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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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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은 다섯 가지 키워드로 영화 속에 드러나는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주제였기에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기술의 양면, 환경 문제, 전쟁의 광기, 인권의 사각지대. 모두 현대 사회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중요한 과제들이다. 우리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그렇기에 신중한 판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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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은 다섯 가지 키워드로 영화 속에 드러나는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주제였기에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기술의 양면, 환경 문제, 전쟁의 광기, 인권의 사각지대. 모두 현대 사회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중요한 과제들이다. 우리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그렇기에 신중한 판단과 올바른 결정이 요구되고 있다.

 



내용적으로 인사이드 잡>, <매트릭스>, <마션>, <인생은 아름다워>, <1917> 등 소개된 20개의 작품은 아주 탁월하게 영화 속 현실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특히 인사이드 잡,다니엘 블레이크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금융과 노동, 사회적 권리의 배경부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1917>아무도 모른다는 전쟁의 참상과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지금 순간에도 끝나지 않은 전쟁과 끊이지 않는 아동 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항상 부각됐지만 막상 정확하게 인지 못했던 진짜 현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 생각보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생소한 작품들이 많았다. 영화를 본 후 읽는다면 새롭게 보이는 부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을만큼 만족스러운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2 2023.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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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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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좋은 책'이다. 한 권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셨고, 한 권은 내돈내산!(책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스24에겐 죄송하지만 알라딘에서 구매 했...) '좋은 책'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아마 이 책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몇 권 더 구매할 것 같다.   또 우리 부부는 비영리기관에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양육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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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좋은 책'이다. 한 권은 출판사에서 보내주셨고, 한 권은 내돈내산!(책이 너무 좋아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스24에겐 죄송하지만 알라딘에서 구매 했...) '좋은 책'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아마 이 책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몇 권 더 구매할 것 같다.

 

우리 부부는 비영리기관에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양육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정기적으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생각이다. 나는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진행하고(그래서 아마 이 책에서 소개하는 20편의 영화를 연령에 맞게 다시 선별하는 작업을 해야할 듯), 남편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될 것 같다.

 

20개의 영화를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 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심도 있게 다룬다.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본주의는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인공지능(AI)과 여러 과학기술들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과연 장점만 있는 것인지, 또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정도의 심각성, 전쟁의 고통을 깨닫고 인류 평화를 이루는 것의 중요성, 반드시 가져야 하는 인권감수성까지... 꼭 필요한 주제들을 골고루,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영화에 대한 설명도 충실할 뿐더러 그 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도 설명해 주어 굉장히 유익하다. 그저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데, 사회 경제 인문 공부까지 덤으로 하는 기분이랄까.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딱딱한 지식들을 영화를 통해 재밌고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공부가 어디있단 말인가! 게다가 이 책의 진가는, 이렇게 영화를 소개하는 데에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화가 보여주는 사회 문제들을 피부로 느끼게 한 후 평소엔 깊게 고민해 보지 못했던 이슈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각 장의 말미에 <함께 보면 더 좋은 추천 영화>와 <영화 감상 후 함께하는 토론 논술 활동>도 굉장히 좋다. 입시 위주의 교과 공부만 하는 10대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학부모, 학생, 교사, 그리고 각 교육기관에서 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에서 2020년에 출간한 <십대, 영화로 세상을 논하다>도 추천! ㅎㅎㅎㅎ

(나 여기 직원 아님.ㅎㅎ 순수한 독자.ㅎㅎ)

i*********9 2023.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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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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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의 <정의로운 영화수업> 영화라는 매체가 지금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잇는 상황에 글보다는 이미지의 전달이 조금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영화수업이라는 책이 십대의 아이들에게 윤리와 공정의 개념들을 어떻게 담아줄지 기대하면서 만나본 책이다 영화로 세상을 읽어나가면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질수잇게 도와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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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의 <정의로운 영화수업>

영화라는 매체가 지금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잇는 상황에

글보다는 이미지의 전달이 조금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정의로운 영화수업이라는 책이

십대의 아이들에게 윤리와 공정의 개념들을 어떻게 담아줄지 기대하면서 만나본 책이다

영화로 세상을 읽어나가면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질수잇게

도와줄수잇는 책인것같아 기대가 되더라구요



 

