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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내용보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르시시즘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나르시시즘이란 말을 들으면, 왕자병이나 공주병처럼 지나치게 자아도취된 상태의 모습이 그려져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저자는 나르시시즘이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나를 지켜주기도 하고 실패와 절망을 이겨내는 힘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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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르시시즘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나르시시즘이란 말을 들으면, 왕자병이나 공주병처럼 지나치게 자아도취된 상태의 모습이 그려져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저자는 나르시시즘이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나를 지켜주기도 하고 실패와 절망을 이겨내는 힘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그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유연한 대처를 위해 나르시시즘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이어서 말한다.

 

 

【 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기본적인 나르시시즘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이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내면의 메시지가 자아를 산산조각낼 수 있기에 타인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고 지적에 예민해지는 것이다. 】 (p. 22)

 

 

【 현실 세계(관계의 세계)에서 진정한 관계를 맺고 무언가를 성취해보자. 전능한 나르시시즘의 정도는 관계의 깊이와 반비례 된다. 어느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자체가 일정 부분 전능감을 포기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라. 】 (p. 33)

 

 

관계의 본질은 누군가에게 불안을 투사하는 것이거나 누군가의 초조함을 대신 견뎌주는 것이다. 영국 정신분석가 비앙은 “자기 기능이 좋은 사람은 상대방의 불안을 받아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의사와 환자,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환자나 자녀는 불안을 투사하고 의사와 부모는 불안을 대신 해소해준다. 그러나 적지 않은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불안감을 이전하지만, 아이들은 그 불안감을 소화하지 못하므로 참아내며 나름대로 이겨낼 힘을 모색한다. 】 (p. 159)

 

 

【 아이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지침을 내려주는 역할이 아니라, 아이의 에너지가 넓은 공간에서 좌충우돌하면서 흐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러한 유동 속에서 아이 재능이 자유롭게 발휘되며 자신의 경험과 관념을 형성할 수 있다. 】 (p. 194)

 

 

성격의 부정적인 특성들을 나르시시즘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보는 것은 흥미롭긴 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어서 책을 펼치기 전 가졌던 기대감이 채워지진 못했다. 또한 표현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읽는데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책 속 내용은 부족한 모습의 나를 바로 보게 만들었고 내 주변의 관계를 다시 살피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을수록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하게 되어 자꾸만 마음이 무거워진다. 나의 부족한 점이 자꾸 마음에 걸리고, 좋은 의도에서 했던 말과 행동들이 혹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이번에 읽은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무얼 해야 할까 고민하는 시간을 함께 가져 보았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나르시시즘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아도 괜찮은 책이었다. 또한 외로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c********i 2021.12.23. 신고 공감 1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에 대한 고민 해결법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에 대한 고민 해결법" 내용보기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해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나가는 과정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지만 사랑을 얻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된다. 자기애가 넘친 나르키소스에서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란 말이 나왔다. 갓 태어난 어린이는 자신을 위해 세상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음으로 항변한다. 이처럼 우린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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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해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나가는 과정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지만 사랑을 얻지 못해 목숨을 잃게 된다. 자기애가 넘친 나르키소스에서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란 말이 나왔다. 갓 태어난 어린이는 자신을 위해 세상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음으로 항변한다. 이처럼 우린 나면서부터 나르키소스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 삶에서 자존감을 갖게 하는 등의 긍정적 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흔히 자아도취적이란 부정적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나르시시즘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본다. 오늘날 우리는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살아가면서 때론 좌절하고 때론 외로움을 느끼면서 바깥세상과 단절하고 세상으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문제를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담금질하면서 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려고 해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자신의 내면과 터놓고 대화하면서 사고하고 자신을 관찰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또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세상과 고통을 함으로써 더 나은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은 나르시시슴에서 시작된 고립감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자기애라는 나르시스즘이 자존감과 같은 건강한 삶을 살아기는 원동력이라는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신만의 입장이나 생각만을 강조하는 자아도취는 타인과의 건전한 소통관계의 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관계의 차원에서 단단한 자아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사랑한다면 나를 위해 죽을 수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부정적 나르시시즘이 앞선 생각이고 이는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현대인에게 관계심리학적 차원에서 돌아보아야 할 문제들을 조근조근 설명한다. 나만 주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내 방식을 강요하는 것도, 남의 눈에 들기 위해 수 많은 가면을 쓰고 자신을 죽이며 살아가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모두 나르시시즘에 바탕을 둔 자기보호 본능이 강하게 들어나기 때문이다. 올바른 인간관계는 누구나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강점과 약점을 그러내며 서로의 발전을 도와주는 건전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게 되었다.

 

얼마 전에 사상의학적 측면에서 어떤 체질로 태어났는지, 그리고 어떤 유형으로 살아왔는지 검사해 본 적이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소양인의 체질을 타고 났는데 세심하게 많은 것들을 챙기고 걱정하는 유형의 소음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는 진단을 받았다. 직업 때문에 그런 습성이 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세상에 남의 눈치 안보고 자기 생각대로 나르시시스트로만 살아갈 수도 없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지나치게 억압하며 사는 것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어느 선에서 타협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생각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c******4 2022.01.30.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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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성 회복을 위한 발군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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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위대한 사고방식에 있지 않고, 진정한 접촉과 연결에 있다!"   -170쪽   점점 사람들은 '관계'라는 상호성의 교류를 회피하거나 서툰 모습을 보인다. 매양 미디어와 세간의 담론들은 소통의 적극성, 활성화를 요청하지만 역으로 사람간의 진정한 메시지의 흐름은 그 어느때보다 단절과 불통으로 흐르고 있을 뿐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보 전달에만 집중하고 상대방의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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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위대한 사고방식에 있지 않고, 진정한 접촉과 연결에 있다!"   -170쪽

