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한학기 등록금은 얼마일까요. .. 교수님께 한학기 강의료의 1/100도 안 되는 비용으로 교수님이 평생 연구하신 내용을 읽어볼 수 있음에 설레이면서도 미안한 마음입니다. 마치 오랫동안 아파서 결석했는데 반에서 일등하는 친구가 시험범위가 잘 정리된 노트를 빌려주는것 같은 감동스런 마음입니다. 철학자는 방황하는 인생에 나침판같은 존재라고 제발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김어준공장장님께 꼭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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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적수준이 부족해서인지 내용이 어렵고 단어도 어렵다. 그리고 책은 너무 두껍다. 내 평생동안 다 읽을려는지 모르겠다. 김어준 공장장님이 책은 읽는게 아니고 책장에 디스플레이용 이라고 했다. 암튼 언젠가는 읽겠지. 책이 두꺼워 그런지 값도 만만치가 않다. 암튼 언젠가는 읽을 것이다. 읽고 말것이다. 천천히.읽어 보리라. 읽는 그날까지 화이팅 화이팅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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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자유는 사슴에겐 죽음일 수 있다. 늑대와 사슴에게 모두 공평한 자유, 이것이 진정한 자유가 아닌가? 강자를 위한 자유는 약자에겐 공포와 죽음 뿐인 것을...그들이 부르짖는 자유는 무엇인가? 그 들이 외치는 자유는 힘과 권력을 가지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 자유는 자기가 베푸는 것이고 민주주의의 권리인 자유를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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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교에서 자유에 대해서 배웠을때는.. 자유란 남들에 대해서 멋대로 할수 있기 때문에 제한을 받아야 한다라고 배웠습니다. 최소한 자유가 어떤식으로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그래서 자유를 평등과 같이 묶어서 배웠지요.
그런데 자유.. 자유.. 자유만이 외쳐지는 시대에 그 자유에 대한 통찰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 의무 교육이 가르치는 내용을 전혀 돌아볼 생각조차 없고 어디서 외국 학자들의 책을 어설프게 들고 나와서 멋대로 해석을 하니 어쩌겠습니까.. 우리 나라 철학자가 나설수 밖에요. 박구용 교수님이 팟캐스트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시다가 책까지 쓰셨습니다. 깊게 읽어보고 성찰을 해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내가 아는 상식이 나만 아는 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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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주관성과 탈주관성의 경계에 있는 우리 안의 타자' 철학을 통해 이 책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 회 정치 철학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의 최대화, 폭력의 최소화"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길 을 찾아간다. 그러나 나는 '우리 안의 타자' 철학이 철학을 빈곤하게 만드는 진부한 교화의 철학 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나는 실험적 단계이지만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사상의 이름으로 포착하고, 가련한 안락을 얻은 대가로 우리가 상실한 것과 그런 우리로부터 언어를 빼앗긴 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허무주의나 비관주의로 전락하지 않는 상호 주관적 규범체계를 지향하며, 세계주의 속에 은폐된 경제 제국주의와 우리주의 속에서 기승을 부리는 도덕제국주의를 제약할 수 있는 사회 비판철학을 모색하고자 한다. •박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