요하는 활동을 할 때는 1초에 4번에서 8번 사이로 떨린다. 우리가 휴식을 취하거나 평온한 마음을 가지면 뇌는 1초에 8번에서 12번 사이로 떨린다. 적극적으로 사고하거나 집중할 때,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우리 뇌는 12번에서 30번 사이로 떨린다. 이렇게 1초에 몇 번을 떠는지를 세는 단위를 '헤르츠'라고 부르고 각각 떨림의 횟수에 따라, 델타파, 세타파,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라고 부른다. 과학적으로 아직 연구가 진행중인 부분이기에 과학과 유사과학의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드는 것이 있다. 바로 '공명현상과 뇌파'의 상관관계다.
공명현상이란 하나의 물질이 진동을 하면 주변의 다른 물질이 비슷한 진동을 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두 개의 종을 옆에 두고, 하나의 종을 때리면, 때리지 않은 옆에 있던 종이 함께 울리는 현상이다. 이처럼 떨림은 서로 주고 받으며 같은 진동수를 갖는다. 그것이 공명현상이다. 일부 이론에서 뇌파 역시 공명현상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는 또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랑, 분노, 감사, 공포, 우울과 같은 인간의 감정은 각각 다른 뇌파 패턴을 갖는다. 사랑은 알파파, 분노는 델타파, 감사는 세타파, 공포는 감마파 활동을 증가시킨다. 우울은 굉장히 특이하게도 좌뇌와 우뇌의 비대칭적인 패턴을 갖는데, 전반적으로 뇌활동이 저하로 이어진다. 어떤 분위기에서 사람은 차분해지고, 어떤 분위기에서 사람은 흥분하며, 어떤 분위기에서 사람은 영감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어떤 생각을 가질 때,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어떤 감정을 가질 때, 어떤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리 모두는 떨고 있고, 이 떨림은 단순히 독단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 확산되며 주변의 어떤 것에 영향을 주고 그것과 공명현상을 가져 함께 떤다. 결국 나는 무언가에 영향을 주고 무언가에 영향을 받는다. 어떤 생각을 해야할지, 매순간 결정할 수 없다면 우리는 항상 감사하고 즐겁고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함으로써 그 주파수가 갖는 다른 공명현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그것은 심리학을 너머, 아직 연구 중인 물리학의 일부분에 속해 있을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