 

점점 사람들은 '관계'라는 상호성의 교류를 회피하거나 서툰 모습을 보인다. 매양 미디어와 세간의 담론들은 소통의 적극성, 활성화를 요청하지만 역으로 사람간의 진정한 메시지의 흐름은 그 어느때보다 단절과 불통으로 흐르고 있을 뿐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정보 전달에만 집중하고 상대방의 메시지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  현실의 접촉이 없는 '두뇌의 논리'로만 세계를 보려 하는 것, 즉 상상과 추측에 의존한 판단은 '자기만의 세계 구축'이상이 아니다.  

 

이것은 타인의 간섭이 배제된 세계이기에 안정감과 자기 옳음의 세계를 강화해 주지만 상대의 감정을 반영하지 못한다. 더욱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외부 세계와의 연결에 집착하는 이 상상력의 공간은 두뇌들의 치밀한 반영이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자기 요구 정보만 받아들이고 자기 언어만 발설하는 폐쇄와 단절의 장소에 가깝다. 자신과 조금의 다름도 부정적 자극으로 인식되어 그 피로를 회피하기 일쑤다. 소통은 마음의 교류이며 다른 의견과 부정적 감정을 수용할 공간과 면적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포용과 용납의 공간이 협소한 상태이거나 아예 공간 없이 닫혀 있으니 소통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 오늘의 현상일 것이다. 

 

관계의 심리학을 말하는 이 책은 이처럼 사람들의 관계성을 악화시키는 근인(近因)으로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의 감정'으로 표출되는 두 가지 심리적  행위로부터 그 회복과 긍정적 발현의 방법을 탐색한다. 나르시시즘은 무조건 부정적인 자아도취적 망상이기만한 것은 물론 아니다.  자존감이라는 건강한 자기애로 삶의 풍부한 활력의 기반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의 세계는 '완벽한 자기애''자기 의지에 맞춘 통제력'을 행사하려는 전능한 나르시시즘만이 사람들의 영혼을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한편으론 '나'만 감지되는 이러한 나르시시즘은 자기와 다른 외부세계와 타인에게 불신을 보내고 마음의 문을 닫음으로써 즐겁지 않은 외로움의 세계로 도피해 들어가도록 한다. 결국 도취적인 전지전능한 자기애(自己愛)는 이 사회의 관계성을 차단하고 급기야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적대감이라는 부정적 정서만이 팽배한 세계를 낳는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어둠의 그림자에 잠식되고 있는 이 웅덩이로부터 벗어나도록 현대인의 정신세계를 깨우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그 심리적 행위의 동기를 열거, 분석하여 회복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사실 매일의 일상적 과제와 목표을 해결하기 위한 일상 생활만으로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힘겹다.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수시로 우리의 의지를 옥죄기도 한다. 현실이 이러하다보니 자기 삶의 방식을 반성적으로 성찰한다는 것은 한가한 타령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관계라는 상호성은 사람들에게  타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삶의 활력을 주는 중대한 요인임을 깨달을 것을 요구한다.

 


 

도취적 자기애로부터의 탈출 /  관계라는 상호성 회복을 위한 단상

 

울기만 하면 자신의 요구가 무조건 받아들여지는, 즉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세계가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유아적 원시 사고 체계가 곧 전지전능의 나르시시즘이다.  자신이 결정을 내리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믿음에는 달성되지 않으면 좌절감과 분노를 야기하는 폭력적 이기심과 완벽성에의 기대타자의 절대적 복종에 대한 당위성이 있다.  이 완전 아니면 결여(불완전 또는 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세상의 모든 대상과 사건에 투사되어 귀함과 천함, 옳음과 그름, 선과 악, 부도덕과 도덕, 연민과 혐오, 유대와 분열로 분리하여 그 부정성의 측면을 타자에게 씌운다.  또한 자신에게는 한없는 관용으로, 타자에게는 가장 엄격한 잣대를 갖다대며 심각한 도덕적 왜곡에 빠지게도 한다. 정치검찰 출신의 한 인물이 거품을 물고 공정을 말하면서 자신의 허물에는 머리를 흔드는 모습은 적절한 보기가 될 것 같다.

 

이것은 높은 통제 욕망으로 출현되곤 하는데, 사소한 시비나 갈등도 전지전능에 도전하는 것이며,  또한 도취적 자기애에 손상을 가하는 것은 곧 자아를 붕괴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잘못에 대한 지적이나 문제점의 제기를 포용하고 담아 낼 수용의 그릇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에 진정한 반성이 있을 수가 없다. 자신에게 잘못된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오랜 동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반복된 경험의 무의식적 표출이며, 그 지적과 문제 제기를 한 당사자가 틀린 것이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편집증적 사고방식은 타자에 대한 원한과 파멸의 욕구로 분출되며, 결코 자신에 깃든 증오와 원한의 비뚤어진 심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렇듯 자기 완벽에 대한 환각은 전능함, 오만함이라는 망상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다. 자신에게는 약간의 손상도 허용하지 않으려 하는 나르시시즘, 왜곡된 자아 형성이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수구정당 후보들간의 다자토론의 일화는 적절한 일화가 될 듯하다.  국민을 개로 취급한 SNS상의 '개,사과' 논란에 대해  국민을 조롱한 나쁜 행위가 아니냐는 물음에 화제를 돌려 질문 후보에게 당신은 분당과 복당을 반복하는 기러기 정치꾼이라고 흠을 꺼집어내 공격한 것이다.  이것은 대(對)국민을 향해 잘못된 의식세계를 지적한 것인데, 대답을 하여야 할 대상인 국민이 아닌 경쟁 후보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자신의 더러움에 관용을 베푸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죄의식 없음과 공격성이라는 도취적 자기애의 전형적 표출'이다.

