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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라파엘로와 함께 미술계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미켈란젤로. 그림도 멋지지만 조각으로도 유명했던 그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미켈란젤로』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20개 언어로 번영되어 판매된 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인데 이 책은 기존의 시리즈보다 판형과 도판이 더 커졌다는 점에서 미켈란젤로의 웅장한 그림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위의 작품이다. 천장만을 찍은, 그리고 공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두 페이지에 걸친 그야말로 명장면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는 내내 이걸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그렸을까 하는 생각과 실제로 이곳에 가서 직접 내 두눈으로 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공존했던것 같다.
이 책 속에는 미켈란젤로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도 작품과 함께 잘 어울어져 소개되어 있어서 마치 미켈란젤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기분이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였다.
특히 책속에는 미켈란젤로가 그린 습작들도 많이 소개되는데 완성된 작품과 이 습작을 함께 비교하면서 봐도 의미있고 습작 그 자체도 훌륭한 작품으로 보여질 정도로 역시 위대한 예술가는 다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품들에 대해서는 작품평과 함께 제작 기간과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또는 그렸는지), 크기와 소장 장소 등이 작품 하단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아무래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역시나 남겨진 작품만큼이나 인상적인 시스티나 예배당에서의 작업 활동과 관련한 부분이였고 다양한 작품들 역시 그의 생애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데도 더욱 의미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생생한 화질의 도록이나 화보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올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리즈로 소장하기에도 안성맞춤인 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이다.
#미켈란젤로 #질네레 #마로니에북스 #TASCHEN베이식아트2 #예술 #미술 #명화 #화집 #도록 #베이식아트시리즈 #미술사 #테리빌리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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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작품도 만나보고, 미켈란젤로 작품이 있는 전시도록도 집에 제법 있거든요. 제가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하는 이유?! 이 책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결적과 미켈란젤로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을 전한다. 강렬한 삽화와 읽기 쉬운 이야기로 우리는 인간과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준 예술가를 탐구한다. 우뚝 솟은 <다윗>에서부터 <피에타>의 고통스러운 슬픔과 믿음, 시스티나 예배당의 <최후의 심판>에 펼쳐진 생생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예술사의 진정한 거인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품에 대한 간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시대의 세계적인 천재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경회심을 불러일으키는 걸작 뿐만 아니라 난 미켈란젤로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이 더 와닿네요. "이탈리아 태생의 미켈란젤로는 오랜 괴로움에 시달렸고, 엄청난 재능을 보였고,경건한 르네상스인이었다." 미켈란젤로의 오랜 괴로움은 무엇을 말하는걸까요? <다윗>
이 창조적인 예술가는 신성한 인물을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으로 묘사할 때, 심지어 구세지에게 '벌거벗음이라는 최고의 옷'을 입힐 때도 매우 경건했다. 이것이야 말로 17세기의 어린 천재가 모든 애정을 쏟아 나무로 조각한 완전한 나체의 예술 형상을 지배하는 원리이다. 미켈란젤로가 작품에 대현한 인간의 아름다움은 곧 신이 내린 아름다움의 반영이며, 인간의 영혼은 그 아름다움을 관조함으로써 신을 향해 나아간다. 미켈란젤로는 이전 시대의 예술가들과 달리, 신앙을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미에 관한 성찰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했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처벌을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일이었다. 청년의 인체미를 표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미켈란젤로의 시선이 정열로 불타오른 것은 바람직하고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는 바로 이런 시련을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 했다. 미켈란젤로의 삶에서도 소년들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괴로워하며 외쳤듯, 그는 고통을 격고 창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자신이 "죄 지은 인간, 무겁고 되풀이되는 죄를 지은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에게 아름다움이란 고통과 도덕적 절망의 근원이었다. <피에타>
