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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다른 세대, 그러나 같은 인류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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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MZ세대”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때 나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 2000년대까지,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을 하나로 엮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느꼈다. 시중에 1990년대 태생의 특성을 다룬 책들이 연달아 출시됐고, 2000년대생들은 또 다르다는 이야기가 몸 담고 있는 조직 내 떠돌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이와 같은 나의 생각은 더욱 굳어졌다. 생성된 용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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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MZ세대”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때 나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 2000년대까지,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을 하나로 엮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의아함을 느꼈다. 시중에 1990년대 태생의 특성을 다룬 책들이 연달아 출시됐고, 2000년대생들은 또 다르다는 이야기가 몸 담고 있는 조직 내 떠돌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이와 같은 나의 생각은 더욱 굳어졌다. 생성된 용어는 이미 사회 전반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지만, 1980년대생과 2000년대생들은 결코 같을 수가 없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를 가능케 한 것은 디지털 기술이지 싶다. 198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들이 고등학생 때까지도 인터넷 사용은 꿈도 꾼 바 없는데 반해 2000년대에 태어난 이들은 인터넷 없는 시대를 살아보지 못했다. 그들은 과거 사람들이 종이책을 펼치고 펜을 들고 행했던 많은 것들을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하나로 해결한다. 이 편리한 삶에 대한 찬양과 우려 섞인 목소리가 함께 일고 있는데, 이와 같은 걱정은 시대를 향한 것과 세대를 향한 것이 혼재돼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보인다. ‘GEN Z: 디지털 네거티브의 등장’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인 MZ세대(특히 2000년대에 출생한 이들, 이후 ‘Z세대’라 칭함)에 관한 글이면서 오늘날에 관한 글이기도 했다.

SNS가 보편화 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들이 책에서 다루어졌다. 각종 줄임말과 이모티콘의 사용이 그것인데,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했다. 이는 하나의 문화였다. 단순히 컴퓨터에 능통하고 인터넷 사용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미세한 사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행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동일한 세대에 속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의 획득이 가능했다. 사회가 진보하면서 중시되기 시작한 각종 가치를 누구보다도 Z세대는 옹호했다. 기후 위기, 성차별, 인종차별 등 앞선 세대가 해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심화 시켜 온 문제들에 그들은 진심이었다. 더 나아가 이를 스스로 풀어내야만 한다는 일종의 사명감마저도 지니고 있다고 저자는 서술했다. 사실 이 부분은 나에게 의외처럼 여겨졌다. 왜냐하면 자신의 영역을 조금이라도 벗어났다 판단한 경우에는 아예 외면하는 것이 이들 세대의 특성이라는 말을 누차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나의 다소 냉소적인 사고는 오래도록 축적된 문제를 없애기에는 이들이 덜 진지하며 무척이나 어리다는 판단이 가미됐던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나보다 뛰어난 후대의 출현에 위기감이 솟구쳤던 걸지도.

솔직함에 대한 언급 부분도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다. 각종 SNS에서 이들은 자신의 삶을 보여주기에 적극적이다. 어디에 가서 누굴 만났으며 무엇을 먹었는지, 때론 보여주기를 행하고자 만남을 조작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이런 나의 이해는 Z세대가 보이는 패턴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지나친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자면 제 약점을 감추어야만 한다는 게 이제까지의 정설이었는데, Z세대는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외부에 노출하는 걸 미덕으로 여겼으며, 그것이 자신의 부족함과 맞닿아 있을지라도 달라지지 않았다. 제시한 정보의 성질을 떠나 그들은 솔직함을 중시했다. 자신의 미모가 성형 수술로부터 비롯됐다는 고백은 별다른 질타를 받지 않은데 반해 성형 수술을 했음에도 자신이 자연 미인이라고 주장하는 태도는 극렬한 비판에 봉착하고는 했다. 몸이 아픈 것,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는 것까지도 그들은 꺼리지 않고 타인에게 털어놓았다. 인터넷 공간에 모든 걸 배설함으로써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식을 마냥 부정적으로는 보기 힘들었다. 신기하게도 사이버 공간에 매우 의존적인 거 같으면서도 진실된 관계의 형성은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나누며 하는 걸 선호하는 경우가 제법 많았으니, Z세대의 사이버 사용법(!)에 대해서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 듯 싶었다.

유치하다. 사고에 깊이가 결여됐다. 이기적이다. 협업할 줄 모른다. 다분히 부정적인 시선을 하고 Z세대를 바라보는 경우가 잦았다. 그에 따라 미래가 암울할 거라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하였다. 여전히 나에게 Z세대는 낯설다. 디지털 공간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도 이를 배제한 삶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나름 비판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키운 토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 의식 또한 지니고 있는… 그들의 미래가 어두울 거라 상상하는 건 무지가 빚어낸 어리석음이자 희망을 꺾는 폭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Z세대, 그들은 전혀 다른 세대인 거 같으면서도 결국에는 나와 같은 사람이었다.

q*****2 2023.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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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Z (Z세대) -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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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 디지털 네이티브. 이 말처럼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싶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온라인과 연결된 사회를 경험한 세대 전화 모양을 전화 다르게 표현하며, 우편으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손에 핸드폰을 쥐면서 자랐고, 인터넷, 모바일 게임에 빠져 살았으며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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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무엇일까?