 

한 정치 검찰의 일례를 들긴 했지만 일상 속에서 이러한 인물들을 우리는 빈번하게 마주치며, 또 한편으로는 우리들 자신의 자기애의 성격도 성찰해보게 된다. 혹여 인간관계에서 자아를 지탱하는 자존감을 넘어서는 자기애인 전능적 나르시시스트인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된다. 나는 문제가 없는 좋은 사람이고 너는 문제가 많은 나쁜 사람이라고, 나는 옳은데 너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지 말이다. 자신의 주변 세계 사람들을 나쁜 존재로 낙인 찍음으로서  자신만은 선하고 옳음의 정당성을 확신하는 그런 나르시시스트가 우린 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혹은 비판을 부정하고 선함을 위장함으로써 트집잡히지  않으려는 도덕적 자아도취에 매몰되어 있지 않은지도 되돌아 보게된다. 남들 위에 군림하고 약자를 경멸함으로써  만족감을 얻는 나르시시즘에 지배된 존재는 아닌지도 들여다 보아야 한다.

 

타자의 감정적 평등을 존중하고, 통제적 욕망이 아닌 포용을 수용하는 태도로의 전환, 옳다고 고집하는 인식에서 진실을 향한 겸허한 숙고로, 항시 결여와 미흡의 틈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완벽함이라는 불가능한 신적 욕망이 낳는 잔인성과 폭력적 부패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한 방어체제를 가동한 뒤틀린 마음,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자기 완벽의 가장은 자신의 진실을 가린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도는 세계가 아니다.  타자와 공감하며 배려하는 노력의 실천에서 친밀감과 관계의 진정성이 형성된다. 완벽이라는 환각을 타파하는 순간 우리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움이라는 진실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이러한 정서적 진실성을 잃어버린 세계에서 우리는 타자와의 관계를 잃어버리고 두려움과 불안에 마음을 걸어 잠근다. 그리곤 타자에게 적대감과 경멸과 증오의 감정을 투사한다. 외부 세계를 자아로부터 봉쇄해버린 우리는 외로움으로 위로해 줄 아무도 없는 세계에서 가상의 공간, 두뇌라는 메마른 상상력의 공간에서 환상을 찾아 헤맨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부딪치는 세상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계이지만 머릿속의 질서있는 명확하고 분명한 단조로운 세계보다 선함과 사랑이라는 삶의 에너지가 충만하다.

 

세계는 확고부동함보다는 모호함, 알 수 없음이 훨씬 많다. 이 모호함을 용인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세상에 대한 진정한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관용과 배려의 마음이 보인다. 관계에 부딪칠 때에야 비로소 타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타자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회피해서 얻는 외로움은 분노와 파괴 욕구를 내부화시킨다. 타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려는 성의 없이는 자신의 자존감도 존립하기 어렵다. 타자를 경멸하면서 보호하려는 자존심이란 곧 도취적 나르시시즘이며, 파괴와 세계의 균열을 만들어내는 폭력의 동인이 될 뿐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을 가진 인물이 자발적인 사과를 하지 못하며, 원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책임을 벗어나려는 행위를 하는 것에서 나르시시즘이 세운 자아 와해의 압박을 회파하려는 극한의 이기적 본성을 발견하게 된다.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하지만 이후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나르시시즘을 깨는 과정(112쪽)"이라고 한다.  이해와  포용에서 오는 연결감으로 충만한, 그래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세계, 서로의 에너지에 반응해주고 존재감을 승인해주는 세계는 우리들이라는 관계의 네트워크를 회복시켜 줄 것이다. 이것이 성숙한 개인들의 세계이다.

 