이책은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기술의 두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로

크게 5개의 개념들을 인사이드잡, 워스, 매트릭스 , 마션,로렉스, 인생의 아름다워, 뷰티풀라이등의

영화들과함께 이야기를 해나가고있어요

그중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매트릭스 영화를 통해서 이야기해보는 가상이라는 개념과 인간존재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앤더슨이 만들어냈던 매트릭스라는 가상프로그램의세계는 모든 인간이 고통없이 행복하도록 계획된것이었는데

그 안에서 기계들은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고싶어지는 마음은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싶어하고,

진짜 세계에 거주하는 인간들의 세상을 없애고자하지요, 인간들은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라 생각하니깐요

매트릭스라는 가상의공간은 어쩌면 세상의진짜를 진짜로 보고싶지않은 이들이 만들어낼수잇는

우리주위의 모든곳에 존재하고있는 그런 공간이라는 점을 보여주면서

이런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가 위협받을수있는 미래를 이야기해주고있었답니다

진짜 같은 가짜. 가짜같은 진짜..

우리가 만들어낸 ai기술로 만든 기계가 입력한 그맛이 진짜 우리가 느끼는 맛과 같은것인지

우리가 진짜 라고 자각하는 눈으로 볼수있는 것들이 정말 진실을 이야기하고있는것인지,

우리의 언어화해서 이야기하는 글자화된 생각이 정말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를 이야기하고잇는것인지

영화를 보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볼수잇었던 우리의 이야기들을 잘 풀어주니

다시한번 그 개념에 대해 그 가치에 대해 고민해볼수있는 시간을 가질수있더라구요

 



 

그렇게 함께 보면 좋은 추천영화들도 더해주니

이 영화들도 찾아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진짜 같은 가짜와 가짜같은 진짜에 대한 개념을

다시한번 또 다른 영화를 통해서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을 가질수잇을것같아요

추가로 영화감상후 함께 하는 토론 논술활동으로 중등사회 난이도의 토론 논술 주제들을 더해주었더라구요

영화속에서 네오의 기회가 왔을때 나는 무엇을 선택할지,

인간의 자유가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게 존중되어야하는것인지,

가상세계에서 지켜야할 규칙들을 무엇으로 정하면 좋을지

동아리시간이나 수업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한번쯤은 친구들과 함게 이야기해봤으면하는 주제들이 가득해서

우리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이 책을 만나봐도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 가치관을 성립해나가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수잇도록

인류의 공통의문제거리들을 여러영화들을 통해 담아서

자본주의의 그림자는 무엇인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하는지

지구환경의 문제에 대해 인권의 사각지대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보면서

그만큼 한발더 성장하는 아이가 될수있게 도와줄수있는 책 <정의로운 영화수업>

아이와함께 읽으면서 함께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가치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갈수잇는 책인것같아요

#초록비책공방, #정은해,#최혜정, #박홍선, #이임정,#정의로운영화수업,#십대들의생각모으기,#청소년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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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정은해,#최혜정, #박홍선, #이임정,#정의로운영화수업,#십대들의생각모으기,#청소년인문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7******7 2023.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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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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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담는 메인 그릇이 문자에서 영상으로, 책에서 화면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간지 오래다. 좋은 책은 책 너머 다양한 문화 소통 수단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일 테고, 좋은 영화나 드라마는 다시 책을 펼치게 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일 테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감각적으로 소모되기만 하고 깊이 있는 성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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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담는 메인 그릇이 문자에서 영상으로, 책에서 화면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간지 오래다. 좋은 책은 책 너머 다양한 문화 소통 수단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일 테고, 좋은 영화나 드라마는 다시 책을 펼치게 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일 테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감각적으로 소모되기만 하고 깊이 있는 성찰로 이어지지 않는다.

 

내 기억이 맞다면, 최근 기사에서 유튜브의 시청 시간에서 70% 이상이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쇼츠’로 채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다. 영상 콘텐츠 자체도 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축된 형태의 지식이나 정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 그마저도 몇 십초짜리 영상에 밀려나고 있는 처지라니, 세상이 점점 어떻게 되려는지 예측불가다. 이제는 정말 책과 인문학의 위기가 도래하는 걸까?