디지털 네이티브. 이 말처럼 적절한 단어가 있을까 싶었다.

태어나면서부터 온라인과 연결된 사회를 경험한 세대

전화 모양을 전화 다르게 표현하며,

우편으로 누군가에게 연락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손에 핸드폰을 쥐면서 자랐고, 인터넷, 모바일 게임에 빠져 살았으며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세대

MZ 세대 그중 Z세대에 대한 이해는 지금 나에게 가장 큰 숙제이다.

회사 여자 직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고

회사는 대부분 Z세대로 채워지고 있어

달라진 회사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Z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생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밀레니얼 세대(Y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이다. 이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문화가 혼재된 환경에서 자란 밀레니얼 세대와 달리,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 원주민)’라 불린다. 인터넷과 IT(정보기술)에 친숙하며, TV ?컴퓨터보다 스마트폰, 텍스트보다 이미지?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 아울러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익숙하여 문화의 소비자이자 생산자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한편, Z세대는 1990년대 경제 호황기 속에서 자라난 동시에, 부모 세대인 X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Z세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 엔진 연구소)

 

이번에 읽은 GEN Z(Z세대)는 다양한 학자들이 오랜 시간 데이터를 분석하여

Z세대의 특징을 살펴보고, 왜 그러한 특징을 갖게 되었는지

이러한 특징들로 어떻게 사회에 참여하고 생활하는지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어낼 미래는 어떠한 것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정말로 다양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지식이 담겨 있다.

MZ 세대를 비꼬거나, 폄하하거나 혹은 단순하게 표현하기 보다

그들의 평소에 사용하는 언어와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

그러서일까? 깊은 있는 설명만큼 어려움도 깊이가 있다.

쉽게 읽으면서 끄덕끄덕하기에는 앎이 아직 모자라

밑줄 그으면서 읽어야 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밑줄 그은 책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럼에도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주변 마케터에게 꼭 읽으라고

몇 번이나 추천했다.

마케터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은 Z세대에 대한 설명부터 그들이 그들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와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진지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고 만들고자 하는 미래에 대해 설명해 준다.


 

Z세대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이 없다!라는 문장은

나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프라인 세대에서 자라 고등학교 때 본격적으로 온라인을 경험한 나로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구별은 쉬운 편이다.

오히려 아직도 오프라인의 더 편하고 안정감을 느끼며, 온라인 세상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Z세대에는 통합된 하나의 세계라는 말은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Z세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주문이 되었다.

 

Z세대의 특징

1. 언제 어디서나 진심일 것.

2. 자신이 누구인지 알 것.

3. 자기 행복에 책임을 질 것.

4. 친구들을 지지할 것.

5. 재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다수에게 열려있는 제도를 만들 것

6. 다양성을 포용할 것.

7. 더 친절한 세상을 만들 것.

8. 자신의 가치대로 살 것.

그래서일까? Z세대는 어느 세대보다 더욱 삶에 진심이다.

흥청망청 시간을 소비하지도 않는다.

매 순간 자신의 인생을 충실히 살아간다는

"갓생"에 진심이다.

운동과 재테크, 독서를 즐겨 하고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가치 기업의 물건을 구입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대학 때 죽어라 술만 마시던 친구들이 대다수였던 것에 비해 놀랍도록 다르다)

관심은 일종의 화폐라고 말하며

자신의 관심과 시간을 가치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세대이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오프라인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온라인이 주 무대라면

오프라인의 자신들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동굴이자, 패닉룸.

그들은 온라인을 생활하지만,

사람을 만나기 위해,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오프라인 만남에 진심이기도 하다.

이 세대의 단어는 정말로 진심에서 시작해서 진심으로 끝나나 보다.

 

이들에게 있어 미래는 더 좋게 만들어야 할 숙제이다.

마치, 미래를 구원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터미네이터처럼 그들은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기에 노력한다.

그 첫 단계가 그들 스스로 누구인가를 규정하는 것

단순하게 여성, 남성이 아닌 다양한 섹슈얼 존재로 자신을 나타낼 수 있고

그렇기에 다름은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은 단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기록했으며

필요할 때 다시 찾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Z세대는 특징을 정리하면서 마친다.

정체성을 밝히는 게 공을 들이고, 타인을 포용하고 진정으로 타인을 이해하려 하고

진정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

과거 보더 현재를 살고 인류를 위해 투쟁할 줄 아는 그들.