"삶의 에너지에는 타인의 허락과 인정이 필요(129쪽)"하다고 한다. 타인을 향한 적대감이라는 적의는 사람을 외롭게 하고 세상을 구별이라는 불평등의 세계로 몰아 넣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유대감과 친밀감이라는 관계의 세계이다. 전능한 나르시시즘이라는 유아적 이기심과 권위의 정신세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이것은 나르시시스트 자신에게도, 이 세계에도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다. 오직 파멸의 힘으로서 작동할 뿐이다. 이 책은 우리들 자신에 대해 반성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점차 자기 고립의 세계로 진실한 소통이 소멸하는 세계로 퇴행하는 현상의 원인들을 돌아보게 한다. '너와 나'가 평등한 건강한 관계의 세계를 '나와 그것(it)'이라는 인간 대 사물의 관계로 여기도록 하는 전능한 나르시시즘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타자를 그것으로 보는 순간 인간에 대한 존엄을 무시하게 되고, 어떠한 죄책감조차 사라지고 만다. 나와 네가 융합되는 그런 주체와 객체 구분이 사라질 때 우리 세계는 사랑으로 충만해 지리라.  관계라는 상호성의 가치를  유아의 애착이론에서부터 프로이트,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을 토대로 하여 쉽고 친절한 대중적 언어로 인간 개체와 세상 삶의 이치를 분석한  발군의 심리학 도서이다. 마침 대선 정국으로 요동치는 이즈음, 인물을 파악하고 분열된 정서들의 타협과 이해의 작은 실마리를 잡는데 적절한 독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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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과 외로움을 키워드로 보는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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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라는 부제를 가진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나르시시즘의 의미를 새롭게 드러낸 책이다. 나르시시즘이란 1899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폴 네케가 만들어낸 말이다. 저자는 나르시시즘을 4 단계로 나누었다. 1. 자신감의 단계. 2. 오만함의 단계. 3. 의심병 단계. 4. 망상 단계다. 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나는 괜찮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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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라는 부제를 가진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나르시시즘의 의미를 새롭게 드러낸 책이다. 나르시시즘이란 1899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폴 네케가 만들어낸 말이다. 저자는 나르시시즘을 4 단계로 나누었다. 1. 자신감의 단계. 2. 오만함의 단계. 3. 의심병 단계. 4. 망상 단계다. 타인의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기본적 나르시시즘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은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내면의 메시지가 자아를 산산조각낼 수 있기에 타인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한다. 저자는 세상이 아와 비아가 아닌 나와 나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상대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 상호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전능감은 환상이 아닌 활력의 원시적 표현이라고 말하며 전능한 나르시시즘과 이성이 조화롭게 결합된 자신의 인간성을 디자인하라고 조언한다.(전능감은 성장하면서 공격성, 성, 애착 등 다양한 활력 표현으로 진화한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에서 배려가 나온다. 사람은 누구나 기본적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다. 심리상담사를 찾아간 내담자 중 상담사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상담사의 이야기와 그들의 원래 이해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즘에서 관계의 차원으로 나아가라. 내가 옳다는 나르시시즘은 관계를 깨트린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과도한 나르시시즘 및 편집증과 연결된다.

 

내면의 나르시시즘을 인식하고 마음속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다면 아름다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는 몰입하는 데 두려움을 갖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몰입의 최대 가치는 득실에 있지 않다는 말을 들려준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불태우되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다. 진실이 존재하지 않으면 관계는 껍데기일뿐이다. 그러므로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드러낼 용기와 마주 설 때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다. 자기 성장은 완벽함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나르시시즘을 갖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자신감을 갖기는 매우 어렵다. 나르시시즘은 천성이고 진정한 자신감은 어떤 조건과 상관 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거만함과 자신감은 다르다. 자신감은 진실한 관계에서 나타난다. 인생은 나르시시즘에서 출발한다. 이후에는 끊임없이 나르시시즘을 깨는 과정이 필요하다. 네가 존재하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설정이 관계의 본질이다.

 

저자는 한 방울의 은혜도 용솟음치는 샘물로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에 빠지는 지나친 예의를 경계한다. 주의할 것은 창의력을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는 모호함을 용인하는 능력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판단은 언제나 하나의 가설이다. 자신의 연역함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처럼 상대방의 연약함도 배려해 주어야 한다. 그것만이 관계의 시스템에 윤활유가 된다.(감정에 상처를 입은 사람은 끈질기게 상대의 사과에 집착한다는 말을 기억하자.)

 

사랑을 얻으려면 자아는 때로 죽을 수 있어야 한다. 희생과는 차원이 다른 의미다. 자신을 높이고 내세우기보다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양보한다는 의미다. 관계에서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우열을 둘러싸고 다투고 높은 자리에서 통제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나르시시즘과 권력 추구는 근본적으로 지배하려는 데서 오는 초조함을 반영한다.

 

저자는 모든 관계에는 보이지 않는 묘한 심리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상대가 너무 훌륭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우월감이 손상되지 않고 상대를 쉽게 통제할 수 있기 위해서다. 상대가 부족해야 나를 쉽게 떠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을 잘 보살펴야 건강한 나르시시즘과 진실한 자아가 형성된다. 저자는 그리스가 최초로 민주주의 과정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로 쉽게 떠날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이 있었기 때문임을 말하며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라는 말을 던진다.

 

저자는 그리스 주변에 에개해와 많은 섬, 지중해 건너의 넓은 지역이 있었다고 말한다. 산악 지형인 그리스에서 자기 의지가 실현되지 않으면 삶의 터전을 옮길 수 있었고 그런 이유로 마련된 탈출 공간이 존재함으로 인해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 민주주의 발달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이다.(206 페이지) 반면 이런 주장도 있다. 농업 기반이 제한된 그리스의 도시국가는 이집트의 파라오처럼 모든 사회 활동을 집중시킬 수 있는 권력과 부를 축적할 수 없었기에 작고 독립적인 도시국가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이곳에서 정치적으로 성숙한 시민이 양성되었고 수준 높은 토론 문화가 생겨났다는 주장(정인경 지음 ‘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 46, 47 페이지)도 있다.

 

저자는 사랑을 내세워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 것을 주장한다. 사랑하기는 쉽지만 함께 지내기는 어렵다. 첫눈에 반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m******1 2021.12.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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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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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가 쓴 대중 심리학서 이다.   학술적인 책이든 교양서이든 ‘자존감’은 꼭 나오는 주제이다. 본 책의 저자 우즈홍은 이를 ‘자기애’라고 명명하고 나르시시즘을 끌여 들어와 논지를 전개한다.   우즈홍은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가지는 것도 좋다면서 책을 시작한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이 무엇인지 알려면 그렇지 않은 나르시시즘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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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가  대중 심리학서 이다.

 

학술적인 책이든 교양서이든 ‘자존감  나오는 주제이다.

