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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외면함으로써 애써 죽음을 멀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최근에 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 암이 진단되었을 때는 ‘올 것이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죽음을 떠올렸습니다. 죽음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도 손에 잡히는 무엇이 없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을 읽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죽음’은 철학에서 다루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많은 철학자들이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내놓았습니다.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은 프랑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로마의 황제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 철학자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그리고 러시아의 소설가 레프 톨스토이 등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을 더욱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의 성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위대한 철학자 5인의 저작들 중에서 ‘죽음’과 관련된 내용만을 따로 골라냈다”고 하였지만 어디에서 인용한 것인지 분명치가 않습니다. 또한 원저자와 함께 엮은이와 다섯 명의 옮긴이가 소개되었지만 누가 어느 부분을 맡아 옮겼는지도 분명치가 않습니다.
‘죽음 수업’이 곧 ‘인생수업’이라는 기회의도에 따라 5명의 철학자들이 남긴 글을 엮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죽음이라는 주제 이외에도 딱히 죽음과 무관한 나이 듦과 삶에 관한 이야기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 할 날이 적을 저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떻든 엮은이가 골라낸 글에 붙여놓은 제목이 안성맞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장을 열고 처음 표식을 넣은 대목은 ‘담담하고 평온하게 죽음을 받아들인다’였습니다. ‘다른 이의 삶을 평가할 때 나는 그가 마지막 순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본다. 내 삶의 평가 기준 또한 내가 담담하고 평온하게 죽음을 받아들였는지가 될 것이다’라고 몽테뉴는 마무리했습니다.
‘갑작스레 죽음이 닥쳐도 전혀 놀랄 것이 없다’는 대목은 충분히 이해되었는데, ‘늙어서 자연스레 죽은 것은 드물고 이례적인 일이다’라는 생각은 당대에는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요즈음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 대목입니다. “늙어서 죽는 일은 드물다. 독특하고 이례적인 이 죽음은 다른 죽음보다 결코 자연스럽지 않다. 노사는 죽는 방법 중에 최후이자 극단적인 방법이며 요원하기에 고대하지 않는 죽음음이다. 또한 우리가 넘어갈 수 없는 경계선이며 자연의 법칙이 우리에게 금지한 한계다. 그러나 동시에 노쇠에 이르기까지 사는 것은 자연이 허락한 희귀한 특권이다.(42쪽)” 아마도 몽테뉴의 <수상록>에서 인용한 듯한데, 의학적인 것에 대한 몽테뉴의 인식은 요즘의 시각으로 보면 맞지 않는 대목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우렐리우스의 말에서도 유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의사들은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눈살을 찌푸리며 내려다 보았고,”라는 대목에 동의하지 못하는 의사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에 의해 질질 끌려다니지 마라’라는 세네카의 말에는 크게 공감합니다. “자기 나이보다 젊은 것처럼 행동하며 기쁨을 얻고 자신을 기만해가며 운명조차 속일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나약함에 굴복하고 유한한 존재임을 깨달은 후, 겁에 질려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을 기껑 맞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의해 질질 끌려가는 것처럼 말이다.(149쪽)” ‘최고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자’라고 한 키케로의 죽음에 주목합니다. “가장 현명한 자는 최고로 만족스러운 상태로 죽음을 맞고, 가장 어리석은 자는 마지못해 눈을 감는 것인가? 더 멀리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영혼은 더 나은 곳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지만 제대로 보지 못하는 영혼은 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19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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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떤 의미에서는 살아가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 적어도 덜 후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 그리고 삶의 순간순간마다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철학이 크게 작용할 것 같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겠지만 어쩌면 이 문제는 근원적인 물음으로서 철학자뿐만 아니라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을텐데 그럼에도 정해진 수순처럼 태어난 이는 누구든 그 시기나 상황의 차이가 있을 뿐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부인할 수도 반가워할 수도 없는 그렇기에 유한한 삶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하고자 하는 차원에서도 위대한 철학자들이 전하는 죽음 수업이 곧 인생 수업이라는 의미를 알것도 같다.
