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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개인의 인품과 리더십으로 보는 시절도 있었고 종교적 열정의 관점으로 역사를 보는 시도들도 과거에 많았지만, 땅과 제도와 그를 둘러싼 권력의 이해관계로 역사를 보기 시작하면서 역사 서술이 실제 사회 변동을 보다 실질적 근거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사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둘러싼 대립과 변화를 봐야만 왕조나 전쟁 중심의 역사를 넘어서서 실제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사람들간의 관계는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보다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구의 대다수가 농사를 짓던 예전 시절은 물가 실업률 금리 환율 경상수지 총생산량 이런 것과는 상관 없이 거의 대부분의 경제 생활은 토지의 산출물이므로 토지 제도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뼈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상당수 한국사 책들의 토지제도는 자세하게 소개되더라도 너무 지겹고 수험위주로만 공부하도록 되어 있어 제대로 공부할 기회가 없었지 않나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역사의 뼈대인 토지제도를 재미있고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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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런 책을 관심가지고 공부했으면 좀더 빠른 사고의 영역이 넓어졌고,세상과 삶의 이치를 비유한,토지제도란 학문을 통해 눈치가 보통이 아니였을텐데... 무척 아쉽다. 소설 박경리 토지 ,조정래 아리랑 , 일제 강점기 책을 읽다보면 땅(토지)의 대한 엄중함과 가치가 이렇게 큰 맥처럼 꼭 빠지지 않고 당연한듯 굳은 살처럼 박혀있다. 학교 교육의 관한 가르침은 다소 약하고 , 큰 중심으로 가르치지 않아 많이 아쉽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갈증을 크게 해소시켜 줄 것이며 앞으로 우리나라 역사나 고전적 소설을 읽을때 토지의 대한 많은 배경 지식을 기쁜 마음으로 배우게 될것이다. 아쉬운건 가격대비에 두껍지 않은 간결한 책이다. 그래도 보배 같은 귀중한 도서이기에 청소년들에게 적극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