신피에트로 대성당의 <피에타>는 이 시기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훨씬 종교적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도나텔로나 루카 시뇨렐리, 안드레아 만테냐가 그린 절망에 빠져 눈물짓은 애쳐로운 성모 마리아보다는 미켈란젤로가 좋아하던 그리스 신들의 모습에 가깝다. <피에타>는 젊은 성모 마리아의 침착한 아름다움이 주조를 이룬다. <피에타>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설명은 아름다움에 기반을 둔 시비주의가 어덯게 그의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지 말해준다. "순결한 여자들이 순결하지 않은 여자들보다 젊음을 훨씬 더 잘 유지한다는 걸 모른단 말인가? 티끌만큼도 추잡한 욕망의 때가 묻지 않은 육체를 가진 동정녀라면 말할 것도 없고 말일세요." 반면, 아들인 그리스도에게는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몸을 가졌기에 늙은 것이다. "그러니 내가 가장 신성한 처년인 성모 마리아, 즉 신의 어머니를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게 표현하고 아들인 그리스도는 나이게 맞게 표현했다고 해서 놀라지 말게나." <카시나 전투>
르네상스의 가장 위대한 두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킬렌젤로는 전혀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 마침내 이들은 '전투'라는 소재로 대결을 하게 되는데, 레오나르도는 <앙기아리 전투>를 그렸고, 미켈란젤로는 <카시나 전투>를 그렸다. 레오나르도는 특유의 명로한 표현으로 전투 장면을 묘사하는데, 결과는 섬뜩할 만큼 분석적이었다. 미켈란젤로는 본능에 따라 자신에게 표면적인 주제일 뿐인 역사적 일화를 무시하고, 대신 목욕하는 벗거벗은 남자들을 매우 장롭게 그려 화면을 가득 채웠다. 미켈란젤로는 피렌체 병사들은 아르노 강에서 목욕을 하던 중 적국이 가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허둥거리며 옷을 입고 무기를 챙긴다. 미켈란젤로는 이 장면을 격렬하고 특이한 자세를 취한 나체의 남자들로 묘사했다.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오늘날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로 유명하지만, 그는 결코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았으며 어쩔 수 없을 때만 그림을 그렸다. 따라서 우리는 1508년 미켈란젤로가 교황 율리우스 2세를 위해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에 프레스코를 그리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느꼈을 고통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미켈란젤로처럼 회화를 혐오했던 예술가가 그 분야에서 길이 빛날 작품을 남겼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켈란젤로의 회화는 조각을 모방했기에 규모가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인간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며, 그 인간을 통해 그가 그토록 열망한 '불멸의 이데아'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곧 미켈란젤로 자신이었다. 우리는 작품 속에서 그의 본질적인 특성인 이중성, 즉 상반되지만 함께 존재하는 모슨적인 세계를 인식한다. 맹목적인 물질주의와 고요한 이상주의가 대조를 이룬다. 이교적인 미와 힘에 대한 도취가 그리스도교의 신비주의에 맞선다. 이와 같은 상반된 힘의 경고한 융합은 그의 고통의 근원이자 독창적이고 우저적인 천재성의 원동력이었다. 시스티나 예방당 방문객은 미켈란젤로의 뛰어난 대작을 보고 무엇을 느낄까? <율리우스 2세 무덤>
율리우스 2세는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가 완성되고 4개월 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자신이 주문한 대작을 고작 몇 개월밖에 즐기지 못했다. 거부하는 미켈란젤로에게 조각이 아니라 그림을 강요함으로써 벌을 준 바로 그 사람이 자기 몫의 벌을 받은 셈이었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높은 비계에서 보낸 4년간의 고통도 서서히 잊혀져가고, "격노한 바다가 평온을 되찾듯 그의 흥분도 조금씩 잦아들었다." 프레스코는 명성을 얻었지만, 미켈란젤로는 여전히 조각으로 돌아가기를 열망했다. 특히 그의 마음 한 가운데에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무덤이 있었다. 첫 번째 계획이 세워진 1505년부터 여섯 번째 설계가 실현된 1545년까지 40년이나 이어졌다. "이탈리아 태생의 미켈란젤로는 오랜 괴로움에 시달렸고, 엄청난 재능을 보였고,경건한 르네상스인이었다." 미켈란젤로의 오랜 괴로움은 무엇을 말하는걸까요? 책을 읽기 전 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미켈란젤로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의 강렬한 삽화로 단순하게 눈호강만 하는 책이 아니고, 본질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네요. 쉬운 이야기로 전해주고 있어 이해를 하면서 읽게 되네요. 이해를 하기 시작하니 미켈란젤로가 다시 보입니다. "예술사의 진정한 거인" "신성한 자" 이렇게 불리는 이유를 알겠어요. 이 깨달음을 얻은 것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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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켈란젤로
걸작인 최후의 심판을 그린 미켈란젤로만 알고 이태리여행 때 바티칸박물관구경을 하면서 시스티나예배당에서 천장을 쳐다보다가 많은 관람객들에 의해서 떠밀려서 나왔던 기억에 내눈으로 보고 왔지만 뭘 보고 왔는지 ㅎㅎ 그래서 몇년 후에 한국에서 전시를 보면서 작품에 대한 설명과 도슨트투어를 하면서 알게된 미켈란젤로여서 베이식 아트 시리즈 한국어판 중에 미켈란젤로를 보는 순간 꼭 읽고 보고 싶은 도서였답니다.