삶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보편적인 답은 있을거란 생각이 들고 이 책은 바로 그 보편성에 입각하되 5인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디테일한 면에서의 차이점을 담고 있다. 태어남 이후 우리는 성장을 하기도 불확실한 시대 확실하게 정해진 단 하나의 진리이기도 할 죽음을 향해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죽음을 너무 어둡고 부정적인 것으로 보기 보다는 유한함에서 오는 삶의 가치의 소중함으로 반전하여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이자 방법으로서 이 책 속의 철학자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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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요즘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하루가 힘든 삶이 반복되는 현대인들에게는 늘 죽음이라는 단어가 익숙하기만 하다. 삶의 희망을 가지고 살고 싶어도 현실이 너무나도 큰 벽처럼 느껴져 죽고 싶은 말만 절로 나오곤 한다. 이렇게 무너지고 싶어지는 마음을 다잡기 위한 뼈가 되는 철학도서를 만나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심장이 뛰는 날까지 살아가기 위한 유명한 5인 철학가(몽테뉴, 아우렐리우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키케로,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들이 살아생전 말했던 삶의 조언이 담아진 철학도서다.
책 제목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다루어져 어두울 거 같지만, 숨을 쉬는동안 정신차려서 자신이 바라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뼈가 되는 조언을 해주는 거라서 한 장 한 장 펼칠 때마다 한줄평처럼 일목요연하고 주옥같다.
죽음이라는 건, 숨을 쉬지도 않고 현세에서 소멸되는 거나 다름 없다.
죽음만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러한 생각을 뜯어고치기 위해 저자는 삶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무엇인지 유명 철학자가 열거했던 것을 인용하여 삶에 소중함을 일깨워주는데 서술한다.
이 책을 보면 볼수록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하고 지금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된다. 겉만 다를 뿐, 사는 것이 힘든 건 어느 시대를 살아도 똑같다는 것을.
이 책을 한 번 보고 바로바로 납득이 되지는 않는다. 삶이라는 거 자체가 무거운 주제라서 상당히 생각해보게 되는 내용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철학가들이 말하고자 하는 말을 주제별로 선정해서 제시해주는 거라 매 화마다 제시된 걸 천천히 정독해서 읽어보아야 삶에 대한 진정한 소중함을 느끼는 효과를 얻게 된다.
사는 동안 잘 살고 싶고 웃으면서 행복해지고 싶은데 현재 상황이 너무나도 안 풀리고 되는 일도 없어서 오히려 안 좋은 생각을 안하고 싶어도 하게 되는 게 요즘같은 상황이다. 죽음을 떠올려도 생존본능때문에 선뜻 죽음이 두려움과 무서움이 느껴져서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 괴로운 나날이 이어진다. 죽음은 예고하지 않고 다가오기에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보내도록 자신을 위한 힐링도서라 생각한다.
동물들이 사는 동안 살다가 죽는 자연의 섭리를 겪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의 섭리에 속한 사회적 동물이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살아도 미래는 알 수 없어서 더더욱 불안함이 있더라도 이미 태어난 이상 사는 데까지 살아보는 게 낫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철학책을 본 것 중에 가장 편하게 읽어지게 되는 도서를 보게 된다. 한 주제로 서론만 길게 빼어 두꺼운 도서로 만들어진 철학도서가 많았는데, 이 책은 글이 길지도 않고 말하고 싶은 의도를 잘 내비치는 거 같아 주제에서 일러주는 말에 대해 이해가 잘 되어진다. 무엇보다 책에 담아진 구절이 너무나도 좋은 내용이 많기에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딱딱한 철학책을 들고 보는 것보다 매일매일 죽음이라는 단어를 꺼내드는 내가 지금을 허비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생각과 시선이 달라지는 날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 담아진 내용 하나하나 필사를 해본다면 다시한번 마음에서 늘 그늘진 상태로 움츠러들었던 나를 꺼내들어 밝은 빛으로 꺼내들 수 있게 시도를 해본다면 이 책에서 일러주는 말 한마디가 와닿을 거라 생각된다.