 책의 저자 우즈홍은 이를 ‘자기애라고 명명하고 나르시시즘을 끌여 들어와 논지를 전개한다.

 

우즈홍은 ‘건강한 나르시시즘 가지는 것도 좋다면서 책을 시작한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이 무엇인지 알려면 그렇지 않은 나르시시즘을 먼저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오만함이다. 자신감을 넘어선 단계로 독선과 아집을 부르게 된다.

다음은 ‘의심병으로 자기 유약함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단계.

마지막은 ‘망상으로 주관적인 신념이 강해지는 ‘최악 수준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자기애, 나르시시즘이란 

그것은 활력을 주고 스스로 성장할 에너지를 주는 개념이다.

 

유능하다 불리는 이들 중에 안타깝게도 적잖은 이들이 전능한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극복할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현실의 세계에서 진정한 관계를 맺고 무언가를 성취해보란 .

 “어느 대상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자체가 일정 부분 전능함을 포기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랑하자.”

 

나르시시즘에는 ‘역설 있음을 책을 통해 알았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기르고 익힌 사람일수록 타인을 존중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한 자기애를 소유한 사람일수록 자기애가 손상될  그것을 견딜  있다고 한다.그들은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배려하고 존중하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반면에 그릇되고 왜곡된 나르시시즘은 누군가 자신을 ‘지적하고 평가하는 것을  견뎌한다. 그러나 자신을 올바르게 사랑한다면 객관적인 평가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책에서 특히 인상적이고 새로웠던 부분은 ‘도덕적 나르시시즘 폐해 부분이었다.

흔히 심리학은 서양을 통해서 많이 배워왔는데  파트는 중국적이고 아시아스러웠다.

나르시시즘에 도덕까지 가미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도덕의 잣대가 자기애에 침투하면 흑백 논리에 싸이기 쉽다고 한다.자신의 도덕은 옳고 타인의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기애를 강화한다.

 

심해지면 자신의 외면을 가면처럼 만들고, 남들 앞에서 항상 옳은 사람으로 인식되기 위해 행동하기에 이른다. 또한 자신의 ‘선행 동기가 자발적이라기 보단 바깥에 인정받고, 보이기 위한 것이기에 급급하게 된다.

우즈홍의 단언이다. “도덕적 나르시시즘을 추구하지 마라.자신을 올바른 위치에 두기 위해 주변 사람을 나쁜 위치로 밀어붙이게 된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  수는 없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방편으로 나르시시즘을 끌어들인다면 오히려 역효과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부모 자식같은 기본적인 사이부터 시작해서, 사회적 관계까지 ‘조종하려는 무언가가 있다면 자유와는 멀어지는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시각으로 보면 상대와의 ‘관계 진정성을 가늠해   있다.

 

 「 주변에 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지, 반대로 상대의 기준에 맞춰주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은지 둘러보라. 통제나 구속은 절대 자유로움을   없다.

진정한 능력과 진정한 관계 맺음에서 자신의 진정한 존재감을 느껴야 한다.」

 

소통의 관건은 ‘자신을 진실하게 드러내느냐라는 저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벽을 세우는 태도는 이러한 ‘드러냄 장애로 작용한다.

 

저자가 나르시시즘을 ‘바람직 관점에서 장려하는 목적은 

성숙한 자아를 구축하는 것에 있었다.

성숙한 나와 성숙한 너가 만나 상호소통할 때만이 진정한 유대를 형성할  있다고 강조한다.

 “성숙한 자아가 구촉되면 대단한 것에 현혹되지 않고 강함에 유혹당하지 않을  있다.” (52)

 

나르시시즘의 치명적인 특성은 ‘자아 도취  것이다.

한편 저자는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양보 자기애를 훼손한다고 표현한다.

어떤 쪽이든 부담스럽고 지나친 행위가 건강한 관계를 가로막는다는 저자의 문장에 끄덕였다.

 

 


 

 

이러한 식으로 저자는 적절한 분량의 채프터를 이어가면서

수긍하게 되는 심리학에 기반한 제언들을 펼친다.

 

 

 통제보다 포용의 위력이 강하다,  진실함이 완벽함보다 낫다,

 자기 통제는 외로움을 부른다, 사랑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사실을 믿어라,

 우열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초조함을 함께 견뎌주는 관계는 위대하다.

 직설적 분노는 관계에 대한 존중이다, 보답을 바라는 희생을 하지 마라.

 자기만의 경계를 확보하라, 자기 소멸은 사랑이 아니다,

 매력은 반대에서 나오고 끌림은 확고함에서 나온다

 

 

많은 챕터 중에서 좋은 구절들을 골라 봤다.

 

간명하다. 명료하다. 시원하다.

 책의 뚜렷한 특징 3가지를 꼽으라면 바로 저것들이다.

그래서일까 중국에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책이라고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부부와 커플의 구체적인 사랑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부분을 읽으면서 최근에 감명깊게  일드  편이 생각났다.

 

서로가 첫눈에 반하고 ‘코드 맞아서 연애를 시작한 여자와 남자.

 

그러다 점차 서로의 ‘다름 알게 되고 그것으로 각자 치열하게 고민한다.

여자가 시각장애인이었고 남자는 ‘양키라고 불리는 자유분방한 이였는데

서로를 지극히 아끼는 나머지, 부담주지 않기 위해 헤어지기에 이르렀다.

 

 사랑 이야기가 무척 마음을 건드렸던 

서로 진심으로 다가섰고,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사귀었으며,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 용기를 내는 모든 과정들이 순수해서 였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있었다.