Z세대는 이제껏 없던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미래에서 온 테미테이터처럼

투쟁하고 염려하도 고장 난 세상을 고치려 노력한다.

책 한 권으로 한 세대를 그것도 기존 세대와 아주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 책은 그 큰 간극을 조금이나마 줄어주는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해 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해주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s*******n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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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GEN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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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즘 많이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 MZ 세대라는 단어인데요 저도 밀레니얼 세대인 사람이지만 Z세대는 정말 인터넷 없는 세상을 경험한 적 없는 첫 세대랍니다. 이 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이 책의 저자는 총 4명으로 로버타 카츠, 세라 오길비, 제인 쇼, 린다 우드헤드 인류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 언어학자의 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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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즘 많이 떠오르는 키워드가 바로 !

MZ 세대라는 단어인데요

저도 밀레니얼 세대인 사람이지만

Z세대는 정말 인터넷 없는 세상을

경험한 적 없는 첫 세대랍니다.

이 Z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이 책의 저자는 총 4명으로

로버타 카츠, 세라 오길비,

제인 쇼, 린다 우드헤드

인류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 언어학자의

저자들이 모여 펴낸 책이랍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다

Z세대는 나인 투 파이브 근무가 문화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과거보다 파편적이면서

연속적으로 시간을 경험한다.

'깨어있기 on'의 가능성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보니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간을 오갈 때

발생하는 긴장을 아주 잘 보여준다.

포스트 밀레니얼의 삶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간을 오갈 때

 

발생하는 긴장을 아주 잘 보여준다.

 

태어나면서부터 핸드폰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지털과 함께 살아오고 있는 Z세대 !

Z세대와 소통하고 있지 않은 이상

Z세대를 모를 것이며

그 세대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자라나고 있는 Z세들은

사회 곳곳에 변화를 주도하는 세대가 될 것이다.

우리도 Z세대가 필요하고

Z세대와 소통하며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정말 이 책은 Z세대의 심리와 머릿속을

 

모두 알려주고 표현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y**********8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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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Z: 디ㅣ지털네이티브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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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정도 인생을 살다 보니 "요즘 애들 왜 이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SNS에서도 요즘 신입사원 패기라는 내용과 함께 댓글에서도 옹호와 비판을 하는 댓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애들은 왜 이럴까요? 이 책은 Z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성세대 입장에서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는 책이기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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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정도 인생을 살다 보니 "요즘 애들 왜 이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SNS에서도 요즘 신입사원 패기라는 내용과 함께 댓글에서도 옹호와 비판을 하는 댓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애들은 왜 이럴까요? 이 책은 Z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성세대 입장에서 새로운 세대를 이해하는 책이기에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새로운 세대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주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책을 펼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책에서 Z세대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가득한 해시태그는 에티켓을 전혀 모르는 것이며 인터넷 이메일은 격식을 차려서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마침표에 대해서는 상대방에게 화가 났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제가 제일 공감하는 것은 이메일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이메일을 자주 보내는 건 아니지만 보낼 경우 보내는 이유가 개인적인 이유 때문은 아니어서 그런지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보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또한 기성세대에게 마침표나 느낌표를 쓸 때는 조심해야 한다고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 책에서도 언급이 되었기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유치원 교사가 말하기를 아이들의 말투에서 공손함, 예의, 정중함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저는 처음에는 유치원생들인데 얼마나 공손하며 예의 있게 말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책에서 나오는 원인을 읽으니 충분히 납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공지능(빅스비, 시리, 알렉사 등)의 상용 초기 단계에서 사람의 언어를 제대로 처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좀 더 직설적이고 간단명료하게 말해야 하는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렇듯 요즘 애들의 행동과 이렇듯 요즘 애들이 보여주는 행동과 생각에 대해서는 하나같이 이유들이 존재했습니다.

 

MZ세대들과 잘지내고 그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알아야 하고 그렇기에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서 지원을 받았지만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a*****5 202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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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EN Z(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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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등장 어릴 때 TV로 X세대가 왔다 그러면서 뭔가 충격적인 게 왔다 그러고 호들갑이었는데 그건 어느 시대나 자기 다음의 세대를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또래인 80년 대생들은 M 세대라고 해서 밀레니얼 세대니 모바일 세대니 그러고 있는데 90년대 생들은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Z세대라고 해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서평] GEN Z(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내용보기

새로운 세대의 등장

어릴 때 TV로 X세대가 왔다 그러면서 뭔가 충격적인 게 왔다 그러고 호들갑이었는데 그건 어느 시대나 자기 다음의 세대를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또래인 80년 대생들은 M 세대라고 해서 밀레니얼 세대니 모바일 세대니 그러고 있는데 90년대 생들은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Z세대라고 해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요새 MZ 세대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나 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왜 Z라는 말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파벳에서 제일 마지막에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라면 D 세대나 G 세대도 괜찮을듯한데 어쨌든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최신 세대에 대해서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성세대가 바라본 Z세대의 특징

목차를 보는데 디지털 세상을 살며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꼰대는 싫고 새로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딱 현재 주류를 이루는 소위 기성세대들이 이들을 특징을 나열해 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앞 세대라고 불리는 80년 대생들도 많이 겹치는 게 보이긴 하지만 우리 세대와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거리일 듯싶습니다.