 

 

 

 

하지만 책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가 그렇게 많이 거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을 읽고, 또 효율과 이윤으로만 설명될 수 없는 인생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다양한 문화 소통 장치 중 대표적인 ‘영화’를 통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 하고 고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살피고 생각해보는 모범적인 활동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래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읽으며 생각해볼 내용들이 가득하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시스템인 자본주의, 그리고 앞으로의 인류의 삶의 방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과학 기술, 요즘 부쩍 미디어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환경 위기, 1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는 현재진행형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에 더 피부에 와닿는 전쟁의 고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가 정말 제대로 된 문명사회를 이룩한 것이 맞나 의심하게 하는 인권 문제까지 하나도 빼놓을 내용이 없다.

 

이 책의 구성은 해당 영화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을 한 후,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를 소개하여 영화 보기의 깊이를 더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문제를 토론 논술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용할 수 있는 일종의 학습 틀을 제공한다.

 

 

 

 

어떤 예술 장르든 그 시대의 가치관과 유행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그런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관이나 개념을 제시하는 예술 행위가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기는 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예술은 그러한 경향을 갖고 있고, 가장 대표적인 장르가 ‘영화’다. 때문에 영화는 단지 시간 때우기나 오락거리로 소비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문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를 보는 시간을 더욱 유익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저항 역량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청소년인문, #정의로운영화수업, #초록비책공방, #리뷰어스클럽

 

 

p*********h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자본주의의 폐해, 과학 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 5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마다 4편의 영화를 통해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곱씹어보는 책이었다.  각 영화마다 함께 보면 더 좋은 추천 영화와 영화 감상 후 함께 하는 토론 논술 활동이 있어 윤리와 공정에 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모으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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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폐해, 과학 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 5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마다 4편의 영화를 통해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곱씹어보는 책이었다. 

각 영화마다 함께 보면 더 좋은 추천 영화와 영화 감상 후 함께 하는 토론 논술 활동이 있어

윤리와 공정에 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모으는 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넘쳐나는 영화 속에서 우선 순위로 봐야 할 것들을 추려내어서 타임킬러용이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망각의 동물이라 감명깊게 봤었던 영화들도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영화의 주요 장면들이 

삽화로 그려져 있어 기억 저편에서 감동의 순간을 끄집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오 감독, 2020)>와 함께 보면 더 좋은 추천 영화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미야자키 햐야오, 2002)>이 있어 새로웠다. 

치히로 가족이 일본의 버블 경제에 거품이 빠지면서 시골로 이사가게 되었던 것이구나,

석탄을 하루종일 나르는 검댕이, 손이 여섯 개나 있어 두세 사람 이상 몫의 일을 하면서도

밥 먹을 시간조차 먹는 가마 할아버지와 일만 하느라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라니 다시 한번 보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했다.

 

<로렉스(크리스 리노드, 카일 발다 감독, 2012)>를 통해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인공 도시에 대해,

나무가 없어지자 공기가 더러워지고 부족해지자 공기를 팔아 엄청난 이익을 얻고 인공 도시

스티드빌을 지배하는 거대 자본 권력가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들에 생각해보는 것은,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위장 환경주의에 속아넘어가는 소비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카우스피라시(팁 안데르센, 키건 쿤 감독, 2014)>이 등장했을 때의 충격이 너무나 강렬해서

완전한 비건은 아니지만 지나친 육식을 지양하고 있는데, 아마존 밀림이 최근 1초에 축구장 한 개

크기만큼 사라지고 있는 원인이 축산업에 있다고 하니 정말 걱정되었다.

 

<다크워터스(토드 헤인즈, 2020)>는 힘없는 시민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하는 길고 외로운 싸움 끝에

정의가 승리한다는 전형적인 환경 영화같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그 길고 외로운 싸움 끝이 영화와

같은 결말이 아닌 경우가 많아 이런 영화가 계속 제작되는 것 같아 더 마음이 좋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영유아들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업체가 무죄 판결이니 말이다.

돈만 좇는 대기업과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 과학자들과 정부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폰을 상대로 길고 외로운 싸움을 하는 한 변호사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참 부러운 대목이었다.