사랑을 하기 이전에 ‘진정한 자아를 찾았는가 점을 간과하지 않은 .

 

서로의 다름 덕분에 사랑을 시작했고, 다름 때문에 헤어졌지만

각자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게  이후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이렇게 쓰니 도식적으로 보일 듯도 한데^^

드라마를  이라면 동감하리라 생각한다.

 

 드라마의 감동을 어떻게 표현하지 못했는데

언어로 정연하게 풀어낼  있게도 

 

탁월한  <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이다~~.

 


 

 


 

 

 
YES마니아 : 로얄 b********5 2022.01.10.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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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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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은 인간 관계와 나의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좋은가? 나쁜가? 본연은 좋고 나쁘고의 이분법적 판단은 의미 없다. 정도와 방향의 차이가 있을 뿐,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르시스라는 목동은 매우 잘생겨서 그 미모 때문에 여러 요정들에게 구애를 받지만 나르시스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만큼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없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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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은 인간 관계와 나의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좋은가? 나쁜가? 본연은 좋고 나쁘고의 이분법적 판단은 의미 없다. 정도와 방향의 차이가 있을 뿐,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나르시스라는 목동은 매우 잘생겨서 그 미모 때문에 여러 요정들에게 구애를 받지만 나르시스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자신만큼 완벽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양떼를 몰고 거닐다 호숫가에 다다른 나르시스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세상에서 처음 보는 아름다운 얼굴이 있었다. 나르시스가 손을 집어넣으면 파문에 흔들리다가 잔잔해지면 또 다시 나타나곤 했다. 나르시스는 물에 비친 모습이 자신일 거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깊은 사랑에 빠져 결국 그 모습을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런데 나르시스가 있던 자리에서 꽃이 피어났고 그것이 바로 수선화(narcissus)다.

 

자기애? 나를 사랑하는 감정은 좋은 것이고 자존감의 기본이고 관계의 시작이지만, 그리스신화에서 본 대로, 너무 지독한 자기애는 독이 되어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죽진 않더라도 관계를 맺지 않고 외로움에 빠지고 점점 깊어져 우울증 등의 병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지나침을 경계해야 한다. 過猶不及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왜? 자급자족이라는 1차원적인 문제의 해결부터 고차원적인 관계까지 나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다. 물론 나도 타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간다.

 

아직 유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본인을 신으로 생각하고 최선이며 나 이외이 것들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핑계를 찾기 바쁘다. 이런 상태는 적합하고 적당한 양육을 통해 개선되고 건강한 나르시시즘으로 바뀔 수 있다. 나도 유아기? 점검해보자~

 

나를 드러내야 하고 상대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할 수 있어야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정상적인 관계로 올바르게 유지될 수 있다. 잘 보이려고 노력하면 인정받고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고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오해이다. 늘 평가 받는 듯한 느낌?은 불편하다. 좋은 평가를 받아야한다는 불안함과 강박증이 내재된 관계로 건강하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그런 관계를 유지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울뿐더러 지독한 소모를 가져다 준다. 몸과 마음의 탈진(burn-out)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다.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고 상대방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도 많다. 나의 에너지와 사랑을 그런 사람들에게 쏟으면 내 영혼도, 상대방의 영혼도 아름다운 인간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평안할 수 있다.

 

나의 인간 관계를 멈추고 되돌아 보고 다독여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저자의 조언대로 생각하고 행동해보자. 내 인생이 찬란해질 것이다.

 

이 리뷰는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c*****2 2022.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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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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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나르시즘은 그저 나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르시즘에도 꽤나 함축적인 의미들이 존재했다. 첫째, 건강한 자기애로 '자신감' 둘째, 자신감을 넘어선 독선과 아집을 부르는 '오만함' 셋째, 자기 유약함을 건드리지 못하는 '의심병' 넷째, 주관적인 신념 강해지는 '망상' 심리학자 하인츠 코헛은 나르시즘은 4단계 분류법을 주장하며 자기애의 초석은 모성애에서 비롯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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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나르시즘은 그저 나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르시즘에도 꽤나 함축적인 의미들이 존재했다.

첫째, 건강한 자기애로 '자신감'

둘째, 자신감을 넘어선 독선과 아집을 부르는 '오만함'

셋째, 자기 유약함을 건드리지 못하는 '의심병'

넷째, 주관적인 신념 강해지는 '망상'

심리학자 하인츠 코헛은 나르시즘은 4단계 분류법을 주장하며 자기애의 초석은 모성애에서 비롯되고,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전하면 건강한 자기애가 형성된다고 했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균형을 이루어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 본문 내 21P -

건강한 자기애 형성에도 태어난 초기 엄마와 애착에서 형성된다니

관련업계 전공자로써 나르시즘과 유아들 사이의 연관성이 있을줄이라니

새삼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

이후에도 유아와 관련지어서 계속해서 나르시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자신이 모든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 심리를 전능한 나르시즘이라고 하는데 그 전능한 나르시즘이 또 나뉜다.

완벽한 나르시즘(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심리)과

의지형 나르시즘(자신의 의지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는 심리)

의지형 나르시즘이 꽤나 안좋은 나르시즘이다.

왜냐하면 모든일의 원인을 상대방으로 돌리고

자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를 원하면서 상대방을 자기 의지에 맞춰 통제하기 때문! (ㄷㄷㄷㄷ 거의 조종하는거 아냐)

유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면서 성인에서의 전능한 나르시즘을 이야기하는데 이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했고,

나도 좀 생긴거답지않게(?!) 인생의 모든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추구자인데 완벽 추구자는 인생이 여러모로 힘들다.