세대가 다르다면 세대와의 차이

세대가 같다면 나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나

체크


Z세대의 여러 특징을 읽고 난 다음

그에 대한 생각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고 싶어 하는 건 어딜 가나 똑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인터넷을 돌면서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활동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다였습니다. 여러 단체들에 가입해서 활동도 해봤는데 결국 용두사미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SNS 같은 데도 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블로그를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같은 이슈들이 민감하게 쏟아지는 것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Z세대도 처음에는 편도 갈라 보고 자기 그룹을 만들어 보겠지만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고 존중해야 하고 맞춰나가야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 세대는 기성세대가 보이기에 생각 자체가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제관, 결혼관, 연애관 등 다양한 가치관에서 다른 차원의 사고방식을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도 가끔은 나이가 든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20세기 마인드로 뭐 어쩌라고 하는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기는 한데 그들은 매 순간 그럴듯합니다. 

21세기는 그들의 시대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느끼겠지만 문명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으로 인해 당연히 생겨야 할 게 생긴데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듭니다. 

21세기는 그들의 시대입니다.

그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인정하는 게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해야 할 일입니다.

p*****1 202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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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GEN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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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이제는 Z세대예요. MZ세대의 등장과 세대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특히 고용과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많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제는 MZ세대로 묶이지 않고, 디지털 세상에 익숙한 Z세대가 온전히 세상의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Part 2: Z세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디지털 네이티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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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이제는 Z세대예요.



MZ세대의 등장과 세대간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특히 고용과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많은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제는 MZ세대로 묶이지 않고, 디지털 세상에 익숙한 Z세대가 온전히 세상의 구성원으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Part 2:

Z세대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는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는게 특징이에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오프라인에서 이어가고, 온라인상에서의 수평적 사고와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현실에서도 이어서 하니까요.



사회화와 관련해서도 특정 집단이나 사회 제도의 방침이나 규율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와 정체성을 찾아 비슷한 무리를 찾는 적극적인 태도도 보이고 있어요. 이러한 Z세대의 특징은 사회를 다변화하고 다양성을 확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Part 3:

각계 전문가들이 연구를 통해 집필한 책



Gen Z :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은 새로운 세대 Z세대의 특징과 그들의 생각을 각감없이 담고 있는 책이에요. 특정한 누군가의 생각이나 견해가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학, 역사학, 언어학, 사회학자들이 사회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의 도움을 받아 직접 Z세대를 인터뷰하고 그들의 생각과 특징을 연구했다는데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16세~25세의 Z세대를 대상으로 그들이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고, 텍스트 마이닝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성세대와 Z세대만의 언어사용 행태를 분석했다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Part 4:

구별이 아니라 소통을 위한 책



Gen Z :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을 통해 사고방식이 다른 세대의 합류를 준비해야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비단 언어사용 뿐만 아니라 결혼, 정체성, 가치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제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특정 세대의 성향이나 성격을 이해하는 과정은 구별보다는 소통을 위한 준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함께 해야하는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Gen Z :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을 읽어가신다면 큰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리뷰 총점 종이책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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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포스트 밀레니얼, 주머, 또는 i 세대로 명명되는 이들은 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p7)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표지) Z세대 최연장자 축에 속하는 이십 대 중후반은 월드와이드웹이 대중 앞에 등장한 1995년 전후로 태어났다. 디지털 시대의 무궁무진한 정보와 무한한 연결의 가능성만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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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포스트 밀레니얼, 주머, 또는 i 세대로 명명되는 이들은

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p7)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표지)

Z세대 최연장자 축에 속하는 이십 대 중후반은

월드와이드웹이 대중 앞에 등장한 1995년 전후로 태어났다. 디지털 시대의 무궁무진한

정보와 무한한 연결의 가능성만을 경험하며 자란 첫 세대가 바로 이들이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p7)

정말 궁금하다.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기를 살아온 시대의 사람들은 삶을 어떨까?

20대 중반 이전 나이의 젊은 친구들과

4050세대들은 뚜렷이 구분되는 각자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 온 인류들이다.

당신이 4050이라면,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이

자녀나 젊은 친구들을 이해하는 정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은

1. 기존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친구를 사귀면서 10대를 보낸 지금 20대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2. 지금 10대들의 삶도 이해할 수 있다.

3. 앞으로 10대가 될 자녀들의 삶 또한 예상해 볼 수 있다.