권력과 돈 앞에서 도덕이나 신뢰를 찾아볼 수 없는 나라, 사람의 생명을 포기하고 돈을 포기하지 않는 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건 너무 끔찍한 일이다.

 

<가버나움(나딘 라바키, 2018)>을 봤을 때의 그 먹먹함이 여전히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

자신을 태어나게 해서 부모들을 고소한 열두 살의 어린 소년 자인. 자인은 자식들을 돌보지 않는 부모 대신

동생들을 돌보며 하루 종일 일한다. 돈 몇 푼에 나이 많은 남자에게 어린 딸을 팔아버릴 부모라는 것을 알기에

여동생이 초경을 시작하자 옷을 빨아주고 숨기고 싶어했지만 결국 여동생은 고작 수탉 몇 마리로 팔려가게 되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제발 부모가 애를 그만 낳게 해달라는 그 심정은 어떨까 싶어 자인과 함께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 영화가 칸영화제에 초청된 후 주인공 자인 역을 맡았던 시리아 난민 소년과 그 가족들이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으로 노르웨이에 정착했고 다른 아이들도 유니세프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게 되고

자인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을 위한 가버나움재단도 설립되어서 천만다행이었다. 

 

현대 사회의 문제를 경고하는 영화들이 집약되어 있다 보니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관심이 전해지고 전해져서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에 다시 힘을 내게 하는 책이다.  

 

 

이달의 사락 t******1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끌 서평] 정의로운 영화수업 #청소년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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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가 우리네 인생을 반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취향에 따라 혹은 감동과 서사가 있고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찾는 게 아닐까. 최근에 본 영화 중에는 <아바타 2: 물의 길>의 그래픽 퀄리티가 강렬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약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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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가 우리네 인생을 반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취향에 따라 혹은 감동과 서사가 있고 재밌는 영화들을 많이 찾는 게 아닐까. 최근에 본 영화 중에는 <아바타 2: 물의 길>의 그래픽 퀄리티가 강렬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2009년 개봉했던 <아바타>에 비해 스토리 전개가 약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바타>에서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바타' 프로젝트에 지원한 전직 해병대원이었던 제이크 설리가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원주민 나비족과 만나 그들의 일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래픽 그중에서도 영화나 드라마의 CG/VFX 분야를 취재하고 있어서 3D로 표현된 <아바타>의 CG 퀄리티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최근에 보고 있는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영화를 통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p.4

오늘날의 영화는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본능을 건드리고 지식을 갈망하는 본능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철학적 가치를 깨닫게 하고 공동체 윤리를 곱씹게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영화가 지닌 스토리의 힘입니다.

 

p.19

영화 <인사이드 잡>은 인구의 90%가 1980~2007년 사이 경제적 기반을 잃었고 거의 모든 부가 1%에게 갔다고 말합니다. 2008년 오바마 정부는 금융 산업 개혁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코웃음을 치며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오바마가 임명한 경제 관료들이 금융규제 완화를 외치고 법률을 개정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 폐해, 과학기술의 두 얼굴,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라는 5가지 주제를 통해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여러 나라에서 선정한 <인사이드 잡>, <매트릭스>, <카우스피라시>, <인생은 아름다워>, <스틸라이프> 등 영화 20편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영화를 단순히 오락거리로, 흥미 위주로만 바라봤다면 이제 한걸을 더 나아가 볼 때다. 특히 청소년들에겐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힘써야 할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될 것이다. 각 주제마다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는 4편의 영화를 소개하고, 각 영화들에 대해 어떻게 봤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인간의 윤리와 공정, 혹은 사회 정의와 과학 기술의 남용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또한 풍요로워진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권의 사각지대라든가, 전쟁의 이기심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p.91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의 팀원들이 그와 펼치는 구출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고 닮은 점도 많습니다. 화성에 물이 흐른다는 증거를 발견한 후 화성을 탐사하기 위해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류가 화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곳에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p.120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은 복구될 수 없는 걸까요? 이런 생각에 빠지면 한없이 비관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는 녹아내리고 해수면은 갈수록 높아지고 공기 질은 점점 나빠집니다. 멸종 동물도 점점 늘어만 가고요. 누구의 탓일까요? 답이 하나라는 것이 참 부끄럽고 두렵기도 합니다.