회화를 협오했던 미켈란젤로의 그 분야에서 길이 빛날 작품인 천장화를 확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어 이 도서는 꼭 소장템이더라구요. 최후의 심판은 시스티나 예배당의 제단화로 교황 클레멘트 7세가 당시 61세의 미켈란젤로에게 주문한 것으로 당시의 종교의 분열상과 전쟁을 지켜본 미켈란젤로가 신의 심판이 멀지 않았다는 종교적 신념을 표현했는데 단테의 <신곡>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렸다는 강렬한 삽화와 읽기 쉬운 이야기로 우리는 인간과 성경 속 이야기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 예술가의 특별한 형상화 능력과 그가 추구한 ‘테리빌리타(공포감을 주는 극한의 아름다움)’를 느낄 수 있어 소장하면서 보고 또 봐도 좋은 도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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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 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극단적인 르네상스 사람으로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추구하는 미켈란젤로에 대해 담겨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예술 세계와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더 커진 판형과 도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인데요. 미술 도록으로 퀄리티가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너무나도 멋진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이 선명하고 고품질 인쇄 퀄리티로 담겨있는데요.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피카소의 작품집을 시작으로 하여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 시리즈로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빈센트 반 고흐, 프랜시스 베이컨,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에드워트 호퍼,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에드바르 뭉크, 에곤 실레, 앤디 워홀, 피에트 몬드리안, 앙리 마티스, 르누아르, 키스 해링, 레오나르도 다 빈치, 로이 리히텐슈타인, 마크 로스코, 요하네스 베르메르, 미켈란젤로 까지 시리즈가 더해지면서 예술가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화가의 이야기,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수준 높은 퀄리티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미술 도록으로서 가치도 충분하고요. 굉장히 퀄리티 있게 담겨져 있는데요. 작가별 도서로 구성이 되어있어 각각 좋아하는 작가별로 모으며 소장해도 좋고 전체 시리즈권을 소장하면서 미술사와 미술 작품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굉장히 도판이 크고 판형도 크기 때문에 생생하게 작품의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전면 페이지 구성 또는 양쪽 페이지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큰 판형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아고요.
잡지 재질과 같이 선명한 사진 퀄리티로 담아 놓았는데요. 작품의 색감이나 세밀한 표현들 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르네상스 전성기를 이끈 화가인 미켈란젤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고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이탈리아 태생인 미켈란젤로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르네상스인이었어요. 회화와 조각, 건축과 시, 공학에 걸쳐 다양한 업적을 이루었고 신테와 정신, 신을 결합하여 예술사를 바꿔 놓은 걸작들을 탄생시킨 예술가 이기도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르네상스가 이룬 업적의 정점이었다고 말하는데 마로니에북스 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 미켈란젤로 속에는 미켈란젤로의 걸작들을 담아 놓음으로 그의 작품 세계에 푹 빠지게 하였고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 한장 한장 넘기면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감동이 느껴지더라고요.