즉, 온라인으로 친구를 사귀고 의사소통을 하는 세대들,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온라인'이라는 그들만의 세계에서는 어떤 규칙과 예의가 존재할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에서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표지)

지은이 ; 로버타 카츠, 세라 오길비, 제인 쇼, 린다 우드헤드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책날개 일부)

지은이는 모두 4명인데, 인류학자, 언어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Z세대를 말하고 있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을 읽으면서

Gen Z ; Z세대, 그들만의 세계

메일은 사절, 휴대 전화 문자와 개인 메시지로.

멀티태스킹은 기본,

디지털 기술로 일상을 짜 나가가는 이들의 삶.

이들도 안다.

온라인의 위험을!

먼저 온라인에 무언가를 올리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부터

뜻밖에 온라인 공격을 당하기도 한다는 것을.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표지 일부)

따라서, 그 어떤 공간보다, 만남보다 '진정성'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성형 수술을 한 것보다 성형을 한 사실을 숨기고 안 한 척하는 것 - 그것이 더 나쁘다.

친구가 나온 사진을 온라인에 올릴 때에는 친구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예의다(책 p114)

이들은 온라인에서 '사적인 것과 진정성 있는 것'을 구분한다. (책 p123)

이 부분이 온라인에 빠져드는 사람들 특징을 정말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Z세대는 온라인 공간들을 '사적이지는 않지만, 진정성 있는 나'로 있을 수 있는 공간(책 p123)이라고 느낀다.

진정성 있는 나로 있을 수 있는 공간이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인정받는 공간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뜻 아닐까?

아니면, 내가 조금은 이상적으로 꿈꾸었던 나를 솔직히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끼던가.

나를 나로 인정받고 내 보일 수 있는 관계가 온라인에 있다면

온라인 모임은 정말 매력 있는 장소가 아닐 수 없다.

현실에서는 얼마나 많은 갈등과 엇갈림, 오해와 선입견으로 인간관계에서 좌절하는데 말이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Z세대가 만드는 성 정체성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내용 일부)

외국에서 들어온 책이라 우리나라와 사정이 안 맞을 수 있는데, '성'에 대한 부분이 그랬다.

책의 다른 부분들은 우리나라 Z세대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간다.

< 제2장 다양한 조각들로 이루어진 '나' >에서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양한 정체성 중 하나로 '성 정체성'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많이 달랐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이 부분에서 보수적인가 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Z세대들에게 '성 정체성'은 '자유롭다'

성에 대한 개방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생물학적인 성별과 사회 문화적인 성별의 차이를 섬세하게 세분화 시키면서 얼마나 다양한 성 정체성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진짜 놀라웠다.

데미걸, 바이로맨틱, 데드네임, 마스크, 미스젠더, 프록스버, 유니콘 .......... 등등

성 정체성을 나타내는 말이 무려 27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지 못했다고 느끼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와!~~~~~~~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걸까?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이 나오므로 흥미 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여성과 소수자 권리를 옹호해 왔던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에 대해 이들 Z세대가 왜 분노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서구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이 인생에서 꽤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 성향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나'를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나는 한 예인 거 같아 부럽다.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성'에 대해 자유롭게 인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우리는 언제쯤 이렇게 될 수 있을까?

타인의 다양한 '성 정체성'에 대한 인정은 다양한 형태의 가정, 종교로까지 나아간다.

여러 면에서 Z세대가 기존 세대들보다 나와 다른 타인을 더 잘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모습이다.

이런 Z세대가 겪는 실제 현실은 어떠한가?

Z세대가 꿈꾸는 미래

전통적인 가정의 형태도 많이 깨져 디지털 친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세상을 살아온 Z세대다.

이들이 실제 겪는 세상 살이도 만만치 않아 기존 세대보다 더 힘들게 노력해야 하고 경쟁해야 한다.

'오리 신드롬'이라는 말로 이런 현실을 나타냈지만,

Z세대는 오히려 보다 솔직하게 이런 불안하고 불완전한 마음을 드러내서, 서로 공감하는 문화로 바꾸었다. 이런 공감이 세상의 다른 문제들, 예를 들면 '기후 위기' 같은 문제에도 참여하게 만든다.

책은 이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세상을 바꾸려는 이들의 여정이 정치에도 참여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다. 그럼, 이들의 정치 참여는 어떻게 드러날까?

"이러한 변화는 과거보다 유동적이며 유연하며 훨씬 더 참여적인 사회형태를 빚어내고 있다."(책 p280)

이들이 미래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바꾸어 나갈까? 기존 세대와 다른 어떤 멋진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다.

이곳은 우리나라가 아니다.

우리나라 Z세대를 분석한 책은 아니다.

우리나라 Z세대

지난 대선에서도 노인층 다음으로 보수적인 투표를 했던 층이 20대였다.

온라인 문화를 즐기고 공유하며 위로받고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Z세대들도 비슷한데........