 

 

카톡이나 네이버, 구글에서도 검색을 할 때 말로 해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 본 대화형 AI(인공지능)의 챗봇, '챗GPT'는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능가하는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아이폰의 '시리'처럼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인간의 이기심이 더해지면서 각종 자연 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전쟁에 대한 위험성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은 영화를 통해서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영화는 이제 특정한 사람들의 상상력에 머물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경고장을 난리고 있다. 이제 우리는 영화를 통해 본 이야기들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이 책이 그런 일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말해 주고 있다.

 

 

이 포스팅은 초록비공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t******a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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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론 준비를 위한 훌륭한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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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일을 하며 일년에 한 두차례 영화 토론도 진행하고 있어요.  <정의로운 영화수업>에 수록된 영화 중 몇 편은 이미 토론을 진행했던 작품도 있었고요.  '자본주의, 과학 기술, 환경, 전쟁, 인권'을 주요 키워드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야기된 불편하고 불공정한 일들을 다룬 20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마다 관련 추천 영화가 더 포함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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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일을 하며 일년에 한 두차례 영화 토론도 진행하고 있어요. 

<정의로운 영화수업>에 수록된 영화 중 몇 편은 이미 토론을 진행했던 작품도 있었고요. 

'자본주의, 과학 기술, 환경, 전쟁, 인권'을 주요 키워드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야기된 불편하고 불공정한 일들을 다룬 20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마다 관련 추천 영화가 더 포함되니 사실 더 많은 영화를 소개받는 셈이네요. 

영화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화에 다루는 부동산 문제, 과학 윤리 문제, 인권 등 핵심 주제와 사회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를 연결지어 설명하니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어 사고의 폭이 확장되네요. 영화 속에서 생각할거리와 토론 주제로 활용할 질문을 제공해 수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토론이나 영화 동아리, 토론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사실 토론거리로 제공된 질문들이 쉽지 않거든요. 영화를 보며 '노매드랜드'와 '아일랜드'를 보며 서브프라임 사태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바로 연결지어 생각해보는 청소년 친구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이 책에서 제공하는 옳고 그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토론을 운영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어요. 아는 영화도 있었지만 모르고 있던 훌륭한 영화와 생각거리를 얻을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남깁니다.

YES마니아 : 골드 h*****g 2023.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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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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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모으기 겨울방학도 벌써 한달 정도가 지나가고 있네요. 중등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초록비책공방의 정의로운 영화수업을 읽어보며 책속의 영화와 함께 십대들의 눈으로 보는 윤리와 공정에 대한 주제로 함께 나눠보게 되었네요~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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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로운 영화수업 -

윤리와 공정에 관한 십대들의 생각모으기

겨울방학도 벌써 한달 정도가 지나가고 있네요.

중등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 영화를 함께 보기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초록비책공방의 정의로운 영화수업을 읽어보며

책속의 영화와 함께 십대들의 눈으로 보는

윤리와 공정에 대한 주제로 함께 나눠보게 되었네요~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다섯가지 키워드로 영화 속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어요.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주제로 다룬 영화인 인사이드 잡, 나, 다니엘 블레이크등의

영화를 통해 금융 개혁이나 노동, 경제에 대한 내용과 주제로

읽어보며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과 주제에 관심을

가져보며 다른 영화를 더 보며 나의 시선과 생각을 나눠볼 수 있어요.

경제에 대한 주젠느 어려울 수도 있는데

영화 속 스토리와 함께 여러 상황들을 만나보고 책으로 더 확장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중등 아이가 아빠와 함께 영화관에서 봤던 마션이 책에 소개되어

반가워하며 다시 마션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 때 봤던 마션과 십대가 된 지금의 마션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어요.

