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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한 달리 라마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이 책에서 달리 라마는 페루 안데스 산맥과 볼리비아 일부 지역에서 작은 무리를 이끌며 생활하는 온유한 영적 지도자로 소개되고 있다. 언뜻 알파카나 낙타의 생김새를 닮기도 했는데 표지 일러스트에서 나른한 표정으로 건초를 물고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을 때 차라리 잠꾸러기가 되는 편이 낫다고 말하고 있다. 책은 자비, 수행, 희망, 미래, 진리 다섯가지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마음을 유지하고 갈고 닦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라마 카르마의 전통에 따라 명추를 꼽고 있다. 명추란 명상과 반추의 합성어로, 라마가 되새김질하면서 보이는 모든 행동들을 말한다. 오랫동안 건초를 씹으며 되새김질하는 모습을 수행을 통해 욕심과 집착을 비우고, 자신을 내려놓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 진리는 U교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U교의 지혜가 담긴 4가지 건초경을 통해 그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수행이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일 수는 없지만 요 몇년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그림에 나오는 가파른 산에 오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정말 홀로 오를 수 밖에 없는 산이다. 기댈 사람도 용기를 줄 사람도 없이 올라가는 산이라 스스로를 다독이며 계속 올라갈수밖에 없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항상 도움을 받고 너무 기대기만 한것 같다. 도움을 받는 사람 보다는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신없이 생활에 쫒기다보면 자신을 마주하고 들여다보는것을 잊을 때가 많다. 돈을 모으려면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일정 돈을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해야 한다고 한다. 명상 역시 시간이 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 등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를 채워주고 보살피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자기돌봄을 하면서 자기 모습을 자주 들여다보고 쉽게 어지러지는 마음을 정화해가야겠다. 누군가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했다. 지치지 않고 오래 걷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서두르다가 자기 다리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지 않게 보조를 잘 맞춰서 한 걸음씩 걸어가야겠다. 하나 둘, 하나 둘~ 무언가에 도전하기 앞서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도전을 망설이거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 누군가 옆에서 너는 안된다고 깎아내릴 수도 있다. 벌써 3월이라니! 1,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함께 콩가 춤까지는 못 추더라도 현재를 놓치지 않게 묵직한 엉덩이를 이제 그만 들어야겠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고 감사하면서 여러 장애물이 있더라도 구애받지 말고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밀도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행복은 역경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인생은 누구도 알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든 위기가 닥친다 해도 그런대로 살만 한 게 인생입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위트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주제별로 다양한 인생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짧지만 뼈있는 이야기들이라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해 질때 읽는다면 달리 라마에게서 초연함과 평정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무겁지 않게 인생의 진리를 전해주고 삶에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유쾌함이 가득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자신보다 나아질 것을 목표로 삼으라 일이 왜 벌어졌는지를 궁금해하지 말고, 왜 당신에게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라. 문제에 대한 해법이 없다면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때로는 인생에 있어 뜻밖의 행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생각하라. 오늘 내가 살아있어 행운이고, 소중한 인생을 가지고 있으니, 나는 그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