선명하고 강렬한 삽화와 더불어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장 처음에 담겨있는 작품은 바로 조각가로서의 미켈란젤로의 모습과 작품들이었는데요.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되어있는 다윗(다비드 상) 을 처음으로 실어 놓으면서 멋진 조각가로서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예술 세계에 대한 에피소드와 그의 생애에 걸친 여러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데요.
미켈란젤로 이전 시대의 예술가들과는 달리, 신앙을 통해 천국에 도달하려 하지 않았고 다만 미에 관한 성찰로 자신을 구원하려고 했다고 해요. 당시 육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처벌을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다윗 상에서 그려지고 있는 청년의 인체미를 표현하는 것을 당시에는 말할 것도 없이 위험한 일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에도 미켈란젤로의 조각 작품들은 걸작 중의 걸작으로 불리울 만큼 너무나도 멋진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에게 영감을 주었던 작품들을 비롯하여 미켈란젤로의 영혼이 녹아 있는 여러 조각작품들 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말할 필요 없이 너무너무 멋진 작품인 피에타도 실려있고요.
크고 선명한 그림과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상세한 연보에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 까지 굉장히 꼼꼼하게 구성하여 놓아 미술사를 공부하는데도, 미켈란젤로에 대해 공부하는데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로니에북스 타셴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르네상스에서 부터 현대 까지 거장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미술사 기초 교양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이번에는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추구하였던 미켈란젤로의 여러 작품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다윗에서 부터 피에타, 시스티나 예배당에 펼쳐진 최후의 심판 까지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작품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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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명절 끝 미켈란젤로라면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전세계적인 유명 예술가지만 개인적으로 미켈란젤로의 삶과 죽음에 대해 그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잘 알지 못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왜 그가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천재 조각가로 예술가로 칭송 받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는데 미켈란젤로는 테리빌리타(공포감을 주는 극한의 아름다움)를 추구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회화를 경멸하는 그가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의 프레스코화를 그리게된 경위도 흥미로웠다. 레오나르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미켈란젤로가 소네트라는 14행의 짧은 시로 이루어진 서양의 시가를 썼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생소한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찾아보게 되더라 괴팍하지만 자신만의 예술을 굽히지 않고 아트북 답게 책 중간중간 작품의 도판이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다만 아직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직접 마주해보지 못한 나에게 그의 작품이 주는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실제 느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울 뿐 만약 이탈리아 시스티나 예배당을 가실 분이나 다녀오신 분들이 이 책을 보면 더욱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다른 베이식 아트 시리즈도 한번 읽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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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의 밑그림은 메디치가의 궁전에, 레오나르도의 그림은 산타마리아노벨라에 있는 교황 응접실에 있었다. 작품이 걸려 있는 동안, 두 장소는 온 세상 사람들이 연구하러 오는 학교였다. p18 _1559년 벤베누토 첼리니의 말 중에서 미켈란젤로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엠마누엘레 임부치 감독, 이탈리아 영화)를 보다가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책으로 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다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미켈란젤로는 1475년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의 예술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 루도비코(처음에는 아들에게 그림그리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함)는 거장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의 공방에 아들을 보낸다. 