왜냐하면 완벽에 가까운 인생을 살아야 하기에 자기자신에게 대한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는

난 좀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있어서 그런게 심하다.ㅠㅠ

그래서 글쓴이는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꼭 완벽에 가까운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고 위로를 해주지

도덕적 나르시즘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부분에서도 크게 박수치며(?!) 공감을 했다.

첫째 , 자신은 이기적이지 않다고 믿으며 '이기심'과 같은 '나쁜'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한다.

둘째, 자신은 이기적이지 않다는 믿음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스스로 부여해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여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셋째, 자신을 이기적이라고 여기지 않으므로 발언권을 포함해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것을 매우 강하게 주장한다.

넷째, 분명 이기적인 구석을 지니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확증으로 주변 사람들이 거북해할 수 밖에 없다.

이기적이지 않다고 자처해온 사람이 오히려 이기적일 수 있다.

'도덕적 나르시즘'은 관계를 거절하고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 명분으로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 한다.

그 결과 도덕적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은 항상 외로움에 묶여 있고 다채로운 생활을 즐기기 어렵다.

자신의 도덕 수준이 높다고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덕 수준은 낮다고 평가하여 사람 간 어울림에서 멀어진다.

- 본문 37 Page -

이 도덕적인 나르시즘을 가진 사람들이 좋고 착한 사람들일수도 있지만,

제일 무서운게 뭐냐면 남들앞에서 늘 착한사람이 되려는 심리를 가지다보니

화를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가 결국 자기 자신을 공격한다는 소름끼치는 사실

자기 자신의 어디를 공격해야 쉽게 무너지는지도 알기에 멘탈 자주 잘 나가는 듯ㅎㄷㄷㄷㄷ

 

내가 왜 외로운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나르시즘 팩트 폭격을 너무 잘해서 읽다가 재미들려서 한번더 읽을정도로 꽤나 알찬 심리학 도서라고 할 수 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s********1 2022.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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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도서_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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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_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사랑하는데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소중한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랑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르시시즘은 경쟁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이다. 사회에서 상대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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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절망 속 외로움에서 진정한 사랑으로 가는 심리학 수업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_ 나르시시즘과 외로움

 

사랑하는데 외롭다면 이유가 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소중한 사람이 없다면

그 사랑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르시시즘은 경쟁 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는 힘이다. 사회에서 상대적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부족한 능력이나 허점의 구멍이 커 보이는데 이에 대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을 아낌없이 보듬고 보호하기 위해 자기애에 푹 빠지는 나르시시즘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자존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나르시시즘이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나르시시즘이 강해지면 부정적인 감정이 양산된다.

이로 인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단절과 고립된 상황을 부른다.

반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까지 인정하는 나르시시즘은 실행과 적극성을

부여해 주위의 인정과 사랑을 끌어내기도 한다. 위기를 극복하고 절망을

이겨내는 유용함도 나르시시즘에서 나온다. 나르시시즘에는 마력이 있다.

 

저자는 언제나 '자기 자신으로 살라'고 강조해왔듯이 이 책에서도

온전한 자신으로 살기 위해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 진정한

관계로 나아가 행복과 자신감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적대심은 잘 깨닫지 못하면서 타인의 적대심은 과장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신의 결점은 묵과한 채 다른 사람의 결점은 우리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다.

자신은 도덕적이라고 단언하면서 타인의 비도덕적인 면에 시선을 고정한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은 반복된다. 이는 어떤 개인이나 집단도 마찬가지다.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것은 타협적이고 관용적인 모습의 표현이다.

반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과도한 나르시시즘과 편집증과 연결된다.

이제껏 항상 당신이 옳았다면 당신은 실속 있게 살아본 적이 없다는 진실의 반증이다.

 

나르시시즘을 갖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자신감을 갖기는 매우 어렵다.

나르시시즘은 천성이고 진정한 자신감은 어떠한 조건과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거만함과 자신감은 다르다.

자신감은 진실한 관계에서 나타난다. 이 관계는 자신과 자신, 자신과 타인의 관계를

모두 아우른다. 거짓된 삶은 사람을 속이기 위한 허위가 아니라 자신을 속이는 가짜 자아이다.

진실하려면 사람을 속이지 않으면서 자기 생각을 표현해야한다. 진실을 실천하는

 삶은 수행의 길과 같다. 거짓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수행이라 할 수 없다.

 

나르시시즘과 외로움에 대한 고민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는 모든 이들이 혼자 고민하고 어느 누군가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에 대해 해결 방안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b******7 2022.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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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리드리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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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우즈훙 武志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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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우즈훙
武志 
베이징대학 심리학과를 나온 심리학자. 저명한 심리 칼럼니스트이자 베테랑 심리상담가, 심리학 분야의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심리 월간》의 칼럼 작가, 인터넷 TV 프로그램 〈우즈훙에게 배우는 심리학〉의 사회자로 활동한 바 있다. ‘우즈훙심리센터’를 창립했다. 이 센터는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2016년 21년간의 사색을 거쳐 5년간 집필한 책에서 ‘영아적 자기중심사고’의 중국 국민성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여 중국 정부로부터 판매를 금지당했다. 주요 저서로는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치유심리학?, ?집이 사람을 해칠까? 등이 있다.
 
역자 : 박나영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중국연구를 하고 있다. 사회과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면서 말하기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평소 말과 글로 관점을 감정 표현하는 걸 좋아하고, 재치 있는 말로 지혜로운 삶을 추구한다. 중국연구를 하던 중 번역을 시작했으며 ?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등이 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면과 대면하는 일이 쉽지 않다.