과학 기술의 두 얼굴의 주제로 소개된

매트릭스, 아일랜드, 마션등의 영화에서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의 또다른 면을 생각해보며 읽어보고 함께 의견도 나눠볼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정의로운 영화수업 속 소개된 영화들을 보며

감상평과 함께 책속의 토론 논술 활동을 이어가보면 좋겠더라구요~

환경의 위기, 전쟁의 고통, 인권의 가치등을 다룬 영화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겪게되는 여러 상황들에 관심을 가져보며

십대, 청소년기에 갖춰나가야하는 윤리와 공정에 대한 생각들을

바르게 성장해가길 바라며

가족들과 올 겨울방학동안 함께 보면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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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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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삶의 가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생각해 보며 '나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살아가면서 참 다양한 사건과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럴때 그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던 많은 것들이 선택에 대한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한다 20대 때는 신문, 책,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삶을 바라보기도 했고 다큐를 정말 좋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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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삶의 가치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생각해 보며

'나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살아가면서 참 다양한 사건과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럴때 그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던

많은 것들이 선택에 대한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한다

20대 때는 신문, 책,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삶을 바라보기도 했고 다큐를 정말 좋아했어서

다큐를 보며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윤리와 사회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많이

애청했다 30대인 지금도 여전히 사회속에서 삶의 가치를 곱씹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회와 선택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한다

10대에는 미성숙한 가치관으로 인해 때로는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을 마주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나에게 그러한 문제가 직면했을때 조금이나마 나은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릴때는 다양한 생각을 해보고 다른 친구들과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편협한 사고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사회라는것이 절대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수와 소수의 이야기도 들어보며 가치관을 확립해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적인 인간으로 사회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내가 학생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또는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하는 수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의로운 영화수업은 이렇게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며 공동체 윤리와 삶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다크 워터스

다크 워터스

감독
토드 헤인즈
출연
마크 러팔로, 앤 해서웨이, 팀 로빈스, 빌 풀만, 빅터 가버, 빌 캠프
개봉
2020. 03. 11.

 

2020년에 개봉한 <다크 워터스>는 내가 참 좋아했던 영화였다

실제 주인공인 롭은 가치관과 신념이 올곧은 사람임에 분명한 사람이었다

영화를 보는내내 롭은 어떻게 자랐을까 라는 생각과 나라면 대기업을 상대로 저 소송을 계속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영화였다

'화학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회사라고 외치는 듀폰이라는 대기업은 2차세계 대전때 비밀리에 만들어진 PFOA 즉 C8이라는 물질을 1996년부터 오하이오강에 배출했다

이 물질은 장쇄탄화플루오르탄소로 인조 합성물이며 탱크의 방수코팅제로 사용되었다

이 무서운 물질은 C8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가정용 급수에서도 검출되기도했다

생각을 해보자, 대기업이라는 회사가 무분별하게 화학물질을 강으로 흘려보내고 이것을 일반인들이 마시게 된다면? 더구나 가축들이 먹게 되고 죽게된다면?

C8은 프라이팬 코팅제로 변신시켜 테프론이라고 명명한다

이것은 프라이팬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 아기용 매트등 다양한곳에 들어가있다

생활 곳곳에 테프론이라는 화학물질과 함께 살아가고있던 것이다

테프론을 만드는 노동자들은 메스꺼움과 고열에 시달리게 되고 듀폰은 원인을 찾기 위해 담배에 테프론을 섞어 몇몇 노동자들에게 피우게했고, 담배를 피운 노동자들은 전부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참 잔인하지 않은가? 원인을 찾기 위해 테프론을 섞어서 담배를 피우게 하는 기업이라..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발상이다

영화에서는 실제 피해자인 아이도 출연하는데, 보는 내내 한 기업의 만행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는지 깨닫게 된다

 

 

 

듀폰과 3M은 동물 실험을 통해 C8이 기형아와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는것을 알았지만 연 10만 달러의 수익을 포기할 수 없어 40년간 C8을 굴뚝과 드럼통을 통해 유출시킨다

변호사인 주인공 롭은 피해자인 테넌트의 말과 다른 피해자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진실을 파헤친다

듀폰은 대중에게 위협이 되는 진실을 파헤쳐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롭의 행위에 대해 경고하고 사실을 은폐하며 정부 또한 이익에 따라 움직이며 잇속을 채우려한다