기를란다요는 어린 미켈란젤로를 다시 산 마르코 정원 소속의 베르톨도(도나텔로의 제자)에게 보낸다. 그는 13살의 어린 소년이었지만 예술적 재능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베르톨도는 미켈란젤로를 로렌초 데 메디치 가문이 설립한 궁정 조각 학교에 입학시킨다. 미켈란젤로는 메디치 가문을 위해 작품을 만들어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다른 학생들에게 혹평을 일삼는다. 결국 그는 심하게 맞아 코가 기형적으로 삐뚤어지게 된다. 영화와 책을 읽으며, 미켈란젤로는 스스로가 천재라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었구나 느꼈다. 자신의 조각상에 이름도 몰래 새겼다가 나중에는 이름도 안 새겼다는 일화가 있다. 어차피 이러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서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부심^^. 그렇지만 그의 직언과 독설은 그를 평생 고독하게 만든다. 로렌조 데 메디치가 죽고 스무살 전후의 미켈란젤로는 병원에서 숨어 지낸다. 거기서 시체를 해부하며 인체구조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 사실을 알고 책의 조각상들과 그림들을 다시 살펴보았다. 그의 작품에는 유독 핏줄들과 근육들이 잘 묘사되어 있는 듯하다. 어떤 해설가는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 천지창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의 뇌가 보인다고 한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와 천지창조, 피에타와 다윗, 미켈란젤로는 훌륭한 조각가이자 화가이다. 그러나 그는 그림 위에 조각이 있다며, 그림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그리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며, "이 작품들은 그림 그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그린 거야."라고 알려주었다. 아이가 자기도 이 그림 본 적 있다며 웃었다. 미켈란젤로는 동시대를 산, 스무 살 연상의 레오나드도 다빈치를 저격하는 말도 했다고 한다!! 예술가들은 원래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인지 미켈란젤로가 특히 그런 사람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그래서 미켈란젤로는 미술계로부터 천재라는 칭송을 받으면서도 이런 행보들로인해 외로운 삶을 살았다고 한다. 예술에 대한 고집도 있어서 작품 의뢰자들, 특히 율리우스 2세 교황 등과 원만한 협의가 안되기도 하였다(영화리뷰로 이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둘다 고집이 어마어마!). 위의 피에타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 그러나 작품 설명과 함께 들으니 왜 이 작품이 유명한지, 왜 미켈란젤로가 그리고 깍은 성모 마리아는 항상 젊은 여인으로 표현되는지, 그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왜 성모 마리아 보다 나이가 더 든 모습으로 표현되는지 알 수 있었다. 책에는 미켈란젤로의 일생, 그를 추앙했던 사람들과 그와 갈등이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의 작품을 통해 이야기된다. 그는 89세로 생을 마감하기 일주일 전까지 론다니니 피에타(미켈란젤로 사망으로 미완성됨)에 매달렸고 비를 맞으며 말을 타고 다녔다. 타고난 천재이지만 또한 죽기 전까지 열정을 품은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음모로 한국인이 익히 아는 천지창조 등을 그리게 된다. 미켈란젤로는 후에 그 기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물론 나 같은 사람은 그런 사연을 모르고 그림을 보며 감탄만 자아냈는데...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실력이기도 하고...본인이 괴로웠다니 속상하기도 하다. 그림을 보며 내가 성서 속 성인과 악인을 잘 구분하지 못해 아쉬웠다. 성경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에 대한 해설만 담은 책, 메디치 가에 헌정된 작품만으로도 충분히 한 권의 해설책이 나올 거 같다. 미켈란젤로의 일생과 그의 작품을 훑었으니 다음 번에는 세부적으로 파고들어봐야겠다. 미켈란젤로의 일생과 그의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마로니에 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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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의 타셴 아트북입니다. 처음 어떻게 읽어야 할지 어려워 했던 독일의 아트북 출판사 타셴.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손꼽히고 나오는 책마다 책을 넘어 작품 경지까지 느껴진다고 극찬을 받는 회사인데요. 건축, 디자인, 사진 등 순수 예술을 넘어서서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 곳입니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타셴의 기획물 중 가장 대중적일 거 같은데요. 