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근희의 행진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서수 작가님의 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서 그 뒤로 출간된 책들을 여러권 구입해 읽었다. 한 번도 실망을 준 적이 없는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작가님만의 문체가 너무 좋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로 출간된 몸과 여자들도 역시 좋았다. 항상 여성이 겪는 일상적인 불안과 폭력, 사회문제들에 대해 정면으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메세지는 물론 문학성까지 있는 소설들을 접할 수 있어서 공감도 가고 책을 덮고 나서도 항상 지금 내가 사는 세상, 나의 위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나의 마음 같은 것들을 돌아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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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보고 장바구니 담아놨었던 작품인데 드디어 사서 읽어봤네요!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만큼 흡입력 있는 작품이었어요! 내 몸은 인격이 있어. 내 몸은 존중받아야 해. 내 몸은 나조차 함부로 할 수 없어. 남편은 제 말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 몸은 저의 것이며, 나아가 자신의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몸 역시 자신의 것이며, 나아가 저의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그런 게 부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몸이 그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그의 몸이 저의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읨 몸은 각자의 것이며, 결코 섞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