왜 우리나라 Z세대들은 위 책처럼 기존 세대보다 '유동적이고 유연하고 훨씬 더 참여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을 줄까?

우리나라 청년층은 오히려 은둔형 외톨이가 엄청 많아지고 이것이 조만간 사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얼마 전 기사에서 잠깐 지나치듯 본 것이 기억 남는다.

우리 사회는 더 이상 Z세대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고루하고 틀에 박힌 사회인가?

왜 우리나라는 Z세대들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사회가 되었나?

이 책을 통해 온라인에서조차 희망을 찾지 못하는 우리나라 Z세대의 현실을 떠올리게 돼서 정말 안타까웠다.

또한 지금도 우리는 어릴 때부터 남들과 '함께 하는 교육'이 아니라 남들과 경쟁에서 조금이라도 이기기 위한 교육을 열심히 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더 생각나게 했다.

영미권 사회는 Z세대에게서 희망을 보는데 말이다.

마지막으로,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차례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차례)

이 시대 20대, 젊은 층을 이해하고 싶은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멋진 열쇠가 되어 줄

문학 동네에서 나온 신간 도서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이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표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저작자 명시 필수 영리적 사용 불가 내용 변경 불가

태그#디지털네이티브의등장#Z세대디지털네이티브의등장#GENZ#Z세대#디지털#문학동네#포스트밀레니얼#온라인세대#20대#디지털세대#디지털첫세대

c********0 202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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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GEN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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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인디캣에서 제공받아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디지털네이티브#ZENZ#포스트밀레니얼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네이티브 등장에 관해 집대성해 놓은 책을 들고 왔어요. GEN Z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경험한 적 없는 첫 세대로 저와는 다른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GEN Z》디지털 문화라는 걸 언제 처음 접해 봤을까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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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인디캣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디지털네이티브
#ZENZ
#포스트밀레니얼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네이티브 등장에 관해 집대성해 놓은 책을 들고 왔어요.
GEN Z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경험한 적 없는 첫 세대로 저와는 다른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GEN Z》

디지털 문화라는 걸 언제 처음 접해 봤을까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대학에 입학할 때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처음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했으니까요. 컴퓨터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처음 스티브 잡스가 1세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가 기억나요? 아이팟, 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 아이팟, 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 하면서 세 가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그 휴대폰이 바로 이 스마트폰이라고 하면서 혁신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연설을 했을 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한 번에라니 감탄하면서 말이지요.

디지털 네이티브들은 이런 통신기기보다 나중에 태어난 세대로 인터넷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세대인 것이죠. 아이들이 게임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는 아이들의 친구이자 장난감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구세대인 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해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네요.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니까요.

1장
인터넷보다 훨씬 먼저 태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분리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록다운을 겪으면서 비로소 포스트 밀레니얼 방식의 온/오프라인 삶을 경험했다. 록다운 이전까지는 대면으로 이루어졌던 여러 활동과 소통을 디지털 기기로 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기성세대는 비로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얼마나 흐려질 수 있는지 또렷이 이해하기 시작했다. (중략) 포스트 밀레니얼에게는 강력하고 신속하며 모든 것을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 이전의 삶이란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중략)기술은 사용자들을 문화화 enculturate 한다. 다시 말해 사용자들은 기술의 구조를 행동과 언어와 사고에 투영한다. 문화는 기술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한다.

2장
포스트 밀레니얼은 정체성이란 거대한 사회집단 내에서 스스로 주장하고 개인적으로 형성해야 할 사회적 개념이라는 생각을 물려받은 세대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을 스스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중략) 이들에게 정체성이란, 인생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내가 누구인가'를 기록한 비망록이자 광고문인 셈이다. 즉, 정체성은 디지털 시대에 딱 맞는 공적이면서 사적인 자기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한 장도 빠짐없이 정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이에요. 머릿속으로 생각만 했던 것들,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끙끙거리며 주저했던 Z세대와의 세대 차이가 나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들이 기성세대를 안아주며 공부하듯이 기성세대들도 그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Z세대는 버거운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더 잘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어쩌면 일이라는 것을 몸과 마음의 행복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회적 변화의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데이터와 지식 위주의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다면 이 책이야말로 정확하게 그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추천해 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202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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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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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현재의 청년들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제목과 같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어린 학생들이 정확하다.   GEN Z(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저자 로버타 카츠,세라 오길비,제인 쇼,린다 우드헤드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3.01.02.   Z세대는 MZ세대로 구분되는 넓은 범위가 아닌 1995년 이후의 세대를 이야기 한다. 포스트 밀레니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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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현재의 청년들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제목과 같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어린 학생들이 정확하다.


 

GEN Z(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저자
로버타 카츠,세라 오길비,제인 쇼,린다 우드헤드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3.01.02.

 

Z세대는 MZ세대로 구분되는 넓은 범위가 아닌

1995년 이후의 세대를 이야기 한다.