내가 힘들어지니 주변이든 뭐든 다 좋게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다. 내가 좋아야만 상황이 나쁘더라도 긍정적으로 넘어가곤 할텐데 그러지 못할 때면 더더욱 화가 나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나를 가장 먼저 구해주어야 할 사람이 나 자신이라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해두곤 한다. 이러한 나를 이제는 구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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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 ※ 2023년 1월 11일 ※ 236페이지 ※ 메이트북스
감상평 '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 ' 이 책은 죽은 철학자 5인의 현재를 잘 살아가는 방법 , 투자하는 방법 ,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등 죽음을 주제로 된 철학관점으로 듣는 수업을 들었다라는 생각과 느낌을 받았습니다. 죽음이라는 단어를 들어도 겁먹지않아야 하며 삶을 사는 동시에 죽음을 산다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느꼈습니다. 몽테뉴 부터 시작한 죽음수업은 아우텔리우스 , 세네카 , 키케로 , 톨스토이로 이어지는데 각 철학자들만의 중요시한 내용이 많이 다르게 느껴져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죽음에 대한 수업을 듣는 시간이였습니다.
메이트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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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잘 살아가는 방법, 투자하는 방법, 대입관련서적, 앞으로 잘 사는 법에 관련된 책만 읽다가 어느 날 마주하게 된 죽음 수업이란 책은 첫 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진다. 오늘의 나를, 현재의 내 시간에 귀하게 다가가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는 나를 존중할줄 알아야한다. 나의 하루에 가치를 더할수 있다. 하루의 목적을 분명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하루에 하나씩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책. 거부감 들지 않게 죽음이라는것에 대해 생각할수있다. #위대한철학자들의죽음수업 #메이트북스 #몽테뉴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키케로 #톨스톨이 #클래식 #메이트북스서포터즈 #메메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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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고대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이 답을 찾기 위해 매달려온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주제이자,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어요.
[위대한 철하자들의 죽음 수업] 책은 지혜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 위대한 철학자 5인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고전 편역서이다. 현대 독자들을 배려한 편역서의 특성상 위대한 철학자 5인의 저작들 중에서 ‘죽음’과 관련한 내용만을 따로 선별해서 모아 놓았어요.
죽음은 언젠가 겪게 될 과정이지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무기력하거나,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의미 있거나 행복하기가 기본적으로 힘들다고 해요.
저명한 철학자 5인이 죽음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조명하며 지혜를 펼치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몽테뉴의 죽음 수업’에서는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겼어요. 몽테뉴는 삶을 사는 동시에 죽음을 사는 인간의 본질을 상기시키고 있어요. 죽는 법을 깨치는 것이야말로 죽음에 속절없이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임을 말하고 있어요.
2장 ‘아우렐리우스의 죽음 수업’에서는 로마제국을 20년 넘게 다스렸던 16대 황제이자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이 담겼어요.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의 죽음은 인간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죽음을 수치스럽거나 힘겹게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우주의 질서와 유지를 위해 시의적절한 것임을 설명하고 있어요.
3장 ‘세네카의 죽음 수업’ 4장 ‘키케로의 죽음 수업’ 5장 ‘톨스토이의 죽음 수업’
다섯 철학자들의 죽음과 관련된 글을 읽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매일 하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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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명의 철학자들이 죽음과 삶은 결코 다르지 않음을 알려 주는 책이다. 또한, 우리의 삶은 유한하기에 오늘의 삶에 집중할 것을 추천한다.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삶에 전념하라”라는 말이 그렇다.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삶을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가 아닌 어떻게 살았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하며, 후회 없이 삶에 전념하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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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특별하다고 말해 줬던 사람 귀한 사람이라며, 힘들게 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라고 했던 사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이라고 말했던 언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던 남이, 친언니처럼 알뜰하게 챙겨줘서 늘 고마웠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것 또한 저에게는 귀한 선물이었겠지요.
예쁘고, 착하고 참 좋은 사람이었던 언니가 어린 나이로 세상을 뒤로 한 채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긴 여행을 가는 동안 남아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더 많이 슬퍼해야 할까요?
죽음은 어쩌면 나와 먼 곳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가까운 사람이 떠나는 것을 보고 나니, 무서워졌습니다.
순서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라 우리는 언제든 죽음이란 마지막 정류소에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은 어쩔 수 없겠지요.
피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죽음 뿐이겠지요 그래서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다른 것보다도.
[위대한 철학자들의 죽음 수업] 은 5인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생각하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5인이 죽음 조명하며 지혜를 펼치는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됩니다. 1장 ‘몽테뉴의 죽음 수업’에서는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죽음에 대한 통찰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하는 것이 죽음에서 벗어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죽는 법을 깨치는 것이야말로 죽음에 속절없이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임을 말한다.