바위에 계란치기라는 속담처럼 변호사인 롭은 혼자서 대기업과 싸우기에 힘들었지만

다행히 C8의 유해성이 전 세계에 보도 되면서 전수 조사를 위해 6만 9,000명의 혈액 채취가 이루어진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고 C8의 연관성이 밝혀지게 된다

롭의 소송 후 전 세계적으로 PFOA를 금지하고 규제되지 않은 600여 개 이상의 화학물질을 조사하자는 운동이 벌어졌다

롭은 20년 동안 듀폰이라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나긴 싸움을 하였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롭이 테넌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테넌트의 농장에 직접 찾아가 병들고 죽어가는 가축들을 보지 않았다면? 대기업 듀폰의 압박에 이기지 못하고 롭이 포기했다면? 하는 생각들이 마구 스쳐 지나갔다

롭과 테넌트가 없었더라면 아직까지도 PFOA를 사용하며 화학물질에 노출된채 병들고 아파하며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것에 20년간 온 시간을 쏟아부어가며 매달려온 사람으로 인해서 우리는 편하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33세에 시작한 소송이 52세가 될때까지 이어질줄은 롭도 상상은 못했을것이다

때로는 진실을 모를때가 편하다고 하지만, 외면한 진실을 나중에 직면하게 됐을때 고통은 너무나도 크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인문

#정의로운 영화수업

s*****1 202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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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문] 정의로운 영화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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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영화를 보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우연히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물론 이 책 안에는 내가 본 적이 없는 영화도 많다. 혹은 보려고 계속 생각해뒀었는데 시간이 지나 까먹었기에 잊혀진 영화도 있다. 혹은 엄마와 영화관에가서 재미있게 봤던 영화도 있다. 그렇기에, 세 편만 다뤄서 얘기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라는 말에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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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영화를 보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우연히도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물론 이 책 안에는 내가 본 적이 없는 영화도 많다.

혹은 보려고 계속 생각해뒀었는데 시간이 지나 까먹었기에 잊혀진 영화도 있다.

혹은 엄마와 영화관에가서 재미있게 봤던 영화도 있다.

그렇기에, 세 편만 다뤄서 얘기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십대들의 생각 모으기' 라는 말에 흥미가 있었다.

영화를 가지고 십대들에게 질문을 던지는건가? 

만약 20대나 30대 이상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좀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러나.

약간의 흥미와 함께 이 책은 시작이 되었다.

 

 

 

 

 

 

 

저자는 총 네 분 이신데, 친하신 분들끼리 공동저작으로 낸 결과인 듯 싶다.

나도 최근에 책을 한 권 냈는데, 내가 낸 책도 공저로 해서 그런지 아무런 연관이 없어도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다.

같이 협업하면 즐거움이 크지 않은가 라는 생각으로.

어쨌든 공저인 만큼 재미있게 작업하심이 틀림없다.

 

 

 

 

 

 

 

 

 

 

차례를 크게 이렇게 나뉘는데, 다 다룰수는 없기에 내가 뽑은 3편만 다뤄보겠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 내가 계속 봐야지봐야지 생각했던 영화였는데, 어쩌다보니 깜빡하고 못봤어서 내심 아쉬운참에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되다니...

영화 포스터는 굉장히 평범하기 그지없게 보여서 오히려 흥미를 돋군 영화랄까.

 

일단 주인공의 이름은 다니엘 블레이크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신기했다.

보통은 주인공의 이름으로 영화 제목을 짓지는 않지 않은가.

 

많은 수상을 한 작품인데, 그럴만도 하다.

사회현실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내가 정확히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영화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책으로만 접했으니 이해력이 부족할 수도 있다)

 

쉽게 표현하자면, 다니엘 블레이크가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는 관계로, 나라에서 주는 수당(?)이 있다. 그러면 사업장의 증명서를 떼어가야 하는데, 그냥 일반 목수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것또한 어려운 현실.

 

음..주인공 입장에서는 이 현실이 정말 안타까운 수밖에 없으나,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땐 이런생각이 든다.

'응? 이런 수당이 있다고? 되게 좋은 제도다. 물론 사업자등록증이 없으면 아쉽긴 하겠지만.'

 

우리나라는 이 또한 없다. 일을 못해서 주는 수당이라는게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냥 생활고로 가난하기 때문에 받는 기초수급이나 차상위는 있다.