포스트 밀레니얼, 주머 또는 i세대로도 불리는 이들은

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이다.

그래서 인터넷 없는 세상을 아는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형성되고 세상과 대면한다.

 

 

그래서 이 책은 많은 Z세대가 공유하는 특유의 존재 방식과

가치, 세계관을 다룬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밈 등으로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으로 Z세대의 삶을 보면서

우리 세상에 많고 많은 망가진 부분들을

이들이 어떻게 고치려 하는지

이해하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실 MZ세대로 포함되는 나이가

현 시점 기준으로 1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까지 이므로

세대를 어우른다고 하면 맞겠지만

그 세대의 어떠한 현상들의 평균을 내기에는

너무 범위가 넓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Z세대만 구분하여 나온 이야기들이기에

흥미로웠다.

 

 

 

책은 총 7장의 내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Z세대 정의와 그들의 표현방식, 세계관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책은 미국의 Z세대를 중심으로 인터뷰하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세대와 그렇게 다르다고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참 흥미로웠다.

세대를 나누는 것이 그렇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제 인정을 좀 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되돌아보면

뉴스에서 나오던 옛 세대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했듯이

내가 자라온 세대도 머지않아 옛날에 있었던 일이 될텐데

그럼 그 세대는 우리가 구별했던 것 처럼 지금과는 다른 특징들로 구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도 나오듯이 기성세대와 현세대의 충돌은

우리네 사회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서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어느쪽도 양보하지 않고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재밌어 보였던 mz세대를 풍자하는 것들도

이제는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사회생활을 저렇게까지 한다고? 라고 놀라기도 한다.

 

 

포스트 밀레니얼은 세상을 망친(깨어 있지 못한) 부머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희망을 아예 저버리지 않는다.

정확히는 희망을 거는 대상이 달라졌다.

Z세대는 대체로 또래 집단에 희망을 품는다.

한 인터뷰 참여자는 젊은 사람들이 책임지는 자리에

올라서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희망을 느꼈으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부모나 연장자가

꼭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닳았다고 말했다.

페이지 232

 

서로 어우러지면 분명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지만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해야 한다.

인터넷, 즉 온라인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Z세대에 관련해서

이 책을 읽고 나 또한 그 세대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개성을 가졌고 그 개성을 표출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만큼

성공의 방식이나 목표가 매우 상이하다.

진부한 방식이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는만큼

이 책은 기성세대 그리고 이 시대를 이끌어 가야하는

Z세대 모두가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이 두껍고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현실적인 인터뷰와 그 인터뷰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세대를 연구한 4명의 저자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끄적이고 분석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처음에,

 

Z세대를 연구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사실은 이들이 협력,

이들 언어로 말하자면 '컬래버'에높은 가치를 매긴다는 것이다.

마침 우리의 연구 프로젝트와 책 작업 역시

철저히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넷은 한목소리가 되어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가 재미있게 작업한 만큼 부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가 책을 쓰며 그러했듯이,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과 주변사람들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입력

이렇게 나와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s*****8 2023.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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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Z세대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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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 Z세대. 1995년 전후부터 2010년 전후 태어난 이들을 일컫습니다. 현재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중후반까지인 Z세대가 자녀로 있는 가정은 물론이고 이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학교, 직장 등에서 '요즘 애들'을 이해하려면 읽어야 할 책이 나왔습니다. 대학교에서 Z세대를 직접 가르치는 인류학자, 언어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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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 Z세대. 1995년 전후부터 2010년 전후 태어난 이들을 일컫습니다. 현재 10대 청소년부터 20대 중후반까지인 Z세대가 자녀로 있는 가정은 물론이고 이들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학교, 직장 등에서 '요즘 애들'을 이해하려면 읽어야 할 책이 나왔습니다. 대학교에서 Z세대를 직접 가르치는 인류학자, 언어학자, 역사학자, 사회학자들이 협업해 탄생한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Z세대 특유의 존재 방식, 가치, 세계관을 다룹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 구분 없이 넘나드는 Z세대. 아날로그의 향수를 가진 윗세대와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아예 다르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18~25세까지의 포스트 밀레니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하고, Z세대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7천만 개 어휘를 수집해 'i세대 말뭉치'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Z세대 특유의 세계관을 도출합니다.