 

자기 방어적인 사람들은 더더욱 그 세계 안에 매몰되어 살아갈 때가 많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있어서 더 소극적이다.

 

결국 나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계 안에서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

밖으로 나와야 하고 감정을 진실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 깊은 곳이 외롭지 않기 위해

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긴 수행의 길 같아 보이는 마음 처방과 심리의 세계안에

조용히 파고들어자 책장을 펼쳤다.

 

적지 않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한다.

그중 일부는 진실한 자아를 감추기 위해 거짓을 꾸며댄다.

자신의 진실한 정보를 부끄럽게 느끼고 다른 사람과 교제할 때 자신의 정보를 수정해서 보여준다.

진실한 자아를 드러냈다가 긍정적인 반응을 받지 못했을 때 그에 따른 수치심을 피하기 위해서다.

p93

 

거짓된 삶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삶이 된다.

 

상대를 속이기 위해 자신이 더 우세한 위치에 있다고 착각하지만

가짜 자아에 대한 경계심 가져야 한다.

 

진실한 관계안에 내가 놓여있지 않으면

거짓말 뒤로 비겁하게 숨는 내가 편해진다.

 

관계라는 건 타인과의 관계는 물론 나 자신과의 관계도 포함한다.

 

자신의 감정을 진실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필요가 분명 있다.

 

적어도 나를 속여서는 안 된다.

 

왜 자신을 거짓으로 무장하고 폐쇄하려고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마음을 닫고 시선을 돌리는 것이 문제 해결이라 볼 수 없다.

 

진실한 마음이 흘러갈 수 있도록

이익을 도모하거나 지나치게 이기적이기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음의 흐름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게 어쩌면 더 나를 위한 길인지도 모른다.

 

진실한 인간성을 대면하고자 하는 법을 터득해 가는 것이

진정한 자아가 성숙할 수 있는 길 말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관계를 떠나서 혼자 살 수 없다.

그런데 좋은 관계에선 자유와 공유가 자신의 의지로 행해지지만, 

너무 끈끈한 관계에서는 모든 행위가 주시를 받는다.

주목하는 시선은 우리 손발을 묶은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유착이 너무 심한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의 눈치를 살피느라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p163

 

관계 안에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눈치를 살피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지나치게 부담되는 사람들.

 

우리 안에는 이같이 타인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이들이 많다.

 

나또한 외부로의 받는 관심과 환대가 좋다.

 

그러나 모든 관계가 다 호의적일 순 없고,

상대가 나의 기준에 다 부합되는 것도 아니며

나 또한 상대의 기대에 부합되지 못한다.

 

어쩌면 이건 우리 능력 밖의 일이다.

 

내가 표현함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면

상대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지속하기 힘들다.

 

그 관계가 이어지긴 하나 피곤한 관계에 얽혀 살지 모른다.

 

누군가의 눈치를 계속 살펴야 하는 것이

과연 편안한 휴식처럼 달콤한 만남이 될 수 있겠는가.

 

관계에서 진정한 자신을 표현해야 적어도 내가 편안함 속에

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면을 탐색하는 일이 중요해진 요즘

외로움과 나르시즘에서 벗어나

좀 더 내 안의 행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필요를 더더욱 느낀다.

 

마음의 사각지대를 잘 살피고,

내가 깊은 어둠 속에 매몰되지 않도록 돌볼 수 있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통해 

나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i******n 2021.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정확히 알아야 관계를 해결 할 수 있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나를 정확히 알아야 관계를 해결 할 수 있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내용보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나누어 놓은 인간 성격의 구조에 접두사를 붙여 전능 나르시시즘 이드, 절대 금지된 초자아, 나른한 자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성격별 특징과 장ㆍ단점을 언급하며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자신 내면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야지만 자신의 영혼만이 아니라 주변과의 관계도 개선해 나갈 수 있
"나를 정확히 알아야 관계를 해결 할 수 있다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 내용보기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나누어 놓은 인간 성격의 구조에 접두사를 붙여 전능 나르시시즘 이드, 절대 금지된 초자아, 나른한 자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성격별 특징과 장ㆍ단점을 언급하며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자신 내면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야지만 자신의 영혼만이 아니라 주변과의 관계도 개선해 나갈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남을 이겨야만 하고, 궁지에 몰리면 남에게 화를 내는 사람,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에게 그 행동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생각하게 하여 내 영혼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처방을 내려 주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내면의 어둠에서 빠져나올 길을 제시하여 잘못된 관계의 원인이 나에게만 있지 않으며, 자신을 버리고 상대에게 맞춰간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나를 낮추거나 버려가면서 힘든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늪을 벗어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덕적 좀비의 흥미로운 점은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주변 사람들의 칭찬은 자자하지만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나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도덕적 완벽함을 추구하기에 범접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다. p43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세계는 환각이다. 환각을 타파해야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애틋한 감정이 생긴다. p90

사람은 관계의 동물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반드시 사람 또는 사물과의 관계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p113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은 고독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마음에 사랑하는 사람을 담아두는 과정이기도 하다. p124

아이에게 순종을 강요하는 것은 독을 먹이는 것과 다름없다. 복종을 강요당하는 아이는 원한을 품게 마련이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키우면 아이의 미래를 잿빛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성장기의 아이를 계속 부정하면 아이 자존감의 뿌리를 썩게한다. p199



 

i****8 2021.12.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