2장 ‘아우렐리우스의 죽음 수업’에서는 로마제국을 20년 넘게 다스렸던 16대 황제이자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인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죽음이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우주의 질서와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3장 ‘세네카의 죽음 수업’에서는 세네카의 인생관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하며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4장 ‘키케로의 죽음 수업’에서는 문인이자 철학자이고, 정치가이자 웅변가였던 키케로의 죽음을, 5장 ‘톨스토이의 죽음 수업’에서는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위대한 사상가인 톨스토이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톨스토이는 진정한 삶의 현재에 있다고 일야기합니다. 그러기에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현재를 이어가야 한다고요.
모든 철학자들이 말하는 죽음에 대한 통찰은 허를 찌릅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외면했던 것들 그렇지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가령 현재 제 몸무게나, 재정상태, 건강 등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들도 정말로 반드시 들여다보며 살펴야 하는 것들이겠지요
저는 톨스토이의 죽음에 대한 철학 수업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생에 방황이 없다면, 가짜 인생에 불과하다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았다면 충분하다
이 두 가르침이 지금까지 앞을 향해 달려온 저를 위로해 주는 말 같았습니다.
이 책은 죽음 자체에 대해 말하는 우울하고 괴로운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죽음이란 유한한 시간 굴레에 갇힌 인간이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늘 영원할 것 같다고 여긴 것 중에 단 하다도 영원한 것은 없었습니다.
길고 긴 시간 같지만 톨스토이의 말처럼 누구에게는 길고 누구에게는 짧은 시간이겠지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돌아보면 그 삶이 헛되지 않게, 매 순간 현재를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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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데 순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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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철학자들이 말해주는 '죽음 수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읽기 쉽게 옮겨져 있어서 누구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 번 읽고 깨달을수록 철학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고,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몽테뉴 "삶을 사는 동시에 죽음을 산다" '이 세상에 들어갈 때처럼 나오라. 죽음에서 삶으로 두려움 없이 들어갔던 그 길이 삶에서 죽음으로 나오는 길이다.' 라는 본문 내용을 책의 도입 부분에서 읽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삶과 죽음은 동시에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면서도 쉽게 긍정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아주 미세하게 이 말에 대한 의미를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아우렐리우스 "힘들고 괴로울수록 자아라는 작은 영역으로 물러서라" '우리 자신의 거주지는 그 안의 미세한 모퉁이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당신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나 있겠으며, 또한 그들은 얼마나 허무한 존재들인가?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자아라는 작은 영역으로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나치게 씨름하거나 긴장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될 것이며, 남자답게 여자답게 인간답게, 그리고 언젠가는 죽어야 할 유한한 존재답게 인생을 바라보라.' 아우렐리우스의 죽음 수업은 20대를 보내고 있는 저에게 죽음에 대한 가장 현명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들림이 어느 시기보다 많고, 불안하고 불완전한 시기에 죽음 수업을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나만의 작은 영역인 '자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3. 세네카 "욕망의 포로가 되면 인생은 한없이 짧아진다" '욕망의 포로가 되어버리면 결코 다시는 우리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던 시기에 욕망의 포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의 2년을 포로로 잡혀서 자신을 잃어버렸고, 다시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회복이 되었지만 다시 포로가 되지 않도록 이 말을 새겨들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4. 키케로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았다면 충분하다" '다시 살게 된들 무슨 이득이 있을까? 삶 자체가 고행이 아니던가? 만약 어떠한 즐거움이 있다고 한들 언젠가는 한계가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고 유수한 철학자들이 그러했듯이 지난 삶은 한탄하려는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후회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세상에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이다.' 키케로의 죽음 수업은 제가 조금 더 인생을 경험하고 배운 뒤에 읽어야지 비로소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도 정말 열심히 살아서 태어난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말을 스스로가 할 수 있을 때가 오길 바랍니다. 5. 톨스토이 "최선의 방법으로 죽음을 준비하라" '당신이 어느 정도 다른 세상의 존재가 되었을 때, 당신의 말과 행동이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죽음이라는 순간의 강력한 영향력을 이용하라.' 대한 독립을 위해 맞서 싸워주신 독립군들이 많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그들의 숭고한 죽음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살렸고,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어마어마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결코 헛되지 않은 희생으로 세상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힘을 주었습니다. 이를 본받아 저 또한 세상에 남아 있을 사람들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죽음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