실업급여도 있다. 하지만 이거랑은 다른 결(?)이다.

 

어쨌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손도 제대로 못 써보고 다니엘 블레이크는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데, 영화를 본 적이 없어 그저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지만, 참 아쉬운 죽음이다.

우리나라와 별다름이 없는 듯 하다.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는 영화랄까.

 

이 책은 이 영화에 핵심적인 요소를 뽑아내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엄마와 함께 영화관에 가서 본적이 있다. 60대 후반이신 어머니지만,

굉장히 재미있어 하셔서 좋기도 하고, 의외이기도 했다. (부모님과 보는 것을 추천)

 

이 영화도 쉽게 풀이하자면, 일종의 '채팅' 과 같다. 대부분 사람들은 채팅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냥 캐릭터와 아이디만 알 뿐, 상대가 어디사는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 그것이 진화적인 케이스랄까.

 

저 안대같은 VR을 쓰면, 가상세계에 접속, 즉 현실이 아니다. 그곳에서 친구를 사귀게 된다.

하지만 현실하고 연결은 되어있다. 모든 현실의 사람들이 VR에 접속하여 친구를 사귀기 때문에.

 

그곳에서 같이 경주도 하고 게임도 하고 베프도 사귀고 악당도 만나고 현실하고 다를바 없다.

단지, 그곳에서는 가난이나 부 같은게 존재하지 않고 모두다 평등한 느낌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난 그 자체.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고,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더이상 발전하지 않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안그래도 이렇게 빠른 세상에, 숨까지 헐떡이며 경주마처럼 뛸 필요는 없지 않은가 이다. 우리는 계속 현실을 외면하고 공상에 빠지려고 한다.

 

이런 현실이 무섭다. 나는 그냥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냥 쓰는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모든 가전제품. 

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는 고마운 로봇까진 괜찮으나 더이상 발전하면 과연 인간이 제 일을 찾아서 할수가 있을런지 좀 ... 안타깝기만 하다.

여하튼 이 책을 읽고, 영화를 본다면 본인이 깨닫는 그 무언가가 있을것이다.

 

 

 

 

 

 

 

이 영화는 솔직히 말해서 반만 봤다. 진짜 딱 반.

뭐 이어서 또 봐도 되긴 하는데,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 

 

책을 읽고 나서 이 영화는 전쟁의 아픔을 담은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영화는 반만 보면 안된다. 반성하겠다. 다 봐야겠다.

 

영화는 당연히 재미로 보는게 아니다. 영화는 무언가를 담아냈고, 그것이 우리의 세상과 별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시종일관 우스꽝스러운 연기를 한다. 영화 자체가 연기이긴 하지만, 영화 안에서도 연기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공주님에게.

그래서 슬픔을 담은 영화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진짜 반전이다.

 

책을 유심히 봤는데, 보는 내내 <안네의 일기>가 떠올랐다.

안네의 일기를 살면서 5번 정도는 정독한 것 같은데, 단지 안네의 일기와 다른 점은, 숨어서 살지 않는 다는 점, 아들인 점, 잡혀가고서도 우리는 계속 게임을 하는 거라고 훌륭한 연기(?)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아이에게 이런 극악무도한 현실을 알려주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마음.

이 영화는 온전히 우리에게 재치있는 주인공의 말투, 모습과, 전쟁의 아픈 역사를 심어주고 있다.

 

 

 

 

 

 

 

이 책은 참 좋은게,본인이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뭔지 잘모르겠으면, 이렇게 제시해주는 '문제'같은 것이 있다. 심화적인 요소이다. 그렇기에 십대 뿐만이 아니라 고급어휘를 구사한다면, 어른들과도 같이 예를들어 동아리를 만들던가 조를 짜서 영화에 대해 느낀점을 같이 소통하면 정말 좋을 듯 하다.

논술은 글짓기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토론논술활동'도 가능하니, 어휘력과 유창하게 말하는 법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영화는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 들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를 충족해 준다.

시간이 없거나 영화를 본적이 없는데 그 영화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의 장을 넓혀주고, 토론 논술 활동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인문] 정의로운 영화수업

d******3 202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