 

Z세대는 아주 선명한 자기 정체성을 가졌고, 온라인 기반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으며, 위계질서를 거부하고 평등과 협업을 바탕으로 공정을 지향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철저히 디지털 기술의 영향 아래에서 행동됩니다. 일하고 관계 맺고 사회운동을 벌이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Z세대의 인터넷 규범은 윗세대와 다르다고 합니다. 해시태그를 잔뜩 붙이지도 않고, 그들만의 인터넷 에티켓이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활동하고 인식하는 방식이 바로 윗세대인 M세대와도 미묘하게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구두점, 대문자, 숫자 사용에 따라 의미까지 달라지기 일쑤입니다. 메시지의 뉘앙스에 세대차이가 생겨버린 겁니다. 마침표를 찍으면 화가 났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Okay 문자를 보낼 때 k.라고 하면 '큰일났다'(자동 대문자를 굳이 소문자로 바꾸고 마침표까지 찍힌 상태)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kk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의아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우리 아이와의 카톡 창을 쭉 살펴보니 책에서 말한 대로 진짜 그렇더라고요. 저는 여러 문장을 이어서 쓸 때 (이미 여기서 기성세대) 한 문장이 끝날 땐 구분하기 쉬우라고 마침표를 습관적으로 찍는데, 울 아이는 마침표 따위 1도 없군요. 마침표를 찍으면 왜 부정적인 느낌이 드냐고 물어보니 "점 하나로 단단해져"라고 말해서 빵 터졌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정체성 형성 방식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내적 안정감을 주는 자아 발견 과정에서 스스로 탐색해가는 진정성 있는 정체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젠더에 대한 것조차 이분법이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세분화합니다. 이를 두고 미립자 정체성이라고 합니다. 어느 세대보다 정밀하게 정체성 표지를 찾는 Z세대입니다. 구체적으로 정의된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동호회를 결성하며 공통의 문화를 온라인에서 형성하기도 합니다. Z세대는 젠더와 섹슈얼리티, 인종과 민족 정체성에 대해 스스로 라벨을 붙이며 유연하게 표현할 줄 안다는 걸 기성세대는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보기에 단절감은 배경을 이해 못해서 발생한다. 대명사를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젠더 정체성과 인종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이해 못하는 어른들이 많다." (중략) 성장기에 젠더, 인종, 정체성 따위에 관한 논의를 접하지 못한 어른들에게 자기 또래집단이 먼저 손을 내밀어 요즘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이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책 속에서

 


 

 

생생하고 거침없으며 통찰력이 넘치는 Z세대는 자신의 정체성을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정체성 큐레이션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사진을 선별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는 행위에 정성을 쏟습니다. 이 책에서는 포스트 밀레니얼이 온라인 정체성을 큐레이션 하는 방식을 소셜미디어 매체별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앱과는 차이 있지만 Z세대가 SNS를 대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Z세대는 핀스타(소수의 친한 친구들에게만 공유하는 부계정)에서 가장 진실되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고 느낍니다.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온라인에서만도 다양해서 참 복잡하게 산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하지만 Z세대는 이를 비교적 쉽게 해냅니다. 평생 일상적으로 수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찬사 받는 행동으로 여깁니다. 진정성 지키기는 개개인이 감당해야 할 과제입니다. 베끼거나 훔치는 건 용서 불가입니다. 누군가 진실하지 못하고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신속하게 반응하는 캔슬 컬처 또는 저격 문화도 있습니다.

 

진정한 정체성을 탐색하는 과정에는 디지털 기술이 엮여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자신과 똑같이 사고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핏줄이 아닌 사회적 관계를 바탕으로 결속합니다. 그러면서도 한 집단에 모든 정체성을 투사하거나 평생 한 집단에 매이려 하지 않습니다.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유동적입니다. 저자는 이를 조립식 소속감이라 명명합니다. 그리고 요즘의 플랫폼들은 이를 자유롭게 형성할 수 있도록 사이트 구조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불평등, 인종차별, 기후 위기 문제, 불의 등 현재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과거 제도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미 실망했습니다. 제힘으로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제도를 불신하고, 자기 의존을 중시하고, 협업에 친근하고, 온라인 관리자의 존재에 익숙한 포스트 밀레니얼의 사고방식. 그러다 보니 세대 간 오해 또는 단절감은 Z세대에 이르러 더 커졌습니다.

 

Z세대는 점진적으로 상황을 개선해나가기를 희망하기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바랍니다. 여기서 연대의 힘이 등장합니다. 정신과 정서 문제에 대처할 때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지하는 밈의 도움을 받습니다.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에서는 Z세대가 세상의 문제들, 역설, 모순과 어떻게 씨름하고 있는지를 파헤칩니다.

 

네 명의 학자들이 연구한 Z세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타인을 돌보고, 정체성 공동체에 공을 들이고, 타인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진정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협업을 즐기는 것을 넘어 사교적이기도 하고, 합의된 권위를 지향하며, 유연한 조립식 구조를 선호하고, 환멸을 느끼는 과거를 뒤로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밈을 통해 웃으면서 끈끈해지면서 인류를 위해 투쟁하는 Z세대입니다.

 

세대 간 갈등 대신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기성세대와 Z세대 간의 연결이 필요하다는 걸 짚어주는 <GEN Z: 디지털 네이티브의 등장>. Z세대의 삶이 디지털 기술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는지, 어떻게 끊임없이 적응해나가고 반응하는지를 생생한 인터뷰와 연구 자료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l****5 2023.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