집안 서가에 꽂혀 있어도 멋진 책은 모델 하우스의 장식을 위해서도 조금 허새를 보이기 위한 카페 명소의 테이블 위에 널부러져 있어도 근사 하기에 많이 친숙하기도 합니다. 멋진 이 책의 내용까지 국어로 술 술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마로니에 북스에서 새로이 더 큰 판형으로 한국어판이 새로이 나왔네요. 한국어판 대형 하드커버 책에 걱정되는 점이 있으 실텐데요. 이번 판본은 그런 걱정없이 근사하네요. 날아왔을때 하드 커버부분의 잔 상처 등 전혀 없이 깔끔하구요. 펼쳐보니 제본 밀린 곳 없이 튼튼하고 낱장 빠지지 않는 단단한 실 제본에 아무리 가까이서 눈 크게 뜨고 봐도 예전처럼 망점깨지고 하는 문제 없이 당당히 책 표지에 타셴 이름을 걸 정도로 사진 도판의 수준이 우수합니다. 거기에 국어로 번역도 잘 되어서 소장 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이 되었어요. 태블릿으로 화면 띄우고 검색하며 미켈란젤로에 대해 알아 볼 수도 있겠지만 아트 북은 효용성만을 위한 물건은 아니잖아요. 느긋하게 한장 한장 넘겨 사진도 보고 글도 읽으며 차도 한잔 마시고 자신을 위한 힐링이 필요할 때 함께하면 디지털로는 채울 수 없는 아날로그만의 감성에 행복해지죠. 당대의 라이벌 천재 레오나르도와의 비교 도판. 세상 모든 불행을 짊어진 듯한 추한 얼굴에 척추 뼈를 접어가며 누구도 보지 못한 천상의 모습을 천장화에 완성해간 미켈란젤로는 시기와 장르는 다르지만 예술가는 넘어 극복되고 초월한 인간 베토벤과 같이 강렬한 힘이 숨겨진 예술가이죠. 습작부터 대표작인 천장화까지 압도적인 사진들이 잔뜩 담겨 있네요. 아트북의 양 페이지 전면 도판의 힘을 보여주는 여러 도판들이 있습니다. 테리빌리아는 공포감을 줄 정도의 극란의 아름다움이란 뜻으로 미켈란젤로의 스타일에 주로 통칭되는 단어 입니다. 세상 예쁜 것 다 보고 다닌 말초신경의 노예 현대인에게도 몇백년의 세월 동안을 견디면서도 퇴색되지 못한 극한의 웅장한 아름다움이 전달되어 집니다. 아트북은 그 분야 전문가들이 순수의 에테르 만을 모아 한권으로 엮었기에 인터넷 무한 검색 뺑뺑이로는 잘 찾아지지 않는 멋진 단면들을 뜻하지 않게 발견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미켈란젤로 말년의 미완성작입니다. 연로한 예술가의 끌질이 망치의 충격이 그 대로 느껴지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예술은 생활과 너무 거리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바쁘고 잰체하는 거 같아서 예술의 즐거움을 상호간에 진심으로 나누며 즐거워하기에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남 모르게 사 놓고 혼자만의 시간에 꺼내어 커피 한잔 하고 싶은 그런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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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겸 작가인 질 네레의 저서로 일반 책보다 큰 판형에 딱 도록을 연상하게 하는 도서랍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한번 쭉 펼치고 나면 미켈란젤로 작품 전시를 둘러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돌을 깎는 사람' 챕터의 조각품 부터 시작해서 미켈란젤로의 회화 작품과 성당의 벽화까지, 무엇보다 큰 페이지로 예술 작품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어떤 책은 빠르게 읽고, 또 그만큼 기억에서 내용이 빨리 사라지기도 하는데 이런 유형의 책들은 두고 오래 보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관련 작품을 찾거나 미술사를 공부하기에도 적절한 생각이 들어요.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의 삶과 작품.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가의 연대기처럼 이 책을 펼치고 있는 시간 만큼은 미술관 여정을 떠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미켈란젤로 작품이야 워낙 유명한 것들이 많지만, 또 일반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록의 사진이 사람 조각의 눈(눈동자)를 생동감 있게 잘 담은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어쨌든 카메라 렌즈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독자들은 이 작품을 간접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그 생생함이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완성된 작품 뿐만이 아니라 미켈란젤로의 습작 기록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에도 당연히 수록된 시스티나 성당의 <최후의 심판> 페이지를 보니 이탈리아에서 실제로 이 작품을 마주했을 때의 경이로움이 다시 한번 재현되는 듯 했어요. 목을 완전히 뒤로 꺾어 올려다 본 <최후의 심판>, 주위에 있는 많은 관광객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탄성을 자아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사실 거대한 천장화를 눈으로 세세하게 다 관찰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있어 어느 정도 상상하고 유추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ㅎㅎ
이런 도록을 통해서 이전에 관람한 적 있는 작품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또 새로운 작품을 보러갈 계획도 세울 수 있으니 그땐 꼭 챙겨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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