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리빌리 작가의 <내게만 불친절한 당신에게> 리뷰입니다. 결말 완전 맘에 든다.. 역시 이렇게 업보 강한 남주에겐 이런 결말이 딱이야 ㅠ 남주가 더 후회하고 안절부절 못하는거 더 보고싶은 ㅋㅋ 너무 재밌다.. 여주가 남주 말 그대로 돌려주는 구간 쾌감 대박임 |
|
틸리빌리 작가님 내게만 불친절한 당신에게 리뷰입니다. 결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다른 작품을 재밌게 봐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대충 남주랑 여주랑 어릴적부터 서로를 좋아하고 잘 만나던 사이에 같이 자라기도 했는데, 남주가 여주 부모가 자기 부모님을 죽였다고 오해해서 여주를 박대하다 여주가 남주를 포기하게 되고 오해를 알게돼서 후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남주가 여주 부모님을 오해하게 된 원인이 악역한테 속아넘어간 것에 가깝고, 그 과정도 진짜 악역이 치밀했다기보단 마음속으로 내심 너무 완벽한 가정에서 곱게 큰 여주를 자기가 계속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에 열등감이 섞인 거라 솔직히 잘난 남주를 원하면 이게 남주인가? 싶은 구석이 많습니다. 차라리 서브 쪽이 신분도 그렇고 더 벤츠지 않나 싶은데... 여주가 남주를 외면하고 홀로 시간을 보내다 남주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줄듯말듯하는 오픈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어요. 완벽한 해피엔딩이나 피폐물다운 배드엔딩, 새드엔딩을 원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느껴질 거 같은데 어쨌든 저는 이런 장르는 상상의 여지가 있는 엔딩도 선호해서 좋았습니다. 악역들이나 서브 여캐들이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악의적이기도 하고 남주 매력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재밌어서 한번에 읽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